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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라 신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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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 번 지킨다고 정한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킨다. 그것이 사무라이다!"
은혼의 등장인물. 카구라와 함께 서브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
통칭은 시무라, 신파치, 신파치군[12] , 신짱[13] , 신돌이[14] , 팟짱[15] , 파치상, 파치항[16] , 파치에(여장했을 때), 신니[17] 안경(...).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은 신선조 2번대 대장 나가쿠라 신파치.[18]
요로즈야 긴짱의 멤버이며 사무라이의 후예. 만화 전체에서 화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알바하던 가게에서 천인들에게 굴욕을 당하다가 사카타 긴토키를 우연히 만나면서 은혼 전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19] 이후 그의 첫인상을 무사라기엔 너무 난폭하고 깡패로 치부하자니 너무도 올곧은 눈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해둔다. 現 항도관 당주로서 천당무심류의 계승자. 하지만 달리 제자나 사범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신파치가 아직 누굴 가르칠 수 있는 경지도 못 되기 때문에 도장은 휴업 상태에 놓여 있다. 일단 도장 부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설정이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언제 부활하게 될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또 누나인 시무라 타에에게 절대복종이기 때문에 당주다운 이미지는 거의 없다.[20]
신파치가 나온 이후부터 츳코미 캐릭터는 무조건 아이돌 덕후라는 설정이 생겼다.(?)
좋게 보면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사는 캐릭터밖에 없는 이 만화에서 희귀하게 상식과 지성을 갖춘 딴죽거는 캐릭터로 볼 수도 있으나 아이돌 데라카도 츠우의 친위대장을 역임(?)하고 심각한 수준의 시스터 컴플렉스인 것을 보아 막장성을 다른 방향으로 분출하고 있을 뿐인, 역시나 망가진 인생임을 읽어낼 수 있다. 평상시에는 매우 착하고 성실하지만 가끔 주변의 흐름을 타고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엔 나이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반말을 하는 카구라와는 다르게 윗사람들에겐 무조건 존댓말을 쓴다.
어쨌거나 사카타 긴토키와 함께 하면서 죽을 고비와 "내가 만인 앞에서 이런 짓을 해버렸다면 다음 날 자살하겠다" 싶은 일과 기이한 유대감을 거쳐 크게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
연재 전 원안에서는 진선조에 소속된 캐릭터였으나 작품화하면서 설정이 바뀌어 진선조와는 별개의 캐릭터가 되었고[21] , 그 결과 진선조 2번대 대장으로 나가쿠라 신시치라는 인물이 따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2. 캐릭터성[편집]
2.1. 안경[편집]
워낙에 몰개성한 캐릭터라 아이덴티티가 안경밖에 없다고도 한다. 이 만화에서는 딴죽을 거는 캐릭터가 신파치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딴죽이 개성이라고 하기도 뭐해서 결국 안경밖에 남는 것이 없다. 작가 말로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녀석을 그린 후 안경만 쓰게 하면 끝입니다."라고 한다. 또 46화, '알려줘요 긴파치 선생님'에서는 앞서 말한 내용과 함께 모든 캐릭터는 신파치를 기반으로 그려졌다고도 나온다.(...)[22] 심지어 작화풍만 조금 바꾸면 고쿠토 미키야가 나온다.###
본편 중에서도 다메가네(글러먹은 '다메' + 안경 '메가네', 합쳐서 글러먹은 안경(다메가네))라는 별명도 존재한다.
긴토키의 말로는 신파치는 안경 95%, 수분 3%, 쓰레기 2%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그나마 위안인 건 선글라스가 100%로 여겨지고 있는 하세가와 다이조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점.
애니 165화 실사판에선 아예 안경밖에 안 나온다(...)
스켓과의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이 안경이 스기하라 텟페이와 소유주가 바뀌는 사태가 일어나 타임머신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그 안경의 존재감은 강력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이 외에도 긴토키가 망년회 중 사고치고 고민할 때 조언해주러 나타난 모습은 안경뿐이었다. 일국경성편에서 소요 공주에게는 아예 인간 낀 안경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유명한 전립선 브레이크 에피소드에서는 신파치 보드를 탄 오타에가 핸들 대용(...)으로 들고 있던 안경을 놓치자 "신짱~!!"이라며 비명을 질렀다.
또한 장례식 에피소드에서 라면집 주인의 유령에게 영혼을 강탈당했을 때에도 그의 영혼에는 안경이 붙어 있어서 긴토키가 영혼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기도 했다.
결국 신파치의 안경도 상품화.# 댓글도 뉴스가 올라간 어디를 막론하고 전부 "신파치 본인이네요."(...)
성전환편에서도 등장인물들이 TS되는 와중에 혼자만 멀쩡…하기는 한데 안경이 성전환되어(?!) 안경테가 분홍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모두 안경을 가리키며 신파치가 이렇게 여자다워져버렸다며 절규한다. 이 기믹은 영혼교체편에서도 계승되어서, 아예 자신의 안경과 영혼이 바뀌어버린다.
애염향 편에서 미약을 흡입한 카구라 눈에 비친 신파치는 화려한 날개가 붙은 안경으로 보였다. 수호령 편에서는 안경이 망가져서(!) 다른 안경을 끼었다가 온 카부키쵸의 귀신이란 귀신이 다 보이는 신세가 된다. 나중에 수리한 본체를 찾긴 하지만 결론은 “그냥 새 거 사자”.
게임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는 긴토키와 카구라는 등장하는 반면 신파치는 둘에게 츳코미를 거는 대사만 나오는데, 이때도 얼굴 대신 안경만 나온다. 심지어 사다하루도 카구라와 같이 나오는데 신파치만 안 나온다.
마찬가지로 모바일 게임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은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신파치만 안경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으로 출연한다. 심지어 요로즈야 긴짱 멤버 중 혼자만 파이터로 참전하지 못했다. 엘리자베스도 참전했는데!
일판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은혼 콜라보에서도 요로즈야 긴짱 멤버 중에선 참전하지 못하고, 끝끝내 안경만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타카스기도 나왔는데.(...)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 은혼 콜라보에서는 4성(진화 후 5성)캐릭터로 나오는데, 스트라이크 슛(필살기)을 사용하면 신파치는 온데간데 없고 안경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한마디로 작중 인물은 물론 팬들까지 모두 그의 안경을 신파치 자체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나무위키는 일반적으로 별명 리다이렉트를 금한다. 원작자가 공식적으로 밀어주거나 본명보다 별명이 유명한 경우에만 가능한데,[23] 신파치는 안경거치대와 인간을 낀 안경 두가지로 모두 리다이렉트가 된다!
심지어 나무위키에서 이 캐릭터의 이름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위와 같이 안경 광고 배너가 등장하기도 한다.
2.2. 츳코미[편집]
신파치의 또다른 아이덴티티. 주변이 워낙 사카타 긴토키, 카구라, 가츠라 고타로, 진선조 등의 기행을 일삼는 인물들로 차고 넘치기 때문에 그나마 상식인인 신파치가 주로 츳코미를 맡는다. 애초에 작품이 시작될 때부터 자신이 이 작품의 츳코미임을 알리고 시작했기에 이러쿵저러쿵해도 신파치가 대표 츳코미인 셈이다. 야마자키와 타마가 만나는 진선조와 요로즈야의 상견례에서 야마자키의 츳코미를 평가하기도 했다.
문제는 가끔가다가 도가 지나쳐서 보케를 냅다 후려쳐버리는 일도 빈번. 한번은 위의 이미지처럼 너클을 끼고 엘리자베스를 후려친 적도 있다. 물론 엘리자베스가 캐릭터 집어치우고 말로 위협하자 깨갱하고 이후엔 이러한 모습을 안보이는걸 보면 적당히 봐주는 친한 인물들에게만 한정하는 듯.
물론 어디까지나 이 녀석도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운 놈이지, 결국 은혼의 등장인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에 조금만 상황이 틀어지면 다른 인물들이 이 녀석에게 츳코미 넣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신파치 본인의 기행력이 늘어나면서 본인이 츳코미 걸던 인물들에게도 츳코미 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작품에서 자신의 위치는 츳코미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어서 2년 후 에피소드에서 사마귀가 자란 이유도 자신이 츳코미 캐릭터에 대한 성장심이었다.
안경과 몰개성으로 표현되는 까칠한 16세. 유명한 사무라이 가문의 자손으로 천인이 득세한 세상에 기를 펴지 못하고 살던 중에 사카타 긴토키와의 만남으로 본격 딴죽(츳코미) 거는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 가히 만화 역사상 최강이자 전설급 프로 딴죽러이며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의 딴죽 연기는 가히 신파치 그 자체, 혼의 절규급에 가깝다.
하지만 카구라가 말하길 츳코미 문화가 없는 나라의 시청자들에겐 저 안경 뭐 저렇게
실제 딴죽을 걸땐 위아래 구분없이 회심의 일격을 날리며 반말도 서슴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