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헤어진 사이’는 헤어진 두 남녀의 슬픈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듀엣곡이다. 이별 후 서로를 놓지 못하고그리운 마음에 힘들어하지만 어차피 헤어진 사이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심정을 솔직한 가사로 전달하는 감성 짙은 발라드 곡이다. 이대로 서로를 아쉬워하자 헤어짐에 연연하지 말자는 현실 가사와 호소력 짙은 이우 보이스와 애절한 하이디(소나무)의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어준다.
[ 가사 보기 ]
너를 사랑했던 날 너를 미워했던 날 그땐 철이 없었고 그땐 널 참 힘들게 했지 이제 와 무슨 소용 있겠어 시간도 시간 나름인 것 같아 하루에도 몇 번씩 그래 너로 힘들어하는 나 그리워도 흔들리지는 말자 담담히 잘 견뎌 내보자 어차피 우린 헤어진 사이야 사랑했던 널 가끔 아니 자주 보고 싶기는 하지만 Um 어차피 헤어진 사이야 그만 놓아주자 안부도 묻지 못한 사이지만 혹시 널 마주칠까 사실 기대를 해보기도 해 그리워도 흔들리지는 말자 담담히 잘 견뎌내 보자 어차피 우린 헤어진 사이야 사랑했던 널 가끔 아니 자주 보고 싶기는 하지만 Um 어차피 헤어진 사이야 그만 놓아주자 이대로 서로를 아쉬워하고 좋은 기억만 갖고 살아가자 언젠가 스치듯 만나게 되면 환하게 웃어줄 수 있니 헤어짐에 연연하지는 마요 괜한 소란 피우지 마요 어차피 우린 헤어진 사이야 사랑했던 널 가끔 아니 자주 보고 싶기는 하지만 슬픈 이별의 끝에서 서로를 놓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