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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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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오호십육국시대 후조의 군인.
염위의 유일한 황제인 염민의 아버지로 다른 이름은 염첨(冉瞻)이었으며 염륭(冉隆)의 아들이었다.
2. 상세[편집]
염량은 위군(魏郡)[1] 에서 태어났다. 서진시대 농민반란군이었던 걸활군(乞活軍)의 우두머리 진오(陳午)의 휘하에 있었는데 진오가 후조의 석륵에게 투항한 뒤, 석륵의 6촌동생인 석호의 부하가 되었다.
염량은 힘이 세고 용맹스러워 매번 전투의 선두에서 앞장서 많은 공을 세웠다. 능력을 인정받아 서화후(西華侯)에 봉해졌고 석호의 양자가 되어 황족의 성인 석씨를 하사받아 이름을 석첨으로 개명했다. 그러다가 328년 전조의 유요와 맞붙은 신참(新絳)지역의 교전에서 전사했다.
그의 아들 염민은 후조의 실권을 잡고 황제를 여럿 갈아치우다가 석감을 제거하고 염위를 건국했다. 염민의 즉위 이후 염량은 열조(烈祖) 고황제(高皇帝)로 추존되었다.
[1] 지금의 안양시(安陽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