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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입니다?

덤프버전 :

영식입니다?

장르
판타지, SF, 팬픽(나이트런)
작가
a180125
연재처
조아라
노벨피아 [1]
연재 기간
2021. 01. 03.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웹툰 나이트런패러디 소설. 작가는 a180125.


2. 줄거리[편집]


자고 일어났더니 벨치스?

말 그대로 영식의 몸에 빙의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편집]


조아라에서 2021년 1월 3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동년 3월 16일부터 노벨피아에서도 동시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연재 주기가 이틀에 한 번 꼴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비정기 연재로 전환되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점점 업로드하는 날이 늦어지더니, 2021년 9월 14일부로 결국 무기한 휴재 상태에 돌입했다.

2021년 11월 1일 부로 연재를 재개했으나 2022년 1월 18일부로 다시 연재가 중단되었다.

이유는 불명이나 현재는 노벨피아에서 작품이 삭제된 상태다. 따라서 조아라에서만 볼 수 있다.


4. 등장인물[편집]



4.1. 네필림[편집]


원래 나런을 즐겨보던 한국인이었으나 자취방에 이사한 이후 쓰러지듯이 누웠다가 정신차리니 E-99과 E-101가 만든, 크로스아이의 뒤를 잇는 세번째 영식으로 태어난다. 이전 영식인 타천사와 크로스아이를 적당히 짬뽕한듯한 외형으로 '네필림'이라는 인식명을 받았다. 성장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처음엔 B급이라 언급되었지만 점점 A급, A+급, AAA급으로 상향되더니 급기야 S급으로 조정된다. 나중에 벨치스전 종전 후 리아 자일의 말에 의하면 크로스아이와 같은 SS급 영식이라고 언급된다. 기사들의 기술을 따라하는 특징이 있어서 대 기사전 영식이라 불린다.

처음엔 자신이 영식으로 태어난 걸 보고 엑스트라면 괴수나 인간이나 다 죽는 세계관 아니냐며 당황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뛰어난 육체능력(...)과 적성병기로 AE를 쓸어버리고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어서 앤과 프레이와 조우해서 뛰어난 무예실력을 보이며 살아남는 것부터 시작해, 마이어 자매의 격퇴 실패로 찾아온 리아 자일과의 결투에서도 새로운 무장들을 선보이며 주위의 호위함들을 대거 갈아버리면서 인간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준다. 허나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를 타고 등장한 가로우 라타와 늑대무리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그에게 칼을 뻗는 수많은 늑대무리들에게 프레이식을 써서 회피하고, 바로 창을 휘둘러 그들을 대거 갈아버린다. 그 뒤 자신에게 덤벼드는 가로우와 합세한 리아의 공격으로 결국 크게 데미지를 입고야 만다. 자신에게 적의를 불태우는 그 둘을 보고 빡쳤는지 말을 하면서 시공간을 자르는 참격과 가로우의 기술을 섞은 기술 '삼도천 가르기'로 그들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이후 상위괴수들이 그 둘에게 다가오는 틈을 타 도주한다.

그렇게 도주한 뒤, 문득 외우주인류의 문화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져서 폐허 속에 있던 피아노를 연주하던 중, 피아노 소리를 듣고 나타난 앤과 리아와 마주치게 된다. 자기가 피아노 치는 거 다 봤냐며 쪽팔려하다가 대화를 시도, 그녀들에게 너희들의 근원이 무엇이니, 계약이니, 수호자니 스포일러를 떠들어대다가 싸우지 않고 하늘을 날아 또 도망친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드라이를 상대하다가, 뒤이어 찾아온 마이어 자매와 리아와의 연계 다굴에도 끝까지 버텨내다가 마지막 발악으로 프레이의 팔까지 잘라내는 전공을 세우고 사망한다. 하지만 그 후 크로스아이 알파가 틈을 봐서 빼내왔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블루비틀처럼 부가무장을 퍼지하는 기능이라도 있었는지, 피어와 비슷한 인간 의태형 괴수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후 지오가 자신에게 다가온 걸 보고 당장 살아남기 위해 루인과 동맹을 맺었다.

벨치스전 종전 이후엔 루인의 최신전자장비나 문물들에 빠져 니트처럼 굴다가 자신을 희한하게 보는 레전드 키메라들하고 시비가 붙어서 싸움도 했다가 종전식 겸 환영식을 하는 기사들을 보고 배알꼴리는 마음(...)에 적성병기도 없이 루인이 마련해준 의체를 장비한 채 한복판까지 들어가 손님인척 하다가 정체를 눈치채고 자신을 공격하는 프레이의 공격을 흘려보내 적당히 어울려주다가 근처에 있던 기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서 후퇴. 이후 몰려온 기사들을 상대하다가 프레이의 '현월 청'기술에 당해 부상을 입고 의체를 다 벗어버린 뒤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앞으로의 내용을 또 스포일러해주는 만행(...)을 저지르고,[2] 도저히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그들의 기량에 그러니까 니들이 지구한테 인간취급을 못받는 거라며 근본없는 놈들이라 까면서 차라리 전략핵병기라고 이름을 바꾸라며 독백하다 앞으로의 내용은 내 알바 아니라며 '육만신기 개'를 시작으로 온갖 기술들을 써서 난전을 벌이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리아 자일에게 '프레이식 삼도 지르기'로 한 방 먹인 뒤 다음에 만나보자, 아가씨라 조롱하고는 생긴 틈을 노려서 루인측에게 반강제로 뜯어온 개인용 워프장치로 퇴각한다.

이후 저지른 깽판에 경악한 듀란에게 의체를 두고오면 역설계의 위험이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거냐고 엄청 욕을 들어먹지만, 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냐며 이걸 기회로 엿볼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하며 설득을 시작한다. 자신이 저들이 생각하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은 저들 또한 알고 있으니,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협력을 해줬다는 시나리오 보다는, 자신에게 협박을 당해 어쩔 수 없이 의체를 만들어줬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듀란은 나름 납득 가면서도 여전히 빈 틈이 있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완벽한 알리바이가 의심을 받기 마련이라며 자신의 공격에 당해 제대로 된 사고 판단을 못할텐데, 그게 가능해진 시점에선 이미 부족한 알리바이를 채운지 오래일 것이라 말해 그녀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자신의 행동에 시시덕거리며 살아남은 것에 행복해하던 녀석들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재밌지 않냐는 말에 듀란이 그 말, 댄이나 파이브를 닮았다고 하자 그놈들과는 어울리고 싶지 않다며 강하게 부정한다. 이후 듀란이 자신의 가면이 탈착가능한 거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자 본인도 궁금해서 벗어봤는데,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는 얼굴과 보라색 눈을 보고 경악해 재빨리 가면을 다시 쓴다.

이후에 의체와 관련한 조사를 하기위해 앤 마이어가 루인에 파견되자 사건조작을 하고 태연히 맞이하는 듀란의 앞에 갑자기 인간 상태로 나타나 애인 행세를 하면서 괴롭힌다.[3] 눈에 띨 정도로 당황하는 듀란에게 괴짜 연구원 코스프레는 쉬우면서 애인 행세는 하기 어렵다는 거냐며 조소한다. 그렇게 인간행세를 하면서 사회에 녹아들려는 모습을 보이며 과한 자신감을 표출하자 듀란은 서로 입을 맞춰놔야 되니 이름은 정했냐고 묻자 돌아온 그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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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흔한 이름이잖아?"

-28화


주인공의 진짜 정체는 바로 지구 최강 최후의 방어전력인 스미스 대령. 정확히는 주인공은 쓰러진 상태에서 스미스 대령에게 혼이 깃들었으나 주도권을 잡지는 못하고 그저 스미스 대령의 몸 속에 비활성상태로 머물고만 있다가 지구측이 괴수의 기술력을 흡수하고자 E-99와 101을 통해 실행한 '프로젝트 그리고리'로 스미스 대령을 영식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때 스미스 대령의 의식을 몰아내고 몸을 차지한 것. 작중에서 기사들의 기술을 완벽하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을 가졌던 것도 바로 스미스 대령이 가진 재능 덕분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얼굴과 목소리는 원작의 스미스와 완벽히 동일하며 주인공도 이를 알아보고 본인인지 아니면 그냥 모방이었는지 당황하기도 했다.

이후 인간으로서 한 번 기사단측과 연줄을 만들고 싶다는 심정에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피아니스트 스미스'로서[4] 자일가에서 공연을 한 것으로 이름을 떨치면서 리아와 안면을 익히고 결국 마스터 칸의 중매와 리아의 적극적인 태도에 관계까지 맺으며 약혼관계가 된다.

시간이 지난 뒤 기도전쟁이 일어날 즈음엔 기도전쟁에 나름 간섭해보고자 마더나이트의 초청장을 빌미로 아린전으로 향하다가 기도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신이 타던 비행기가 불시착하자 죽은 척 해야 할지 기적적으로 살아남아야 해야 할지 망설이던중[5] 마더나이트와 만나게 되고 그녀를 데리고 도시의 중심부로 향해 피난민 행렬에 합류, 그러다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챈 프레이가 블루비틀과 다량의 상위괴수를 보내자 나름 정이 들었던 메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괴수로서의 모습을 드러내 이들에게 맞서나 그와 동시에 제국측까지 자신을 노리고 함대와 유령을 보내는 난전상태가 되자 당황한다.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온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이 당장 생명활동을 정지하라며 경고하나 당연히 그럴 생각이 없었기에 묵살하고, 이에 바로 전투가 개시된다. 서브프로그램은 제32결전병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온갖 집중포화를 쏟아내자 전력으로 배리어를 전개하고 기사들의 수많은 기술로 대응해 황금색 검 결전무장을 박살내는 데 성공한다. 그 뒤 서브프로그램에게 너희들의 계획은 전부 틀어졌다며 조소한다. 그것을 본 서브프로그램이 직접 특무함을 조종하여 화력을 쏟아붓는 것에 당황하더니 이내 서브프로그램이 도망치지 못하게 틈을 노려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제국의 고스트급함과 블루비틀의 중력포가 서로 상쇄되는 틈에 프로그램들이 중력소자로 인해 무력화되자 그 틈에 포위망을 뚫고 메이에게 가 그녀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팔이 잘린 채 부상당한 메이와 귀환하고 자신을 찾아온 앤과 만나 자신이 바라는 것은 메이의 생존이라고 말하자 더 이해할 수 없어진 앤에게 괴수의 행동원리를 벗어난 존재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지 않냐 말하자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냐며 앤에게 멱살을 잡힌다. 이어 자신은 처음부터 그녀가 괴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은 자연적으로 태어나는 괴수와는 행동원리가 다르다며 자신의 진짜 소속이 지구연방의 스미스 대령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녀와 대화를 끝낸 후 안전을 명목하에 아크라이더의 폭탄더미 속에 방치되어 있다가 찾아온 메이의 절대방위선에서 언니가 귀환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얼굴이 굳어진다.

이후 다시 자신을 찾아온 지구군에 맞서 또 한번 출격한다. 말살의 왕을 가뿐히 쓰러트리고 수많은 비시민 빈센트들과 고스트의 포격에 적성병기를 휘두르며 열심히 저항하지만 일대다수라는 불리함과 망가진 노심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중 빈센트의 일제 자폭+전술핵을 처맞고 장갑과 피부가 녹아내리고 뼈가 보일 정도의 중상을 입게 된다. 자신을 끝장내기 위해 날아오는 수많은 미사일과 폭탄 속에서 마지막 비기인 '프레이식 별부수기'를 사용. 거신 이그렛을 포함한 비시민들을 모두 죽이고 함에 피해를 입혀 후퇴하게 만든다. 다만 무리한 사용 때문인지 그의 주무장인 적성병기 엘레나는 완전히 박살난다.

그 뒤 적성경계병기를 가지고 귀환한 리아와 사투를 벌인다. 제국에게 너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죽을힘을 다해 억지로 싸우던 중 무기를 버린 리아가 현권을 써서 그의 가면을 산산조각 내버리면서 스미스의 얼굴을 노출시키고 쓰러진다. 당연히 얼굴을 본 리아에게 당신이 네필림이었을 리가 없다며 멱살을 잡히지만, 원래 자신은 위장해서 살 생각이었으나 먼저 접근해온 건 칸이 아니었냐며 설명하면서 그녀를 납득시킨다. 이후 자신이 지구연방 소속이라는 것을 그녀에게 알리고 DC코트를 받는 것으로 한숨 돌리게 된다.

그 후 초상능력자 전용 구속구가 채워지고 영식이라는 사실 또한 자일가의 인원들이 알게 되면서 영 좋지 못한 시선을 받게 되며, 메이가 부상을 입었다는 것에 뭐하고 있었냐며 리아의 분노를 정면으로 받고 함교의 바닥에 머리를 박히는 굴욕을 당하게 되다가 아린의 푸른꽃들이 비상하며 본격적으로 공격을 개시하자, 적성경계병기를 양도받고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 위에 올라타서 경계 영역을 전개해 푸른꽃들의 노심을 정지시키고 푸른꽃 섬멸전에 합류한다. 괴수와 협력한다는 상황에 당연히 연합군 및 푸른꽃을 공략하던 레오다니엘 레온하르트는 혼란스러워하지만, 이내 합을 맞추고 같이 싸워나간다.[6]그러던 중 아린 지상에서는 앤이 프레이를 죽임으로써 지휘자가 사라져 혼란에 빠진 괴수들을 연합군이 마무리지으면서 기도전쟁은 끝나게 된다.

그렇게 전쟁은 마무리되지만, 스미스의 정체가 네필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리아와 메이의 안목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고 본인 또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장에서 자신에게 벨치스에서 학살을 한 것에 대해 인정하냐고 묻는 재판관에게 그건 자기방어의 행동이었을 뿐이라며 자신에게 대규모학살 죄라도 덮어씌울 요량이었냐며 반박하면서, 너희들의 법률은 너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자신은 거기에 속하지 않는다며 그에 대한 예시로 지구에서의 법률을 들먹여 재판장에 혼란을 불어넣는다. 혼란한 틈을 타 구속구를 부수고 해방된 뒤, 괴수와 지구가 연관되어있냐는 질문에 자신도 정보가 힘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다. 이에 정보를 제공하면 처우를 바꿔줄 수도 있다고 사법거래를 제안하는 드라이의 말을 듣고 자신을 이용하고 버릴 생각이라면 그냥 여기서 죽이라고 도발한다.[7]그러던 중 자신을 보고 더 이상 떠들면서 일을 그르치지 말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의 리아에게 한 대 맞고 그대로 뻗게 된다.

정신차린 후에는 콜드 히어로들에게 호출되어 정보를 털어놓는다. 자신은 유전자 조작 프로젝트인 차기 앙팡 테러블 프로젝트로 인해 태어난 황제 소마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정보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모든 정보를 토해내진 않았고, 그렇게 재판은 흐지부지 종결난다. 그 후 리아와 돌아가려는 그의 앞에 소피아 비스타가 나타나 비숍에 대한 정보를 묻자 그녀가 무슨 말을 할 지 알고 그녀의 숙적인 로커스트에 대해서 묻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자 이에 긍정한다. 이에 간접적으로 그녀의 추측이 맞다는 걸 말해줌과 동시에 로커스트 뿐 아니라 다른 괴수들 또한 제국의 보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농담조로 사탄 같은 놈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 말하며 속으로는 그렇게 자존심 따위 땅에 떨어져버린 놈들이라면 단순히 괴수만 이용해 먹는 것뿐만 아니라, 죽어버린 가이아 자매들의 시체를 이용해 무언가를 더 꾸미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너무 억측이라고 단정짓는다.

이후 메이와 함께 레이븐 슈트의 성능 실험을 하기 위해 수백명의 레이븐 슈트를 입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모의전을 하는 등 실험 대상으로 쓰이게 된다. [8] 실험이 어영부영 끝난 이후, AL의 정보통제로 인해 자신을 알아보는 인물이 몇 없다는 것을 깨닫고 리아와 함께 거리를 거닐며 데이트를 즐긴다.

자신 전용 레이븐 슈트를 착용한 후, 레이븐 슈트 양산화의 헛점[9]을 지목하며 여차할 시엔 미스틸테인의 능력을 이용한 물건이라도 쓸 거라는 레이의 말엔 그것을 잘못 건들었다간 행성 뿐만 아니라 성계 전체가 날아갈 것이라며 경고를 준다. 이어서 이브 자일의 기술을 얻어 자신의 슈트를 강화시키기 위해 그녀가 봉인되어 있는 제 4 제로그라운드에 가는데 여기저기 파손된 흔적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아이리, 미오 넬슨, 시온 자일 이렇게 3명과 마주한다. 그들의 손에 사제폭탄이 쥐어져 있는 것을 보고 대충의 상황을 직감한 뒤 자신을 자일가에서 온 사람이라 소개하며 그들을 추궁하기 시작한다. 당황하는 아이리나 미오와는 달리 자일 가와 악연이 있었던 시온이 자신을 경계하자, 경계를 풀기 위해 미스틸테인으로 인한 부상을 치료해주겠다는 말을 꺼내 그녀에게 약간의 신뢰를 산다.[10]

이후 레이에게 미스틸테인에 당한 시온을 치료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단번에 거절당하고, 이에 미스틸테인의 물질분해작용을 역설계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로 그를 설득한다. 이어서 자신이 직접 그걸 만진다면 비숍이 찾아올 수 있으니 다른 방안을 쓰겠다며 용암에 파묻혀 있는 히페리온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렇게 히페리온이 잠들어 있는 곳에 도착하나 거기서 의외의 인물인 타이니 중장과 마주치게 되고, 원작처럼 푸른꽃의 코어를 제어해 므네메이온을 부활시키려고 하는 타이니 중장과 잠시 대화를 하다가 떠나면서 리아에게 저건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요새이고, 그 함대를 지휘한 건 이브 자일이니, 그 혈통을 잇는 시온 자일이나 레반 자일의 코드를 가지고 있는 리아가 있는 이상 만약의 상황에는 보다 쉽게 므네메이온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 설명한다.

그 뒤 적성경계병기를 투창시켜 용암 속에 묻힌 히페리온을 꺼내는데 성공하고[11] 시온을 찾아간다. 그런데 히페리온을 꺼낸 뒤 리아가 말해준 어떤 소식에 경악해 많이 피폐해진 몰꼴로 시온의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에 그녀를 당황케 한다. 마음을 추스린 뒤 토발에 있던 미스틸테인과 건져낸 히페리온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를 더욱 경악시킨다.

이후 미스틸테인의 방대한 데이터의 해석과 히페리온을 통해 미스틸테인에 접근하기 위해 제국의 기술을 알고 있는 듀란을 부르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 고민하며 밖에서 걷던 중, 우연히 레니와 마주치게 된다. 그녀와의 대화에서 AL이 자신의 정체를 외우주 사회에 퍼뜨려 자일 가의 신용을 추락시키려는 것을 짐작하고, 기사란 것이 인간을 지킬 생각은 커녕 피해를 늘릴 생각밖에 안 한다며 이래서 정치랑 연관되면 골치 아프다며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 자신한테 이런 짓을 하고도 멀쩡히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며 싸움을 개시한다. 산반 법술의 음양기를 쓰면서 공격을 흘리면서 경계병기를 꺼내 수차례 합을 겨루고, 끝끝내 ‘오메가Ω’ 기술을 사용해 그녀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레니와의 결투로 자신의 정체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며, 몰려든 기자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 것을 요구당한다. 이에 박수를 쳐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자신의 정체가 벨치스 전의 제 3영식인 네필림이라는 사실을 공개해버린다. 정확하게는 지구 소속의 스미스 대령이며, 어떤 계획으로 인해 괴수가 되어버린 자라고 덧붙이지만 당연히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가 어떻게 영식이라는 것을 믿으라는 건지 아우성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이에 화답하듯 괴수의 장갑을 전개하여 몸을 감싸면서 증거를 보여주자 현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진다. 경악하는 기자들의 모습을 보며 공포에 휩싸인 사람을 선동하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이라 생각하며 인간을 죽이기 위해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괴수가 암약하지 않고 인간행세를 하면서 인간 사회에서 지내는 것은 전혀 메리트 없는 행동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체를 드러내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행동할 이유는 더더욱 없으니 자신은 괴수와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인간을 습격하는 것 또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설명에 점차 납득하기 시작한 기자들은 아무리 그래도 괴수로써 두려움을 일궈오며 활동한 것 때문에 괴수에 대한 신뢰감은 가질 수 없다 말하고, 이에 학살과 파괴라는 이름은 괴수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AL의 콜드 히어로들도 똑같은 짓을 한 건 마찬가지라며 대상을 규정하는 것은 그것의 출신이 아닌 본질, 즉 자신을 인간이라 여기고 인간을 지킨다 생각하는 정체성과 긍지라고 반박한다. 또한 이전의 피해 보상에 대한 질문에는 현 토발 체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지원과 토발을 구한 기사를 치료해 주는 것 등을 할 것이라고 밝힌다. 아울러 시온 자일은 토발을 구했지 절대로 파괴한 사람이 아니라며 그녀의 악명은 시답지 않은 언론플레이로 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그녀를 변호함과 동시에 AL에게 모든 책임을 돌려버리는 것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켜 그들을 선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기자회견을 끝내고 시온의 몸을 치료하면서 그녀를 포섭하는 것과 나이트 폴이 일어나는 사단은 막은 것에 대해 만족하면서도 이미 그레고리 프로젝트로 지구의 행동방침이 변화했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들과 관련된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던 중 괴밍아웃 선언을 보고 분노해 찾아온 리아가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며 따지지만 그녀에게 지구에도 자신이라는 변수가 있다는 것을 우려해 벌인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지금의 인터뷰로 급해진 드라이가 그를 찾아올테니, 이번 기회에 외우주 통합을 하지 않으면, 외우주인류의 멸종은 필연적이라는 것을 우려한다.

이후 절대방위선의 맴버들과 모여 향후의 일을 논한다. 다른 이들이 어차피 구세대의 존재인 제국인데 뭐 때문에 그들을 두려워하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놈들이 괴수들을 모아 우리를 총공격한다면 레젠드 급, 올드원들의 습격을 모두 감당해야하는데 그럴 수 있겠냐고 묻자 어째서 그들이 지구의 말을 따르냐는 질문엔 괴수를 만든 것이 지구 제국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날려 좌중을 충격에 빠뜨린다. 외우주 통합이 안 된 지금, 현 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해야 한다며 앤 마이어도 그 중 하나라고 가로우 라타에게 말해준다.

앤 마이어를 회유하기 위해 그녀가 있는 가리안 행성으로 가로우와 함께 가 나이에 맞지 않게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그녀를 보고 안구가 테러당한다.[12] 이후 자신이 원하는 건 PPP의 기술이라는 말과 함께 제국과 괴수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후 고랭크 영식들이 다수의 성계를 동시다발적으로 침략했다는 뉴스를 보고는 우려했던 일이 정말로 일어났다며 탄식한 뒤, 전력을 분산시켜 외우주의 전력을 소모시킴과 동시에 원하는 것들을 탈취하려고 하는 것이 지구의 목적이며 노바엔진을 손에 쥐는 것이 최종목표라는 것을 눈치챈다. 이에 사람들을 지키겠다며 앤이 루인을 노리기 위해 만든 무기들을 지금 써야 한다며 종용한다.

그 뒤 토발로 가 로커스트&배틀오우거&솔져의 연계로 죽을 뻔한 시온 일행을 구해내고, 지원은 없냐는 레이에게 현재 다른 성계들도 모조리 침략받는 중이라며 아이러니하게도 여기가 제로브레이커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낫다고 한다. 효율적으로 상대하기 위해 레이에겐 자기장을 통해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상쇄시키고 솔져를 견제해달라 부탁하고, 클린트에겐 보조를, 그리고 시온에겐 몸을 멀쩡히 고쳐놨으니 어떻게든 될 거라며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는 시온의 말을 기각하고 배틀오우거에게 던져 싸우게 만든 뒤 자신은 로커스트를 상대한다. 그렇게 싸우다 시온과 바꿔[13] 배틀오우거를 상대하다가 자신의 망가진 노심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히페리온의 노심을 가동시켜 빠르게 가속하여 메테오메이스의 에너지를 상쇄시킨다. 도중에 삼도 지르기를 쓰지만 이미 영식 측은 지구로부터 데이터를 받은 상태라서 바로 간파 당해 실패한다. 네녀석의 기술은 통하지 않는다고 자신만만해하는 그에게 이게 데이터 보고 수 읽기 싸움이라도 하는 줄 아냐며 보라돌이라고 놀리더니 집요하게 메테오메이스를 공략해 파동으로 박살내 버리곤 그동안 방출한 에너지를 경계병기로 흡수, 경계 반전과 함께 그가 모르는 기술인 시온의 '신검 오의 불현세계 태극진 천'을 사용해 배틀오우거의 토벌에 성공한다.

배틀오우거가 쓰러지면서 밀리기 시작한 지구군이 괴수와 함께 후퇴하면서 비시민들과 괴수 군단을 보내자 므네메이온을 이용해 그들을 정리하기로 마음먹는다. 아울러 헤븐즈 솔져가 아닌 일반 솔져가 제로브레이커 둘을 상대로 견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면 베테랑들과 솔져 스미스들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생각하며 근심한다. 뒤이어 남은 비시민들과 괴수 잔당들을 처리하기 위해 클린트와 시온이 가진 패스를 이용해 므네메이온을 탈취하자는 묘안을 내놓는다.[14] 구체적으로는 자일가에서 빌려온 강습함에 탑승해 함대와 레이븐 부대의 엄호를 받으면서 므네메이온에 접근. 패스를 이용해 탈취한 후 그 힘을 이용해 나머지 잔당들을 쓸어버리는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이후 정황상 므네메이온의 탈환에 성공한 듯 보이며, 겸사겸사 채터박스도 처치한다. 그 후 놈들은 아린 성에 있는 노바엔진을 목표로 하고 있고, 거기엔 원본인 내가 있을 테니 자신이 거기 가야겠다고 말한다.

아린 전 때엔 노바엔진이 제국의 손에 들어간 절망적인 상황에서 경계를 전개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등장. 이미 행성은 침식말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한탄한 뒤 경계를 맞고 다운된 괴수 전함들의 공백을 다른 전함들이 메꾸면서 쏟아내는 수많은 포화 속에서 기류국의 성기사단의 엄호를 받아 '프레이식 돌진검 유성검'을 써서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에게 경계병기를 투창한 뒤, 경계 반전을 이용해 한방에 격추시킨다. 뇌각유닛을 분리하면서 덤벼오는 타나토스를 비올레와 성기사단이 상대하는 틈을 타 지상으로 낙하해 자신의 원본인 솔져 스미스와 마주해 전투를 개시한다.

그렇게 수많은 검격을 나누며 싸우던 중, 솔져 스미스의 육체는 비시민 병종의 육체일 텐데 어떻게 노심을 가진 영식과 동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그걸 눈치챘는지 솔져 스미스가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서 당황하는 것 같다며 정곡을 찌르자 그 점에 대해서는 그의 슈트에 특수 기능을 추가했을 거라고 생각하던 중 그가 순간 마시계 기술을 쓰는 것을 보고 어떻게 자일가의 기술을 쓸 수 있냐며 당황하다가 이내 그가 칸을 죽였다는 것을 깨닫고 이에 또다른 자기 자신이 이 비극을 만들어냈다며 너는 반드시 내 손으로 죽여주겠다고 선언한다. 노심 출력을 올려 '프레이식 벼락'을 쓰자 바로 '프레이식 벼락 역위’로 파훼당하고 수많은 기술들을 쓰지만 서로가 동일한 몸인만큼 똑 같은 기술을 쓰면서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솔져 스미스가 워싱턴함으로부터 전용 커스텀 장비를 지원 받아 사상 봉인체 '코드 아스트라페'와 함께 유색파동기를 꺼내 들자 경악한다.[15] 이어서 자신에게 슬래쉬 △을 날리는 솔져 스미스의 공격을 겨우겨우 막으면서 외부노심을 분리하고 외장형 노심병기를 가동해 창을 하나 더 생성한 뒤, 두자루의 창으로 솔져 스미스가 본 적 없는 자신만의 오리지널 기술인 '만천우'를 사용. 수많은 참격을 퍼부음과 동시에 슈트로 만든 히페리온의 가공할 만한 방어력으로 솔져 스미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발동한 '일신' 기술이 그의 몸을 갈라버리며 마침내 긴 싸움의 종막을 고한다.

승리한 후, 죽어가는 솔져 스미스로부터 자신의 탄생 배경인 '그레고리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원래 199번의 비시민을 개조하는 것만으로는 외우주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지구에게 솔져 스미스가 제안한 계획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우주의 베타종에게 인격정보를 넘겨서 통제 가능한 베타종의 지휘개체를 손에 넣은 뒤, 그것을 이용해 외우주 관리를 재개하는 프로젝트였다. 이어서 어차피 난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 다시 조우할 날만을 기다리겠다 말하며 아발론이 부상하면서 발생한 충격파에 휩쓸려 어딘가로 사라진 그를 대신해 비숍의 무장을 장착한 채 나타난 서브 프로그램을 보게 된다.

결국 서브 프로그램의 화력에 밀려 앤과 그 일행이 타고 있던 바다함까지 날아가 함선에 부딪힌 후, 일행과 함께 서브 프로그램에게 쫒기기 시작한다. 바다함이 소피가 있는 쪽으로 가다가 추락해버리자 그곳에 있던 솔져들과 대치하고 본인은 마이클과 맞붙던 중, 저 멀리서 노바 엔진을 묘대로 삼은 미스틸테인이 나무로 자란 것을 보게 된다.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구군도 피해를 입게 되자 비숍까지 나서서 후퇴를 돕는 것을 보고 행성살해자라며 걱정하는 일행들을 지금 저 녀석이 나서 봤자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니 안심하라며 진정시키는 것도 잠시, 서둘러 여기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미스틸테인의 폭주에 잡아먹힐 거라며 빨리 저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저게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며 병력을 모으려고 하지만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나무가 꽃을 피워내고, 그 꽃잎이 영식들의 잔해위로 내려앉아 그들을 좀비로 부활시키자 빨리 피해야 한다는 앤 마이어의 말을 반박하며 미스틸테인이 아발론의 에너지를 흡수해 나무로 환원되면서 새로운 종을 낳을 것이고, 그러면 더 이상 사상의 궤로 제어가 되지 않는 새로운 종의 괴수들을 만들어 외우주를 멸망시킬 테니 지금 당장 저걸 없애버려야 한다고 의견을 내면서 자세를 고쳐 잡고, 좀비로 변한 수많은 괴수들의 무리와 상대할 준비를 한다.

나무를 파괴하기 위해선 미스틸테인의 핵과 융합되어 있는 노바엔진을 파괴하면 된다며 이중파동을 쓰는 레오에게 파괴를 부탁한다. 그렇게 자신은 해일처럼 몰려드는 양산형들과 상위괴수를 베어넘기면서 나아가던 중,[16] 3체의 AAA클래스 영식[17]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고 레오에게 자신이 시간을 벌 테니 앞서 말한 부탁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분투 끝에 레오와 릭이 노바엔진을 파괴하자, 결국 노바엔진이 없어짐으로써 문 너머를 공략하는 주요 수단 또한 없어졌다고 분해한다. 상황이 종료됐으니 그 둘만 주워담으면 되겠다 생각한 순간, 나무가 마지막 발악으로 블루비틀의 T 드라이브를 흡수하여 그대로 자폭을 꾀하자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노심을 억지로 가동시켜 파동을 경계에 담아 내질러 파괴해버리는 것으로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미스틸테인의 침식의 여파로 왼팔을 잃어버리는 부상을 당하고 만다. 사태가 종결된 후, 리아에게 돌아와 칸의 부고를 알린다. 충격을 먹은 그녀를 어중간하게 위로하기 보다는 차라리 마음을 추스릴 수 있게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나을 것이라 판단하여 그녀를 뒤로하고 의수를 장비한 뒤 앤 마이어를 불러 만나 얘기하던 중 메이의 설득으로 리아를 위로해주기로 결심하고 조용히 그녀를 품에 안아준다.

이후 아린성에서의 진상을 요구하는 앤 마이어에게 괴수는 지구에 의해 만들어졌다 순순히 이야기하며 민감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예전에 밸치스 때 그녀에게 말했던 합성물이라는 말을 기억하냐며 미스틸테인은 원래 나무의 조각이라는 말을 한다. 그 뒤 양 팔을 벌리는 과장된 몸짓을 취하며 너희는 너희가 정말 인간이라고 생각하냐는 외우주인류의 기원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4.2. 기사단[편집]


마일로에게서 네필림 토벌 의뢰를 받고 프레이와 함께 그를 척살하러 등장. 네필림이 기사들의 기술을 따라하자 당황하고, 그가 마지막 일격으로 슬래쉬 △을 쓰자 결국 구축하지 못하고 후퇴한다.
이후 네필림의 의체와 관련한 조사를 하기위해 루인에 파견을 나가지만, 듀란의 사건조작으로 인해 별로 소득은 없었다. 스미스를 보고 의심스러워 하는 눈초리를 보내나 그의 정체를 알아내는 데는 실패한다. 이제 굵직한 사건들도 끝났으니 자신같은 피아니스트를 기사단에 소개시켜달라는 스미스의 요청에 어이없어하다가, 요새 대중음악은 다 쓰레기라며 '사랑을 아는 남자'를 부른 놈은 멱살 잡고 싶다는 얘기를 하자 반색하며 흑역사를 부정하고, 결국 쓰잘데기 없는 말들만 하다가 소득없이 돌아간다.
기도전쟁 발발 즈음에는 연합군들과 함께 아린으로 강하하려는 때에, 갑자기 나타난 제국의 고스트급 함선을 보고 어째서 지금 움직인 거냐며 당황하는 잭 노튼 제독에게 상황설명을 요구하지만 너무나 압도적인 고스트급 함선의 위용을 보고 입을 다물고, 이 틈을 노려서 강하에 성공한다. 강하하면서도 괴수 함선들이 제국측에게 어떠한 유효타도 내지 못하고 박살나는 것을 보며 어떻게 되먹은 함선이냐며 감탄하는 것도 잠시, 거기서 네필림이 의문의 적과 싸우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는다. 이후 아크라이더 함에 들어가 메이 자일에게 스미스가 네필림이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을 듣는다. 네필림이 메이와 함께 귀환했을 때는 그를 찾아가 그가 지구연방의 스미스 대령이라는 것을 듣는다.
이후 프레이와 마주하고 어떻게 해서든 널 막을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상위괴수들에게 둘러싸인 순간 A-10과 함께 검은 늑대무리가 낙하하는 것을 보게 된다.그들과 협공하여 프레이를 쓰러뜨리고 기도전쟁을 끝낸 후에는 원작대로 가리안 행성으로 가 카페 Pray를 차리며 생활하고 있었으며, 나이에 맞지 않게 메이드복을 입고 장사하는 기행을 저지르던 중 자신을 찾아온 스미스와 가로우를 만나면서 그만 못 보일 꼴을 보여버린다. 그 뒤 대접용으로 내놓은 커피도 못 먹을 음식이라며 대판 까이고[18] 이런 곳엔 커피나 팔자고 있는 건 아니지 않냐는 말에 AL과 북부의 경쟁에서 북부의 편을 들어달라는 이야기라면 거절하겠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건 자신이 아닌 PPP의 기술이라는 말과 함께 스미스가 가지고 있는 제국과 괴수에 관한 비밀을 듣는다. 당연히 처음에는 그의 말을 믿지 못하지만, 다수의 성계에서 고랭크 영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침략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점차 그의 말을 믿기 시작한다.
괴수 군단이 모여 있는 아린으로 레오와 릭과 함께 바다함을 타고 도중에 병력들을 가로막는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를 사안으로 박살낸 뒤 진입하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날아와 함선에 부딪힌 스미스를 보고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도 잠시, 스미스를 쫒던 서브 프로그램에게 쫒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생존을 위해 행성동조체인 소피 옆에 있는 것이 나을 것이라 판단하는데 그 순간 이 항로를 수정하여 그쪽으로 직행하다가 바다함의 부족한 출력 때문에 바라던 장소엔 도착도 못하고 그대로 솔져들 앞에 추락하고 만다. 상황을 파악한 후 레오와 릭에게 솔져들의 상대를 맡긴다.
미스틸테인이 아발론의 에너지를 흡수해 나무로 환원되면서 주위 환경을 침식하자 여기 있다간 말려들거라며 후퇴를 권하지만 후환을 없애기 위해선 저 나무를 파괴해야 한다며 스미스에게 제지당한다. 이후 괴수들과 싸우면서 고군분투하는 다른 팀원들과는 달리, 본인은 이미 퇴역한 기사라 전투력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이유로 에이미와 함께 바다함을 재기동시켜 사안을 발사하는 식으로 보조를 맡는다.
사태가 끝난 후, 스미스에게 불려와 곁에서 그녀를 지켜줘야하는 거 아니냐며 까지만, 연애라곤 쥐뿔도 안 해보고 정략결혼만 주구장창한 너에게 들을 말은 아니라는 말에 그건 연애랑은 관련 없다하지만 솔로가 말대꾸 하냐는 말에 버럭 소리를 지른다. 진정한 뒤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듯한 스미스에게 진실을 털어놓을 것을 요구하고, 그에게 지구와 괴수, 그리고 외우주인류의 탄생과 관련된 정보를 듣는다.

앤과 함께 네필림 토벌에 참여. 처음엔 그녀답게 빨리 해치우고 가자는 식으로 일축했으나 전투가 진행되면서 기사의 기술을 똑같이 따라하는 모습에 놀란다.[19] 이에 빡쳤는지 네필림의 가슴을 검으로 뚫어버리는데는 성공하나 그 뒤 바로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결국 구축하지 못하고 후퇴하여 마일로에게 그녀석이 정말로 괴수 맞냐며 의문을 표하곤 떠나버린다.
뒤이어 네필림 구축을 위한 총공세 끝에 그를 토벌하는데는 성공하나, 네필림의 마지막 발악으로 인해 왼팔을 잃는 부상을 당하고 만다. 잘린 팔은 의수로 대체하나 본인은 썩 내키치 않는 모습. 이어서 네필림의 사체가 몸이 터진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마일로에게 듣고 그런 류의 공격은 쓰지 않았다며 생존 가능성을 제기한다. 벨치스전 종전 기념 파티장에 들어온 네필림을 보고 비록 그가 전신 의체로 위장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그의 정체를 알아채 공격을 가한다. 네필림은 그녀의 공격을 가뿐히 회피하면서 그녀가 앤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얘기하며 자신보다 이질적이라는 등의 본심을 꿰뚫어본 듯한 말에 정곡이 찔리고 소동이 끝나자 마음을 가라앉힌 후 앤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해지게 된다.
여왕으로 개화한 뒤, 원작대로 아린 전역을 침공하는데 이때 스미스의 존재를 알아채고[20] 블루비틀과 검은상어들을 보내 그의 정체를 드러내게 하는데 성공시킨다. 허나 그와 동시에 제국측까지 스미스를 제거하기 위해 고스트급함을 보내자 거기로 병력이 쏠려 난전상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AE측의 강습을 허용하고 만다.
앤과 마주한 순간에서도 자신은 절대 지는 싸움을 시작하지 않는다면서 수십기의 푸른꽃과 수천기의 상위괴수를 출격시킨다. 그 과정에서 앤과 자신만이 존재하는 세상을 위해 나머지 인간들과 너머의 녀석들을 모두 없애버릴 것이라 선언하고 원작의 Bang! 장면을 재현한 뒤, 의 인간들도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압도적인 물량에 밀려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한계를 깨달았으며, 자신의 계획을 더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맞선 앤을 조각내버리라 상위괴수에게 지시하지만 A-10검은 늑대무리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이후의 행적은 원작과 동일.

동부기사단의 마스터나이트이자 제로브레이커. 고작 몇 합만으로 네필림의 기량을 파악하고는 앤 급의, 혹은 그 이상의 영식이라고 평하며 대체 어떻게 되먹은 거냐며 놀란다. 기사들이 무장할 동안 다른 기사들과 그를 상대하면서 시간을 버는데, 싸움이랄 것도 없이 순식간에 전원이 리타이어한다. 네필림에게 네놈 같은 영식이 나타날 때마다 몇 명의 사람이 죽는지 알고 있냐며 분노를 토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신은 인간을 죽인 적이 없다"라는 말뿐이었고, 이에 궤변을 지껄이냐며 소리친다. 뒤이어 네필림에게 사지가 잘릴 위기에 처하나, 증원을 이끌고 나타난 드라이에게 목숨을 건진다.

벨치스 전 이후, 네필림에 대한 정보를 읽으며 단독으로 워프한 것을 보아 진 테슬러가 도움을 준것인지 의심한다. 이어 벨치스의 위성에 출현한 은색으로 빛나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보고 도통 뭔 일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아린이 개박살난 후로는, 캡슐을 타고 도주했다가 스미스와 조우. 바로 그가 평범한 자가 아니라는 것을 꿰뚫어보고 나런식 설명을 하며 혼잣말로 그의 정체를 추측하다가 굳이 다 아는데 그렇게 혼잣말로 중얼거릴 이유가 있냐며 까인다. 스미스가 적성병기 엘레나를 꺼내는 것을 보고 그의 정체를 파악하고 경악한다. 너는 '벗어난 자'냐며 이것저것 묻다가 더이상 대답해주기 싫었던 스미스에 의해 들쳐업혀지고 반강제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자신의 기반이 모두 무너진 것을 깨닫고 이럴줄 알았다면 산반법술이라도 배워둘 걸 그랬다며 후회하다가, 평범한 사람이 추락 후 생존하는데까지 네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며 알리바이용으로 쓰여진다는 것을 스미스에게 듣고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이후에는 원작에서 되도 안되는 애교를 부린 것의 재림인지, 스미스와 부녀 관계의 피난민 이라는 것으로 위장하여 돌아다니는데, 나이를 먹고 주책부리냐며 그러니까 만드는 칼의 이름도 그 모양인거라며 또 까이자 창작자의 고통을 네가 알기나 하냐며 버럭 화를 낸다.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메이와 합류한 후엔 자신의 신분을 묻는 메이에게 설명하려던 찰나, 스미스가 먼저 괴수 습격 때 만난 아이인데 충격으로 정신이 좀 이상해진 것 같다며 선수를 쳐버리자 그를 사납게 노려보지만 주위에서 보내는 동정의 시선에 뭐라 해명을 하지도 못한다. 말살의 왕이 나타났을 때 스미스가 싸우려는 의지를 보이자 누구 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졌는지 아냐며 마스터피스 그린링을 빌려 자신의 진짜 정체를 생존자들에게 말한 뒤 싸움을 준비한다. 전투하던 중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가 나타나자 다시 그린링을 메이에게 줘버리고 연약한 소녀를 연기하며 정체를 숨긴다. 이후 Q&A에 의하면 아린성에서 활약하나 싶더니 틈을 노려 그대로 튀어서 현재는 산반측에 은거중이라고 한다.


4.3. AUA(아린방위군)[편집]


기도전쟁 발발 즈음에 연합군들과 함께 아린으로 강하하려는 때에, 갑자기 나타난 제국의 고스트급 함선을 보고 어째서 지금 움직인 거냐며 당황을 감추지 못하다가, 재빨리 계획을 수정하여 제국에 눈이 쏠린 틈을 타 강하하려고 한다.


4.4. AL[편집]


원작과 비교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세력으로, 스미스의 개입으로 메이 자일이 냉동되지 않고, 자일 가의 세력 또한 분열되지 않아 상징성이나 힘이 원작보다 강해져 자일 가에 수작을 부리기 힘들어졌다. 이에 스미스가 괴수라는 사실을 레니로 하여금 대중들에게 드러나게 만들어 나이트폴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그것 또한 실패. 스퀘어 오브젝트로 인한 행성 통합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에서 제국의 계략으로 괴수들의 대 침공이 일어나면서 행성 방위가 그대로 뚫리게 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콜드 히어로들이 부상을 입고 수많은 병력 또한 잃게 되면서 전력이 대폭 감소하였다.[21] 그 때문에 스퀘어 프로젝트는 물 건너 간 거나 마찬가지고, 이후의 여론을 생각하면 외우주에 끼치는 영향력도 상당히 쇠퇴한 셈.

네필림 최종 토벌에 참가해 그와 일기토를 벌인다. 그가 말하는 영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는 말을 하지 않자 의아해한다.원작에서 너무 비호감이라 괘씸해서 그런 듯. 이후 마이어 자매와 리아와 함께 총공격을 가해 그를 끝장낸다. 허나 네필림이 살아남아서 존재감을 과시하자, 도이가 시간을 벌 동안 증원부대를 이끌고 나타난다. 적성병기 엘레나를 꺼낸 네필림에 맞서 만다라를 발동, 홍영으로 그를 태워 죽이려고 하지만 무리한 만다라의 사용으로 홍영이 파훼당하자 검을 꺼내 상대하려고 하나 프레이의 '현월 청' 기술이 나가는 게 먼저였고 이에 큰 상처를 입은 네필림을 바라보다 난전을 벌이지만 끝내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그의 도주를 허용하고 만다.
이후 스미스의 재판에 참여해 그가 내뱉은 지구의 법률을 듣고 크게 동요하는 것도 잠시, 지구에 대해서 아는 정보를 제공한다면 그대의 처우가 바뀔 수도 있다고 사법거래를 제안한다. 스미스가 리아에게 맞고 뻗은 후엔 콜드 히어로들을 모아 그가 지구인이라는 것을 밝힘과 동시에 그에게 원하는 정보를 최대한 뽑아 효율적인 다음 계획을 세울 것이라 말한다. 그를 살려둘꺼냐는 목소리엔 이용가치에 상관없이 언제나 우리의 적은 '괴수'뿐이며 그 사실은 변함없다 단언한다.
여담으로 원작의 이미지 때문인지 스미스가 가장 안 좋게 보는 인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13화에서 역대급 패드립을 독백으로 친다.[22]
레니로 하여금 나이트폴을 일으키려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뒤, 괴수들이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스미스와 연락해 접선하려고 한다. 괴수 영식들의 성계 침공 때 스퀘어 오브젝트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방위가 뚫려 행성침공을 허용해 버리자 직접 나서 침공한 영식과 그 군단을 처리한다. 하지만 기사단의 검술을 습득한 것 같은 움직임을 보고 이런 변화가 제국의 짓 일거라고 확신한다. 게다가 모든 행성들에서 깽판을 치던 괴수들이 아린성으로 일제히 집결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만약 그들의 목적이 노바엔진의 탈취라면 서둘러야하니 가능한 모든 전력을 집결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린에서 괴수들의 무리를 뚫고 솔져들과 싸우던 중, 미스틸테인이 나무로 개화해 솔져들이 후퇴하자 후환을 없애기 위해 지금 당장 처리하려고 홍염을 꺼내들지만 갑자기 나타난 비숍의 피의 적창에 막힌다. 미스틸테인의 힘으로 부활한 괴수들 중 영식들을 상대하면서 스미스에게 저것들 제대로 못 태우냐면서 한번 까이고, 이에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반박하지만 여자 하나에 눈 돌아가서 놓치는 것 밖에 못하는 건 벨치스 시절부터 변하지 않았다며 한 번 더 까이고 입을 다문다.

원작대로 기도전쟁에서 다니엘 레온하르트와 함께 푸른꽃을 공략하다가 갑자기 합류한 스미스를 보고 당황하면서도 같이 싸운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파동을 쓴다는 것을 스미스가 알아차리자 어떻게 알아냈냐며 의문을 표한다.
이후 아린 성으로 앤 마이어와 함께 다른 크루들과 함께 간 뒤, 나무로 개화한 미스틸테인을 이중파동으로 없애달라는 스미스의 부탁에 설령 저기까지 간다 해도 노바엔진의 출력과 미스틸테인의 침식을 견딜 수 없다 반문하지만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멸망하는 미래밖에 없으니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너를 선택했다는 말에 마지못해 수긍하고 릭과 함께 행동을 개시해 '프레이식 오의 별부수기'로 노바엔진을 끝장낸다.

토발로 워프한 푸른꽃의 처리 및 뒷수습을 하고 있으며, 재판에 회부된 스미스의 얘기를 듣고 재판은 허울좋은 이야기라며 그는 문 공략을 위한 발판이 될거라고 말한다. 그 후 거리를 돌아다니던 스미스와 조우, 도심 한복판을 영식이 거닐어도 되는 거냐며 빈정거리면서 시비를 걸더니, 갑자기 마기를 날려 그를 공격한다. 스미스가 산반 법술의 음양기를 쓰면서 공격을 흘리자 그 모습에서 누군가를 떠올렸는지 기분 나빠하며 증오를 드러내면서 더욱 매섭게 그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약해졌다고 하지만 SS랭크 영식을 이길 순 없었는지 결국 패배한다. 허나 스미스의 정체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적은 달성하면서 향후의 일이나 잘 처신하라고 말하다가 옷이 찢어진 부분을 가리기 위해 자신에게 코트를 덮어주는 그를 보고 레오보다는 아니지만 AL의 머저리들보다는 낫다 중얼거린다.
토발을 향한 괴수 침공이 있고 난 후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반을 보게 된다. 기사단의 넘버2가 사람들을 안 돕고 여기서 뭐 하냐는 질문엔 스미스와의 싸움으로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뭐하러 이 행성을 지켜주냐 말하더니 네가 푹 빠진 시온은 현재 전선에서 구르고 있는데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냐고 물으며 날 그 애 앞에 데려가 달라고 말한다. 결국 그를 네비게이션 삼아 스미스 일행과 만나 제국의 목적을 묻자 노바엔진이라는 답변과 함께 원본인 자신이 있을 테니 거기로 가야한다는 말을 듣고는 의중을 못 읽고 의아해한다.

스미스의 재판에서 그가 지구와 관련되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인간의 언어를 쓸 줄 알고 인간의 강함 또한 체득한 괴수와 대화를 하고 싶다며 리아와 돌아가려는 스미스 앞에 나타난다. 지구 출신이라면 비숍의 존재 또한 알고 있을 것이라 말하자 비숍이 그동안 괴수들을 관리 및 보수해왔다는 것을 떠올린 스미스는 그녀가 무슨 말을 할 지 알고 그녀의 숙적인 로커스트에 대해서 묻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자 긍정한다. 이에 무슨 대답이 나올지 잘 알고 있지 않냐는 말에 자신의 추측이 맞다는 걸 확신한다.
제국이 아린성에 있는 노바엔진을 탈취하기 위해 괴수들을 집결시키자 그것을 막기 위해 다른 AL측 병력과 콜드 히어로들과 함께 참전한다. 그러면서도 제국의 행동방식이 과거 대전쟁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며 불안해한다. 전함을 미끼삼아 지상에 강하해 몰려오는 양산형 괴수들을 간단히 정리한 뒤, 미스틸테인을 들고 하늘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로커스트와 조우하면서 복수심을 불태운다. 이어서 벌어진 양산형들과의 전투 도중에 아직도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를 보고 그만 내려오라고 도발하지만, 네녀석의 장단에 어울려 줘야 할 이유가 없다며 간단히 거절당한다. 이어서 제국의 관측 데이터를 통해 기사단의 기술을 습득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 로커스트가 '육합중창 백적기'를 쓰자 얼굴을 형언하지 못할 정도로 일그러뜨린다.
지금의 몸이 비스타 가 남매들을 흡수하지 못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되는 공격에 몸이 침식되면서 버티지 못하자, 빙광룡을 소환해 승부를 보려고 하지만 상술했던 이유로 한마리 밖에 불러내지 못해 도리어 로커스트에게 하찮다고 비웃음만 당하면서 휘두른 미스틸테인에 격파당한다. 그러자 Lucete 기술을 꺼내 끝끝내 로커스트의 노심을 망가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고작 그런것으로 죽겠냐며 비웃는 로커스트에게 미스틸테인에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
본래는 침식으로 인해 몸이 붕괴되어야 마땅했지만, 그녀가 행성급 위력을 중계하는 역할로 제작된 육체를 가지고 있던 터라 침식은 일어나도 쉽사리 몸이 붕괴되지는 않았다. 자신이 지키겠다고 한 것들을 잃게 만든 장본인 앞에서 죽을 수는 없다고 다짐하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빙결연금을 생성해 자신을 찌른 미스틸테인을 밀어낸다. 그러던 중 다시 그녀에게 창을 내리꽂으려고 하는 로커스트의 행동이 아직 살아있었던 디오라시스 4세의 결계 전개 때문에 실패한 틈을 타 반격하지만 이미 몸이 심각하게 망가진 상태여서 별 피해도 못 주고 결국 양팔까지 잘리게 되고, 아무리 용 써봤자 네 힘으로는 작금의 날 죽일 수 없다며 자신만만해 하는 로커스트에게 그 말을 인정함과 동시에 그래도 아이들은 가능할 것이라며 미하일 비스타마리아 비스타의 개입으로 자신의 숙적을 그들이 대신 쓰러뜨리는 것을 보게 된다.
허나 미스틸테인에 당한만큼 끝내 육체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자신의 손으로 끊어야만 하는 증오의 연쇄가 저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져선 안된다는 생각에 마지막 일격은 자신이 내기로 하고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Lucete를 쓴 뒤 남매에게 사과하고 그대로 검격을 날려 자신의 원수와의 싸움에 끝을 고한다.

스미스의 정체를 밝힘으로써 북부의 신뢰를 추락시킨 뒤 북부를 타도하려고 하는 AL의 계획이 오히려 스미스의 기지로 실패하고 이에 따른 혼란을 수습하면서도 스미스를 칭찬한 뒤, 아직은 AL이 불완전한 상태이니 전쟁을 했다간 우리가 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는 괴수들의 소식을 들으며 스미스가 한 말이 진짜일지도 모른다고 다른 콜드 히어로들과 함께 우려를 표한다.
이후 아린 성으로 가 칸과 솔져들의 싸움을 관망하다가, 마침내 칸을 쓰러뜨린 솔져 스미스에게 흥미로운 싸움이었다며 칭찬한다. 개입하지 않았던 건 이데올로기 대립 때문에 그런 거냐는 스미스의 물음에 긍정한다. 이에 어리석다며 극딜을 박는 스미스에게 짐이 직접 행차하여 그대들을 맞아주고 있는데 무례하기 짝이 없다며 결계를 발동. 그와 격돌한다.
썩 재밌는 움직임이지만 힘의 크기가 맞춰지지 않는다면 쓸모없는 일이라며 자신의 검인 피의 여왕을 꺼내 결계와 연계한다. 그러다 스미스가 꺼내든 메인프로그램용 무장인 사상 봉인체 '코드 아스트라페'에서 느껴지는 보라색 번개를 보고 놀라며 가이아의 힘을 쓴 것이냐고 중얼거린다.
이후 전투씬도 생략된 채 스미스와 로커스트와의 대화씬으로 넘어가면서 전사한 듯… 했으나 한쪽 팔과 한쪽 눈을 잃고 간신히 살아남아 결계를 전개한다.

빌 지니어스에게 지구가 먼저 노바엔진을 손에 넣기 전에 나서야한다며 오퍼레이션 붉은 사과를 승인할 것을 요구한다.

아린 성 궤도 바깥에서 함대들을 지휘하던 중, 북부팀과 AL의 지원함대 측에서 연락이 두절되자 의아해하던 중, 황녀가 지금 아린 상공에 나타난 함은 제국의 워싱턴 급 함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괴수 군단을 이끌고 있는 것이 제국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바로 오퍼레이션 붉은 사과를 승인. 광자탄 폭격에 들어간다. 이에 제국 측에서 전자기 전을 걸어오자, 잔존함대를 규합하여 적에게 맞선다.

아린성에 집결한 괴수 군단과 싸우면서 해피박스파이어하이웨이를 상대로 맞서 싸운다.

아린성에 집결한 괴수 군단 중 화이트볼과 그의 군단이 나서자, 금색이도를 꺼낸 그에 맞서 갑옷과 무기들을 꺼내면서 싸운다. 의도치 않은 비올레의 도움으로 틈을 만들어 내 화이트볼을 처치한 뒤, 서로 간의 입장차이 때문인지 한마디의 감사인사도 없이 으르렁거리다 나무로 개화한 미스틸테인을 보고 놀란다.

아린성에 집결한 괴수 군단과 싸우던 중 커다란 충격파를 느끼고 노바 엔진이 제국의 손에 들어갔다며 경악한다. 이후 재탈취를 위해 드라이와 함께 코어템플로의 진입을 시도하지만 올드원들의 연계 때문에 골머리를 썩던 중, 갑자기 마이클 켐벨을 비롯한 솔져들의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솔져들을 상대하려는 드라이를 제지한 뒤 쓰러트리기 위해 발판이 되는 것은 오래된 자들의 일이라며 대신 마이클 켐벨과 싸우다가 출력을 강화한 그에게 팔 하나가 괴사해버리는 부상을 입는다. 허나 그 등가교환으로 대신 마이클의 병기를 파괴한다.


4.5. 절대방위선[편집]


진 히로인. 네필림(스미스)하고는 벨치스전 때 처음 조우한다. 마이어 자매가 격퇴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워하며 역대 기사단 최강의 육체를 가졌다는 이유로 파견된다. 그가 있는 플랜트로 가 방해하는 괴수들을 다 쓸어버리고 그와 조우해 옥타헤드런 버스터헤드를 휘둘러 총공세를 퍼붓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이지는 못하던 도중에 지원으로 합류한 가로우와 함께 협공해 데미지를 준다. 이후 네필림이 말하는 것을 보고 놀라다가 그의 공격에 부상을 입고 네필림이 틈을 타 철수하자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그 직후 본대와 합류하지 못하고 앤 마이어와 합류해 노숙하는 신세가 된다. 앤에게 괴수가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냐면서 네필림은 그동안의 괴수와는 달리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 같다며 말한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들리는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앤과 함께 가보니 피아노를 연주하는 네필림을 보게되고 이에 경악한다. 네필림에게 알 수 없는 말들을 듣고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그의 도주를 허용하고 말고, 이후 드라이와 그의 대결에 다른 이들과 같이 난입하여 네필림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허나 벨치스전 종전 기념 파티장에 들어온 네필림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는 행성의 봉쇄를 명한다. 마이어 자매와 드라이와 협공을 가하고 맹공을 펼치지만 끝끝내 삼도 지르기에 당해 패배하고 만다.
이후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쌓기 시작한 스미스를 자일가에 초청하고 그가 평범한 연주회가 아닌 자일가의 권력싸움에 끼어야 하는 것을 깨닫자 그 부분은 정말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스미스가 피아노로 아델라이데를 연주하자 그것이 이전에 네필림의 피아노 연주에서 들었던 노래인 것을 깨닫고 얼굴이 굳지만, 곧 영식이면 자신과 적대를 안할리가 없고, 네필림이 위장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로 의심을 그만둔다. 이후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스미스와 연인 관계가 되고 성관계까지 맺게 된다.
원작관 달리 기도전쟁에 참가하며, 제 1영식 피어가 전천후 최종무장 백색을 전개하지만 이미 루시퍼를 쓰러트리고 적성경계병기를 손에 넣은 뒤라 겁낼 것 하나 없이 경계를 발동한다. 그 뒤 지상에 있는 네필림을 찾아 영문은 모르겠지만 중상을 입은 모습을 보고 지금이 쓰러뜨릴 때라고 생각해 그와 사투를 벌인다. 싸우던 중 무기를 버리고 주먹으로 두들겨패던 중, 현권을 사용해 그의 머리를 가리고 있던 가면을 산산조각 내면서 드러난 피투성이가 된 스미스의 얼굴을 보고 동요한다.
당연히 얼굴을 보자마자 경악하며 쓰러진 그의 멱살을 잡으며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며 소리를 지른다. 지금까지 사랑 했던 사람이 사실은 괴수였다라는 사실보다는, 지금까지 사랑 했던 사람을 자신이 쓰러트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것. 소리지르는 것도 잠시, 이내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슬퍼한다. 하지만 스미스는 살아있었고, 이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언제부터 우리를 농락한 거냐 묻자 너와 함께 했던 순간만큼은 다 진심이었다는 답을 듣고 거짓말 하지말라며 화내다가 자신은 위장해서 살 생각이었으나 먼저 접근해온 건 그쪽이라는 그의 설명에 조용히 납득하고 그의 멱살을 놔준다.이후 그가 지구연방 소속의 인물이라는 것을 듣고 궁금증은 더 커져갔지만, 나중에 묻기로 한 뒤 그에게 DC코트를 둘러주면서 상황은 일단락된다.
그 후 동생인 메이와 해후하지만, 그녀가 부상을 입었다는 것에 뭐하고 있었냐며 스미스에게 대판 화를 내고 그의 머리를 함교의 바닥에 박아버린다. 허나 그것도 잠시, 아린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푸른꽃들을 보면서 경악하면서도 스미스에게 경계병기를 양도한 뒤 푸른꽃 공략에 참가한다. 기도전쟁 종전 후에는 네필림을 구속해 자일 가의 별장에 머물게 하고, 재판을 받게 될 그를 걱정하면서도 메이를 구해준 빚은 반드시 갚겠다 약속하지만 우리 사이가 언제부터 그런 빚으로 움직이는 비즈니스 관계였냐는 대답을 듣자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한다.
재판이 흐지부지된 후, 스미스의 신변의 보호권을 리아 자일이 자일 가의 이름을 앞세워 지켜줌과 동시에 AL의 시덥잖은 수작까지 막아내고, 혹시 모를 AL의 간섭을 우려한 스미스에게 다른 성계의 전력들을 규합시키기에 바쁠 테니 한동안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안심시킨다. 그 후 토발에서 스미스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데, 색다른 걸 먹는 건 어떻냐며 시큼한 맛을 내는 음식을 먹고 싶다 말한다.
이후 히페리온이 잠들어 있는 장소에 스미스와 함께 동행해 거기 있던 타이니 중장과 마주쳐 약간의 알력싸움을 하게 되지만, 별 문제 없이 잘 끝나고 가면서 스미스에게 중장이 부활시키려고 하는 므네메이온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요새이고, 그 함대를 지휘한 건 이브 자일이니, 그 혈통을 잇는 시온 자일이나 레반 자일의 코드를 가지고 있는 리아가 있는 이상 만약의 상황에는 쉽게 므네메이온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 설명을 듣자, 놀라워하며 당신은 자일 가의 사람들보다 자일가의 역사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다고 평한다.
영식들의 성계 침공 때 전장에서 날아오는 정보들을 듣고 불안해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나서려고 하지만 비올레 기류가 설득하여 진정한다.
아린성 에피소드가 끝난 뒤 성계에서 쏟아지는 피해를 보도하는 언론을 보면서 그이가 예상했던 것보다 일이 심각해졌다고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기다린다면 그가 칸과 함께 돌아올 것이라 바라지만 한쪽 팔을 잃은 채로 돌아온 스미스가 칸의 부고를 알리면서 바램과 함께 마음까지 무너져버린다. 스미스는 그녀에게 마음을 추스릴 시간을 주기 위해 메이를 남겨 두지만 메이의 설득으로 돌아온 스미스가 자신을 안으며 위로하자 스미스의 오리지널이 칸을 살해했다고 해서 그대를 가족이 아니라고 여길꺼라 생각했냐며 실망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그의 짐을 덜어준다.
Q&A에 의하면 리아 자일이나 시온 자일 등 자일가의 핵심 인물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굵직굵직한 에피소드의 주역이라서 기억에 남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같이 인생이 망가진 게 써먹기 좋다고... 리아가 히로인이고, 시온이 치료를 받고 새 인생을 찾는 전개도 원작의 암울한 행적을 바꾸기 위해서 나온 이유인 듯하다.

피아노를 조율하고 있던 스미스 앞에 나타난다. 얼마나 조율하는지에 따라 음이 미세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스미스에게서 배우고 신기해한다. 이후 원작대로 아린으로 가서 근무하다 아린에 오는 스미스와 통화를 하다 괴수의 공격을 받고 공항이 초토화되어 더이상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가 죽었을 것이라 판단해 절망하여 언니를 볼 자격이 없다며 되뇌인다.
그러다 양산형 괴수를 해치웠다는 기사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이내 그가 스미스라는 사실에 살아있었다며 안도한다. 어떻게 괴수를 해치울 수 있냐는 질문엔 자신도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며 어물쩡 넘어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뭔가 숨기는 것이 있지만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한다. 그러다가 블루비틀과 검은상어들이 공격해 왔을 때는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낸 스미스를 보고 경악한다.
이후 앤 마이어를 아크라이더 함에 들인 뒤, 그녀에게 스미스가 네필림이었다는 진실을 고하고 자신은 괴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게 드러났으니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판단했다며 앤이 나서줘야 한다고 말한 뒤 원작처럼 검은 상어와 싸우다가 팔이 잘린다. 그대로라면 죽기 직전의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만신창이가 된 스미스가 나타나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 제국이 다시 한번 네필림을 제거하러 왔을 때 스미스가 그들을 막기 위해 나서고 동시에 마더나이트가 정체를 밝히고 자신들을 지켜준다고 하자 크게 놀란다. 이어서 그녀와 스미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중 언니의 기함이 오자 안도하면서도 그리워하던 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의아해한다. 이후 다시 언니인 리아와 만난다.
기도전쟁 종전 후에는 스미스의 정체가 괴수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언니인 리아와 함께 안목에 대한 비판이 가해져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방불명된 마더나이트를 대신해 토발검성을 이용하여 분열된 이들의 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물자 지원을 목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그렇게 토발로버트 넬슨과 만나 그에게 친 기사단 성향을 띠고 있는 현 정부는 기사단의 공적인 대응을 따를 뿐이지만, 현재 기사단을 대체하고 있는 신연맹은 그렇게 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토발에 신경을 안 쓰게 될 것이고, 이는 국민들의 지지도 하락으로 이어져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될 것이며 그 신 정부의 수장이 넬슨이 될 것이기 때문에 빌리 대통령이 아닌 당신을 찾아온 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디피드 연구소에서 만들고 있는 물건을 언급해 그를 당황시킨다. 이어서 그 물건에 관심이 있다며 지금 토발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증명해 준다면 그에 맞는 보답을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레이븐 슈트의 성능 실험을 위해 스미스를 데려와 모의전을 시킨 후, 데이터를 얻은 레이에게 망가진 스미스의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괴수의 신체조직을 복구하는 기술은 없냐고 묻자 그런 건 루인한테서나 찾아봐야 한다는 답변을 듣는다. 하지만 스미스 전용 레이븐 슈트를 제작하는 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왜 그렇게까지 해서 영식에게 힘을 실어주냐는 물음엔 최근 AL의 급진적인 행보로 인한 만약의 충돌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라고 답한다. 아울러 드라이가 만드려는 세상에선 자신이 속하지 못한다는 것과 그와 대조되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신원을 노출시키는 리스크를 안으면서까지 구하려고 했던 스미스를 떠올리며 드라이에 대한 마음은 이미 식었다는 것을 인증한다.
괴수들의 침공 때에는 아린으로 모든 괴수가 집결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연락이 안되는 칸을 걱정하는 동시에 절대방위선의 맴버들을 모아 대항하려고 한다.
칸의 부고를 듣고 언니와 함께 마음을 추스리던 중, 홀로 나와 스미스에게 언니가 사랑하는 것은 오리지널이 아닌 형부라며 형부가 곁에 있어주는 것이 지금의 언니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라고 그를 설득한다.

벨치스 전 때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를 타고 늑대무리와 함께 지원에 나선다. 리아와 합세하여 네필림을 공격해 크게 데미지를 입힌다.
이후 앤 마이어를 회유하기 위해 그녀가 있는 가리안 행성으로 스미스와 함께 간다.

벨치스 전 당시 네필림과 리아가 싸웠을 때 쉽게 승부를 보지 못하자 가로우를 지원으로 보낸다. 벨치스전 종전 기념 파티에선 네필림이 살아있으니 행성을 봉쇄해야 한다는 리아의 얘기를 듣고 얼굴을 굳힌다.
네필림이 피아니스트 스미스로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치자, 그를 자일가에 초청한다. 그의 연주를 들은 후 스미스를 좋게 평가했는지 그와 리아 사이를 이어주려는 중매쟁이가 되려고 한다.
Q&A에 의하면 토발에서 있던 소요사태를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스미스가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리아의 눈치를 좀 봤다고 한다. 자신이 인간도 아닌 걸 주선해준 꼴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후 아린성 코어템플에 남은 AB소드들과 중앙기사단의 데이터 회수를 하기 위해 아린으로 파견된다. 그때 제국의 워싱턴 함과 괴수 군단들도 아린에 도착해 거기에 남아 있던 양산형 괴수들을 정리하고 노바엔진의 회수를 위해 온 솔져스 헤븐과 거기에 있는 솔져 스미스를 보고 그가 스미스의 원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원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업그레이드된 그들의 실력과 연계에 다른 수호자들이 순식간에 당해버리자, 과거 네필림 시절의 스미스를 생각하면서 여기서 이들을 제거하지 못 하면 수많은 경험을 흡수해 더욱 성장하여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존재들이 되버린다는 사실을 느끼고는 마그네틱 포스코어를 가동해 철신을 꺼내 드나 솔져 스미스의 현란한 몸놀림에 유효타 한 번 못 주고 도리어 자신이 치명상을 입는다.
이에 아직 죽을 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며 몸을 재조정시키지만, 역시 변변한 타격을 못 내고 역으로 자신의 능력까지 분석완료를 당하자 정말 적으로 두기 싫은 부류의 재능이라며 '관성시'를 써서 자신의 어깨를 희생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 허나, 그 순간 갑자기 어깨를 뚫은 창이 왜곡되더니, 몸과 팔, 양 다리, 가슴 쪽에 '슬래쉬 △'를 맞으면서 완전히 무력화되어 패배한다. 그 후 이건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너무 그렇게 쳐다보진 말아달라고 익살스럽게 말하는 솔져 스미스에게 정말 하는 말까지 그를 닮았다 말한 후 결국 사망한다.

영식들의 성계 침공 때 전장에서 날아오는 정보들을 듣고 불안해 하는 리아를 달래며 현재 적재적소에 병력을 파견해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며 공주께서 나서실 필요는 없다고 진정시킨다. 스미스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은 알겠으나 그 남자는 한때 SS급 영식이었으니 쉽게 당할 만한 상대는 아니다는 말도 덧붙인다.
아린성에 집결한 괴수들의 군세 때문에 AL측 함선들이 강하하지 못하고 있자 브류나크로 괴수 함선들을 뚫어버리며 다른 자일가 측 세력들과 함께 나타나면서 행성안으로 진입하는 길 정도는 뚫어주겠다고 한다. 이어서 강습하는 스미스를 엄호하면서 그에게 저 행성의 아래엔 그대가 만나야만 하는 적들이 있을 테니 그대의 싸움을 위해 기꺼이 길을 터주겠다며 적 모두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저 아래의 싸움을 방해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는 폭풍간지의 대사를 내뱉고 그를 보낸 뒤 타나토스의 뇌각유닛을 상대한다.
그러다 다이크와 싸우던 화이트볼을 의도치 않게 해치우는데 공을 주고, 다이크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없냐며 서로 으르렁거린다. 그 때 별안간 미스틸테인이 나무로 개화한 걸 보게 되고 경악한다.

다 죽어가는 소피 앞에 나타나 이 정도의 적도 마무리 못하냐며 그녀를 디스하고 빙결연금으로 로커스트를 위기로 몰기 시작한다. 달려드는 양산형들을 눈폭풍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미하일이 과거 스미스가 제국이 수집한 데이터를 괴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니, 그에 대비해 기사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전략을 짜 둔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거라 말했던 그의 말을 떠올리면서 결국 로커스트를 완전히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 후, 그녀가 집착하던 숙적이 쓰러졌으니 더 이상 그녀를 배려해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녀와의 오랜 악연을 끝내려고 하지만 별안간 등장한 브류나크 수십 자루가 땅에 꽂히자 비올레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 묻지만 돌아온 대답은 현재 미스틸테인이 아발론의 에너지를 흡수해 광범위한 침식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것이 죽은 영식들을 되살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나 바로 그 순간 꽃잎들이 떨어져 그의 말대로 되고 있다는 것을 목도하고 입을 다문다.
이윽고 미하일은 부활한 로커스트를 상대하나 그가 침식을 파동에 담는 방식으로 빙결연금을 분쇄하면서 점차 로커스트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기 시작하던 중, 소피의 마지막 일격으로 로커스트가 쓰러지면서 목숨을 부지한다.


4.6. PPP[편집]


앤과 함께 아린으로 향하다가 바다함이 추락한 후, 솔져들과 맞붙는다.[23] 본인의 초상능력인 공간능력으로 솔져들의 장점을 막아버리자 솔져들은 당황하면서도 금세 능력을 파악해 대공간전투용 무장을 쓰자 이건 좀 아니라고 본다며 징징댄다. 이후 미스틸테인이 아발론을 묘대로 삼아 폭주하자 레오와 함께 달려들어 노바엔진의 파괴에 성공한다.


4.7. 루인[편집]


벨치스전에서 죽을 위기에 빠진 네필림을 구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나 싶었으나 사실 크로스아이 알파가 구해준 것이며 본인은 그냥 꼽사리 낀 거였다. 네필림에게 너도 '벗어난 자'인 거 같은데, 여기서 벗어나고 싶지 않냐며 구슬리다가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직후 큐브로 함께 루인사의 중심인 시작의 땅으로 워프한다. 이후 아린에서 싸우는 스미스에게 급하게 연락하여 제국이 움직였다고 경고한다.

시작의 땅으로 워프한 네필림을 반기면서 뜬금포로 햄버거 안먹겠냐고 물어보는 똘끼를 보여주다가 자유와 편의를 보장하는 대신 우리와 협력하자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지구의 존재까지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그의 기원까지 알고 있는 뉘앙스를 풍긴다. 결국 정보가 필요했던 네필림은 협력에 응하고 그가 먹으라고 준 햄버거를 가만히 보더니 입을 꺼내 한 입 먹는데, 설마 먹을 줄 몰라서 얼타고 있는 진을 보고 비웃지만 사실 포장지를 안 뜯고 먹어서 그런 거였다.(...)
그 후 스미스의 행보를 지켜보고만 있을 거냐는 질문엔[24] 이미 제국은 제국의 병사를 괴수의 몸으로 되살리는 계획을 통해 과거의 방침을 바꾸었으니 그들이 직접 침공하는 경우의 수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과거, 지구의 황제와 만난 때를 회상하며 그때 만난 스미스의 모습은 영식의 모습과는 사람이 바뀐 것 같은 다른 모습이었다고 생각하며 본체인 스미스의 잠재력을 우려한다. 허나 그 순간, 갑자기 루인사의 관측위성들로부터 흘러 들어온 워싱턴함과 레빈급, 그리고 기타 괴수들의 전함들을 보고 저게 뭐냐며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지오와 함께 네필림을 영입하자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그에게 특수 의체를 장비시켜 줘 대외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5] 듀란은 그에게 레전드 키메라들과 시비가 붙어 싸운 영향으로 건물이 많이 부서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굳이 그랬어야 했냐며 툴툴대고, 크로스 아이 베타의 구축으로 벨치스 전은 종전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며 굳이 벨치스로 다시 돌아갈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다.
허나 이 말로 인해 자신의 형제가 죽었다는 것에 분노한 네필림이 벨치스 종전 기념식을 위한 파티장으로 다시 돌아가 버리는 결과가 되어 실책을 저지른 셈이 되었다.[26] 깽판을 저지르고 다시 돌아온 네필림에게 지금 무슨 짓을 한 건지 아냐며 그 의체를 만들어주는 데 얼마가 들어갔냐고 생각하냐며 의체 장비가 역설계되면 루인에게도 위험하다고 따지면서 평소의 음울한 분위기를 벗어던진 채로 분통을 터뜨린다. 허나 네필림의 나름 논리 있는 설득에 넘어가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납득한다.
네필림이 리아와 썸띵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다들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고 단말기로 연락하며 네 뒷편에 있는 존재로부터 보호해주려고 하는데 계속 그렇게 튀는 행동을 하면 곤란하다 덧붙인다. 허나 그딴 겁쟁이들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는 말을 듣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신경쓸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통신을 끈다.
이후 미스틸테인을 얻어낸 스미스가 그 데이터의 해석을 위해 제국의 기술을 알고 있는 그녀를 다시 부르면서 재등장한다. 스미스의 언행에 피로함을 느끼면서도 도와주려고 하던 도중, 왜 아직까지 자일가에 남아있느냐는 질문에 리아가 임신했다는 대답을 듣고는 그게 생물학적으로 가능하냐면서 경악한다.

네필림을 영입한 뒤, 여전히 그는 위험인물이며 어떻게 영식과 한 편이 된다는 정신나간 발상을 할 수 있냐고 지오와 듀란을 깐다. 듀란이 그래서 네가 재미없다는 소리 듣는 거 아니냐고 비꼬자 혀를 차며 불만을 표한다.

언급은 없지만 성격상 댄과 같이 네필림 영입에 반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등장은 없으며, 세라핌과 함께 여전히 응고액에 갇혀 있는 상태다. 다만 스미스가 가무르 행성에서 일종의 거래를 위해 가로우 라타와 함께 떠났으나, 자체적인 판단으로 토발로 향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세븐의 회수를 위함인 듯.


4.8. 토발[편집]


원작에 비해선 상황이 많이 좋아진 상태로, 자일 가의 지원으로 여유가 생기고, 그에 따라 시온도 치료를 받아 전성기 상태로 돌아가고 오명도 벗으며, 히페리온도 스미스에게 죽어버리는 등 역경이 다 끝나고 행복한 날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지구군의 계략으로 전 성계에 고랭크 영식이 침공하면서 토발도 그 마수를 피하지 못한다. AAA랭크의 로커스트(나이트런)배틀오우거가 군단을 몰고 찾아오고, 지구 측의 고스트 함과 솔져도 모자라 이때다 싶어 나선 채터박스가 므네메이온까지 탈취하며 순식간에 원작보다 더 암울한 상황에 놓여 버린다.[27] 행성이 멸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태였지만, 뒤늦게 스미스가 경계병기를 들고 참전하면서 시온 일행과 함께 위기를 타파해낸다. 토발의 전력들이 한 곳에 몰려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의외로 피해가 적었다고 한다. 반 일행과의 분투로 애꿎은 전력이 깎이는 일도 없었고, 핵심 네임드 전력도 대부분 살아 있는데다가 므네메이온도 되찾으면서 향후 지구와의 싸움에서 큰 전력이 될 것은 확실하다.


토발이 원작과 동일하게 워프된 푸른꽃과 레빗, 히페리온의 동시 습격을 받고 행성 내 생산기반이 대부분 파괴되는 등 피폐해진 상태가 되자 북부의 자일 가에서 구호물품이나 테라포밍 필러등의 지원이 오는 것을 보고 무슨 이유로 그들이 이곳에 도움을 주는 건지 탐탁치 않아 한다. 이어서 빌리 녀석에게 가지 않고 왜 나한테 왔냐 중얼거리자 이에 현 시점에서 행성의 기반을 다시 되찾기 위해 움직이는 건 장관님이 유일하시다는 측근의 답변을 들은 뒤 지원을 온 메이와 만난다.
메이에게 이런 이점도 없는 행성에서 무슨 얻을 것이 있다고 지원이 오냐면서 의도를 의심하자, 메이는 그에게 친 기사단 성향을 띠고 있는 현 정부와 달리 신연맹은 토발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될 것이고, 이는 국민들의 지지도 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될 것이며 그 신 정부의 수장이 당신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당신을 찾아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의심을 거두지 않지만 메이가 레이븐 슈츠를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어떻게 그걸 알고 있냐며 속으로 적잖이 당황한다. 이후 지금 토발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증명해 준다면 그에 맞는 보답을 해주겠다는 메이의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토발이 괴수 군단들에게 침공받자 그들을 지휘하는 지구의 고스트 급 함을 보면서 얼굴을 굳히고, 추가 지원을 물어보지만 AL과 자일 측 모두 고랭크 영식 군단의 성계 동시 침공을 받고 있어 지원할 수 없다는 답변만이 돌아오자 결국 토발의 병력만으로 사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기동하는 므네메이온을 막기 위해 애쓰지만, 접근하던 함선들이 고스트 함이 발사한 중력포에 터져나가면서 좌절된다.

메이와 함께 레이븐 슈트의 성능 실험을 하기 위해 모의전 용으로 수백의 레이븐 슈트를 입은 병사들과 스미스를 맞붙게 시킨다. 스미스는 그냥 네가 실험에 참가해도 되지 않냐며 이런 저런 핑계를 대자 연구자가 직접 몸으로 뛸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반박한다. 허나 노심도 제대로 가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불과 32초만에 전원을 압도시킨 스미스를 보며 전제조건이 틀렸다며 기사와 레이븐이 맞붙을 경우엔 그나마 낫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메이가 망가진 스미스의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괴수의 신체조직을 복구하는 기술은 없냐고 하자 그런 건 루인한테서나 찾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서 스미스 전용 레이븐 슈트를 제작하려고 하는 메이의 모습을 보고 왜 그렇게까지 해서 영식에게 힘을 실어주냐고 묻자, AL과의 충돌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이자 자신은 이미 드라이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는 그녀를 보고 안타까워하며 무어라 말을 꺼내지 못한다.
이후 스미스가 미스틸테인을 치료 목적으로 쓰려고 한다는 말에 치료 대상이 누군지 자각하고 단번에 얼굴을 구기며 아무리 자일가라고 해도 토발을 파괴한 기사를 치료한다는 그 요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적의를 표한다. 이어 스미스가 여기에는 그녀가 그렇게 알려져 있었냐는 말에 다른 진실이 숨어있냐면서 의아해하는 것도 잠시, 미스틸테인의 물질분해작용을 역설계하면 도움이 될거라는 말에 마지못해 승낙한다.
레니가 일으킨 소요사태에 대해서는 레이븐 슈트를 출격시키겠다고 하나 상대가 상대인 만큼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 반대를 표하며 더불어 그가 쓰러지는 일은 없다고 단언하는 메이의 답변을 듣고 모습에 어리둥절해한다. 사태가 끝난 후, 스미스에게 레니를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면서도 소요사태에 대한 해명을 위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변명거리를 준비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걱정하지만, 언젠가 드러날 비밀을 계속 숨기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차라리 지금 밝히는 것이 낫다며 거절당한다.
로커스트와 배틀 오우거가 토발을 침공하자, 친구들과 있던 시온을 만나 지금 사용 가능한 전력을 다 끌어들이는 중인데 너는 여기서 소꿉놀이라도 하는 거냐며 핀잔을 주고는 자신은 검이 없다며 전쟁에 참전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친구들을 레이븐 부대에게 맡기고 싸움을 준비하는 시온에게 엘리스, 다인, 시리우스 등 모든 괴수들이 연합을 하는 것도 모자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조차 되지 않은 구형들까지 튀어나오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어서 하늘에서 강림하는 괴수 군단을 보고는 영식과 싸울 때 쓰는 '철신'을 발동하면서도 상대가 상대인지라 이 공격이 그들에게 닿을지는 모른다며 불안해하던 중, 지원을 온 클린트와 함께 협력하여 싸운다. '중력시'가 통하지 않자, '월식'을 써서 배틀오우거를 플라즈마 감옥 안에 가둬버린다. 허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찢겨나간 뒤, 갑자기 등장한 솔져와 함께 배틀오우거가 연계를 펼치자 당황한다.
자신에게 총탄을 퍼붓는 솔져에게 금속 화살을 만들어 대항하지만 무리 없이 막아낸 뒤 과연 스미스 대령이 말한대로라는 말을 듣고 지구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자신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솔져가 기함에게 포격을 요청하면서 쏟아져 내려오는 요새 급 출력의 빔들을 보고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생각하지만, 운 좋게 도착한 스미스의 경계병기의 영역 전개로 인해 빔들이 소멸되면서 구사일생한다.
이후 클린트와 함께 솔져를 상대하다 그의 팔을 잘라 버리는 부상을 입히지만, 솔져가 후퇴하면서 자원 행성을 수호하던 비시민 병종을 포함한 수호 병력을 풀어버리면서 또다시 위기에 봉착한다. 미스틸테인을 빼앗겨 버린 바람에 더블제로 스피어와의 공명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며 대책을 갈구하던 중, 스미스가 클린트와 시온이 가진 패스를 이용해 므네메이온을 탈취하자는 계획을 내놓자 레이븐 부대로 지원하겠다 말한다. 그러면서도 계획이 너무나도 허무맹랑한지라 자살행위에 가깝다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이런 계획을 자랑스럽게 꺼내든 남자가 있다면 어째서인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해 구태여 불만을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아이리미오 넬슨과 함께 이브 자일이 봉인되어 있는 제 4 제로그라운드로 와서 입구를 뚫기 위해 사제폭탄으로 여기저기를 박살내다 이브 자일의 기술을 얻기 위해 온 스미스에게 딱 걸린다. 자신을 자일 가에서 왔다고 소개하는 스미스의 말을 듣고 당황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자일 가와 별로 좋은 감정이 있던 게 아닌지라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게다가 스미스에게서 고랭크 영식에게서나 느껴지는 불길함을 느끼고 경계를 취하며 이름을 물어 그가 피아니스트 스미스라는 것을 확인한다. 이어서 미스틸테인으로 인한 부상을 치료해주겠다는 스미스의 말과 이전과 같은 짓은 벌이지 않겠다고 단언하는 말에 약간의 신뢰를 느낀다. 이후 미스틸테인과 용암 속에서 건져낸 히페리온의 모습을 보고 놀라 스미스의 정체에 대해 더욱 의구심을 품지만, 동시에 몸을 고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또한 느낀다.
스미스의 괴밍아웃 선언 이후 자신을 믿냐는 스미스에게 이전까지 자신이 빈틈이 많았는데 제거하려면 진작 했을 것이라며 그가 괴수로서의 마음가짐을 버렸다는 것을 증명하며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스미스의 계획이 성공하며 몸이 회복되어 차츰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그렇게 시한부 인생에서 해방되고 다시 친구들과 이안 스쿨로 등교하던 중, 갑자기 나타나는 토발 측의 전함과 전투기들과 함께 사이렌이 울리는 것을 보고 괴수가 침공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에 자신은 사람들을 구할 것이라 말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저지당하던 중, 레이가 나타나 상황을 대강 설명해주고 참전 준비를 한다. 이윽고 하늘에서 강림하는 괴수 군단 중 배틀오우거를 보고 분명 자신이 머리를 반으로 갈라 죽였을 텐데 어떻게 살아있는거냐며 경악한다.
자신을 향한 공격을 마시계 기술로 피하지만 현재 별다른 무장이 없었을 뿐더러, 지구에서 데이터를 받았는지 자신이 숨은 곳을 정확히 노려 접근하는 배틀오우거의 공격을 맞을 뻔 하지만 때마침 온 클린트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그 뒤 클린트에게 AB소드를 받고 배틀오우거와 싸운다. 그러다 지원으로 온 스미스의 지휘를 받다가 클린트가 건네준 검으로는 메테오메이스와 합을 나눌 수 없다며 상대를 바꿔 로커스트와 싸우게 되고 살아남지만 급격하게 회복된 자신의 몸 상태를 뒤쫒아가지 못했는지 쓰러져 버린다.

이브 자일이 봉인되어 있는 제 4 제로그라운드에서 사제폭탄으로 여기저기를 박살내다 이브 자일의 기술을 얻기 위해 온 스미스에게 딱 걸린다. 재빨리 변명하지만 이미 여기저기 있는 파괴 흔적과 손에 쥐고 있는 사제폭탄은 명명백백한 증거였기 때문에 씨알도 안 먹히자 쩔쩔맨다. 스미스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미오가 유명한 피아니스트라며 알아보는 것도 잠시, 시온과 스미스가 나누는 그들만의 대화를 시작하자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어 어리둥절해한다.
시온의 몸이 회복되고 그녀와 함께 이안 스쿨로 등교하던 중, 갑자기 괴수의 침공을 당하자 사람들을 구할 것이라 말하는 시온에게 무슨 소리냐며 저지한다. 그러던 중 찾아온 레이에게 시온이 사실 기사이자 전대 탑소드라는 정체를 듣고 당황하지만, 이후 금방 돌아올 것이라며 안심하라는 듯한 미소를 짓는 시온을 보고 레이븐 부대에게 호위를 받으며 피난한다.

자일 가의 지원 때문에 여유가 생긴 로버트가 시온을 굳이 정치적 요소로 써먹지 않고, 스미스가 시온의 몸을 고쳐버리면서 친구들에게 전학간다고 말하고 바다로 놀러가는 부분이 증발되면서 여전히 시온과는 싱숭생숭한 관계로 남아 있게 된다. 현재는 토발에 침공한 괴수들의 침공에 기사단 연습생 출신이었다는 점으로 전선에서 사람들을 돕다가 우연히 지나가던 레니 눈에 띄게 된다. 그렇게 오랜만에 제 스승을 만났지만 여긴 무슨 일로 온 거냐며 진심으로 불만어린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시온이 현재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검을 쥐고선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것이 두렵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봉인하고 도망친 얼간이 주제에 이젠 사랑하는 사람을 마주할 용기도 없냐면서 극딜을 당하자 그녀를 도울 것이라 다짐했는지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28]

배틀오우거에게 죽을 뻔한 시온을 구해주면서 등장. 검도 없는 상태에서 뭘 하는 거냐며 가볍게 핀잔을 준 뒤 쌍둥이 검 '자린'을 주면서 그녀를 챙긴다. 뒤이어 등장한 지구의 솔져를 레이와 함께 상대하면서 끝끝내 그의 팔을 잘라버리는 데 성공한다.

히페리온이 잠들어 있는 곳에 도착한 스미스와 리아와 조우한다. 원작처럼 푸른꽃의 코어를 제어해 므네메이온을 부활시키려고 하는데, 벨치스 7영웅인 리아를 보고 이곳에는 무슨 일이냐며 경계하면서 그들의 용건을 듣고 히페리온은 왜 찾으려고 하냐며 영식의 사체가 비싸게 먹히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 일이냐며 의아해한다. 지금 시점에서 므네메이온을 이용하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라 말하는 리아와 잠시 신경전을 벌이나, 므네메이온의 부활에 성공한다면 차후 큰 전력이 될 수 있다며 그의 포부를 인정하는 스미스를 보고는 저 다혈질 여자보다는 달리 그쪽은 현명하다고 평가한다. 이후 스미스가 떠나면서 패스라는 단어를 말하자, 그걸 듣고 무슨 뜻이냐고 고민하지만 이해하지 못해 그냥 블러핑이라고 생각해 무시한다. 이후 채터박스가 므네메이온을 탈취하게 된 광경을 본 스미스가 쓸데없는 대머리라며 투덜거리는 것을 보아 원작대로 채터박스에게 죽은 듯하다.


4.9. 지구[편집]


이 작품 최대 수혜자로, 원작에서 한심한 추태만 보이다가 아까운 병력만 날려 먹는 모습과는 달리, 스미스의 개입으로 인해 수집한 데이터들을 솔져들에게 보내 그들의 기량을 높이고, 통제되지 않는 베타종을 한데 모아 외우주인류와 싸우게 해 공멸시키는 등 병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29]


아린 상공에 갑자기 나타나 '프로젝트 그리고리'가 실패했다는 말을 하더니, 메인프로그램에게 건의하여 제32결전병기와 유령의 지휘권을 양도받아 아린으로 내려간다. 네필림 스미스를 보자마자 그에게 경고를 날리며 생명활동을 정지하라 하지만 당연히 씹히고 이에 공격을 개시한다. 결전병기의 막대한 화력을 퍼부음에도 불구하고 죽이지 못하자 최종섬멸도구인 황금색 대검을 꺼내기까지 하지만 네필림이 파동을 써서 박살내버리자 감탄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까지 포기했냐며 비꼬다가 이내 그의 태도에 기시감을 느끼고 그가 자신이 알고있던 스미스가 아니라는 것과 계획이 어그러졌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직접 특무함을 조종하여 총공격을 감행한다. 허나 스미스가 블루비틀과 고스트함의 격돌로 생긴 틈을 노려서 빠져나가게 되면서 실패한다.
1차 시도가 실패한 뒤 거신 이그렛과 말살의 왕, 빈센트 등을 잔뜩 데려와 대규모의 물량+화력 폭격을 날려 죽이기 직전까지 몰지만 스미스의 별부수기 공격에 대부분의 병력을 잃고 함까지 손상을 입자 다시 후퇴한다. 으로 복귀하면서 끊임없이 그의 위험레벨을 올리고, 분석한 전투 데이터를 메인 프로그램에게 보내면서 병력의 증원을 요구한다.
이후 솔져 스미스의 안건이 받아들여지면서 그를 포함한 제국 측 전력과 괴수들과 협력해 외우주인류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스미스가 네필림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후, 탈취한 아발론이 부상하면서 발생한 충격으로 휩쓸려 사라진 그를 대신해 네필림 스미스 앞에 나타나면서 현 시간부로 작전을 성공했으니 데이터 회수 후 최대한 적성생물을 쓸어버리라 지시한다.
하지만 로커스트의 트롤링으로 노바엔진을 잃고 미스틸테인이 나무로 개화하자 비숍의 지원하에 후퇴한다. 그 뒤 실려온 스미스에게 자신만만하게 미래를 구상한 것 치곤 처참한 결과라며 이번 작전에서 자원행성을 수호하는 병력들까지 소모했다면서 노바엔진을 잃어버린 건 앞으로의 함대간의 소모전에서 큰 문제가 될 것인데 어떡할 거냐고 책임을 묻는다.

네필림 제거 1차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 거신 이그렛이 만든 차원문을 타고 나타난다. 하지만 스미스와의 격차는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지가 잘려나가고 급속 재생 기술을 이용해 회복으로 버티려는 모습에 스미스에게 함의 힘을 빌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고철덩이에, 자신의 수가 파훼당하면 회복하는 것밖에 못하지 않냐며 대차게 까이고 비장의 수인 코드 666을 발동, 특수 고위적성생물 섬멸병기를 꺼내드나 슬래쉬 △ 한방에 몸이 통째로 베여나가면서 허무하게 사망. 하지만 죽기 전에 묵묵히 권한을 고스트급 함장 12-45에게 위임한뒤 차원기관의 자폭을 명해 수많은 비시민들이 그를 덮치게 만든다.

네필림 제거 2차 시도 때 말살의 왕 사망 이후 수많은 개체가 등장. 인해전술로 네필림을 압살하려든다. 작중에서 빈센트라고 이름은 안 나왔지만 3등 비시민이라는 말이 나왔고 작중 그에 해당하는 개체가 빈센트밖에 없으므로 맞는 듯. 물량 승부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고 판단하자 일제히 자폭을 선택하여 그에게 큰 중상을 입힌다.

  • 거신 이그렛
서브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차원문을 만들어 고스트급함과 같이 아린 상공에 나타나 괴수 전함들을 사정없이 짓누르고 파괴한다. 허나 블루비틀의 포격속에 화력 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잠시 물러갔다가 재정비를 끝내고 다시 차원문을 열고 공격을 개시한다. 말살의 왕이 당한 후 빈센트들을 내보내 공격해 그를 빈사상태로 만드나, 스미스가 최후의 비기로 발동한 '프레이식 별부수기'를 맞고 작전에 참가한 모든 비시민 병종과 함께 사망한다.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으로부터 계획의 실패를 보고받고, 이레귤러의 처리를 위해 그에게 제32결전병기와 유령의 지휘권을 하사하여 네필림을 죽이라 지시한다. 허나 네필림 제거 1,2차 시도가 모두 실패하고 그 보고를 들으면서 다시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것을 우려했는지 차세대 외우주 관리 집행관을 롤아웃시키겠다는 답변을 날린다.
이후의 회의에서 그레고리 프로젝트의 실패를 이유로 토벌 함대를 보내야 한다는 인류안전보장 위원회의 의견을 워싱턴 함 등 파손된 장비들의 수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그때 갑자기 끼어든 스미스가 이미 이루려고 한 바는 모두 실패했다며 더 이상 늦기 전에 먼저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느낀 바가 있었는지 우려를 표명하는 위원회의 의견을 기각하며 월면계획을 실행함과 동시에 서브프로그램과 그에게 지휘권을 부여해 작전을 맡긴다.
미스틸테인의 폭주로 솔져들이 후퇴하는 상황을 노려 드라이가 홍염을 날리자, 차원 게이트를 열고 본인이 직접 등장해 피의 적창을 날려 그의 공격을 돈좌시키고 지구군의 후퇴를 돕는다.

78화에서 등장. 복제된 네필림 스미스의 오리지널격 되는 인물로, 그와 동일하게 원작의 지식을 알고 있다. 향후 방침을 논하는 회의에서 발언권이 허락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끼어들어 이미 200번 통제실패와 발현된 특이점 저지 불가 등을 이유로 문을 여는 것 밖엔 답이 없다고 주장한다. 기술격차가 사라져버린지 오래니 더 이상 시간 끌다 적들이 규합하는 일이 있기 전에 먼저 그 싹을 밟아버릴 필요가 있다 말하며 월면계획을 실행할 것을 주장한다. 결국 이것이 받아들여져 안즈이, 비델을 포함한 솔져스 헤븐들, 알래스카 함, 티엔공 함 등을 포함한 레빈 급 전함, 화이트볼 등의 AAA클래스 영식, 로커스트를 포함한 4명의 영웅 급 영식,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 판디아, 쿠쿠리 등을 포함한 레젠드 급 개체 등을 이끌고 관측형 서브프로그램과 함께 공격에 나선다.
이후 노바엔진의 회수를 위해 다른 솔져스 헤븐들과 함께 아린성으로 파견되어 거기에 있던 칸과 조우해 전투를 벌여 순식간에 다른 수호자들과 칸을 제압한다. 그 뒤 솔져스 헤븐에게 명령을 내리다가 온 AL측의 스퀘어 오브젝트를 보고 심상치 않은 미소를 짓는다. 광자탄 폭격 속에서 자신에게 말을 건 디오라시스 4세를 보고 전투를 관망하고 있었던 그에게 개입하지 않았던 건 이데올로기 대립 때문에 그런 거냐 묻자 긍정하는 그에게 머저리 같은 꼴이라는 반응과 함께 자유를 갈망해 스스로를 개조한 주제에 서로를 공격하고 혐오하더니 결국은 변질되어 서로 규합되지도 못하는 합성물이 너희의 본질이라며 극딜을 박자 여유롭게 반박하는 그에게 스스로 대단한 존재라도 되는 것 마냥 굴지 말라며 근본없는 것 주제에 입을 놀리지 말라는 말을 덧붙이고는 부대원들에게 노바엔진의 회수를 맡기고 자신은 황제와 전투에 돌입한다. 이어서 너라는 비대칭전력을 이곳에 투입한 것은 외우주인류에게 여유가 없음을 뜻하니 너만 제거하면 별다른 방해물이 없을 거라며 자신의 무기, AB-3000GF의 차원압축을 최대치로 만들고 그와 격돌한다. 한참 싸우던 중 메인프로그램용 무장인 사상 봉인체 '코드 아스트라페'를 꺼내든다.[30] 이후 황제를 처치했는지 로커스트와 대화하다가 몰려온 외우주 세력을 보고 전의를 보인다.
네필림 스미스의 강하를 확인하자 자신이 직접 그를 상대하겠다며 다른 솔져스 헤븐들을 타 지역으로 해산시키고 자신을 찾아온 그를 반긴다. 네가 왜 200번 베타의 몸으로 복원되었는지를 궁금하지 않냐고 묻지만 이미 서로가 서로의 생각을 알고 있는 거 같으니 그냥 시원하게 터트리는 게 나을 거라는 말에 재미없는 녀석이라 툴툴대면서도 네가 적성경계병기를 쥐고 있는 걸 보면 북부 놈들과 어울렸고, 아직 아발론이 탈취되지 않은 것은 200번 사이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아니냐며 화끈하게 일을 벌였다고 대견해한다. 이어서 왜 이런 짓을 벌이냐는 물음엔 '인류를 위해서'라고 간단명료하게 말한 후, 그를 레플리카라 부르며 네가 생각하는 긍지와 가치를 위해 이제껏 네가 쌓아 올린 것들을 보여달라면서 바로 전투를 시작한다.
그렇게 수많은 검격을 나누며 싸우던 중, 마시계 기술을 쓰자 어떻게 자일가의 기술을 쓸 수 있냐며 설마 칸을 죽였다고 생각한 네필림 스미스에게 어차피 그런 운명의 녀석이라고 대꾸하자 자신을 반드시 죽여주겠다고 분노하는 그에게 SF영화에서 많이 나온 원본을 죽이겠다고 날뛰는 복제품의 모습이 아니냐고 장난조로 말하자 너 같은 원본은 이쪽에서도 사절이라며 노심 출력을 올려 '프레이식 벼락'을 쓰는 그에게 '프레이식 벼락 역위'로 파훼시키고 서로가 똑 같은 기술을 쓰며 격렬하게 싸운다. 도중에 노바엔진을 신경쓰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원한을 풀기 위해 장인어른의 복수를 해야 한다며 대꾸하는 말에 잠깐 벙찌다가 리아 자일과 섞였냐며 진짜로 골 때리는 녀석이라며 박장대소를 터트린 뒤 그런 상상도 못할 기행을 하다니 주먹으로 머리가 깨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더니, 워싱턴함으로부터 자신만의 전용 커스텀 장비를 지원받아 유색파동기와 사상 봉인체 '코드 아스트라페'를 꺼내들어 슬래쉬 △을 날린다. 겨우겨우 막아낸 그가 자신만의 오리지널 기술인 '만천우'를 사용해 수많은 참격을 퍼붓자 사각을 노려 공격하나 히페리온의 가공할 만한 방어력으로 만든 네필림의 슈트가 도리어 공격을 막아내자 당황하고, 최후의 비기로 삼도 지르기를 쓰지만 네필림의 '일신' 기술에 당해 파훼당하며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패배한 후, 의외로 순순히 주인공의 탄생 배경인 '그레고리 프로젝트'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해준다. 그런데 여기에서 사실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어 실패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시켰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는 제국의 시스템에 얽혀 자유를 잃어버렸으니,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자유를 느끼게 할 계획이었던 것. 이어서 베타종들을 끌고 온 것은 통제 안 되는 그들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밝히고 어차피 난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 다시 조우할 날만을 기다리겠다 말하며 아발론이 부상하면서 엔진혼이 발생하자 그 충격에 휩쓸려 어딘가로 사라진다.
미스틸테인이 노바엔진을 묘대로 삼으며 나무로 개화해 폭주하자, 마이클이 향후의 일을 그에게 물으면서 아직 살아있다는 게 밝혀진다. 엘리스 종의 특이점을 변수로 집어넣었어야 했다며 4번 병기를 소실하게 되면 메인 프로그램에게 욕 먹겠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며 솔져스 헤븐의 후퇴를 명한다.
비숍의 지원하에 결국 살아남은 병력이 문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한 뒤, 자신만만하게 미래를 구상한 것 치곤 처참한 결과라며 책임을 묻는 서브 프로그램에게 솔져스 헤븐을 포함한 몇몇 솔져가 다치긴 했지만 노블레스 등급의 장비들은 멀쩡하고, 화력 위주의 전력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 데다가, 통제 못하는 베타종의 정리에 성공했으니 그렇게 전력이 많이 깎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어서 어느 정도의 화력은 노블레스 장비들로 커버할 수 있고, 미스틸테인으로 놈들의 주요 병기를 무력화시킨 것은 쾌거라 할 수 있다 보충 설명하며 자신을 내려다보는 비숍에게 현 재국 함대의 최종 지휘관으로써 메인 프로그램 뒤에 있는 황제를 알현해야겠다고 말한다.

  • 솔져 49 마이클 캠벨 원사
네필림 스미스의 접근을 확인한 솔져 스미스로부터 지휘권을 이양 받아 전우들과 함께 타 지역으로 해산해 조우한 파올로와 드라이와 싸운다. 저 멀리서 서브 프로그램이 개입해 화력을 퍼붓는 걸 보고 솔져 1이 쓰러진 것을 깨달은 뒤, 현 시간부로 작전을 성공했으니 데이터 회수 후 최대한 적성생물을 쓸어버리라 지시하는 서브 프로그램의 명령을 듣고 공성병기 비델을 가동. 화력전으로 밀고 간다. 도중 작전을 수행하는 서브 프로그램의 폭격에 말려들 위험에 처하자 피할 것을 종용하는 양 첸 대령에게 그의 명령이 이뤄질 때까지만 현 작전을 수행해 전력을 깎아내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러다 마주친 앤 일행과 스미스를 보고선 오리지널을 쓰러뜨린 그의 실력을 보고 싶다며 그를 상대한다. 그러다가 로커스트가 미스틸테인을 아발론에 꽂아버리는 트롤짓으로 노바엔진을 잃고 말자, 목숨이 끊기는 그 짧은 순간에 금기를 깨고 이런 짓을 벌였냐며 분노하더니 결국 노바엔진은 그 누구도 가질 수 없게 되버렸다고 솔져 스미스에게 향후의 일을 묻고는 그의 지시에 따라 헤븐즈 솔져들과 함께 후퇴한다.

마이클과 파올로와의 싸움에서 헤븐즈 시스템에 접속해 출력을 공유, 강화시킨다. 이후 서브 프로그램의 폭격에 말려들 위험에 처하자 피할 것을 종용한다. 이후 등장한 릭을 보고 솔져들을 지휘해 전투를 개시한다.


4.10. 괴수[편집]


원작과 동일하게 작품의 초반 주무대인 벨치스 전에서 등장. 등장 횟수는 그다지 없지만 그 압도적인 무력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종종 언급된다. 네필림이 죽기 직전 알파가 그를 몰래 구해주며, 자신이 살았다는 것을 인지한 네필림에게 조용히 다가온다. 네필림은 자신이 좀 특이한 이레귤러라서 그걸 눈치채고 해치려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며 움찔하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네필림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 줄 뿐이었다.[31] 이후 네필림과 지오의 얘기를 듣다가 앞으로 다가올 마이어 자매와의 전투를 위해 물러난다.
그 뒤 베타는 여왕괴수 E-99와 E-101과 함께 구축되어 벨치스전은 종전되었고, 알파는 토벌당했다는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도주한 듯 하다. 이후 Q&A에서 작가가 원작처럼 위성하나를 통째로 바리사다의 힘으로 불가시 처리해서 숨어있다고 밝혔다.

메이 자일 일행과 있던 스미스를 검은 상어 떼와 함께 습격해 그의 정체를 드러내게 만든다. 이후 제국의 고스트급함이 아린의 괴수들을 양학하자 원래 제7콜로니에게 쓰려고 했던 중력포를 꺼내 발사하지만 고스트의 중력포를 맞고 상쇄되자 새로운 무장들을 꺼내 타 괴수들과 협공하여 고스트함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에는 아크라이더를 묠니르로 두동강 내고, 육상 병력까지 전멸시킨 뒤 생존자 무리를 공격하나 마더나이트에게 막힌다. 그후에는 언급이 없으나 원작대로 앤에게 토벌당한 듯 하다.

30년 전 침공 이후 시온에게 당해 용암 속에 잠들어 있었다. 이대로 부활의 기회를 노리면 되는 일이었으나 그 전에 그 정보를 알고 있었던 스미스에게 건져져 노심이 분리되고 온 몸에 기계장치가 꽂힌 상태가 되어 배양액에 잠겨져 있다가 노심이 이전되어 스미스에게 장착되고 높은 방어력을 가진 몸체는 그의 전용 레이븐 슈트의 재료가 되는 등 파워업 재료로써 소모되고 만다.

솔져 NO.1의 건의로 월면계획을 일찍 실행하게 되면서 해방된다. 금기 또한 32번까지 해제되며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해준 솔져 스미스에게 너는 관리자와 다르다며 호평한 후, 자신의 군단과 배틀오우거와 함께 토발로 쳐들어가 저주받은 나뭇가지를 탈취한 뒤 지구에게 넘기고 토발에 대한 총공격을 지시한다.
클린트가 싸움에 합류하자, 이게 너희가 방치했던 자들의 힘이라며 앞으로의 대처에 대해 묻자, 바로 등장한 고스트 급 함에서 솔져가 나와 전투를 보조한다. 자신에게 덤벼드는 스미스에겐 흥미를 표하며 동족의 피를 가지고 있지만 내용물은 역겹기 그지없다 디스한 뒤 새로운 관리자인 솔져 스미스가 자신에게 네필림 스미스를 토발에 묶어둘 것을 부탁했다며 무한검을 꺼내 공격한다.
배틀오우거가 당하고, 솔져까지 팔이 잘리자 동포를 잃고 꽁무니를 빼는 건 성격에 맞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 토발의 함대를 공격하던 괴수군단을 모두 스미스를 포함한 넷에게 집중시키고 본인은 솔져의 명령에 따라 후퇴한다.
이후 아린성으로 다른 괴수들과 함께 집결. 강하한 소피 앞에 미스틸테인[32]을 들고 나타나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녀를 친구라 부르며 맞이한다. 허나 그것도 잠시, 전성기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인지 그녀가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에 하찮다는 감정을 느끼고 휘하 괴수들에게 공격명령을 내린다. 싸우면서 영악한 짓만 골라 하냐는 그녀의 말에 적을 죽이는데에 합리적이고 최선의 방책을 택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며 새로운 관리자는 이런 면에서 꽤나 융통성을 발휘해 준다고 말하며 웃는다. 그러면서 녀석이 아주 재밌는 걸 보여줬다며 '육합중창 백적기' 기술을 사용해 공격한다. 이는 제국이 외우주의 전투를 관측한 데이터를 괴수들에게 보여줘 기술을 습득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본인은 멍청한 녀석들의 안일한 계획속에서, 군세와 동포들을 모으고 치욕스러운 수복의 시간을 거치면서 이때만을 노렸다며 길길이 날뛰기 시작한다. 소피가 빙광룡을 소환하자 전성기의 1/4수준으로 뭘 하려고 한 거냐면서 까고 미스틸테인으로 파훼시킨다. 그 뒤 Lucete를 꺼낸 소피에게 노심이 망가지는 부상을 입지만, 고작 그런것으로 죽겠냐며 비웃고 그녀를 미스틸테인으로 찔러 침식시켜버리는 등가교환을 보여주면서 쏟아지는 영락한 그녀의 피분수를 맞으며 미소를 그린다.
허나 그녀의 육체는 행성급 위력을 중계하는 역할로 제작되었던지라 침식은 일어나도 쉽사리 몸이 붕괴되지 않는 것을 보고 역시 가이아, 죽이는 데 시간이 걸리는 거냐고 아쉬워하지만 빨리 죽는다면 그동안의 기다림이 무색해질거라면서 참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녀가 최후의 발악으로 빙결연금을 생성해 자신을 찌른 미스틸테인을 밀어내기 시작하자 발버둥칠수록 네 고통만 더 커질뿐이라면서 조소한 뒤, 이번에는 아예 그녀를 묘대로 삼아 개화시킬 목적으로 창을 내리꽂는다. 하지만 살아있었던 디오라시스 4세의 결계 전개로 실패로 돌아가자 새로운 관리자가 죽였다 들었는데 질긴 목숨이라며 감탄하는 것도 잠시 그래봤자 네 힘으로는 작금의 날 죽일 수 없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하일 비스타마리아 비스타가 새로이 전장에 개입하게 되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원수와의 결착을 낼 순간에 끝끝내 죽지 않고 버티며 살아있는 그녀의 모습과 비스타 남매를 보고 부아가 치밀어 이제는 제 조각들에게 도움을 받는 형편이냐고 크게 노한다. 이어서 그대로 비스타 남매에게 공격을 당하고, 노심과 연성기관이 망가져 있는 자신의 몸 상태 때문에 양산형으로 시간을 벌어볼 생각이었으나 시간벌기도 못하고 썰려버리자 다급히 묘대로 쓸 만한 것을 찾기 위해 눈을 굴리던 중 저 멀리 있는 아발론을 보고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잠시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비스타 남매한테 양산형을 보내고 본인은 전장에서 이탈하나, 순식간에 무리가 파훼되고 점점 수세에 몰리자 불완전한 연금검과 미스틸테인을 원격 조종하면서까지 응수하려고 하지만, 미하일의 눈꽃의 대검이 몸에 박히면서 절명한다. 하지만 완전히 숨이 끊기기 전에, 원격으로 조종한 미스틸테인을 아발론에 그대로 박아버리면서 폭주시켜 나무로 개화시켜버리는 거한 트롤링을 일으켜버린다.
그렇게 퇴장하는 듯 했으나 나무로 개화한 미스틸테인의 꽃잎을 맞고 다른 양산형, 상위괴수, 영식들과 함께 좀비로 부활한다.[33] 생전에는 낮은 노심 랭크가 발목을 잡았지만, 미스틸테인이 그런 한계를 없애주었고, 출력 및 침식을 강화시켜줘 정말 까다로운 상대가 되었다. 강한 침식력을 이용해 미하일을 상대로 승기를 다 잡던 순간 마지막 힘을 짜낸 소피의 Lucete를 쓴 기습에 당해 쓰러진다.

로커스트와 함께 토발로 쳐들어가며, 시온과 조우한다.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녀를 '작은 녀석'이라 부르며 길고 긴 시간이었다며 증오를 표한다. 이에 시온이 말을 할 수 있냐며 놀라자 본래 밈과 사상의 오염으로 금지되어 있었을 뿐, 그것도 못하는 무능한 종이라 생각했냐며 자신들이 이 우주의 중심이라도 되는 것 마냥의 역겨운 발상이기 그지없다고 혐오를 감추지 않는다.
메테오 메이스로 레이의 공격을 무효화 시키고 솔져와의 연계를 하면서 시온을 죽이겠다며 일기토를 시작한다. 그러다 스미스와 싸우더니 지구로부터 데이터를 받았다며 삼도 지르기를 간파하고 대처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네 기술은 이미 다 분석했다며 자신만만하게 외치지만 그 직후 이게 데이터 보고 수 읽기 싸움이라도 하는 줄 아냐며 보라돌이라고 불리더니 집요하게 메테오메이스를 공략당해 깨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새로운 무기를 꺼내 전투에 임한다. 하지만 스미스의 노림수는 계속해서 에너지를 방출시키게 만들어서 그 방출된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이었고, 멍청하게 네가 방출하던 에너지 잘 먹었다는 조롱과 함께 사용한 시온의 기술인 '신검 오의 불현세계 태극진 천'을 맞고 무기와 함께 관통당하면서 절명한다. 비록 시전자는 달랐지만 처음에 죽을 때도 똑같이 시온의 기술인 하늘베기에 당해 죽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히페리온이 죽고 나설 기회를 잃어버렸으나, 괴수 군단이 토발로 쳐들어오자 그 틈을 노려 원작대로 므네메이온을 탈취하고 타이니 중장을 죽이는 데 성공. 바로 토발 상공에서 폭격을 개시한다. 이후 패색이 짙어진 지구군이 괴수와 함께 후퇴하면서 남긴 비시민들과 괴수 군단을 므네메이온을 이용해 처리할 계획을 짠 스미스의 계획이 먹혔는지, 그 탈환 과정에서 전투씬도 생략된 채 스미스의 발치에서 싸늘하게 죽은 시체로 나온다. 하물며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기사단과의 맹약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봉인되어 있는 마밀라 행성을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침공하여 불과 수 분만에 행성 방위를 모두 파괴하고선 행성 상공에 들어와 통치부를 통째로 쓸어버렸다고 한다.[34] 이후 아린성으로 다른 괴수들과 함께 집결하여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의 지휘에 따라 행동하던 중, 다이크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자 주무장인 금색이도를 꺼내 맞서 싸운다. 그렇게 한참을 싸우던 중, 예기치 못하게 등장한 비올레의 브류나크가 약간의 틈을 만들어내고, 그 틈을 노려 허를 찌른 다이크의 도끼에 베이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지나가는 식으로 최후가 서술되어 허무한 감이 없진 않지만, 어찌됐든 외우주 인류의 전력을 대폭 줄이는 데는 성공했으니 원작처럼 에덴으로 무리하게 돌진하다 헛되게 죽은 건 아닌 셈.

괴수들이 아린성으로 집결한 뒤, 외우주인류가 아린으로 못 들어오게 다른 괴수 함선들과 함께 행성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방어가 견고한 것도 모자라 지휘력도 상급이라 뚫는데 AL측 대다수의 함선이 녹아내리는 등 상당히 애를 먹는다. 이에 AL군이 괴수 함대를 제거하기 위해 나이트폴에서 7시리즈를 통해 소행성과 위성들을 출현시켰던 작전을 그대로 사용. 그 뒤에 엄폐해 아린성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그가 지휘하는 괴수 함대의 무지막지한 물량과 화력에 의해 녹아버려 별다른 효과를 못 준 채 끝나자 이어서 쏟아지는 스퀘어 오브젝트의 광자탄 공격에 무구들을 쏟아내 막는다. 그러던 중 경계를 써서 출현한 스미스의 강습을 다른 괴수함과 함께 막아내려고 하지만 이내 ‘프레이식 돌진검 유성검’을 쓴 경계병기의 투창과 경계 반전을 맞고 일격에 격추당한다. 함선의 기능은 잃었다곤 하지만 본체는 살아있었고, 뇌각유닛을 분리하면서까지 저항을 계속해 비올레를 포함한 성기사단을 상대한다. 그렇게 대행성용 핵탄두를 쏴 재끼면서 전의를 불태우지만, 지원을 나온 앤 마이어의 바다함의 사안에 내려꽂히면서 사망한다. 원작에서 크로스아이 알파에게 전투씬도 없이 허무하게 격파당한 걸 생각하면 여기선 그 명성에 맞는 위용을 보여준 셈이다.

디자인이 원작의 동글동글한 모습에서 슬림하고 로봇 같은 체형으로 변경되었다.
해피박스와 함께 카심 블러디를 공략한다. 이후 좀비가 된 괴수들을 베어넘기는 스미스 앞에 다른 둘과 함께 나타나 그를 상대한다. [A] 상태로 보아 카심에게 토벌 당하고 미스틸테인의 힘으로 부활해 좀비가 된 듯한데, 이후에도 지칭하는 언급은 없는데다가 묘사만 보면 결국 다른 둘과 함께 당한 듯하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월면계획이 실행되면서 로커스트 외 4명의 영웅급 영식이라는 부분에서 그 역시 포함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다른 콜드 영식들과는 달리 언급도 일러스트도 없다. 이후 아린전에서 좀비가 된 건지 다른 콜드 영식 둘과 함께 스미스를 가로막는다. [A]

파이어하이웨이와 동일하게 원작의 뚱뚱하고 동글동글한 디자인에서 슬림하게 변경되었다.
공세를 뚫고 지상으로 강하하는 AL측 전함 앞에 등장. 파이어하이웨이와 함께 카심 블러디를 공략한다. 이후 좀비가 된 괴수들을 베어넘기는 스미스 앞에 나타나 그를 상대한다. [A] 상태로 보아 카심에게 토벌 당하고 미스틸테인의 힘으로 부활해 좀비가 된 듯하다.

  • 케루빔
오리지널 영식. AAA급 영식이라고 하며 자신의 군단을 몰고 행성을 침공해 스퀘어 오브젝트의 방위를 뚫어버리기까지 하지만 이후 출격한 드라이 레온하르트에게 재로 화해 사라진다. 원작의 화이트볼 포지션인 듯.

  • 판디아, 쿠쿠리
지구가 외우주인류를 치기 위해 모은 괴수 측 전력으로, 작중에서는 살짝 언급만 되며 전체적인 비중은 전무하다. 자세한 행적은 불명이나, 설령 아린전까지 어찌어찌 살았다고 쳐도 아린전 종막 시점에서 괴수들이 전멸당했으니 이쪽도 전멸한 건 확실하다.


5. 기타[편집]


  • 작중 나오는 캐릭터들의 그림이나 전투씬 삽화는 커미션 한 것이 아닌 모두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다. 이에 독자들은 필력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노고가 느껴진다며 호평하고 있다.

  • 스미스와 리아 자일간의 관계를 그린 19금 외전이 있으며 노벨피아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작품이 노벨피아에서 삭제된 상태라 볼 수 없다.



[1] 현재 삭제됨.[2] 누군가소중한 이를 손에 넣기 위해서 주변을 짓밟다가 되려 소중한 것에게 베여죽을테고, 누군가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다 몰락해선 소중한 이의 앞에서 목이 베여죽을 것이라며 장황한 스포일러를 한다. 허나 아리송한 말을 내뱉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만든뒤 빈틈을 노리는 패턴에 익숙해진 기사들은 그냥 한 귀로 흘려버렸고, 이에 한숨을 쉬며 무지한 꼴들이라 말한다.[3] 해당 행동을 한 이유는 별거없고, 음악 매체를 가져와달라는 부탁에 듀란이 '사랑을 아는 남자'와 같은 쓰레기 음악이나 가져왔다는 것에 대한 화풀이다.[4] 원작에서 지나가는 장면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씬이 있었다. 그의 재능을 생각해보면 결코 평범한 피아니스트는 아니었을 듯.[5] 죽었다고 하면 그대로 '인간 스미스'로서의 활동은 전부 접어야만 했고 살았다고 하기엔 같이 탄 인간 전부가 전멸했는데 본인만 살아남은 이유를 주장할 근거가 없다.[6] 그 와중에 사랑을 아는 남자를 들은 한이 안 잊혀졌는지 레오에게 마일로라는 녀석의 면상을 보고싶다며 그 폐기물 같은 걸 들으면서 썩어버린 자신의 귀의 원한을 갚아야겠다고 말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 이후 66화 작가 후기에 의하면 마일로에게 음악성에 대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욕설을 한 모양.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마일로는 퇴역기사를 그만두고 고식교회 대표로 돌아갔다고 한다.(…)[7] 콜드 히어로와 탑랭커들이 모인 기사단의 중요 세력들이 모인 장소인만큼 보통의 경우라면 자살행위나 다를 바 없는 도발이었지만 본인이 SS랭크 영식인만큼 그에게 함부로 접근하는 기사는 없었다.[8] 현재 AL에 의해서 정보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 병사들은 메이와 레이에게 비공식적으로 스미스가 괴수 네필림이라는 사실만 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괴수가 인간의 모습을 할 수 있냐며 못 믿는 눈치를 보였지만, 그걸 눈치챈 스미스가 그들 앞에서 괴수의 파츠를 꺼내 몸에 두름으로써 해당 정보가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9] 사용자들의 신체능력을 비약적으로 늘려 기사를 대체한다는 전략은 그럴싸하나, 기사들도 상위괴수에 비하면 스펙이 딸리는 게 현실이라 괴수를 상대로는 신통치 못하다는 점.[10] 본인이 미스틸테인에 접촉해 패스에 닿는 순간 비숍파트로나를 끌고 직접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도우려 하는 것은 그녀가 스스로 희생양이 되면서까지 만인의 행복을 바라는 모습에 경외심을 느끼고 보내는 호의라고 한다.[11] 용암바다를 뚫는 것은 계산대로였지만, 그 질량이 사라지거나 하는 건 아니어서 리아가 그대로 용암을 뒤집어쓰고 말았고, 이에 옷이 녹아내린 모습을 보고 싶었다 자백함과 동시에 그녀에게 뚜드려 맞는다.(…)[12] 스미스는 AAA클래스 기사라는 양반이 자신의 뒤틀린 성욕을 변방의 행성에서 대중에게 드러낸다고 까고, 동행한 가로우는 딸인 마리를 데려오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드디어 미쳐버린거냐고 말한다.[13] 그녀에게 로커스트의 무한검을 이루고 있는 연금물질은 대략 20분 정도면 완전히 소모되니 계속 압박한다면 수가 동나 무너질 것이라 조언해 준다. 이를 들은 시온이 자신을 걱정하자 벨치스에서 너 같은 놈 7명하고 상대했었다며 걱정말라고 말해준다.[14] 이 사실은 황족 직계인 클린트도,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마지막 왕인 이브자일의 자식인 시온마저도 모르는데다가 이 말을 너무나도 태연하게 뱉는지라 나머지 3명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눈살을 찌푸린다.[15] 솔져 스미스는 프레이와의 접점이 전혀 없었을 뿐더러, 그녀의 시신조차 회수하지 못했다. 그 말은 즉슨 경험하고 베낀 것이 아니라, 무려 관측데이터 만으로 기술을 복사했다는 이야기가 되니 놀랄 수 밖에 없던 것.[16] 이미 노심도 파괴되었고, 한 번 죽었다가 나무에게 종속되어 부활한 상태라 괴수로서의 연계나 조직력은 잃어버렸기 때문에 쉽게 격파할 수 있었다고 한다.[17] 이름은 언급되지 않으나 로커스트와 같은 시대의 악몽이라는 설명으로 보아 정황상 나머지 콜드 영식인 파이어하이웨이, 세스타스, 해피박스로 추정된다.[18] 사실 못 먹을 것이 당연했던 게, 커피콩을 아예 태워버린데다 기름 투성이였다. 스미스는 한 모금 마시고 바로 물을 찾았고, 그 반응을 본 가로우는 커피를 마시려는 걸 멈췄다. 리액션을 보자마자 네가 커피에 대해 뭘 아냐 성질 내지만 에이미의 그래도 수익은 좀처럼 나지 않는다는 반박과 함께 이제는 네 인형에게도 까이냐는 소리까지 듣고 침몰한다.[19] 특히 슬래쉬 △을 쓰는 모습에 자신이 과거 5번검 심사 당시 벨치스의 수정궁에 안치되어 있던 백금발의 소녀와 싸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가 마지막으로 썼던 공격과 흡사하다고 평가할 정도.[20] 본인 왈 괴수라는 종의 특수한 감 때문에 알았다고 한다. 자신의 본질을 받아들임과 함께 그 사실을 깨달았다고.[21] 레오와 릭의 공격으로 노바엔진이 파괴당한 뒤 복구된 통신에 의하면 전체 전력의 무려 76%를 손실했다고 나온다.[22] "느그엄마 지구 갔다가 비숍한테 뒈졌다며? 깔깔깔. 난 엄마가 두 명인데 넌 없네요?" 라고 한다. 저런 놈한테 패드립은 못 참지ㅋㅋ[23] 너무 앳된 소년의 모습이어서 그런지 처음엔 솔져들도 전장과 너무나도 안 어울리는 외견이라 생각해 잠시 공격하기를 주저한다.[24]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드러나지 않지만 말투로 보아 정황상 듀란인 듯.[25] 이에 네필림은 자신의 편의를 봐줬다는 점에서 그녀에게 가산점을 주고, 만약에 루인을 없애버릴 일이 있으면 가장 마지막에 죽여주겠다고 생각하는 등 호의적인 평가를 내린다.나이스 바디의 여캐를 봐서 좋았다는 건 덤[26] 허나 딱히 실수는 아닌게, 어차피 네필림이 루인의 기기를 통해 외부의 소식을 접한 적이 있어서 나중에 그 소식을 알고 벨치스로 찾아갈 수 있었다. 즉 알려주지 않아도 어차피 일어날 일이었다는 것.[27] 여담으로 이때 작가의 말은 네가 있는 마을(웃음)이었다(...)[28] 정작 이걸 본 레니는 제 딴에는 멋있는 표정이라고 생각했냐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29] 특히 솔져들의 전력이 상당히 향상되었는데, 토발에서 나온 이름도 언급되지 않은 일반 솔져가 다른 영식 둘과 연계를 펼치며 레이와 클린트를 상대한다. 둘 모두 영식을 벤 제로브레이커인데도 불구하고 동등하게 싸웠고, 팔 하나 잘린 게 부상의 전부일 정도다. 네임드도 아닌 개체가 이 정도이며, 다른 솔져스 헤븐들은 마스터 칸의 마스터나이트급 호위병력들을 서로간의 연계로 순삭시키고 솔져 스미스 또한 진심모드 칸을 상대로 여유를 부리며 한번의 공격도 허용시키지 않는 것을 보면 솔져스 헤븐은 전원이 영식 급은 될 듯하다. 원작에서 영식은 커녕 상위괴수보다 못한 취급을 당했던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30] 보라색 번개의 능력이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아마 소피의 자매인 가이아의 힘을 쓴 듯하다. 네필림 스미스가 이전에 죽어버린 가이아 자매들의 시체를 이용해 지구가 무언가를 더 꾸미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것이 억측이 아니었던 셈.[31] 네필림은 이때 손은 비록 투박하고 날카로운 손이었지만 거기서 따뜻함을 느끼고 자신을 걱정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에 좋은 형제를 두었다 말하는 지오에게 시끄럽다며 되다만 녀석이라 부르자 웃음을 터뜨리며 영식도 부끄러움을 느끼는 거냐며 별종이라 말한다.[32] 토발에서 회수한 그 미스틸테인이다. 그때는 사용권을 주지 않아 바로 지구측에게 넘겼지만 여기선 사용 허가를 받은 모양.[33] 원작처럼 하얀색의 모습이 아닌 검은 몸체에 붉은 색 눈과 이빨,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되어 있어 공포감마저 든다.[34] 세상의 모든 것의 회수 여부는 불명이나, 초읽기로 행성을 초토화시킨 걸 보면 정황상 회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A] A B C 이름은 언급되지 않으나 3체의 AAA클래스 영식이라는 것과 로커스트와 같은 시대의 악몽이라는 서술로 보아 맞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