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북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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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진남북조시대 북조 북위의 임시 황제.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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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고조 효문제의 증손이자 제8대 세종 선무제의 동생인 경조왕 원유의 손자로 부친은 임조왕(臨洮王) 원보휘(元寶暉)였다. 재위기간은 15일이었다.

528년, 숙종 효명제(제9대)가 딸 하나만 남기고 독살되자 영태후 호씨는 효명제의 딸을 황자(皇子)라고 속여 제위에 오르게 했지만 딸이라는 사실이 발각될까봐 두려워 제위에 앉힌 지 하루만에 그녀를 폐위하고, 손자뻘인 원조를 황제로 추대했다.

그러나 선비계 글호족 이주부의 추장 이주영(爾朱榮)이 경종 효장제 원자유(제10대)를 황제로 추대하고 군사를 몰아서 수도 낙양으로 오자 원조는 황하로 압송되었고, 영태후 호씨와 함께 수장되었다.(하음의 변)

당연히 묘호와 시호는 없으며, 효명제의 딸에게 '원고낭'이라는 이명이 있듯 유주[1]라는 이명이 있다. 물론 원고낭의 '고낭'(姑娘)처럼 고유명사는 아니라서 북제의 고항 등 유주로 불리는 군주는 여럿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