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황후(고려 거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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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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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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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에 처음 등장해, 동생과 함께 큰 언니의 활솜씨를 구경했다.

15회에 석양을 보는 아버지를 자매들과 함께 걱정스럽게 보다가 몽진으로 공주로 찾아온 현종을 가족들과 함께 환대하고, 이후 동생과 함께 목욕물을 받는다.

17회에서 아버지 김은부가 형부시랑이 되면서 일가족이 모두 공주에서 개경으로 상경하는데, 아버지와 큰 언니만 먼저 상경하고 자신들은 공주에서 짐을 싸던 중, 잠시 공주로 내려온 큰 언니에게 이 지역의 분위기를 전하는 이야기를 하였다. 남쪽의 호장들이 뭉치는 소식을 전했고,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심각한 정치 상황을 이야기하던 와중에 막내 동생은 "개경이 다 불탔다는 데, 과연 우리가 쓸만한 집이 있을까?" 같은 철없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지금 아버지는 개혁 추진한다고 온 호족들 표적이 되었는데 너는 집이니 뭐니 그딴 것밖에 관심 가질 게 없냐?" 라고 큰 언니가 잔소리를 했다.

18회에선 현종에게 큰 언니가 몰래 호족들을 확인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렸고, 19회에 아버지가 끌려가는 모습을 어머니를 비롯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지켜보았다.

3. 묘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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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에서는 제2차 여요전쟁 당시 20대라서 현종보다 연상이며 근심하는 현종을 보며 식사가 허술하여 망극하다고 말한 후 셋째 동생이 세 자매가 모두 왕후가 될 운명이라는 점쟁이의 말을 언급하자 자신의 언니처럼 얼굴이 빨개지며, 현종을 어려워하다가 이후 금세 잘 대화하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24회가 김훈, 최질의 난이 시작되는 1014년인데 역사적 기록과 달리 아직 입궁을 하지 않고 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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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중 원혜황후는 언니인 원성왕후와 달리 현종에게 큰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현종이 승하한 뒤에 원혜황후의 아들인 문종이 고려의 11대 왕으로 즉위하였고 이후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 때까지 쭉 그녀의 후손이 왕위에 오른다.

• 막내동생 원평황후는 "폐하께서 목욕하실 때 내가 옆에서 시중이라도 들고 싶다." 라면서 현종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고 왕비가 되고 싶어하는 야심을 드러냈지만, 정작 실제 역사에서 원평황후는 현종과의 사이에서 효경공주 단 한 명만 출산했기 때문에 직계 자손들은 고려의 왕으로 즉위하지 못했다. 하지만, 원혜왕후 본인과 큰언니 원성황후는 훗날 태후로까지 추존되었으며 직계 자손들이 각각 고려의 왕으로 즉위했다는 역사를 되돌아본다면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