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1978년 제작된 노래극 공장의 불빛에 수록된 김민기의 노래. 1978년에 작곡되긴 했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정식 앨범으로는 담을 수 없었고, 극장이나 대학에 암암리로 배포된 테이프에서나 나지막히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때문에 이 노래가 처음 정식으로 수록된 앨범은 2004년 공장의 불빛 앨범이나 1993년 김민기 전집 1~4가 아닌, 1991년 발매된 겨레의 노래[1] 이다. 이 버젼은 송창식과 조경옥이 함께 불렀다.
공장의 불빛 내에서는 노동자들이 해고당하기 전 합창한 '이 세상 어딘가에1'과 맨 마지막에 언니가 부르는 '이 세상 어딘가에2' 로 나뉘지만, 이 노래가 불릴 때는 대부분 두 번째 버젼으로 불린다. 두 번째 버젼은 '아직도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꿈을 꾸기만 하는 옥이(서무)'와 '이상을 버리고 현실에서 싸우기로 마음 먹은 언니'의 대비로 공장의 불빛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보여주는 구성인데, 때문에 제대로 부르려면 두 명 이상이 필요하다. 겨레의 노래에서 이 노래를 송창식과 조경옥이 같이 부른 것도 그 이유.
노래가 계몽적이면서도 희망적이고, 합창으로 부르기 좋아 진보적 노래패들이 종종 부르는 노래이다. 심지어는 어린이집에서 부른 버젼도 있다. 가난과 폭력에 시달리던 그 시절의 사람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담담하게 이 노래를 불렀던 그 시대가 저물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확장을 통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2. 가사[편집]
[1] 앨범이 나오기 전에 겨레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책(악보집으로 추정)이 나왔을 때 그 책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