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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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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바타 시리즈 로고 화이트.png
등장인물


[ 아바타: 물의 길 ]




아바타 시리즈의 등장인물
쯔테이
Tsu'tey

이름
쯔테이 테 롱로아 아테잇탄
Tsu’tey te Rongloa Ateyitan
종족
나비
부족
오마티카야 부족
성별
남성
직위
오마티카야 부족의 올로에익탄 (이전)
등장 영화
아바타
담당 배우
라즈 알론소[1]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재헌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다 마사노리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Kiva ko!

가자!

아바타 시리즈의 등장인물.

쯔테이의 모델링은 웨타의 한국인 모델러인 장정민이 맡았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아바타[편집]


오마티카야 부족의 차기 지도자이자 네이티리약혼자로 미래가 보장된 창창한 젊은이였다. 실제로 부족 내에서 가장 용감한 전사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제이크가 하늘의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노골적으로 멸시하며 조롱한다. 나비족의 생활에 적응을 못 하는 제이크 설리를 비웃고 다니는 등 [2][3]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에는 약혼자를 뺏긴 뒤 분노로 덤비다가[4] 지구방위군 미 해병대 출신인 제이크의 근접 격투술에 되려 당하고 만다.[5][6]

제이크는 RDA가 대규모로 공격해올테니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올로에익탄(족장) 에이투칸이 결사항전을 결의하고, 가장 앞장서서 싸우려 한다. 그러나 싸워 보기도 전에 폭격으로 인해 홈트리가 무너지고 수많은 나비족들이 사망했으며, 이 과정에서 에이투칸도 죽자 자연히 그 뒤를 이어 올로에익탄이 되었다. 결국 최후에는 토루크를 길들여 토루크 막토가 되어 돌아온 제이크 설리를 인정하고 그의 지휘를 받아 지구인과 싸우게 된다.

마지막 전투 중반부에 발파용 폭탄을 투하하려던 수송기에 올라타 병사들을 제거하는 무쌍을 펼친다. 활과 화살만 갖고 총기를 든 인간들과 맞서 빠르게 선제공격을 가한 후 근접전에서는 활로 엑소팩을 깨뜨려 인간들을 판도라의 대기에 노출시키는 등 무기의 발동 속도나 사거리의 명확한 격차를 감안하면 혼자서 무장한 군인 여럿을 상대로 정말 잘 싸웠지만, 결국 쯔테이가 단 한 번의 공격을 빗맞히자 용병 한 명에게서 총알 세례를 맞고 수송기에서 추락한다.[7]

전투가 끝나고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헐레벌떡 달려왔지만 이미 때가 늦은 뒤였다. 다음은 2010년 8월 26일 개봉한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된 삭제 장면에 들어있던 쯔테이의 유언이다.


시점은 쿼리치가 사망하고 네이티리가 제이크를 구해내고 눈물을 흘린 바로 다음이다.[8] 쯔테이는 제이크가 토루코 막토가 되어서 귀환한 후 과거의 모든 원한을 용서하고 그를 헌신적으로 도왔는데, 그의 마지막 유언에서도 그가 얼마나 토루크 막토의 오른팔로서 싸웠던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

쯔테이: "오엘 응아티 카메이에(그대가 보인다)[9]

, 제이크 설리..."

제이크: "그대가 보인다, 형제여."

쯔테이: "모두 무사한가?"

제이크: "그래, 무사해."

쯔테이: "나, 난... 더이상 부족을 이끌 수 없을 것 같군... 그대가 이끌어 줘야겠다, 제이크 설리."

제이크: "...난 별로 자신 없는데."

쯔테이: "이미 결정한 일이다. ...이제... 그대의 할 일을 하라, 올로에익탄이여.(제이크의 가슴에서 단검을 뽑아 쥐어준다)"[10]

제이크: "그대를 죽일 수는 없다."

쯔테이: "해야 해! ...그게 옳은 일이야."


I'll be remembered...

난 기억될 것이다...

I fought with Toruk Mak' to,

내가 토루크 막토와 함께 싸웠고,

We were brothers,

우리는 형제였으며,

He was... my 'Last shadow'...

그가 나의... 최후의 그림자였다고...[11]


결국 제이크는 괴로워하면서도 쯔테이를 찔러 그의 고통을 끝내주었으며 동시에 눈물을 살짝 머금은 채 형제에게 바치는 나비어 추도문을 읊는다. 그리고 제이크는 쯔테이의 뜻을 이어받아 오마티카야 부족의 지도자가 되었다.

3. 기타[편집]


  • 코믹스 Avatar: Tsu'tey's Path에서 본인이 인간들을 싫어하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원래는 네이티리의 언니 실와닌의 약혼자가 될 예정이었고 그녀를 매우 사랑했지만 그녀가 인간들에게 죽으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네이티리와 약혼한 시점에서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었고 영혼의 나무에서 실와닌과 정신적으로 교류하며 의지했다. 네이티리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랐기에 (영화상에서도 묘사되듯이) 서로에 대한 호의와 존중은 어느 정도 존재했었고 그녀와는 서로에게 있어 소중했던 사람인 실와닌에 대한 그리움으로 공감하고 이해하기도 했다.[12] 이후 그가 전사했을 때 실와닌이 그를 맞이하러 온다.

  • 사실 잘 보면 네이티리가 약혼녀이기는 했지만 네이티리와 정략혼적 약혼을 했을 뿐이지 사이가 그리 좋은 건 아니었기에 연인 관계라고 볼 수는 없다. 처음 출연하는 장면에서도 네이티리가 제이크를 데려와서 기분이 안 좋았다고는 하나 네이티리와 서로 틱틱거리기만 했지 애틋하고 다정한 모습은 커녕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마저 없었고 그 후에도 서로 좋아하는 듯한 느낌보다는 오히려 까칠하거나 덤덤하거나 심지어 경쟁자처럼 보이는 분위기까지 있었다.[13] 기껏해야 네이티리가 제이크에게 처음 승마를 가르쳐주는 부분에서 제이크를 비웃는 쯔테이를 보고 네이티리가 가벼운 미소를 살짝 지은 게 전부이다. 쿼리치가 강제로 링크를 끊어서 그레이스와 제이크의 아바타가 쓰러지자 쯔테이가 제이크의 아바타를 죽이려고 할 때 네이티리가 몸을 날려 쯔테이를 제지하고 칼까지 뽑아들고 노려보면서 전투태세까지 갖춘 것은 둘이 싸우려고 했다기보다 제이크 때문에 그런 것이라 쳐도 보면 작중에서 둘이 약혼 관계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며 결혼하면 만날 부부싸움을 할 것 같은 느낌까지 난다. 쯔테이는 리더로서 올로에익탄이 될 예정이고 네이티리는 다음 차히크가 될 것이므로 친구이자 동료이고 정략혼 관계일 뿐 둘이 사랑하거나 교제하지는 않은 것 같다.[14] 바로 위에 상술 되었듯이 쯔테이가 사랑했던 이는 동생 네이티리가 아니라 언니 실와닌이어서 애초에 연인 사이가 아니기도 했고 만일 쯔테이와 네이티리가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제이크가 쯔테이로부터 네이티리를 빼앗은 나쁜 캐릭터가 되기 때문에 네이티리와 제이크가 자연스럽게 맺어지고 쯔테이는 옆에서 자연스럽게 돕도록 구도를 합리적으로 형성한 것 같다.

  • 개인적인 불화와는 별개로 에이투칸이 제이크가 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선언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제이크에게 손을 얹은 이들 중 하나가 쯔테이였다. 게다가 결국 추가되지 않은 삭제장면에는 제이크가 이크란도 잘 길들이고 나비족 음료도 잘 마시는 등 완전히 나비족의 일원이 되어 가자 쯔테이도 마음을 열고 제이크에게 친하게 대하려 하는 순간 네이티리가 다가와서 제이크에게 춤 신청을 하자 삐쳐서 다시 삐딱하게 구는 장면이 있다.

  • 어째서인지 쯔테이가 RDA 병사에게 총을 맞고 추락하는 장면이 외국에선 밈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화상으론 분명 나비족측이 전투에서 RDA에게 확연히 밀리며 한 두 명씩 쓰러져가는,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는 장면을 연출한 굉장히 슬프고 절망적인 씬이나 묘하게 쯔테이가 떨어지는 모습이 현실적이고 꽤나 오랫동안 클로즈업 되기에 해외 유튜브 댓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영장의 깊이를 가늠하지 못한 나:' 식으로 밈이 유행하고 있다.



[1] 더 보이즈의 마더스 밀크 역으로 유명하다.[2] 네이티리가 승마를 가르칠 때에도 제이크가 못 알아듣게 나비어로 말하며 쟤 꼴을 좀 보라며 차라리 돌멩이를 가르치는 게 낫다고 하고, 이크란과 교감을 시도할 때 tsakem rä'ä si(그만둬라). tìyepkup skxawng(한국어 번역 자막 기준으로 '저 새끼 곧 뒤지겠네.' 스카웅은 작중에도 나오지만 바보, 멍청이, 머저리 정도의 뜻이다.)등의 노골적인 말을 한다.[3] 물론 이크란과 샤헤일루를 할 때에는 그렇게 조롱하듯이 말하고 제이크가 떨어져 위험해졌을 때에도 크게 당황한 네이티리와 달리 웃으며 잔인해보일 정도의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비어로 전사라고 불러주고 '전사여, 겁 내지 마라'라며 형식적으로나마 격려해주고 북돋워주는 모습도 보였다. 제이크를 마냥 싫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4] 쯔테이가 네이티리를 사랑하는 연인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약혼자를 빼앗김으로써 분노한 것에 가까우며 더군다나 제이크는 원래 같은 나비의 부족이 아니라 이방인, 그것도 나비에게 위협적인 존재인 인간들 중 하나였다. 게다가 단순히 네이티리 하나 때문이 아니라 제이크에 대한 배신감과 적대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덤벼든 것이다.[5] 현대인이 배울 수 있는 종합격투기등의 격투 체계는 전근대 무술들과 비교했을때 맨손 싸움에서 만큼은 압도적인 실전성을 가지고 있다. 전근대 시대에는 의술의 미흡함과 냉병기의 발달, 보호구의 미흡함과 부상 우려 등으로 인해 맨손 격투체계가 크게 발전할 일이 없었다. 실제로 현실의 미 해병대는 미 해병대 격투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종합격투기와 마찬가지로 여러 종목들을 합쳤으나, 간단한 기본기들을 위주로 교육하는 백병전 체계이다. 제이크가 불구가 되기 전까지 특출난 해병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실력. 물론 전문 교관이 아닌 일반 해병들은 다른 군사훈련에 더 많은 시간이 할당되어있기 때문에 전문 격투가나 무술가 수준의 실력을 가지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인 요소들을 단기간에, 정기적으로 숙달 시키는 프로그램인 만큼 꽤 효율적이며, 이러한 경험이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나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6] 다만 나비족의 경우에도 레슬링과 같은 유술기 정도는 수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전근대 무술 중에서도 유일하게 현대 격투기들 못지 않게 효율적 이었던 것들이 바로 유도(혹은 유술)와 레슬링 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유술기의 경우에는 무리하지 않고 위험한 기술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부상을 당할 확률이 타격기에 비해 현저히 낮아 안전하고 배우기에도 효율적이기 때문에 전근대에도 수많은 연구를 통해 기술체계가 정립 되었다. 아예 고대 그리스나 로마 제국, 르네상스 시기의 유럽에서는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지성인들이 직접 레슬링을 배우고 연구하기도 했다.[7] 대본상에는 라일 웨인플릿이 쯔테이의 신경삭을 자르는 내용이 있었다.[8] 본 에디션에는 그 외에도 원판에 삭제됐던 몇몇 등장장면들이 추가됐다.[9] 작중에서는 '아이 씨 유'라고 나오는데 영어를 직역하면 '그대가 보인다', '나는 너를 본다'라는 뜻이긴 하지만 나비 특유의 고유 인사말에 가깝다.[10] 물의 길에서 밝혀진 바로는 새로운 올로에익탄이 즉위하기 위해선 기존의 올로에익탄이 사망해야만 하고 살아있는채로 양위를 하려 해도 이전 올로에익탄을 죽여야 하는듯 하다. 제이크는 올로에익탄의 자리를 넘길때 차기 올로에익탄이 제이크의 가슴에 얕은 상처를 내고 제이크가 떠남으로써 죽은 셈 치는 식으로 해결했다.[11] 이 대사 후 쯔테이의 위로 제이크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12] 그러나 작중 쯔테이는 내내 네이티리와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딱 티격태격하는 소꿉친구이며 연인 이상으로 발전할 수 없는 사이.[13] 제이크가 처음으로 이크란과 샤헤일루를 할 때 쯔테이가 제이크를 곤란하게 만들려고 숨을 고르고 있는 제이크를 가장 먼저 이크란들에게 보내려고 하는 장면에서 네이티리가 쯔테이를 쳐다보는 표정을 보면 마치 전교 2등을 하는 여고생이 1등을 하는 라이벌 남학생을 쳐다보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살벌하다.[14] 물론 애틋하게 사랑하는 연인 관계가 아닐 뿐 남매 같은 친구이자 동료로써의 감정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서로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도 없이 잘 지냈고 확장판에서 나오는 쯔테이가 죽음을 맞이하는 부분에서 네이티리가 매우 슬피 울며 정과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