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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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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천문략.jpg

1. 개요
2. 형태적 특징
3. 체제 및 내용
4. 특성 및 가치



1. 개요[편집]


『천문략(天問略)』은 천주교 예수회 선교사인 엠마누엘 디아즈((Emmanuel Diaz Junior, 陽瑪諾, 1574~1659)가 답하고 주희령(周希令, ?~1622) 등이 기록하여 1615년에 간행한 천문학 서적 『천문략』의 일부만 발췌하여 필사한 책이다. 종로도서관 소장본은 본문에 필사기(筆寫記) 등이 없기 때문에 필사자(筆寫者) 및 필사연도를 알기 어렵다. 엠마누엘 디아즈는 명대(明代)의 예수회 선교사로 포르투갈 출신이다. 1604년 마카오(Macau)를 거쳐서 1610년에 소주(蘇州) 지역에 들어갔다. 1613년에 북경(北京)에 갔고 그 후 여러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1659년 항주(杭州)에 사망하였다. 그는 조선 후기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의 번역자 중에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 중에 한사람이었다. 『천문략』 외에도 여러 서적을 번역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성경직해(聖經直解)』가 있다.

2. 형태적 특징[편집]


이 책의 표지서명은 『천문략(天問略)』이다. 본문은 필사(筆寫)한 것이다. 첫 장의 반곽이 29.0×19.5cm이며, 계선이 없고 반엽(半葉)마다 14행(行) 24자(字)로 되어있다. 판심(版心)에는 별도의 어미(魚尾)나 판심제(版心題)가 없다. 북극천정(北極天頂) 하단에는 본문을 전제(剪除)한 뒤 보완한 부분이 확인된다. 표지서명 하단에는 1책임을 의미하는 단(單)이 기재되어 있다. 제1면(面)에는 ‘京城府立圖書館藏書’와 일문(日文)으로 손에 침을 묻히지 말라는 내용의 인문이 찍혀 있다.

3. 체제 및 내용[편집]


불분권 1책 구성으로 권수면(卷首面)에 “태서낙마약조답(泰西陽瑪諾條答) 예장주희령(豫章周希令) 말릉공정시(秣陵孔貞時), 파도왕응웅동열(巴圖王應熊仝閱)”이라고 편저자 표시가 있다. 본서는 예수회 선교사인 엠마누엘 디아즈(陽瑪諾, 1574~1659)가 답하고 주희령(周希令, ?~1622) 등이 기록하여 1615년에 간행한 천문학 서적 『천문략(天問略)』의 일부만 발췌한 전사본(轉寫本)이다. 구성을 보면 천유기중급칠정본위(天有幾重及七政本位), 일천본동급일거적도도분(日天本動及日距赤道度分), 일식(日蝕), 주야시각수북극출각유장단(晝夜時刻隨北極出各有長短), 월천위제일중천급월본동(月天爲第一重天及月本動), 월식(月蝕)으로 이루어져 있고, 천문과 관련하여 질문을 하면 그에 답하는 문답(問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일부는 도판(圖版)이 수록되어 설명을 보완하였다.

종로도서관 고문헌 검색시스템에서 원문 확인이 가능하다.

4. 특성 및 가치[편집]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