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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박급 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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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로젝트 1135형 부레베스트니크는 소련 해군이 건조하여 러시아 해군과 우크라이나 해군이 운용하는 호위함으로, NATO 코드명은 크리박급(Krivak-class)이다.
함명인 부레베스트니크(Буревестник)의 유래는 러시아어로 바다제비를 의미하며 대잠수함 교전을 고려한 대잠 호위함으로 설계되었다. 세부적으로 해군 운용 목적의 크리박-I/II급 및 해안경비대 운용 목적의 크리박-III급으로 나눌 수 있다.
2. 제원[편집]
3. 함생[편집]
3.1. 건조[편집]
소련 해군에서 기존 리가급 호위함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1950년대 후반부터 후계함급을 계발하였으며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크리박급 호위함의 초도함이 건조되었다. 기존 설계 대비 운용 목적만 동일하다고 볼 정도로 다른 함선이었으며 소련 해군의 주요 호위함으로 임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크리박급이 그 모습을 드러냈을때 서방에서는 크리박급이 공세적인 수상작전을 위해 디자인 되었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는 크리박급은 당시 방어적 목적의 대잠 호위함으로 설계되었다. 이는 타국 주력 호위함 대비 더 빠르고 중무장한 모습이었기에 앞선 오해를 가져오기 충분하였던 상황이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히 크레스타급 순양함과 카라급 순양함과 같은 대형 함정 보다는 저강도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한 함정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로인해 크리박급은 전체적으로 기존 순양함급의 설계를 축소한 형태가 되었다.
만재 3,000톤급의 배수량의 설계는 기존 만재 1,000톤급의 호위함 대비 대형화되었으므로 여러 대책이 마련되었다. 두 개의 가스터빈엔진이 1개의 샤프트를 작동시키는 COGAG 방식의 추진방식을 채택했고 특이하게도 같은 출력의 엔진4개가 아닌 다른 출력을 가진 부스트용의 40,000축마력을 가진 M-8K 엔진 1쌍과 순항용의 14,950축마력을 가진 M-62엔진 1쌍을 탑재하였다.
4. 성능[편집]
함수에 위치한 SS-N-14 대잠/대함 미사일은 잠수함뿐만아니라 수상함도 타격할 수 있어 대잠 임무가 아닌 대수상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주무장인 함포는 크리박-I급에는 2연장의 AK-726 76 mm 함포, 크리박-II/III급에는 AK-100 100mm 함포로 무장하였다.
RBU-6000 12연장 대잠로켓은 능동유도 방식의 탄두부분에 19.5 kg의 성형작약을 탑재하여 수심 1000 m 위에 있는 잠수함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어뢰나 잠수 요원을 상대로도 발사 가능하다. 레이더인 MR-310A Angara-A/Head Net-C은 약 180 km 탐지범위를 가진다.
5. 파생형[편집]
5.1. 크리박-I급[편집]
초기형 크리박급 호위함으로 76 mm 함포 4문과 함수 대부분을 차지한 4연장의 SS-N-14 사이렉스 발사관이 특징이다. 1970년부터 1982년까지 총 21척이 취역되었다.
5.2. 크리박-II급[편집]
크리박-I급 호위함 주요 지적 사항이었던 76 mm 함포 대신 AK-100 100mm 함포 2문을 탑재하였고 소나(VDS)가 개량 되었다. 1975년 부터 1982년까지 총 11척이 취역되었다.
5.3. 크리박-III급[편집]
해군의 군함이 아닌 해안경비대 운용 목적의 무장 변경 함정이다. 함수의 SS-N-14 대잠/대함 미사일 발사관을 제거하고 함미에 있던 AK-100 100mm 함포를 1문으로 줄여 함수로 이동하였다. 함미에는 헬리콥터 탑재를 위한 데크와 격납고를 설치하여 대잠전 능력은 감소했지만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었고 AK-630 30mm CIWS를 추가적으로 장착했다. 총 8척이 취역하였다.
5.4. 프로젝트 11352형 호위함[편집]
신형 함정이라기 보다는 기존 크리박-I급 호위함의 성능 개량형 함선으로 계획되었다. RBU-6000 대잠 로켓대신 Kh-35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고 개량된 레이더, 소나, ECM을 도입하였다. 1990년 ~ 1992년 동안 초도 물량 4척의 크리박-I급을 개량하였으며 이후 나머지 크리박-I급의 개량이 계획되었지만 소련 해체 여파로 개량된 크리박-I급들은 NATO에 의해 분류하기 쉬운 크리박-IV급으로도 불렸다.
5.5. 운용[편집]
소련 해군에서 총 40척이 가량이 운용 중인 상태로 소련이 붕괴되어 크리박급 호위함은 소련 해군을 이어 받은 개별적인 국가의 해군에 종속되게 되었다. 주요 전력화 당시 기준 32척은 소련 해군에, 8척은 KGB 산하의 해안경비대에 소속되었다.
함령이 노후화되며 최신 호위함이 작전하는 현대 전장에서 대부분이 퇴역한 상태에다 운용중인 숫자도 불명확하여, 현재는 초저강도 위협과 같은 상황에 대처하도록 상태 좋은 일부 함정만이 남아있다.
- 러시아 : 총 4척을 운용, 해군에서 2척, FSB 산하 해안경비대에서 2척.
- 우크라나 : 총 1척을 기함으로서 운용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발발 후 노획 방지 목적으로 자침시켰다.
- 북한 : 총 1척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나 운용 여부는 불투명하다.[1][2]
본 크리박급 호위함의 운용 경험과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인도 해군의 탈와르급 호위함이 설계되었고 어드미럴 그리고로비치급 호위함의 설계로 최종 발전하였다.
6. 크리박급 호위함 목록[편집]
7. 기타[편집]
1975년에는 크리박-I급 호위함 "스트로제보이(Сторожевой)"에서 열렬한 볼셰비키주의자이자 정치장교였던 발레리 사블린(Валерий Саблин)이 반란을 일으켰다. 소비에트 정부와 자본주의 세계 간의 타협적 태도와 부패를 혐오한 인물로서의 신념은 부패한 관료주의 체제를 타도하겠다는 야망으로 커졌으며 소련 공산당 관료 집단들을 10월 혁명을 배신한 자로 간주하여 제거되어야 할 자로 경멸하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었다.
사블린은 동료 알렉산더 세인과 함께 승조원들을 설득한 뒤 선상 반란을 일으켜 함선을 장악한 후 동쪽의 레닌그라드로 가서 제2의 10월 혁명을 시도하려고 하였으나 곧 진압되었다. 동료이자 공범인 알렉산더 세인은 10년형을 선고받았고 발레리 사블린은 사형에 처해졌다. 이 인상 깊은 내부 반란 사건은 냉전 당시였던 미국에도 알려져 톰 클랜시의 소설 붉은 10월에 큰 영감을 주었다.
운용 역사가 깊은 만큼 다양한 사건도 많이 겪었던 함선이다. 1988년에는 흑해에서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인 "요크타운(USS Yorktown)"과 크리박-I급 호위함 "베자베트니(Беззаветный)"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199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크리박급을 고철로 수입하여 해체했다.
8. 둘러보기[편집]
9. 관련 문서[편집]
[1] 북한의 크리박급 호위함 보유는 상당히 복잡하고 현재 진행형 문제이다. 최초 2004년 조선인민군 해군이 고철 용도로서 해군 전투함 설계의 크리박-I/II급도 아닌 해안경비대 함정이었던 크리박-III급을 들였으며, 굴릴만큼 굴려 잔존가치가 없어진 녹슨 고철 상태의 매물을 업자 상대로 국가가 나서 매입했다. 당연히 수십년을 묵은 고철로 들어온거라 함포, 레이더, 미사일, 엔진들이 전부 철거된 빈 깡통이니 경제난와 열악한 현실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을까 큰 관심을 받았다. 만약 실전에 배치된다면 북한 해군의 최대 함선인 나진급 구축함의 3배가 넘는 크기인 전투함이나, 현재는 이를 복구하기 위한 20년 가량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력화는 커녕 압록급 호위함이 대신 공개되었다.2022년 남포항에 계류되어있는걸 확인할수 있으며 무장이 전혀 없는 상태인걸로 보아 여전히 전력화는 여려운것으로 보인다.[2] 이후 2023년 9월 15일자 VOA 코리아는 북한 해군의 압록급 호위함이 지난 1992년부터 크리박급의 마지막 함선으로 건조되다가 중단된 '크라스니 빔펠'함의 선체를 입수, 제작된 것이라고 보도했다.[3] https://en.wikipedia.org/wiki/Krivak-class_frigate[4] 뱌체슬라프 멘진스키(Vyacheslav Menzhinsky)(1874년 8월~ 1934년 5월 10일) 러시아 제국의 공산주의 혁명가이자,소련 공산당 지도자로 스탈린의 대숙청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