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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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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방송인, 기업인. 대한민국 야구 캐스터의 역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1세대 언론인이자 국내 최초의 야구 선수 출신 캐스터로 알려져 있다.
2. 생애[편집]
192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이후 동산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멤버이자 주전 내야수로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해서 빼어난 타격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1950년 인천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곧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전쟁 중 부산 피난 시절인 1951년 임택근, 강찬선, 이수열 등과 함께 서울중앙방송국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정전 협정 체결 후 1954년부터는 본인의 야구 선수 경력을 살려 야구 중계 방송을 시작했는데 1955년 마닐라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와 1959년 도쿄에서 개최한 제3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를 중계했다. 스포츠 외적으로 '공개방송 스타탄생'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을 3년간 담당하기도 했다. 한때 방송을 그만뒀다가 5·16 군사정변 직후 KBS TV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다시 KBS로 영입돼 1961년 KBS TV 초대 아나운서실장을 지냈다. 또한 언변이 뛰어나 공화당 정치 유세를 많이 다녔다.
1963년 방송국을 떠난 뒤 경영인의 길로 들어서 1964년부터 JC 중앙회장을 지냈다. 1970년 대한항공 이사, 1976년 동양화재해상보험 상무, 1978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1985년에는 우신무역을 설립했다. 다만 방송계와 절연한 것은 아니며 1991년 한국아나운서클럽을 만들었고 2004년에는 한국방송인동우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로도 2019년까지 한국아나운서클럽 정기 총회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3. 사망[편집]
2023년 7월 31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