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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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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叱은 '꾸짖을 질'이라는 한자로, '꾸짖다'를 뜻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53F1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RP(口心)로 입력한다.
금문에서 의미 요소로 입의 뜻인 口(구)와 발음 요소인 七(칠)이 더해진 형성자(⿰口七)이다.
자원적으로 ⿰口七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자문화권에서는 주로 ⿰口𠤎 형태로 쓰고 있다. 그래서 이 글자는 유니코드의 첫 한자 영역에 ⿰口𠤎 형태로 들어갔고(U+53F1 叱), 본래의 ⿰口七 형태의 글자는 나중에 추가되었다(U+20B9F 𠮟). 일본에서는 자원을 좀 더 확실히 보여 줄 수 있는 형태를 원했는지, 일본의 2010년 개정 상용한자에는 U+53F1 叱이 아니라 U+20B9F 𠮟이 들어갔다. 그러나 아직도 실생활에선 U+53F1 叱이 훨씬 더 자주 쓰인다.
향찰, 이두 등 한국어의 차자표기에서는 叱을 사이시옷이나 종성 ㅅ을 나타내는 문자로 썼다. 分(분) + 叱 = 兺(뿐)처럼 초성의 된소리를 나타낸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본래 ㅅ계 합용병서였던 것이 시간이 지나며 된소리로 변화한 것이다. 구결에서는 주로 이 글자를 七로 축약하여 기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