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시 0분, 또 하루가 갔다.
어떤 날은 사소한 일에도 웃었고,
어떤 날은 이유 없이 울적한 마음이었다.
저는 고요한 밤이나 새벽을 좋아해요.
시끌벅적한 낮에는 아닌 척해야 하는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이 그때는 ‘그럴 수도 있는’ 시간이거든요.
사람들은 오히려 밤이 되면 더 화려하고 멋있게 꾸미고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 도시엔 외로움투성이라 더욱더 아름답지’라는 가사를 썼어요.
이 노래가 사람들의 외로움에 친구가 되었으면 해요. 정아로-새김
Credits
{{{-1 Management / ONGRAY
Executive Producer 배훈광
Composed by 정아로
Lyrics by 정아로
Arranged By Shyun
Produced By Shyun
Drum by 김승현
Guitar by 김승현
Bass by 김승현
Keyboard by 윤준현(Jun_p)
Fx & Programming by 김승현
Chorus by 정아로
Mixed by John S Kim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Mastering
Artwork 예섬 (@etesymphonie)
어떤 날은 꽤나 행복했고 어떤 날은 괜히 울적했네 이 도시엔 외로움투성이라 밤이 되면 더욱더 아름답지 내가 외로울 때 넌 더 반짝였지 그런 너를 보러 나가자고 했지 밤이 깊어지면 하나 둘 모여 앉아 노는 사람들 이 도시엔 너무나 많은 like a star in the sky 가깝고도 먼 사이 lonely light in the dark 보기엔 아름답잖아 반짝이는 외로움 가득한 여기 넘치는 starlight 어떤 날은 뻔히 보였었고 어떤 날은 새까만 밤이었지 내가 외로울 때 넌 더 반짝였지 그런 너를 보러 나가자고 했지 밤이 깊어지면 하나 둘 모여 앉아 노는 사람들 이 도시엔 너무나 많은 like a star in the sky 가깝고도 먼 사이 lonely light in the dark 보기엔 아름답잖아 반짝이는 외로움 가득한 여긴 밤이 되면 더 화려하게 밤이 되면 더 아름답게 like a star in the sky 가깝고도 먼 사이 lonely light in the dark 보기엔 아름답잖아 반짝이는 외로움 가득한 여기 넘치는 starlight 어떤 날은 꽤나 행복했고 어떤 날은 괜히 울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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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애정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을 보고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그런 외로움에 관한 노래를 써야겠다고 만든 곡이에요. 보통 사람들이 외로우면 뭘 할지 생각해봤는데 솔로인 사람들은 헌팅을 하러 간다거나 밤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논다던가, 예쁘게 꾸미고 거리로 나오잖아요.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까 외로운 사람들이 더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들을 별에 비유했어요.
>
>'밤이 되면 더 아름답지'라는 가사가 그런 부분을 표현한 거예요. 'like a star in the sky 가깝고도 먼 사이 lonely light in the dark 보기엔 아름답잖아'라는 부분은 클럽에 있는 사람들을 별에 비유를 한 거예요.
>
>별들은 가까이 붙어 있는 걸로 보이지만 실제론 몇 광년이 떨어져 있잖아요. 클럽에선 사람들이 붙어 있지만 실제론 처음 보는 사람들이고 마음에 거리감이 있는 사람들인 것을 비유해서 아름답게 풀어낸 곡이예요. 가장 숨은 의미가 많은 곡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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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 View 정아로의 음악을 아로새기다 Part 2 中 [[https://brunch.co.kr/@susuhan/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