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지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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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2일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와 남극 사이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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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2021년 8월 13일 오전 3시 33분 경,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브리스톨섬 북북동쪽 180km 해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뒤 오전 3시 35분 경 규모 8.1의 본진이 발생하였다.

이번 지진으로 캐리비안 해역에서의 해일 도달 가능성이 있어 조사를 하였으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하였다. 다만, 남극 해역에서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하여 해일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지진으로, 해일 주의보도 내려지지 않았던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에서는 해일 주의보 수준인 64cm 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다.

이 외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Marion Island 에서는 48cm, 세인트헬레나 는 43cm, 남극 쇼와 기지에서는 36cm, 남극 칠레 프랏 기지에서는 14cm, 모리셔스 Port Louis Harbour에서는 23cm, Port Mathurin 에서는 5cm, 포클랜드 제도에서는 18cm, 레위니옹에서는 13cm, 마다가스카르에서는 4cm,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에서는 4cm 의 지진해일이 관측되는 등 오대양 중 무려 4개 대양인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에서 해일이 확인되었다. 이렇게 광범위한 지역에서 해일이 확인된 것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의 악몽이라고 불리우는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규모 5 이상의 여진과 유발지진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본진의 영향으로 이번 지진의 진원인 사우스샌드위치 해구[2](965km) 전체에서 지각 파열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USGS(미국지질조사서)의 분석에 따르면 규모 7.5의 큰 전진이 발생하고 약 170초 후에 기존에는 지진파가 겹쳐서 분석하지 못하였던 규모 8.1의 본진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서, 규모 8 이상의 대지진은 지난 7월 29일에 발생한 2021년 알래스카 지진 이후 불과 15일만에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USGS에서는 규모 8.1의 본진을 해일 예상 시스템에 적용해본 결과, 기존에 해일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았던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에서는 해일 경보 수준이, 이 외의 주변 지역에서도 해일 주의보 ~ 해일 예보 수준의 해일 특보의 발령이 가능했었다고 분석하였다.

한국 시간으로 2021년 8월 16일 20시 10분경 규모 6.9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하였다. 이 지진의 강도는 이 지진이 발생한 전진과 같은 규모이다.

2021년 9월 10일 기준으로 규모 4 이상의 누적 여진 횟수가 1,000회를 돌파하였다. 진앙으로부터의 깊이는 10km부터 120km까지 다양하다. 상세 정보는 여진 하위 문서를 참조.[3]

3. 여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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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지진의 여진 문서에 대한 내용은 2021년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지진/여진 문서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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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인근은 지난 1월에도 여러 차례 강한 지진이 난 곳이다.# 당시 M 6.9의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진앙지로부터 가까운 편인 세종 과학기지의 책장이 심하게 흔들렸고 선반 위 물건이 떨어지기도 하는 등의 경미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당시에도 남극 해역에 해일 주의보를 발령하여 인근 해안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지진 초기에는 지진파가 겹치게 되어서 분석하지 못하였던 규모 7.5가 발생하고 약 170초 이후에 발생한 본진인 규모 8.1의 정보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에 뒤늦게 올라오게 되었다. 이로서, 규모 8 이상의 대지진은 지난 7월 29일에 발생한 2021년 알래스카 지진 이후 불과 15일만에 발생하게 되었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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