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1st Century Schizoid Man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1969년 발매된 킹 크림슨의 데뷔 앨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의 수록곡.
2. 상세[편집]
킹 크림슨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이며, 동시에 프로그레시브 록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꼽힌다.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전개로 인하여 헤비 메탈과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프로토타입격 되는 곡이자 인더스트리얼의 어법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노래로 인정받는다.
킹 크림슨의 곡 중에서도 하드 록의 분위기가 가장 짙은 곡으로, 프리 재즈의 영향을 짙게 받은 곡이다. 인상적인 기타 리프와 그렉 레이크의 이펙터가 걸린 보컬로 시작하여 중간의 혼란스러운 기타 솔로와 드럼 솔로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이후로 다시 초반부의 기타 리프와 그렉 레이크의 보컬 부분으로 돌아가는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다. 특히 곡 중간의 즉흥 연주 부분은 'Mirrors'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곡의 가사는 피터 신필드가 작사하였으며, 당시의 베트남 전쟁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추측된다. 중간에 네이팜탄을 언급하는 것이 그 증거. 로버트 프립은 라이브에서 이 곡은 "우리 모두가 알고 사랑하는 미국의 정치적 인물"인 스피로 애그뉴에게 헌정하는 곡이라 밝힌 적도 있다.
이 곡은 카니예 웨스트의 정규 5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의 수록곡 POWER에 샘플링 되었다. 훅의 끝부분에 나오는 '21st Century Schizoid Man'하는 목소리가 바로 이 곡에서 나온 것. 그런데 칸예는 로버트 프립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무단으로 이 곡을 샘플링했고, 당연히 로버트 프립에게는 저작권료 한 푼도 돌아가지 못했다.[1] 이 문제 때문에 로버트 프립은 완전은퇴까지 고려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3. 가사[편집]
4. 참여자[편집]
- 그렉 레이크 - 베이스, 리드 보컬
- 이안 맥도날드 - 알토 색소폰
- 로버트 프립 - 일렉트릭 기타
- 마이클 자일스 - 드럼
- 피터 신필드 - 가사
[1] 이는 킹 크림슨의 빡센 저작권 관리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칸예가 무단 샘플링을 한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 게다가 칸예는 이 곡 이전에도 무단 샘플링으로 논란을 빚은 적이 몇 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