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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U/좀비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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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DTCU 중 좀비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과 관련 에피소드에 대한 문서.
시즌 1의 폐병원, 시즌 2의 희망연구소(+ 부암동 저택 및 무간교도소[1] ), 시즌 3의 좀비공장, 시즌 4의 적송교도소가 해당된다.
현재까지 멤버 전원 또는 일부 탈출 실패가 나타난 에피소드들은 무간교도소, 희망연구소, 적송교도소로 모두 좀비 세계관이다. 특히 교도소 2곳 모두 전원 탈출 실패를 기록했다.
2. 특징[편집]
귀신 세계관과 함께 시즌 1부터 이어져 온 DTCU의 주축 세계관 중 하나. 귀신 세계관이 분위기나 암시를 통해 심리적 공포를 유발하는 형식이라면, 좀비 세계관은 좀비가 직접 등장하고 위협해서 탈출러들에게 육체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또한 이 테마의 가장 특징이자 차별점으로는, 멤버들 중 한 명이 중도 탈락하는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그 멤버가 좀비가 되어서 생존한 탈출러들을 방해하는 장애물 요소로 등장하는 것이다. 이를 대표하는 게 희망연구소와 적송교도소로 각각 희망연구소에서는 강호동
3. 스토리[편집]
여기서 등장하는 좀비는 Partially Deceased Syndrome, 약칭 PDS(부분적 사망 증후군)[2]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난 인간을 의미한다.
좀비 세계관의 경우 좀비공장까지는 좀비의 행동을 컨트롤하는 수단을 탈출러들에게 줬다. 폐병원과 희망연구소의 경우 리코더로 특정한 멜로디[3] 를 연주해 좀비들을 진정시키고, 좀비공장에서는 파우더와 방호복을 통해 좀비가 탈출러들을 같은 좀비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적송교도소에는 좀비를 컨트롤할 수단이 방영 당시에는 없었고, 스페셜 편에 의하면 정문 초소 내에 안전 조명을 점등할 수 있는 비상 장치가 있었다고 한다.
시즌 1의 폐병원 에피소드에서는 어떠한 사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가득차버린 이병원 병원에서 탈출하는 것이 탈출러들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좀비 세계관을 확립시킨 시즌 2의 희망연구소에서는 PDS 바이러스 보균자인 희망이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 희망연구소가 역시 좀비로 가득차버린 상황에서 희망이를 구출하여 함께 탈출한다는 것이 목적이 되었다. 시즌 3의 좀비공장에서는 PDS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된 좀비들을 병기화하여 불법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자회를 물리치고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 되었다. 시즌 4에서는 역시 적송교도소의 교도관과 수감자가 거의 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좀비가 되어버렸다. 일단 독방 수용자 중 한 명이 증상을 보인 것이 시작인 듯하나 상세사항은 불명.
강호동의 경우, 희망연구소 편에서 PDS에 감염되었고, 생존한 탈출러들이 탈출한 직후에 연구소가 폭파되며 폭사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바로 다음 회차 오프닝에서 강호동은 치료된 것이라고 넘어갔고 좀비공장 편에서도 그냥 이를 정사로 채택한 것으로 보아 굳이 중요하게 다루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4]
적송교도소 편에서는 신동이 좀비화가 되면서 중도탈락했으며 마지막에서 열쇠를 착각하는 바람에 탈출에 실패하여 탈출러 전원이 PDS에 감염되어 버렸다. 특히 강호동의 경우는 시즌 2 희망연구소에 이어서 또 다시 PDS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폐병원의 이병원 원장, 희망연구소의 이병실 박사, 좀비공장의 이연구 소장 세 명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 일가족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병원은 좀비화되어 폭사하였다.[5] 이병실의 경우 마찬가지로 PDS 감염 후 희망연구소가 마지막에 폭파되면서 폭사. 이연구는 시즌 3 당시에는 일절 정보가 없었으나 적송교도소에서 사자회의 공격을 받은 후 생존해 적송교도소의 보안과장과 메일을 주고 받는 것으로 보아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6]
치료제에 관한 정보도 조금씩이지만 나오고 있다. 좀비공장 편에서 강호동과 다른 완치자가 있다는 것으로 치료제가 있다는 것이 암시되었었다. 그런데 적송교도소 편에서 사자회의 공격으로 이연구 소장의 PDS 연구 자료와 치료제가 소실되었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정부의 PDS 대처도 적송교도소 편에서 밝혀졌는데, 사자회의 이연구 연구소 습격으로 PDS 치료제와 연구자료가 소실되자 정부는 소탕작전을 통해 PDS 감염자들을 모두 사살했고, 대외적으로는 PDS 종식을 선언했지만, 범죄조직 등에 뿌려진 바이러스가 아직 남아 있다. 적송교도소 편은 종식 선언 이후 약 반 년 정도 지난 시점이다.
적송교도소 편에서 전원이 좀비가 되어버렸기에 시즌 5에서 뒷이야기가 나온다면 탈출러들이 어떤 설정으로 등장할지도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데, 무간교도소 편처럼 스페셜에서 탈출 성공 루트를 보여주고 이렇게 탈출했다는 설정으로 나갈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적송교도소에서 수감인으로 등장한 구경만 및 방성오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경위로 적송교도소에 수감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무간교도소에서 탈출러들은 탈출에 실패했으나 그 이후 출소를 앞두었던 장장발이나 내부 고발자에 의해 구경만의 만행이 폭로되었다고 가정할 수도 있고, 무간교도소 에피소드와는 달리 탈출 성공 경로를 재촬영이 아닌 캠코더로만 보여주며 설명한 것도 있어서 이처럼 탈출 실패 이후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4. 등장인물[편집]
4.1. 이연구 일가[편집]
PDS를 연구하던 일가. 아들 이병원과 딸 이병실은 좀비가 되어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그나마 아버지 이연구는 생존하여 연구를 계속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스토리 전개에 따라 생사 여부가 변경될 수도 있다.
- 이병원(배우: 정연) (감염 → 사망)
- 이병실(배우: 김초희) (감염 → 사망)
- 이연구 (생존)
4.2. PDS 관련자[편집]
- 김한식 (감염 → 사망)
- 최희망(배우: 서인성) (생존)
- PDS 완치자 (완치)
- 탈출러들
- 강호동 (생존 → 감염 → 완치 → 재차 감염)
겨우 치료되었는데 다시 감염이라니
- 강호동 (생존 → 감염 → 완치 → 재차 감염)
- 신동 (생존 → 감염)
4.3. 사자회[편집]
사람들을 납치해 PDS에 감염시켜 좀비로 만든 뒤, 그것을 해외의 테러리스트 등에 판매하는 범죄조직. 후에 적송교도소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기를, 거의 완성단계였던 PDS 바이러스 치료제가 사자회에 의해 사라졌다고 한다.
- 구경도(배우: 이헌)[12] (생존 → 감염)
- 사자회 조직원들 (생존 → 전원 감염)
4.4. 무간교도소 관련자[편집]
- 구경만(배우: 이헌)[14] (생존 → 감염)
- 방성오
빵송(배우: 이명환) (생존 → 감염)
4.5. 적송교도소 관련자[편집]
- 장만희 (감염)
- 허석강 (감염)
- 이조동(배우: 박주홍) (생존 → 감염)
- 적송교도소장 (불명)
5. PDS 관련 설정[편집]
아래는 역대 화이트보드의 내용들을 취합한 것이다.
[화이트 보드 종합 내용 펼치기ㆍ접기] 부분적 사망 증후군 - PDS(Partially Deceased Syndrome)
원인 및 증상
* 바이러스가 좀비의 체액을 통해 혈류로 들어가 감염.
* 두뇌에 침투, 대뇌, 전두엽, 세포를 이용해 번식.
1. 시각
* 시각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이 매우 불안정.
2. 뇌 기능
* 지능 및 사고능력 매우 낮음.
* 뇌를 파괴하지 않는 이상 불, 물, 압력, 냉동에 불사.
3. 청각
* 시각 기능 저하에 따라 소리에 예민.
※ 특정 소리에 특정된 반응을 보임.
→ 집중적인 연구 필요.(노래 또는 악기)
4. 감각
* 감각기능 상실징후 보임.
* 신체가 훼손되어도 고통을 느끼지 못함.
* 회복ㆍ재생 기능이 없음.
5. 근육 경직
* 기능 저하로 움직임이 불안정.
(근육의 강도는 강함)
6. 좀비의 특성
* 완전 암전 상태에서는 움직임이 거의 없음.(기수면 상태)
└ 주변에 사냥감이 없을 때는 어두운 곳을 찾아 들어가는 습성이 있음.
※ 완전 암전 상태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1시간 이상의 완전 암전상태 & 완전한 소음 차단이 필요함.
* 불꽃과 강한 빛에 반응함.
※ 수십 초간 주의를 끌 수 있음.
* PDS 바이러스 보균자는 공격하지 않음.
(바이러스 추가확산이 목적)
└ 마치 바이러스가 보균자의 몸을 조종하는 것처럼.
7. 인간이 PDS 감염자가 되는 과정
* 감염자에게 공격당하면 1시간 안에 과다출혈로 절명한 것으로 보임.
* 1시간이 지난 후,
PDS 바이러스가 신체에 완전히 퍼지게 됨.
└ 완전한 좀비에 가까운 형태가 됨.
8. 감염자 대응 방법
* 감염자 대응 수면가스(가열 후 기체화)
└ 인간에게 적용 X.
└ PDS 바이러스 감염자에게만 적용.
* 안전 조명
└ 좀비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무력화 시킨다.
└ 안전 조명은 우리의 시각으로 보라색으로 인식됨.
- 확실한 설정
- PDS 바이러스는 신체기능 저하, 공격성 증가 등 감염자를 말 그대로 '좀비화' 시킨다.
-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뇌 파괴를 제외한 물리적인 피해에 면역이다.[17]
- 좀비들은 시각이 불안정한 대신 청각이 예민하다.
- 바이러스 보균자는 공격하지 않는다. 단, 바이러스 완치자는 공격한다.
- 사냥감이 없을 때는 어두운 곳을 찾아들어가 기수면을 취한다.
- PDS에 감염된 후 완전한 좀비가 되기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짧은 시간 동안 이성을 유지하고 행동할 수 있다.[18]
- PDS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 애매한 설정
- PDS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화가 되면 전두엽이 파괴, 심장박동이 멈춘다.
- 좀비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
6. 평가[편집]
좀비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주 에피소드 한정으로 평가가 매우 좋은 편으로, 폐병원, 희망연구소, 좀비공장, 적송교도소는 모두 수작 내지는 명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22]
반면 가지치기 에피소드인 부암동 저택과 무간교도소는 타임머신 세계관의 백 투 더 아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대탈출 역대 최악의 에피소드라는 평이 주를 이루는데, 아래의 이유로 인해 평가가 매우 나쁘다.
- 부암동 저택
- 등장 인물의 연기력
- 멤버 분배 및 역할 문제
- 부실한 배경 설정
- 무간교도소
- 스케일에 비해 스토리상의 문제로 멤버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에 제약이 심한 점
- 일부 장면에서의 멤버들의 행동으로 인한 몰입도 하락
- 탈출 경로의 비정상적인 난이도 설정
- 탈출 실패 직후의 대처
시즌 4까지 방영된 현재로써는 SSA 세계관과 더불어 DTCU의 핵심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SSA 세계관과는 달리 지금까지 나온 모든 주 에피소드가 다 호평을 받았고 시즌 1부터 계속 나온 세계관이라 팬들의 기대와 충성심도 가장 높은 편이다. 더군다나 시즌 1부터 함께 방영되어온 귀신 세계관이 시즌 3를 끝으로 나름대로 결말을 내버려 차후 시즌에 나올지가 불투명해버린 현 상황에서는 시즌 1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유일한 세계관이기도 하다. 다만 상술했듯 시즌 4 적송교도소에서 멤버 전원 감염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서 차후 시즌에 어떻게 될지 불투명해져버렸다. 이렇게 어정쩡하게 엔딩을 낼 것인지 아니면 계속 이어나갈 것인지는 앞으로 제작진들의 역량이 달렸다고 봐야 할 듯 하지만, 적송교도소 에피소드에서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여럿 있는만큼 굳이 어중간하게 세계관을 마무리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