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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1990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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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LG 트윈스/1990년 1. 4월 7일 ~ 4월 9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피스윕[편집]
1990 시즌 OB 베어스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1.1. 4월 7일[편집]
김기범과 장호연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있었으나 김기범의 부상으로 최일언 대 장호연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비로 인해 취소되었다.
1.2. 4월 8일[편집]
당초 개막전 선발 예정 투수는 지난해 개막전 승리투수의 주인공 김기범이었고 김기범-장호연의 리턴매치가 예고되어 있었으나 개막을 하루 앞두고 김기범이 양손에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제외되며 트레이드 이적생 최일언이 대체 선발로 내오게 되었다.[1] 4월 7일 토요일 잠실구장에서 OB와의 경기로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9일로 연기되고 8일 일요일에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 프로야구 출범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 # 8일 열린 개막전에서[2] 트레이드로 온 최일언이 선발투수로 등판한 가운데 개막전 전문투수 장호연[3]이 이끈 OB에 7:2 역전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5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6회에 4실점 빅이닝을 내주며 무너졌다. 주전 외야수인 노찬엽은 1루로 전력질주하다 발못이 삐끗하게 되며 한동안 이탈하게 되었다.
이날 점수차가 벌어지는 것에 분개해 신원미상의 한 팬이 옷을 벗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팬티까지 벗으려고 하자 청원경찰이 이를 제지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
[ 1990/4/8 프로야구 순위표 ]
1.3. 4월 9일[편집]
뉴스영상 한겨레경향동아
1회말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김상호에게 2타점 적시타, 양세종에게 외야 희생플라이로 3실점했으며 3회초 2점을 따라붙었으나 4회말 2사만루에서 박노준에게 2타점 적시타로 추가실점하며 2:5가 되었다. 8회 2점을 추가했지만 OB의 마무리 윤석환을 넘지 못하고 라이벌에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정삼흠은 5실점 완투패의 멍에를 썼다.
[ 1990/4/9 프로야구 순위표 ]
2. 4월 10일 ~ 4월 11일 VS 태평양 돌핀스 (잠실) 스윕[편집]
LG 트윈스로 팀명을 변경하고 맞는 첫 홈경기
2.1. 4월 10일[편집]
동아 경향
김재박과 김상훈의 맹타에 힘입어 5회까지 4대0으로 앞서갔으나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김태원이 6회 6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동점이 되었다. 7회 대타로 나선 신인 김동수가 적시타를 쳐 다시 1점 앞섰으나, 8회 김용수가 6회에 동점 2루타를 친 태평양의 신인 김경기에게 또다시 동점 2루타를 허용, 시즌 첫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4회까지 가는 공방전 끝에 1사만루에서 민경삼의 유격수 강습타구로 만든 내야안타가 끝내기가 되어 LG 인수 이후 첫 승리를 올렸다. 김용수는 6회부터 8.2이닝을 던져 1실점하며 LG의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 1990/4/10 프로야구 순위표 ]
2.2. 4월 11일[편집]
한겨레 경향
0:1로 지던 6회 김영직의 3타점 2루타 등 3안타에 상대의 사사구 3개를 묶어 대거 5득점으로 5:1 역전승을 거두었다. 시즌 초 선언했던 화끈한 공격야구로 홈경기 2연승에 성공했다. 빙그레가 4전 전승을 거둔 가운데 2승2패의 OB, 삼성과 1승1패의 롯데와 함께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신부는 친정팀을 상대로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고, 김영직은 6회 3타점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은날 롯데의 신인투수 박동희는 삼성을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4이닝 10K에 6타자 연속 삼진 신기록으로 엄청난 데뷔전을 치렀다.
[ 1990/4/11 프로야구 순위표 ]
3. 4월 12일 ~ 4월 13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편집]
4월 12일과 4월 13일 광주 해태전은 2경기 모두 우천으로 연기되었다.
[ 1990/4/13 프로야구 순위표 ]
4. 4월 14일 ~ 4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편집]
4.1. 4월 14일[편집]
한겨레 동아
3회초 LG로 이름이 바뀌고 첫 홈런이었던 김동재의 홈런, 김재박의 3루타, 민경삼의 2루타로 2:0으로 앞서다 4회말 롯데의 김민호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2:2가 되었다. 그러다가 5회 1사만루 상황에서 김동수의 희생플라이로 3:2를 만든 뒤, 8회 이병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3연승의 롯데를 꺾고 3연승으로 롯데와 공동 2위가 되었다.
[ 1990/4/14 프로야구 순위표 ]
4.2. 4월 15일[편집]
경향
1회초 민경삼의 2루타와 윤덕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1회말 정삼흠의 난조와 내야수의 실책으로 1: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 김상훈의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동수의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4득점으로 역전했고 9:3 승리로 개막 2연전 이후 4연승을 거두며 빙그레에 이어 단독 2위로 등극했다. 4회말 LG의 유종겸(2회)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온 김신부는 3.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4월 16일 월요일 삼성이 빙그레에 2연승하며 삼성, 빙그레와 4승2패로 공동 1위가 되었다.
[ 1990/4/15 프로야구 순위표 ]
[ 1990/4/16 프로야구 순위표 ]
5. 4월 17일 ~ 4월 18일 VS OB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5.1. 4월 17일[편집]
동아 경향 동아
신인 이병훈의 4타수 2안타, 37세 노장 포수 심재원의 시즌 첫 잠실구장 홈런인 2점 홈런 등 OB에 8:5 승리를 거두며 5연승했다. 김건우는 팀이 4:1로 앞선 5회 1사만루 위기에서 김태원 대신 등판하여 최동창과 김형석을 내야땅볼로 막아내고 1989년 5월 26일 롯데전 이후 11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 1990/4/17 프로야구 순위표 ]
5.2. 4월 18일[편집]
경향
9회에 완투를 눈앞에 둔 장호연의 보크로 인한 2:2 동점으로 승부를 끌고 갔으나 연장 12회초에서 안대환에게 결승 2루타를 맞으며 6연승에 실패하였다.
[ 1990/4/18 프로야구 순위표 ]
6. 4월 19일 ~ 4월 20일 휴식일[편집]
[ 1990/4/19 프로야구 순위표 ]
[ 1990/4/20 프로야구 순위표 ]
7. 4월 21일 ~ 4월 22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7.1. 4월 21일[편집]
한겨레 동아
이상군과 최일언의 0:0 투수전으로 이어지다 7회 신인 조필현과 김동재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김재박과 민경삼의 적시타로 2:0 승리, 선두였던 빙그레를 제치고 6승3패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7회 1사 1,2루에서 최일언을 구원한 이국성이 시즌 2승을 올렸다. 2회초 1사1루, 4회 1사2루, 6회 무사 1,2루, 7회 1사 1,2루 등 여러 위기차례가 있었지만 최일언과 이국성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 1990/4/21 프로야구 순위표 ]
7.2. 4월 22일[편집]
동아 경향
김신부가 2회와 3회 장종훈과 고원부에게 솔로포를 맞고 4회 김재박의 실책으로 추가실점했다. LG는 김신부를 3회에 내리고 유종겸, 김건우, 예병준, 문병권을 등판시켰지만 두 타자와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유종겸 빼고 모두 실점했다. 5회 6피안타와 김재박의 2실책으로 7실점하며 승부가 기울어졌다. 5회말 2사 2루에서 김재박의 적시타로 영패는 면했다. 결국 하루 만에 빙그레에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개막 전 교통사고를 당했던 이광은이 21일 퇴원하여 팀 훈련에 합류했다.
[ 1990/4/22 프로야구 순위표 ]
[ 1990/4/23 프로야구 순위표 ]
8. 4월 24일 ~ 4월 25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피스윕[편집]
8.1. 4월 24일[편집]
한겨레경향 동아
7회초까지 김태원과 양상문의 0:0 투수전으로 전개되다 7회 2사 후 김경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연속 볼넷으로 2사만루가 되었고 여기서 구원등판한 김용수가 김윤환에게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3:0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태평양 선발 양상문은 LG 32타자를 상대로 3안타 무실점 시즌 첫 승리를 2년 만의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 1990/4/24 프로야구 순위표 ]
8.2. 4월 25일[편집]
한겨레
3실점한 이길환 대신 나온 박은진에게 4이닝 무실점으로 끌려가고 3회에 올라온 김건우가 난조를 보이며 8:3 패배를 당했다. 3연패를 당하며 태평양에게 2위 자리를 내주었다. 롯데, 삼성과 공동 3위.
[ 1990/4/25 프로야구 순위표 ]
9. 4월 26일 ~ 4월 27일 휴식일[편집]
[ 1990/4/26 프로야구 순위표 ]
[ 1990/4/27 프로야구 순위표 ]
10. 4월 28일 ~ 4월 29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피스윕[편집]
10.1. 4월 28일[편집]
동아
1회 최일언이 스스로 볼넷 3개를 기록하며 만든 2사만루에서 김종모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4:0으로 벌어졌다. 3회 나웅과 김재박의 연속 안타와 조계현의 보크로 3점을 따라갔지만 6회에 1점을 지키기 위해 올라온 선동열의 벽을 넘지 못하고 4:3으로 지고 말았다. 선동열은 4이닝 0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하며 LG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져 해태에 4위를 내주고 5위로 내려갔다. 같이 4연패에 빠진 꼴찌 삼성에 1G 차.
[ 1990/4/28 프로야구 순위표 ]
10.2. 4월 29일[편집]
경향 동아
2회에 해태 선발 김정수와 두 번째 투수 이광우에게 안타 4개로 공략하며 3득점 3:2로 역전시켰으나 6회 박철우와 김종모에게 연속안타로 맞은 2사 2,3루의 위기에서 차동철을 구원등판한 김용수가 홍현우 대신 나온 대타 김태완에 결승 2타점 2루타를 맞고 3:4로 역전당했다. 그리고 8회부터 나온 상대의 마무리 이강철을 넘지 못하고 5연패, 이날 빙그레와 태평양에 승리한 삼성과 OB에 밀려 꼴찌가 되었다. 꼴찌긴 하지만 선두 빙그레와 2.5G 차이로 크게 격차가 벌어지지 않은 상황.
[ 1990/4/29 프로야구 순위표 ]
[ 1990/4/30 프로야구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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