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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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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aul Reed Smith (약칭 PRS)는 일렉트릭 기타와 일렉트릭 베이스를 주로 생산하는 미국의 악기 제조 브랜드이다. 기타 외에도 다양한 기타 앰프와 어쿠스틱 기타도 생산한다.유령이 나올 것 같은 오래된 아나폴리스의 다락방에서 예술의 금자탑과 같은 공장으로의 이전은 험난했습니다. 사실, 전 언제나 손으로 작업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 아이들이 한 번에 세 개에서 네 개의 샵 클래스[1]
에 등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첫 번째 기타는 대학 음악 교수에게 학점을 취득할 목적의 도전으로써 만들어졌습니다. 전 A 학점을 받았고, 평생 기타를 만들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심야에 하는 아주 많은 횟수의 브레인스토밍도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대의 기타를 완성한다면 그건 아주 운이 좋은 것이었습니다. 기타가 완성된다면 저는 그걸 공연에서 가장 순수한 감각으로 시험해 봤습니다. 모든 디자인의 변경은 저게 새로운 무언가를 가르쳐주었고, 다음으로 적용될 변경점들은 장비를 시험해본 다른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으로부터 왔습니다. 몇 십년의 기간동안 우리는 세 종류의 헤드스톡 디자인, 몇 개의 독자적인 바디 쉐입, 여러 트레몰로 디자인, 그리고 적절한 조합의 제작 방법과 음향목들에 대한 실험들을 거쳐왔습니다.
공연 매니저들과 친구가 되기위해 지역 공연이 열리기 전에 여섯에서 일곱 시간동안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이 기억납니다. 백스테이지 출입증을 손에 쥐고 제 기타들을 이름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팔러 다녔었죠. 열흘 중 단 하룻 밤만에 카를로스 산타나, 알 디 미올라, 하워드 리스, 그리고 잘 알려진 다른 플레이어들이 기타를 한 번씩 테스트 했었습니다. 동시에 전 계약을 했죠, 만약 누구라도 제게 주문을 넣어 받은 기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당장 내일 집세를 내지 못하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예치금을 돌려줄 것을 말입니다.
약간의 팬들과 함께 50대가 넘는 주문을 수주한 뒤, 우리는 두 대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습니다. 전 그것들을 제 트럭 뒷자리에 실은 뒤, 이스트 코스트의 기타 딜러들에게 연략을 하며 시동을 걸었죠. 수 마일을 달리고 며칠이 지난 뒤, 나는 충분한 양의 주문과 함께 회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 숙련된 어시스턴트, 엔지니어, 변호사, 최고의 세일즈맨, 예술가, 기계공, 그리고 저를 돕기 위해 은행 계좌를 털어준 친구들의 도움과 함께 우린 강력한 팀을 출범시켰습니다.
우린 공장 수용량, 근로자들, 유통량, 그리고 우리 악기를 사용해주는 많은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먼 길을 왔습니다. 우린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PRS 기타들의 모든 부분들은 수십 년의 테스트, 재검토, 그리고 재창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우린 다른 이들이라면 완벽이라고 말 할 수준을 넘어설 것입니다. 기술에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들과 손을 뗄 수 없을 정도의 완성품을 보장하는 헌식적인 제작자들과 함께, 우린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모험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짧진 않지만 매우 달콤하죠. 교훈적인가요? 본인의 꿈을 믿으세요.
The Journey Begins (폴 리드 스미스, 1992년)
2. 역사[편집]
그의 가장 첫번째 작품은 그가 19세이던 1970년대에 만들어졌는데, 대학 독립연구 과제의 일환으로서 학점을 얻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헤드스톡의 모양이나 컷어웨이 방식, 전반적인 바디의 모양 등에서 깁슨 레스폴의 영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는 PRS의 근본이 깁슨 스타일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에 있으며,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PRS하면 바로 떠올리는 더블 컷어웨이 바디와 버드 인레이를 채용한 첫 모델은 1976년에 피터 프램튼을 위해 제작되었다. 1970년대 후반, 1980년대에 들어서면 몇몇 기타리스트들이 PRS의 기타들을 소유하거나 또 사용했는데, 하트의 낸시 윌슨의 프리팩토리 12현 PRS 기타가 대표적이다. 이후 1985년에 드디어 정식으로 PRS Guitars를 설립하고 첫 모델로 현재까지도 PRS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판매되고 있는 PRS Custom 24를 NAMM Show에 출품한다. 이후로도 깁슨의 사장을 지낸 적이 있던 테드 맥카티에게서 기타 제작기술이나 팁 등을 조언받는 등 브랜드를 점차 발전시켜나갔다. PRS McCarty 모델이 그에 대한 존경의 의미에서 아름붙여진 모델로, 실제 개발 과정에서 테드 맥카티의 입김이 크게 들어간 깁슨 레스폴과 여러 부분 유사한 부분이 많다.
1996년에는 공장을 확장이전하면서 대량 생산 체계로 전환되었으며, Custom 모델도 넥 힐이 길어지는 등 디자인의 세부적인 변화가 있었다. 참고로 공장을 이전하기 전에 생산된 PRS 기타들을 통칭 프리팩토리(Pre-Factory)라고 하며, 연주감과 소리가 현재 생산되는 PRS 기타보다 뛰어나다는 통설
1997년에는 피베이와 엔도스먼트를 끝낸 에디 밴 헤일런의 첫 번째 시그니처 모델을 만들뻔 하기도 하였다.[3][4]
2000년에는 기존의 PRS 모델들이 너무 고가였던 터라 입문자들이나 저렴한 악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PRS SE 시리즈[5][6] 신설하고 염가형 모델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했던 대한민국에서 생산하였지만, 2023년을 기준으로 현재 SE 시리즈는 전량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다.
3. 특징[편집]
독자적인 바디의 디자인은 꽤 호불호가 갈리는데, 싫어하는 이유는 컷어웨이 부분을 앙상하게 보일 정도로 너무 많이 깎아서 꽤 볼륨이 있는 바디의 아래 부분과 너무 대비되기 때문이고, 좋아하는 이유는 그게 오히려 개성있게 보이기 때문이다. 산타나의 시그네쳐 모델에서 볼 수 있듯이, 처음에는 마치 깁슨 레스폴의 넥 윗부분의 바디만 깎아놓은 듯한 더블 컷, 즉 엉덩이 부분은 물론이고 상하 컷어웨이 부분도 대칭으로 되어있는 디자인이었다. 이후 스트라토캐스터와 비슷하게 위쪽 날개부분이 확장되어 지금의 모습과 유사한 25인치 스케일의 Custom 모델이 완성되었으며, 현재까지 PRS 기타의 기본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깁슨과 펜더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방식의 픽업 설렉션을 제공한다. 과거에 기본 옵션이었던 5단 로터리 스위치를 채용한 모델의 경우 프론트/리어 픽업을 각각 스플릿한 다음 병렬로 연결하는데, 이로 인해 보다 싱글 픽업에 가까운 특이한 사운드가 난다. 하지만 5단 로터리 스위치는 연주 중 정확히 원하는 픽업을 설렉팅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서, PRS 특유의 하프톤을 포기하고 3단 설렉터에 푸시-풀 톤 노브로 개조하는 경우도 많았다.[11] 2010년 이후로는 5단 로터리 스위치의 소리와 3단 설렉터의 편의성을 합친 5단 블레이드 스위치가 도입되었다. 다만 Custom 및 이를 기반으로 한 모델들을 제외한 경우 3단 설렉터 + 푸시-풀 톤 방식 역시 사용되고 있으며[12] , 2개의 토글 스위치로 각각의 험버커 픽업을 싱글 픽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408이나, 3단 모드 설렉터로 헤비 험버커/클린 험버커/싱글 전환을 하며 동시에 5단 설렉터로 픽업을 선택하는 513등 독특한 픽업 설렉션 배선이 적용된 모델도 있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PRS 기타 한 대로 펜더와 깁슨으로 낼 수 있는 소리를 모두 커버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13] PRS는 그 자신만의 고유한 톤이 있다. 특유의 미들레인지가 강조되는 모던한 톤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펜더나 깁슨으로 회귀하는 기타리스트도 많다. 한두푼 짜리 기타도 아닌 만큼 그 특성을 자세히 알아보고 본인의 취향을 고려하여 선택할 것.
모든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는 궁극의 범용 기타[14] 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깁슨 자체가 원래 범용성이 있는 기타다보니 PRS도 덩달아 알려지게 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깁슨이 전통적 디자인을 고집하는데[15] 지친 유저들에게 편리한 연주성과 기름진 톤을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소리를 들으면 찰랑찰랑거리는 펜더와 굵고 묵직한 깁슨의 사이 어딘가에 있는 몽글몽글한 특유의 톤이 있다.
새 모양의 인레이[16] 와 아름다운 메이플 탑 등의 화려한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우레탄 피니쉬와 라커 피니쉬의 장점을 합친 느낌의 극박의 우레탄 피니쉬를 적용하고 있는데, 2010년 이전 피니쉬는 특유의 백탁현상이 잘 나타난다. 백탁 현상의 원인은 얇은 피니시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2010년 이후 적용된 V12 피니쉬의 경우 백탁현상이 거의 없는 대신 도장이 매우 약해서 충격을 받으면 뜯어져 나오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PRS의 니켈 하드웨어는 상대적으로 여타 하이엔드 기타에 비해 녹이 잘 쓰는 편이다. 이러한 특성들과 더불어 기타 자체가 워낙 고가인데다 장식용 가구처럼 예쁘다보니 일반적으로 펜더와 같은 레릭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즉 험하게 다루기보다는 모셔두는 경향이 있다. 오죽하면 폴 리드 스미스 본인이 우리 기타도 무대 들고 나가서 연주하다가 흠집도 좀 내면서 막 다뤄달라고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코어 시리즈에서는 '10-Top'이라는 옵션을 제공하는데, 이 옵션이 적용된 제품들은 안 그래도 화려한 무늬목을 사용하는 코어 시리즈 내에서도 훨씬 무늬가 선명하고 화려한 목재들을 탑으로 사용한 개체들이기에 외관상으로 훨씬 눈에 띈다.
참고로 PRS는 신품가가 코어 모델 기준 기본 500만 원 중후반대고, 몇 가지 옵션사항만 넣어도 7, 800만원은 그냥 넘어서는 비싼 기타이다. 과거에는 반짝 화제가 되었다가 금새 인기가 사그라들었다는 인식이 강해 중고가가 낮기는 했으나, 점점 유저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로 안착 + 계속되는 장기 불황 + 2022년 후반부터 일어난 달러 대란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미국소재 악기 회사들의 제품들 신품 가격대가 높아져 현재는 코어 모델 기준 중고가마저도 약 400만 원 초반대에서 500만 원 초반대까지 가격이 쭉 올라갔다. 이는 PRS 뿐만 아니라 펜더, 깁슨 등 여러 기타회사들의 제품에서도 일어나는 동일한 문제이다.
PRS Singlecut(SC)이라는 모델의 경우 레스폴과 디자인이 너무 흡사하여 깁슨에 의해 고소미를 먹은적도 있다.[17] SC의 경우 그냥 더블 컷 모델을 한 쪽만 깎아놓은 것 같이 보일 수 있는데, 직접 비교해보면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PRS의 싱글 컷 모델과 더블 컷 모델을 비교하면, SC가 보다 힘이 더 좋고 중저음이 강한 묵직한 소리가 나온다. 싱글 컷어웨이 방식 때문인지 깁슨 레스폴과 비교하는 경우도 있으나 레스폴과는 그 뿌리만을 공유할 뿐, 전혀 다른 기타이다. 바디 두께나 스케일에서 차이가 있으며, 소리도 상당히 다르다. 고음이 찰랑대는 펜더, 중저음을 필두로 고른 음역대를 소화해내는 깁슨에 비해, 강조되는 음역대가 중음역대에 몰린 두터운 소리가 특징이다.[18] 깁슨이나 펜더와는 다른 영역의 소리이기에 저가, 카피 모델 중에서도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들이 널려있는 저 두 브랜드와 비교하면 대안의 수가 극히 적은 편이다.듣고 판단해보자.
4. 생산라인[편집]
우선 미국의 생산라인은 기본이 되는 코어 시리즈(Core Series)와 이보다 상위의 아티스트 패키지(Artist Package)가 있다. 최상위 생산라인으로 폴 리드 스미스가 기타 하나하나의 생산에 직접 관여하며, 최상급(?)의 목재만을 사용해 사용자가 주문한 대로 완벽한 커스텀을 해 주는 프라이빗 스톡(Private Stock)이 있다. 또한 미국의 하위 생산라인으로 볼트 온 넥 사양을 전문으로 만드는 CE 시리즈(CE Series)와 일반 미국제 하위 라인업인 S2 시리즈(S2 Series)이 있으며, 가장 저가의 생산라인은 SE 시리즈 (SE Series)로 대부분의 모델은 한국에서 생산하며, 일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었다가 2020년 이후로 한국 모델은 단종되었다.
이외에도 우드 라이브러리(Wood Library)는 생산라인이나 모델의 개념에서 벗어난 커스텀 라인으로, 바디는 프라이빗 스톡급 목재를 쓰고 넥이나 탑, 하드웨어는 다른 목재를 쓰는 방식도 가능하다. 다만 이는 연주자가 직접 커스텀하는 것이 아니라, 딜러들이 판단하여 주문을 하는 형태라 기타 샵마다 우드 라이브러리의 종류와 양태가 다양하다. 트렌드와 미적 감각이 뛰어난 딜러라면 PRS의 매력과 가성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옵션으로 가게에 진열해 놓을 수 있다.[19]
4.1. SE 시리즈[편집]
4.2. S2 시리즈[편집]
저가형 모델이라고는 하나 경쟁사인 펜더나 깁슨에서도 충분히 레코딩. 공연용으로 쓸만한 미국산 기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다.
4.3. 볼트-온 시리즈[편집]
존 메이어의 시그니처 모델인 실버스카이가 해당 라인에서 처음으로 생산되었다. [25]
4.4. 코어 시리즈 [편집]
4.5. 프라이빗 스톡[편집]
헤드스톡 뒷편에 시리얼 넘버 외에도 폴 리드 스미스 본인이 직접 적은 서명, 생산 넘버, 생산 일자 등이 적힌다.
5. 생산 제품[편집]
5.1. 일렉트릭 기타[편집]
5.1.1. Custom 계열[편집]
크게 24프렛 사양 모델과 22프렛 사양 모델로 나뉜다. 문서에는 서술이 안되어있을 뿐, 동일한 사양에서 프렛 수만 22프렛으로 바뀐 모델들(Ex. Custom 22, Custom 22 Piezo, SE Standard 22 등)도 판매되고 있다.
- Custom 24
- Custom 24-08
사진에 나온 신형 모델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5단 블레이드 셀렉터를 채용했으나, 구형 모델들은 깁슨 레스폴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3단 토글 셀렉터를 채택했었다. 여담으로 SE 시리즈 24-08, S2 시리즈 24-08들과 Core 시리즈 24-08을 비교해보면 탑의 두께 문제 탓인지 미니 토글 스위치부의 마감 방식이 약간 다르다.
- Custom 24 Piezo
- Custom 24 "Floyd"
- CE 24
그 외에도 일반 Core PRS 모델들과 달리 넥에 메이플을 사용하며, 이는 볼트 온 라인 제품들의 공통 특성이기도 하다.
- SE Standard 24
앞서 말한 비용절감의 영향인지, PRS SE 시리즈에서 판매되는 모델들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31] 저렴한 가격에 PRS를 찍먹해보고싶다면 권할만한 모델.
5.1.2. Standard 계열[편집]
- Standard 22
- S2 Standard 24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수수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나름의 인기가 있는 모델로, 가격도 S2 시리즈답게 미국 생산이지만 코어 모델들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 Mira
- Vela
5.1.3. McCarty 계열[편집]
- McCarty
- McCarty 594
- McCarty 594 Singlecut
5.1.4. 할로우 바디 계열[편집]
5.1.5. 그 외 계열[편집]
- Studio
브릿지에는 빈티지하고 따뜻한 톤을 내는 일반 사이즈 험버커 픽업을, 넥과 미들 포지션에 독자적인 연구로 제작한 Narrowfield 픽업[33] 을 장착하여 밀도 있는 싱글 픽업 톤을 낼 수 있다.
- Modern Eagle
얼핏 보면 미니 토글 스위치가 두 개 달려있어 Custom 24-08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PRS에서 가장 높은 톤 범용성을 가진 모델이다. 픽업도 일반적인 PRS 모델들과 달리 HSH 세팅인데다 저 험버커 픽업들을 각각 스플릿할 수도 있고, 톤 노브를 뽑으면 항상 넥 픽업이 동작하는 상태로 변환되어 마치 탐 앤더슨의 스위치루 시스템처럼 모든 픽업을 병렬로 작동시키는 톤도 낼 수 있다.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조합이 무려 17가지로 상술했듯 픽업 조합 자유도만큼은 다른 모델들이 절대 범접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본래 우드 라이브러리나 프라이빗 스톡에서만 생산되던 모델이었으나[34] , 현재는 Core 라인에서도 양산되고 있다.
- Super Eagle
스케일 길이는 25.375인치로 509와 펜더 스케일의 대략 중간정도 길이이며, 5개의 미니 토글 스위치들은 각각의 픽업들을 코일 탭하는 스위치와 JCF 프리앰프의 On/Off 스위치, 트레블 부스터를 작동시키는 스위치들이다. 목재로는 마호가니에 바디 앞뒤로 최고급 플레임 메이플을 무늬목으로 사용했으며, 지판에는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사용했다.
- 509
509라는 이름도 5개의 싱글 코일 픽업을 조합하여 9개의 픽업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은 것이다. 그 외에도 특이한 점으로 25.25인치라는 독특한 스케일 길이를 사용하는데, 다른 PRS 모델들이 대체로 25인치 스케일, 펜더 악기들이 주로 25.5인치 스케일을 쓴다는 걸 생각해보면 여타 PRS들과 펜더제 악기들의 딱 중간 스케일 길이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 513
위의 509 모델의 부모뻘 위치에 있는 모델로, 현재는 정규 라인에서 단종되어 프라이빗 스톡에서 간간히 나오는 수준이다.
- NF 53
5.1.6. 아티스트 시그니처[편집]
- Santana (카를로스 산타나)
산타나의 앨범 Abraxas의 발매 50주년을 맞아 SE 시리즈를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이 나오기도 했다.# Abraxas 앨범 표지에 그려진 날개달린 붉은 천사가 바디에 그려진 모습으로, 전세계 1,000대 한정 생산이며, 국내에도 일부 개체가 들어와 판매되었다.버즈비 기어타임즈 리뷰
- Silver Sky (존 메이어)
나름의 인기에 힘입어 SE 시리즈로도 실버스카이가 생산되기 시작했는데, 디테일을 잘 살펴보면 트러스로드 커버의 형태 등 여기저기 사양 차이가 있다. 존 메이어의 이름값에 SE 시리즈를 통한 보급형 모델로서의 생산이라는 시너지 효과 덕에 판매량이 꽤 높았었다. 현재도 100만 원대 내외의 중급형 스트라토캐스터를 추천한다면 펜더 멕시코 스트라토캐스터, 쉑터 닉 존스턴 트레디셔널 시리즈와 함께 가장 많이 추천되는 기종일 정도. 2022년까지는 가격대 및 공정 수월성 탓인지 로즈우드 지판 한 종류만으로 생산했으나, 2023년부터 메이플 지판 SE 실버스카이의 생산이 개시되었다.
- Fiore (마크 레티에리)
- DGT (데이비드 그리섬)
SE 시리즈에서도 염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PRS 스타일의 빈티지한 톤을 가성비 있게 즐기고 싶은 유저들이 많이 구입하는 편.
- Mark Tremonti Signature (마크 트레몬티)
- Mark Holcomb (마크 홀콤)
- Zach Myers (잭 마이어스)
- Myles Kennedy (마일즈 케네디)
- Paul's Guitar (폴 리드 스미스)
5.2. 어쿠스틱 기타[편집]
현재 SE 시리즈와 프라이빗 스톡 라인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SE 시리즈는 중국 다롄시에 있는 콜텍 공장에서 생산되며, 프라이빗 스톡은 일렉트릭 기타 라인과 동일하게 미국 메릴랜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5.3. 베이스 기타[편집]
5.4. 음향 장비[편집]
5.4.1. 기타 앰프[편집]
전반적으로 하이게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 Archon 시리즈
- Archon 50W Head
- Archon 50W Combo
- DG Custom 30: 데이비드 그리솜의 시그니처 앰프.
- HDRX 시리즈
- HDRX 50
- HDRX 100
- MT15: 마크 트레몬티의 시그니처 앰프.
5.4.2. 이펙터[편집]
6. 사용 뮤지션[편집]
PRS를 이용한 기타리스트로는 아래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 블루스, 라틴록, 뉴메탈, 익스트림 메탈, 팝, 그런지 등. 장르를 안 가리고 여러 분야에서 쓰인다.
6.1. 실존 인물[편집]
- 산타나[38]
- 존 메이어[39]
- 알렉스 라이프슨 (러시)[40]
- 게리 무어
- 마일즈 케네디 (얼터 브릿지)
- 마크 트레몬티 (크리드, 얼터 브릿지)
- 마크 홀콤 (페리퍼리)
- 오리안시[41]
- 채드 크로거 (니켈백)
- 폴 알렌더 (Cradle of Filth)
- 미카엘 이카펠트 (오페스)
- 벤자민 번리 (브레이킹 벤자민)
- 자크 마이어스 (샤인다운)
- 마이크 시노다 (린킨 파크)
- 브래드 델슨 (린킨 파크)
- 스티븐 윌슨 (포큐파인 트리)
- 잭 바리캇 (올 타임 로우)
- 알렉스 가스카스 (올 타임 로우)
- Toru (ONE OK ROCK)
- DAITA (SIAM SHADE)[42]
- 안도 마사히로 (T-SQUARE)[43]
- 서태지
- 김종완 (넬)
- 이재경 (넬)
- 송승현 (FT아일랜드)
- 차훈 (엔플라잉)
- 현준 (IZ)
- 노경환[44]
- AZ[45]
- 윰댕[46]
- 에드 시런
- Jun Han (Xdinary Heroes)
- 김영소 (호피폴라)
- 정성하[47]
- 임세모[48]
- 데이브 바크쉬 (Sum 41)
- 냥뇽녕냥 (QWER)[49]
- 뮤힐[50]
6.2. 가상 인물[편집]
7. 사운드 샘플[편집]
8. 여담[편집]
- 국내에서는 흔히들 정상급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를 지칭할 때, 혹은 방구석 기타리스트라면 필히 마련해야하는 필수적인 브랜드를 꼽을 때 좌펜우깁(좌펜더 우깁슨)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2010년대 중순 이후로 PRS의 브랜드 인지도가 저 둘에 근접할 정도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자 여기에 중PRS를 추가하여 좌펜우깁중피로 부르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다.
- 본래 깁슨과 야마하[53] 를 애용하던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가 주요 협력자로서, 폴 리드 스미스에게 많은 영감을 제공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산타나의 시그네쳐 모델이 생산되고 있으며, PRS를 대표하는 가장 고급 모델로 알려져 있다.
- 하도 더블컷 레스폴 디자인이 유행하다 보니
2005년에 싱글컷 모델 소송에서 진 뒤끝 아니고?, 깁슨에서도 2006년에 기존에 있던 더블컷 디자인[54] 에 PRS처럼 탑을 올려서 "레스폴 더블컷 스탠다드", "레스폴 더블컷 스탠다드 프로" 모델을 발매하였다. 그런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1년만에 단종되었다.[55] 그 이유는 단언할 수는 없으나, 전통적으로 깁슨을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들이 꺼리는 챔버 바디[56] 이며 스탠다드 등급에 속하는 모델인데도 바디 바인딩 등이 생략되었고, 가격도 약간 낮게 책정되어 중급형 모델로 인식되었던데다가, 소리도 레스폴에 비해 많이 모던해서 적응이 쉽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존 메이어와 엔도스먼트를 맺고 그의 시그니처 기타인 실버 스카이를 처음 발표하였을 때,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 디자인을 너무 지나치게 배껴와서 잠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57] 그래도 사운드는 원본 스트라토캐스터와 비교하면 고음역대가 살짝 깎인 느낌이라는 평이 많다.
- 2010년도 이전 모델들에게서 복불복으로 피니쉬가 뿌옇게 뜨는 백탁 현상이 고질병으로 있다. 이는 공정상의 피니쉬처리 방식의 문제로, 피니쉬를 하도->중도->상도 순으로 칠하는데 하도부터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중도, 상도 피니쉬를 올려버려서 나중에 블러처리 된듯이 뿌옇게 되는 것이다. 이게 하도에서 나오는 증상이라 해결하려면 리피니쉬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리피니쉬 하는 사람이 많았다. 2010년 이후에는 개선을 하여 이러한 증상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