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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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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al-Express
레마겐 역에 들어선 에머리히-코블렌츠 간 열차
90년대 도색의 인터레기오 열차
1. 개요[편집]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의 열차 등급명.
이름에서 보이듯이 지역 내(Regional) 급행 운전(Express)을 실시하는 열차로, 한국의 무궁화호, 누리로, JR의 특급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운행 시격은 대체로 1시간이고, S반 등 하위 등급과의 간섭이나 선로 용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웬만해서는 배차 간격이 30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대체로 파리의 RER, 트랑지리엥과 매우 비슷하다.
그야말로 온갖 차량을 다 긁어모아서 돌리기 때문에, 6량짜리 구형 인터시티 객차에서부터 2층 열차, 4량짜리 전동차, 디젤동차, 폐차가 오늘내일하는 구닥다리 객차까지 도대체 이 나라에는 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차량이 있는 것인가가 궁금할 정도로 다양한 차량이 투입된다. 심지어 독일에서는 구형 인터시티 객차에 장거리용 기관차를 매달고 고속선에서 200 km/h까지 땡기는 주제에 등급이 RE라서 기본 운임만 수수하는 뮌헨-뉘른베르크간 RE도 있다. 운영사도 국철 뿐만 아니라 제3섹터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정차역은 그 지역의 중심역과 추가적으로 공항 등으로만 한정되어 있다. IC가 서울역과 영등포역만 서고 바로 수원역으로 간다면 RE는 중간에 안양역에도 서 주는 식. 운행 거리는 보통 100~200 km 정도 되는데 국경 지역에서 운행하는 RE는 국경을 넘어 다니기도 한다. 물론 이건 선로 상황이 좋을 때 한정이고 단선 구간이나 수요가 적은 구간이라면 RE가 해당 우선을 운행하는 최저 등급이 될 때도 있다.
독일에서는 RE가 가장 싼 표로 탈 수 있는 가장 빠른 열차이고, 중거리 이동 시에는
U반이나 S반의 차량과는 달리 RE 차량에는 화장실이 존재하는 관계로, 철도 회사 직원의 탑승권 불심검문시에 화장실에 숨어서 검문을 피해가는 경우도 있다.
2. 지역별 RE[편집]
ICE나 IC는 도이체반의 장거리 사업부(DB Fernverkehr)에서 맡지만 RE 이하는 지역별 입찰로 노선별 운영권이 분배된다. 도이체반이 입찰할 때에는 S반처럼 자회사인 DB Regio의 각 광역권 지사가 한다. 대부분은 해당 광역권 내에서 운행하지만 아래의 베를린 수도권이나 슈투트가르트가 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장거리 RE인 InterRegio Express(줄여서 IRE) 라는 열차를 편성하는데, 이런 편성은 한국의 서울-부산, 용산-목포, 용산-여수엑스포, 청량리-부전 간 장거리 무궁화호와 같은 포지션으로 생각하면 된다.
2.1.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편집]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에서는 도이체반 레기오 동북지사(DB Regio Nordost)에서 운영하고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교통조합(VBB)에 가입되어 있다. 많은 노선이 베를린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이며, 베를린을 경유하지 않는 주 내 이동은 RB 노선이 담당한다. RE 및 RB 노선이 병행하는 구간은 많지 않지만, 병행 노선에서는 RE/RB 간 정차역 수에 차이를 두고는 있다. 베를린 S반의 존재 때문에 베를린 시내에서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역에만 정차한다.[1] 일부 RE 노선은 인접한 주인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작센, 작센-안할트 주로도 운행한다.
2.1.1. 공항 급행열차 (Flughafen Express)[편집]
2.1.2. RE (Regional-Express)[편집]
2.2.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편집]
주 전체적으로 S반 노선이 로스토크 한 곳에만 있고, 복선 구간이 드물기 때문에 노선을 운행하는 최저 등급 열차가 RE인 곳이 많다. 당연히 그러한 구간을 달리는 RE 노선은 Express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전역 정차를 하는 등 RE의 탈을 쓴 RB이다. 주요 도시인 로스토크, 슈트랄준트, 슈베린 방면 노선은 그나마 RE 통과역이 조금씩 있다. 남쪽으로 3개 노선이 베를린 및 브란덴부르크와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함부르크나 뤼벡 쪽으로 각각 1개씩 노선이 있다. 폴란드 방면으로도 RE가 있긴 한데... 이건 확실히 RE의 탈을 쓴 RB다.
이렇게 선로 사정이 열악한 편이긴 하지만, 발트 해 해수욕장을 끼고 있다는 특징 때문에 RE보다 상위 등급인 IC, ICE도 여기로 들어온다.
2.3.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편집]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전체에서 도이체반 레기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사(DB Regio NRW)가 운영한다. 각 지역 교통조합에 가입되어 있으며 주 전체 승차권으로도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이 주에 속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경우 매학기 마다 학생용 정기권인 제메스터티켓(Semesterticket)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이 주에 속한 모든 지역의 근거리 대중교통편(버스, 트람, 지하철)을 대부분 이용할 수 있는데, 철도편의 경우엔 S반, RB와 RE 등급까지 이용 가능하며, 장거리 고속열차편인 IC 및 ICE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NRW의 제메스터 티켓으로는 니더작센주의 오스나브뤼크와 네덜란드의 엔스헤데, 벤로(VRR-NRW), 아른헴(VRR-NRW)까지 갈 수 있다. 최근들어 칙칙한 빨간기차 대신 Abellio(RE 19)나 RRX(RE 1, 5, 6, 11)라는 최신형차량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RE 2, 4, 3, 7도 속속 바뀌고 있으며 몇몇 RB에도 RRX차량이 도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