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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and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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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가 1973년에 발매한 정규 8집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7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2. 설명[편집]
이 곡의 가사는 흑백논리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전쟁, 폭력 등 사회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7분 50초로 앨범 내에서 가장 긴 곡이며, 이번 앨범이 그렇듯, 이전 곡인 Money, 다음 곡인 Any Colour You Like와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만, 후에 컴필레이션 앨범 Echoes에 수록되었을 때는 유기적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후반부에 적절한 변형을 거쳤다. 밴드의 꼼꼼함을 알 수 있는 부분. 원래 릭 라이트가 혼자 쓴 피아노 솔로 트랙이었지만[1][2] 로저 워터스가 이 곡에 가사를 붙여 완성했다.[3] 바로 전 트랙 Money가 다소 하드 록적인 분위기였다면 이 곡은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재즈 풍의 분위기다.“우습게도, 이 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이곡 은 음악과 가사가 결합하여 감정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예시입니다. 아마 로저와 제가 함께 쓴 노래 중 최고일 거예요.”
- 리처드 라이트(2003년)
이 곡에는 밴드의 로드 매니저인 로저 매니폴드의 내레이션이 삽입되었는데, 곡의 분위기에 걸맞는 솔직하면서 인상적인 대사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많은 핑크 플로이드 노래가 그렇지만 가사가 대단히 시적이며 추상적인 동시에 난해한 편이다. 하단의 가사를 참고.
3. 가사[편집]
4. 참여진[편집]
- 데이비드 길모어 - 리드 보컬, 스트라토캐스터 일렉트릭 기타
- 릭 라이트 -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하몬드 오르간 RT3, 백킹 보컬
- 로저 워터스 - 베이스 기타
- 닉 메이슨 - 드럼
- 딕 패리 - 테너 색소폰
- 도리스 트로이, 제임스 브라운, 배리 세인트 존, 레슬리 던컨 - 백킹 보컬
5. 라이브 버전[편집]
- 초창기 라이브(1972년~1977년 투어)에서 라이트는 하몬드 오르간만 연주했고, 중간에 피아노 솔로파트는 색소폰 솔로로 대체되었다. 또 중간에 딜레이 효과[6] 는 음향 이펙터를 안쓰고, 백킹 보컬파트가 이 효과를 흉내(?)냈었다.(백킹 보컬 세션이 없던 1977년 투어는 제외, 참고로 이 투어에선 음향 이펙터를 사용했다.)
- 길모어 시대의 핑크 플로이드 투어(1987년~1994년)에서는 라이트는 커즈와일 신디사이저로 피아노 파트를 맡았고, 하몬드 오르간 파트는 세션 키보디스트 존 카린이 맡았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딜레이 효과는 음향 이펙터를 사용했다. A Momentary Lapse of Reason 투어 버전 같은경우 라이트의 피아노 연주가 원곡보다 더 일찍 등장한다.[7] 이 부분은 Delicate Sound of Thunder 초기 믹스에선 원곡에서 등장하는 것 처럼 편집 되었지만, 2019년 리믹스 버전에서 복원되었다. 또한 가끔 곡의 박자를 빠르게 연주했던 적도 있었고 그게 P.U.L.S.E에 수록된 버전이다.
6. 여담[편집]
- 라이트와 워터스가 Dark Side of the Moon의 수록곡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였으며, 이는 몇년 뒤 둘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그래서 인지 워터스는 그의 2017-2018년 투어 이름을 이 곡을 오마주한 Us + Them이라고 지었다.
- 앨범이 처음 한국에 발매되었던 1979년에는 Brain Damage와 함께 금지곡이었으며, 1987년경 해제되었다.
- 이상하게 P.U.L.S.E 버전은 원곡보다 빨리 연주되어서 원곡 특유의 나른하고 몽환적인 맛이 좀 안 사는데, 재생 속도를 0.9배로 바꾸면 원곡과 박자가 같아지니 Us and Them 파트만 0.9배속으로 듣는 것을 추천한다.
[1] 원래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 자브리스키 포인트에 쓰일 곡이었지만 안토니오니가 안 좋아해서 남겨졌다가 재작업했다고 한다.[2] 이 때문인지 이 곡은 전반적으로 피아노 반주로 전개되는 편이고, 록적인 느낌보다는 재즈적인 분위기가 강하다.[3] 영문 위키피디아에선 Us and Them을 워터스 작사에, 라이트 단독 작곡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닉 메이슨의 회고록 Inside Out에서 이곡을 라이트의 곡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반면에, 마크 블레이크의 책 Comfortably Numb: The Inside Story of Pink Floyd에선 워터스-라이트 공동작곡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어떤 것이 사실인진 확실치 않다.[4] 이전 트랙 Money의 끝부분 내레이션에서 이어진다.[5] 영어로 Us and Them이란 말은 단순히 우리와 그들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와 저들은 명백히 다른 집단이고 결코 가까워질 수 없다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6] 예시) Us(us, us, us, us)[7] 원곡에선 첫 색소폰 솔로가 시작할때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