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FF009C 없다 없다 이제 더는 없다
우리 지독했던 사랑은
이쯤에서 놔주자
울다 웃다 미친 여자처럼
거울에 비친 날
실컷 욕도 해보고
가여움에 달래도 본다
가슴이 터지도록
숨이 차고 목이 다 붓도록
애타게 외쳐본다 되뇌어본다
다신 못부를 그 이름이여
행여 내 발걸음이
또 다시 너를 향하게 될까
하루하루 날 다그치고 더
모질게 맘을 붙잡아 본다
안녕 안녕 슬픈 내 사랑아
우리 이제 더는
아플 일 없을거야
부디 나보다 행복하렴
가슴이 터지도록
숨이 차고 목이 다 붓도록
애타게 외쳐본다 되뇌어본다
다신 못부를 그 이름이여
우린 아닌거야 아닌거야
인연이 맞는거라면
이렇게 힘들 순 없는거야
다시는 하지말자
이런 사랑 다신 하지 말자
사랑 그 이름 아래
이리 아픈거 그래
이런건 사랑이 아냐
혹시라도 먼 훗날 멍청한
내가 또 널 찾아도
모질게 돌려세워야 해
나처럼 너마저 그러면 안돼 이제 나 사랑같은건 다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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