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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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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티븐 킹의 소설 '그것'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후속작. 어른 시점과 1편 어린 시점을 교차로 보여준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그것’과 함께 ‘그들’도 돌아왔다!
27년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 또 다시 ‘그것’이 나타났다.
27년 전,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 그것 페니와이즈에 맞섰던 ‘루저 클럽’ 친구들은 >어른이 되어도 더 커져만 가는 그것의 공포를 끝내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설정[편집]
4.1. 원작 및 TV 시리즈와의 차이점[편집]
- TV시리즈의 경우 비교적 원작에 충실한 데 반해, 영화화하면서는 이런저런 면에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원작은 주인공들의 어렸던 과거와 성장한 현재를 번갈아 등장시키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서로 연계시켜 진행하는 상당한 복잡한 구성을 보이며, TV 시리즈도 어느 정도 이 구성을 따라가는 데 반해, 영화에서는 그냥 어린 시절 이야기만을 다 뜯어낸 다음 축약해서 첫편으로 만들고 성장 후는 후속작으로 분리시키는 대수술을 감행한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그 덕분에 후속 영화의 평이 나빠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 원작과 큰 줄기는 비슷하나 세세한 연출 쪽에서는 꽤 차이를 보였던 1편과는 달리, 티저 트레일러에서부터 원작의 요소들이 꽤나 많이 묻어나고 있다. 성인이 된 베벌리가 데리에 돌아온 후 자기가 살던 집을 방문하는 장면, 그리고 거기서 페니와이즈의 분신인 노파[2][3] 한테 걸려드는 장면 모두 원작에서 그대로 나오는 장면이다. 그 밖에도 1편에서 그냥 배경에 지나지 않던 폴 버니언 동상이[4] 풍선을 들고 날고있는 페니와이즈와 겹쳐서 화면에 잡히거나, 루저 클럽이 처음으로 다시 모이는 시점에서 한 명이 빠져있는 등 원작을 읽어본 독자들에겐 꽤나 익숙한 내용들이 나온다.
- 1편에서 후반부까지 루저클럽을 괴롭히다 죽은 줄만 알았던 헨리 바워스가 다시 등장한다.[5] 예고편에서 빨간 풍선을 보면서 미쳐버린 상태로 사람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정신병원에서 어른이 된 헨리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편에서 저지른 살인 때문에 경찰들한테 체포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작과는 다르게[6] 아예 우물 속으로 곤두박질친 사람치고는 생각보다 멀쩡해보인다. 참고로 원작에서도 영화판보다 절대 못하진 않은 인간말종이긴 했지만, 영화판에서는 결정적으로 어릴 때 자기 친아버지를 포함해 셋을 연달아 살해한 전적이 있는 살인범이 되었다보니, 그것때문에 처지가 더더욱 암울한 캐릭터가 되었다. 거기다가 원작의 이야기를 다 담지 못한 영화 특성상 퇴장도 상당히 허무하다.
- '그것'의 기원과 퇴치되는 과정을 소설에서는 전지적 시점/페니와이즈의 시점에서 자세히 서술해 주지만, 영화에서는 그럴 수 없기에 이 내용을 보여주는 원주민들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마이크는 원주민들에게 의식을 배운, 일종의 광신도/선지자같은 캐릭터가 되어서 원작에 비해서 민폐도가 심해졌다.[7] 전편에서도 그렇고 여러모로 설정변경으로 피해를 본 캐릭터. 페니와이즈가 개입한 블랙 스팟 화재 사건도 암시만 되고 넘어가진다. 아마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것으로 추정.
- 지금 페니와이즈에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그것'의 농간으로 스탠리처럼 모두가 죽게 된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성인이 된 루저스 클럽이 굳이 도망가지 않고 다시 한번 '그것'과 맞서 싸워야 하는 이유가 더 설득력 있어졌다.
- 원작에서는 헨리를 페니와이즈가 직접 탈출시키고, 그 과정에 간수를 개머리를 한 형태로 위협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이번 영화판에서는 헨리가 간수들을 살해하고 탈출하는 것으로 묘사된다.[8] 또, 그것이 헨리를 가이드해주는 형체가 원래는 패거리 중 하나인 벨치였지만 여기서는 패트릭 혹스테터다. 아마 전편에서 헨리 바워스가 아버지에게 망신당해 자기 패거리에게 버려진 듯한 암시가 있었기 때문으로, 패트릭은 그 전에 페니와이즈에게 당해 실종되었다.
- 원작과 TV판에서는 헨리가 마이크에게 치명상을 입혀 마이크는 최종 전투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여기서는 리치의 적절한 개입 덕분에 마이크가 상처 없이 빠져나온다. 원작에서는 헨리가 마이크를 먼저 공격한 후, 두 번째로 에디를 공격하다가 깨진 병에 찔려 죽는다.
- 원작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던 두 조연인 빌의 아내 오드라 필립스와 비벌리의 남편 톰 로건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었다. 본래는 둘 다 데리까지 빌/비벌리를 쫓아와서 페니와이즈에게 이용당하는 역할이었지만, 영화판에서는 비중이 거의 까메오 수준. 메인 스토리라인이 난잡해질 것을 우려해 삭제한 듯하다. 때문에 페니와이즈의 본모습을 보고[9] 식물인간 상태나 마찬가지로 변했던 오드라를 빌이 실버에 태우고 달리면서 깨우는 원작과 TV판의 엔딩 장면이었던 부분도 삭제되었다. (다만 톰은 TV 영화판에서도 비중이 없었다.)
심지어 둘 다 비중이 회상씬에서 나온 베벌리 아버지보다도 작다.
- 성인이 된 빌 덴브로가 탈모가 아니다. 탈모 드립같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원작에서는 성인이 된 빌의 외모를 묘사할 때 '벗겨져가는 이마'라는 표현이 분명히 존재한다.(...) 빌의 배역을 맡은 제임스 매커보이 덕에 엄청나게 외모 버프를 받은 셈. TV 시리즈에서도 빌은 탈모가 아니며 머리를 길게 길러 묵고 다닌다.
- 원작에서는 리치가 성인이 되어서 콘택트렌즈를 쓰다가 데리에 돌아온 후 안경을 다시 쓰게 되지만, TV 시리즈, 영화판에서는 삭제되었다. 다만 빌이 다시 말을 더듬게 되는 것이나 에디가 천식 호흡기를 다시 찾는 부분은 영화, TV 시리즈 모두 똑같다.
- 작중 리치가 게이라는 암시가 존재한다. 자신의 사촌과 게임을 하던 리치를 발견한 바워즈가 자신의 사촌을 건드릴 셈이냐며 리치를 아웃팅하는 장면도 있고, 회상을 끝낸 리치에게 나타난 페니와이즈가 자신은 리치의 비밀을 안다며 괴롭힌 장면도 있다. 1편에서 다리에 새긴 "R+E"는 사실 리치는 에디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암시였다. 리치가 니볼트 흉가가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도 끝까지 에디의 시신을 수습해야 한다며 울부짖고, 왕따 클럽 멤버들이 농담을 나누며 웃는 와중에도 슬퍼하다 울음을 터트린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 원작에서는 리치의 성적 지향에 대한 묘사가 크게 없다.
- 원작의 신적 존재이자 다크 타워 시리즈에서 등장한 거북이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이스터에그 형식으로 거북이의 조각상이 나온다. 거북이의 이름인 마투린도 어떤 식물로 나왔다. 그래서 후반부의 전개또한 원작 소설과 꽤 차이점이 있다. 본래는 쿠드 의식을 마투린의 인도 아래서 치르는 것이었지만 여기서는 원주민들의 의식을 마이클이 알려주는 형식으로 나온다. (애당초 원작에서는 어린 시절에 페니와이즈를 무찌른 방식도 쿠드 의식을 통해서였다)
- 거북이가 사라지면서 코스믹 호러 급의 존재로 묘사되던 소설판과는 달리 '외계 괴물'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자기 입으로 "나는 세상의 파괴자다"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하필 죽기 전에 날리는 대사라 영...[10] 그리고 그것이 암컷이었다는 소설에선 반전이었던 부분이 사라졌다.
- 원작에서는 '그것'과의 마지막 전투중 폭풍으로 인해서 데리가 쑥대밭이 되어버리지만, 영화판에서는 폐가만 무너지고 데리는 멀쩡하게 남아있게 되었다. 이는 소설에서는 페니와이즈가 데리 그 자체라는 묘사가 강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데리의 과거에 연관되어 있기는 해도 데리 그 자체라는 묘사는 없기 때문인 듯하다.
- TV 영화판에서는 에디의 시체를 가지고 나가 묻어주지만 여기서는 비극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인지 동굴이 무너져내려서 못 데리고 가, 페니와이즈와 같이 묻혀버린 셈이 되어버렸다. 이는 원작소설을 따른 것이다. 원작에서도 주인공들은 사정상[11] 에디의 시체를 동굴에 남겨둔채 탈출한다.
- 비벌리가 새총을 잘 다루다는 설정이 전작에서 사라지면서, 대신 울타리 창살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또, 원래는 에디가 천식 호흡기를 통해 페니와이즈에게 치명타를 날리지만 쿠드 의식의 설정이 달라지면서 그 부분 역시 두려움을 극복하고 울타리 창살을 날리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 최후의 결전이, 멤버들이 다 흩어져서 산만하게 묘사된 소설과, 다소 허무했던 TV판과는 달리, 모두의 '믿음'을 통해 퇴치한다는, 좀 더 주제의식을 제대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것'의 심장을 뽑아 죽이는 것은 같다.
- 원작에서 페니와이즈의 본체는 거미의 형체를 띄고 있는데 영화에서도 그 모습을 차용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냥 거미가 아니라 페니와이즈의 모습을 한 거미라는 것. 광대 몸체에 다리만 거미라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12]
- 원작에서는 그것이 죽고 난 후, 루저스 클럽 멤버들의 기억들이 다시 사라지기 시작하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기억이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었다. 영화판이 소설판과 비교해서 '과거'라는 주제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여주는 차이점이다. 원작에서는 과거의 악몽을 극복하고, 데리를 떠나자 다시 과거는 추억이 되어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것으로 결말이 나지만, 이번 영화판에서는 "좋은 추억은 잊고 싶지 않다"라는 벤의 대사처럼 과거의 악몽을 극복하지만 이를 기억하고 새롭게 살아나가는, 조금 더 희망찬 결론으로 끝이 났다.
- 원작에서 마이클에게 연락받고 허무하게 자살했던 스탠리가 불쌍했는지(...) 스탠리가 사망한 이유가 바뀌었다. 여기서의 스탠리도 마이클의 연락을 받고 겁에 질린건 사실이었으나, 스탠리는 모두가 공포심을 버리고 일치단결해야 그것을 무찌를 수 있다라는걸 '알고 있었고' 그러나 자신은 '그것'과 직면한다면 공포심을 가지게 되어버려 모두의 방해물밖에 못된다는걸 스스로 인정하고 다른 일행들이 '그것'을 무찌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들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자결한 것이 되었다. 자살하기 전 빌과의 맹세를 회상하는 장면이 복선이었던 셈. 요약하자면 겁에 질려 사후세계로 도주했던 원작과 달리 영화판은 자신의 부족함은 인정하면서도 모두를 위해서 죽음마저 넘어선 용기를 수행한 순례자가 된 것.
- 마경 그 자체인 소설판과는 다르게 영화판 1편에서는 평범한 소도시에 가까웠던 데리 시에 대한 묘사도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하지만 오프닝부터 지독한 호모포비아 불량배들이 나오고[13] 결국은 그게 잔혹한 범죄로 이어지는 등, 1편에서는 헨리 바워스의 패거리와 그 아버지로 대표되던 데리의 어두운 면에 대한 묘사는 여전히 존재한다.
- 원작에서는 그것이 퇴치당할 때 그것이나 거북이보다 더 강력한 존재인 the other가 언급되는데, 영화판에서는 거북이와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는다.
5. 등장인물[편집]
- 제이 라이언, 제러미 레이 테일러(少) - 벤 한스컴 역
- 아이제이아 무스타파[18] , 초즌 제이컵스(少) - 마이클 핸론 역
- 제스 웨이즐스 - 오드라 필립스 역
- 테일러 프레이 - 돈 하자티 역
6.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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