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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란트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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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Land Rheinland-Pfalz, 라인란트팔츠 주
독일의 주. 독일 서남부에 위치해있으며, 프랑스 국경을 제외한 자를란트를 거의 완전히 둘러싸고 있다.
신성 로마 제국 시기부터 중부유럽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2. 행정 구역[편집]
라인란트팔츠주는 현 없이 바로 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2.1. 군(Landkreise)[편집]
- 아르바일러 군 (Ahrweiler)
- 알텐키르헨 군 (Altenkirchen)
- 알차이보름스 군 (Alzey-Worms)
- 바트뒤르크하임 군 (Bad Dürkheim)
- 바트크로이츠나흐 군 (Bad Kreuznach)
- 베른카스텔비틀리히 군 (Bernkastel-Wittlich)
- 비르켄펠트 군 (Birkenfeld)
- 비트부르크프륌 군 (Bitburg-Prüm)
- 코헴첼 군 (Cochem-Zell)
- 풀칸아이펠 군 (Vulkaneifel)
- 도너스베르크 군 (Donnersbergkreis)
- 게르머스하임 군 (Germersheim)
- 카이저슬라우테른 군 (Kaiserslautern)
- 쿠젤 군 (Kusel)
- 라인팔츠 군 (Rhein-Pfalz-Kreis)
- 마인츠빙겐 군 (Mainz-Bingen)
- 마이엔코블렌츠 군 (Mayen-Koblenz)
- 노이비트 군 (Neuwied)
- 라인훈스뤼크 군 (Rhein-Hunsrück)[2]
- 라인란 군 (Rhein-Lahn)
- 쥐틀리셰바인슈트라세 군 (Südliche Weinstraße)
- 쥐트베스트팔츠 군 (Südwestpfalz)
- 트리어자르부르크 군 (Trier-Saarburg)
- 베스터발트 군 (Westerwaldkreis)
2.2. 군급시 (Kreisfreie Städte)[편집]
- 마인츠 (M)
- 루트비히스하펜 (L)
- 코블렌츠 (Ko)
- 트리어 (T)
- 카이저슬라우테른 (Ka)
- 보름스 (W)
- 노이비트 (Nr)
- 노이슈타트안데어바인슈트라세 (N)
- 바트크로이츠나흐 (Kh)
- 슈파이어 (S)
- 프랑켄탈 (Fr)
- 란다우인데어팔츠 (La)
- 피르마젠스 (P)
- 츠바이브뤼켄 (Z)
3. 역사[편집]
이 지역의 주요 도시는 마인츠, 트리어, 코블렌츠, 카이저슬라우테른, 보름스 등으로, 모두 신성 로마 제국 시대 아니면 로마 제국 시대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대단히 유서깊은 도시들이 많다.[3] 특히 중세에는 궁정백 중 가장 강력했던 라인강 유역 팔츠의 궁정백이 팔츠 선제후로 군림하는 등 제국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다만 '라인란트팔츠'라는 지역은 전통적인 독일 역사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지방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독일을 4등분한 연합국에 의해 만들어진 지역이다.[4] 전통적으로 바이에른 왕국의 영토였던 팔츠 지역 및 라인란트의 남쪽 일부 지방에다가, 헤센 대공국의 영토 일부였던 라인헤센(Rheinhessen)과 프로이센 왕국의 행정구역 중 하나이던 헤센-나사우 등을 합쳐서 1946년 8월에 신설됐다.
4. 인구[편집]
약 415만명 정도의 인구가 이 곳에 거주중이다. 전통적으로 가톨릭의 세력이 강한 곳으로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가톨릭 신자이다. 개신교 신자는 30% 정도이다.
독일 다른 모든 주와 마찬가지로 이곳에 거주하는 이주민 중에서 튀르키예인, 시리아인, 폴란드인의 비율이 높다. 무슬림 비율도 성장하고 있다.
5. 정치[편집]
1991년 이후 현재까지 사민당이 주정부를 장악하고 있다. 기민련 보수세가 강하던 80년대와는 다른 모양새.[5]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급속히 성장한 녹색당이 사민당의 득표율을 빠르게 잠식하였고, 그 결과 2011년 주의회 선거에서 사민당이 근소한 차이로 제1당을 유지하였으나, 2006년의 선거와 비교해서 10% 가까이 득표율을 잃었고 녹색당은 득표율이 10% 가까이 늘어나는 대승을 거둔 후 사민당 주도의 연정에 참여하였다. 또한 이 선거에서 자민당은 봉쇄조항을 넘지못해 의석을 얻지 못했다.
2016년 주의회 선거에서는 당초 기민련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사민당이 36.2%를 득표하여 제1당을 사수하였고 , 기민련은 2당에 머물렸다. AfD은 13.4%를 득표, 돌풍을 일으켰고 녹색당은 10.1%p를 잃으며 참패했다. 선거 이후 기존 적녹연정이 과반을 상실함에 따라 자민당을 포함한 신호등 연정이 수립되었다.
2021년 주의회 선거 결과 말루 드라이어 현 주총리의 높은 인기와 기민련의 마스크 스캔들의 영향으로 사민당이 35.7%로 제1당을 사수했으며, 자유 유권자는 5.4%를 득표하여 6석을 획득하면서 바이에른에 이어 2번째로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6] 기민련은 27.7%에 그쳐 4.1%p를 잃으며 총선승리에 빨간불이 켜졌고 녹색당은 9.3%를 득표하여 10석의 의석을 획득했다. AfD은 8.3%를 득표, 5석을 잃었고 자민당 역시 1석을 잃었다. 선거 이후 기존 신호등 연정이 재집권에 성공하였다.
6. 경제[편집]
중소기업들이 이 곳 경제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는데, 이들 중소기업은 화학공업, 보석가공업, 로봇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업도 활성화됐는데, 특히나 모젤 강 유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및 와인이 유명하다.
7. 관련 문서[편집]
[1] 과거 마인츠 선제후국, 트리어 선제후국, 팔츠 선제후국의 문장이 들어가있다.[2] 프랑크푸르트 한(Hahn) 공항이 있는 동네다.[3] 당시 로마제국이 국경선이었던 라인강 주변에 군사기지를 많이 설치했는데 이 군사기지가 규모가 점점 커지고 발전해가면서 도시로 발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인란트-팔츠 주는 아니지만 쾰른이 이러한 군사기지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도시.[4] 명칭은 어느 정도 옛 라인팔츠에서 따왔지만, 라인팔츠 지역은 일부는 라인란트-팔츠로, 다른 일부는 자를란트로 계승되었다.[5]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가 1969년 5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라인란트팔츠 주총리를 지냈고, 그 이후 1976년 12월부터 2002년까지 26년간 루트비히스하펜 지역구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6] 브란덴부르크에도 브란덴부르크 연합시민운동/자유 유권자라는 정당이 있지만 이곳은 연방 정당인 자유 유권자에는 가입하지 않은 별개의 지역 정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