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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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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까지는 3개 군, 20대부터는 4개 군이 한 명의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뽑다 보니 소지역주의가 있는데, 보은군의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보은 출신 국회의원은 15대 어준선 이후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시골 지역인데다 바로 인근에 보수의 텃밭인 경상북도가 위치해 있어서인지 같이 국회의원을 뽑는 옥천군, 영동군과 정치 성향이 비교적 비슷한 편인데, 쉽게 말해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이다.
다만 지역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충청권 기반의 제3당이 나왔을 때는 그 정당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었고, 국가적인 이슈에 따라선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할 때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 때 각각 DJP연합, 행정수도 이전 공약 이슈로 충청권을 공략하는 전략이 먹혀서 두 대통령이 각각 43.96%, 57.32%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했었다. 또한 노무현 정권 때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역풍이 불었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이용희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으며[1], 심지어 민주당계 정당 지지도가 풍비박산났던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35.59%을 얻어 호남권 제외 유일한 1등[2]을 했었다.[3]
이후에는 양당 체제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민심+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또다른 제3당의 탄생으로 또다시 제3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해졌다가, 2012년 무렵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이 합당한 이후부턴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다시 강해졌다. 이후에 열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60% 이상 압도적인 지지도를 얻고 당선되었다.
허나 이러한 기조는 2016년 가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국가적 국정농단이 터지면서 크게 흔들렸다. 전국적인 민심의 분노로 인해 결국 박근혜가 탄핵되었고, 이후 재보궐선거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권 시골 민심이 어떻게 흘러갈지 오리무중인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도 남아 있었는지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34.2%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자를 1.44%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은군의 중심지인 보은읍과 장안면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가져갔고[4], 나머지 지역들에선 전부 홍준표 후보가 1위를 했다. 면 단위인 장안면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이 독특한 결과였는데[5], 이러한 이유로는 장안면에 산업단지 및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가 들어서면서 외지인의 유입이 일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7대 지방선거에서는 박경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고향 버프를 받아 상당한 접전을 벌였다. 한편 군수는 민주당 공천을 못 받은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결과적으로 표가 갈리며 현직 군수가 3선에 성공했다. 다만 군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도의원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후 8회 지선에서는 보수세를 회복하며 군수, 충북지사, 군의회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등 탄핵 이전의 정치 지형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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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구 정보[편집]
2. 개요[편집]
19대까지는 3개 군, 20대부터는 4개 군이 한 명의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뽑다 보니 소지역주의가 있는데, 보은군의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보은 출신 국회의원은 15대 어준선 이후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시골 지역인데다 바로 인근에 보수의 텃밭인 경상북도가 위치해 있어서인지 같이 국회의원을 뽑는 옥천군, 영동군과 정치 성향이 비교적 비슷한 편인데, 쉽게 말해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이다.
다만 지역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충청권 기반의 제3당이 나왔을 때는 그 정당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었고, 국가적인 이슈에 따라선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할 때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 때 각각 DJP연합, 행정수도 이전 공약 이슈로 충청권을 공략하는 전략이 먹혀서 두 대통령이 각각 43.96%, 57.32%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했었다. 또한 노무현 정권 때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역풍이 불었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이용희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으며[1], 심지어 민주당계 정당 지지도가 풍비박산났던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35.59%을 얻어 호남권 제외 유일한 1등[2]을 했었다.[3]
이후에는 양당 체제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민심+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또다른 제3당의 탄생으로 또다시 제3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해졌다가, 2012년 무렵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이 합당한 이후부턴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다시 강해졌다. 이후에 열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60% 이상 압도적인 지지도를 얻고 당선되었다.
허나 이러한 기조는 2016년 가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국가적 국정농단이 터지면서 크게 흔들렸다. 전국적인 민심의 분노로 인해 결국 박근혜가 탄핵되었고, 이후 재보궐선거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권 시골 민심이 어떻게 흘러갈지 오리무중인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도 남아 있었는지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34.2%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자를 1.44%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은군의 중심지인 보은읍과 장안면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가져갔고[4], 나머지 지역들에선 전부 홍준표 후보가 1위를 했다. 면 단위인 장안면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이 독특한 결과였는데[5], 이러한 이유로는 장안면에 산업단지 및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가 들어서면서 외지인의 유입이 일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7대 지방선거에서는 박경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고향 버프를 받아 상당한 접전을 벌였다. 한편 군수는 민주당 공천을 못 받은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결과적으로 표가 갈리며 현직 군수가 3선에 성공했다. 다만 군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도의원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후 8회 지선에서는 보수세를 회복하며 군수, 충북지사, 군의회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등 탄핵 이전의 정치 지형으로 되돌아갔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지선[편집]
3.2. 대선[편집]
3.3. 총선[편집]
[1] 동교동계 출신으로 한때 군수, 지역 도의원, 군의원 등도 사실상 본인이 골라 세습까지 시키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한땐 충북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별명이 '이용희 나라'(...)인 적도 있었다.[2] 그나마도 단 98표 차에 불과했다.[3] 당시 정동영 후보는 보은에서는 무려 6개면(속리산면,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 내북면)에서 승리하였다.[4] 이중 장안면은 17대 대선에서도 정동영 후보가 1위를 하였던 지역이기도 한다.[5] 충북 남부3군 28개 면들 중에서 유일하게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였다.[A] A B C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있는 동네[B] A B C 산업단지 및 행복주택이 있는 동네[6] 지역구 국회의원 : 박덕흠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3선)[C] A B 보은읍[D] A B 속리산면,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 수한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7] 지역구 국회의원 : 박덕흠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재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