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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와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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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庭番衆
에도 막부에 존재하던 쇼군 직속 정보기관. 현대 한국의 국정원이나 미국의 CIA와 비슷한 역할을 했던 조직으로 한국에서는 한국식 독음으로 '어정번중'이라고도 부른다.
이름을 해석하면 정원(御庭:오니와)을 담당(番:반)하는 무리(衆:슈), 즉 직역하면 정원사란 뜻이지만 그 속뜻은 '윗사람의 앞마당을 지키는 경비대'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도쿠가와 요시무네에 의해 개설되었다. 원래는 기슈(紀州) 번의 쿠스리고메야쿠(薬込役)라는 하급무사들로 요시노부가 부리던 정보수집 활동을 하던 집단이었다. 요시무네가 쇼군이 되고 이들을 데려와 에도 성의 혼마루의 정원에 건물을 주고 오니와반(御庭番)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1] 표면상으론 오오쿠의 오토시요리(御年寄り)[2] 지배하에 오오쿠의 외곽 경비 등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쇼군의 명령을 받들어 정보수집과 감찰 임무를 맡았고 조선의 암행어사 같이 은밀한 감찰도 맡았다. 이는 에도 막부에는 이미 오메츠키(大目付)라는 공식상의 감찰기관이 있었지만, 그 기능이 쇼군의 명령을 전달하는 직책으로 변질되어 그 역할이 유명무실해져서 쇼군의 권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에도 막부 초기에 도쿠가와 가문을 보좌했던 닌자 가문의 밀정 일을 이들이 맡게 된 셈이었다. 당시엔 그들이 닌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으니 대체할 기관이 필요했었기에 따로 사람을 모아 만들었던 것. 그렇다고 오니와반이 닌자 집단이 아니라 엄연한 정식 무사였고, 그중에서도 하급 무사였지만 그래도 쇼군 직속의 엘리트들이라 공을 세운 몇몇은 하타모토까지 오른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오니와반에 속한 무사들은 세습직이었다.
메이지 시대에는 암행시 위장신분 겸 부업으로 삼던 장사꾼으로 전직하거나, 외교관으로 출세한 예, 보통 하타모토처럼 귀족 신분을 받아 관료가 된 예 등이 보여진다. 어정번중에는 지원 및 현지 첩보를 위한 고요타츠초닌(御用達町人)이라는 평민으로 구성된 하부 조직도 있었는데, 일부는 실력이 괜찮다고 판단되었는지 메이지 정부에서 경찰의 순사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사할린 섬을 탐사하고 측량한 마미야 린조(間宮林蔵)와 같은 인물도 여기에 속해있었다. 나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대의 활극물이나 시대극에선 감찰기관이란 이미지 때문에 닌자로 각색되어서 나오는데,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 등장하는 어정번중은 이런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정번중보다 고요타츠초닌 쪽이 전통적인 닌자상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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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의미[편집]
에도 막부에 존재하던 쇼군 직속 정보기관. 현대 한국의 국정원이나 미국의 CIA와 비슷한 역할을 했던 조직으로 한국에서는 한국식 독음으로 '어정번중'이라고도 부른다.
이름을 해석하면 정원(御庭:오니와)을 담당(番:반)하는 무리(衆:슈), 즉 직역하면 정원사란 뜻이지만 그 속뜻은 '윗사람의 앞마당을 지키는 경비대'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1.1. 역사[편집]
도쿠가와 요시무네에 의해 개설되었다. 원래는 기슈(紀州) 번의 쿠스리고메야쿠(薬込役)라는 하급무사들로 요시노부가 부리던 정보수집 활동을 하던 집단이었다. 요시무네가 쇼군이 되고 이들을 데려와 에도 성의 혼마루의 정원에 건물을 주고 오니와반(御庭番)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1] 표면상으론 오오쿠의 오토시요리(御年寄り)[2] 지배하에 오오쿠의 외곽 경비 등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쇼군의 명령을 받들어 정보수집과 감찰 임무를 맡았고 조선의 암행어사 같이 은밀한 감찰도 맡았다. 이는 에도 막부에는 이미 오메츠키(大目付)라는 공식상의 감찰기관이 있었지만, 그 기능이 쇼군의 명령을 전달하는 직책으로 변질되어 그 역할이 유명무실해져서 쇼군의 권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에도 막부 초기에 도쿠가와 가문을 보좌했던 닌자 가문의 밀정 일을 이들이 맡게 된 셈이었다. 당시엔 그들이 닌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으니 대체할 기관이 필요했었기에 따로 사람을 모아 만들었던 것. 그렇다고 오니와반이 닌자 집단이 아니라 엄연한 정식 무사였고, 그중에서도 하급 무사였지만 그래도 쇼군 직속의 엘리트들이라 공을 세운 몇몇은 하타모토까지 오른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오니와반에 속한 무사들은 세습직이었다.
메이지 시대에는 암행시 위장신분 겸 부업으로 삼던 장사꾼으로 전직하거나, 외교관으로 출세한 예, 보통 하타모토처럼 귀족 신분을 받아 관료가 된 예 등이 보여진다. 어정번중에는 지원 및 현지 첩보를 위한 고요타츠초닌(御用達町人)이라는 평민으로 구성된 하부 조직도 있었는데, 일부는 실력이 괜찮다고 판단되었는지 메이지 정부에서 경찰의 순사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사할린 섬을 탐사하고 측량한 마미야 린조(間宮林蔵)와 같은 인물도 여기에 속해있었다. 나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대의 활극물이나 시대극에선 감찰기관이란 이미지 때문에 닌자로 각색되어서 나오는데,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 등장하는 어정번중은 이런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정번중보다 고요타츠초닌 쪽이 전통적인 닌자상에 가까웠다.
2. 창작물[편집]
2.1.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어정번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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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은혼의 어정번중[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