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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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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라선의 철도역.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충효로 1967-19 (대명리)[1] 소재.<광복절특사> 등 영화 촬영지로 유명
역 광장에 지역상징 '오수의 개' 동상
오수역은 1931년 10월 전라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1951년 무장공비의 습격으로 역사가 소실되어 1958년 옛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42㎡ 규모의 부대건물을 갖춘 176㎡ 규모의 벽돌조 슬레이트 건물로 면 소재지에 위치하여 여객이 활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물홈, 하치장, 야적장을 갖추고 있었다. 2002년 개봉한 영화 <광복절특사> 등 여러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2004년 전라선의 이설로 서쪽으로 800m가량 이전, 현재의 위치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 준공되었다. 역사 광장에는 오수의 상징, 오수의 개 동상이 건립되어 있으며 옛 오수역사 뒤편에도 역시 오수의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임실역과 함께 임실군 소재 전라선 보통역 중 하나다.
2. 역 정보[편집]
이 역이 소재한 오수면은 과거 역참이 있던 지역으로, 역참일 당시 오수역은 남원, 구례, 광양, 순천 등 호남 지역의 역참을 관할하던 대형 역참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관리역 정도의 위상을 지녔던 호남 교통의 거점지였으나, 갑오개혁 시기 역참제도의 폐지로 인해 많이 쇠락, 현재는 일 2~300명 정도 이용하는 역으로 전락했다. 구.오수역에는 7312호와 무궁화호 클래식 객차 2량[2], 미카형 5-48 증기기관차가 보존되었다.
2004년에 전라선이 이설되면서 舊 오수역이 철거될 뻔했다. 하지만, 임실군청에서 이 역을 인수하면서 舊 오수역이 철거되는 것은 막은 상황. 舊 오수역이 영화 광복절 특사의 배경이기 때문이라고. 차승원, 설경구가 탈옥하여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숨어든 역이 옛 오수역이다. 단, 옛 전라선 선로는 정리된 상태. 구 오수역은 면소재지 북쪽에 있지만, 신 오수역은 서쪽에 있다.
전라선 구 선로는 면소재지를 C자를 뒤집은 형태로 돌아 나갔지만, 신선은 그런 거 없고 그냥 면소재지 서쪽으로 직선으로 지나간다. 옛 오수역은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에도 나온다.
이설 직전인 2004년 6월의 모습. 레일러에도 기고하고 있는 미네유키 츠요시 씨의 사이트로, 통표 폐색과 완목 신호기의 취급도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역 광장에 오수개 이야기 주인공인 김개인과 그의 충견을 본뜬 동상이 서 있고 현 오수역에서 약 2km 떨어진 지점에 오수개를 기념하는 오수의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오수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도안도 오수의 개이다. 오수개는 고려시대 주인이 풀밭에서 잠든 사이에 산불이 나자 털에 물을 적셔 주인을 살리고 죽은 충견이다.
2023년 9월 1일부터 ITX-새마을 열차가 왕복 1회 정차한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오수역 서쪽에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