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에는 당시 포항의 팀의 원톱 자원이 사실상 전멸함에 따라 비록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제로톱이 위력적이라고 하나 언제까지 그런 제롭톱 같은 한 가지 전술로 시즌을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한 황선홍 감독에 의해 공격수로 기용되는 자칭 스트라이커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으며,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위치 선정을 선보이며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전북과의 리그 28라운득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강수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015년 포항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출장기회를 잡고자 대전 시티즌과 2년 계약을 채결하였다. 대전 입단 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듯 하였으나 시즌 중반 조진호 감독이 물러나고 최문식 감독이 부임한 이후 최문식이 새로 영입한 선수 등에 밀려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