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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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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즌 초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의 KBO 리그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된 단어로 한 투수가 노 아웃에서 세 타자를 연속으로 출루시켜 만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아웃시켜 위기를 탈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볼넷 3개 후 삼진 3개의 경우를 진정한 정품으로 인정 받는다. 투수가 수비와 무관하게 스스로 초래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난 경우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만루변태의 극한이라고 보면 된다.
야구에서 매우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볼질이 심하지만 탈삼진 능력도 갖춘 투수여야 하고 그 투수가 위기에서 갑자기 제구가 잡혀야 하며 무엇보다 벤치에서는 그 투수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밀고 가야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 조건을 보면 한만두를 연상케 하는 면이 있으며 불펜 투수라면 흔들릴 시 칼강판을 시키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세울 가능성이 좀 더 높다.
높은 난이도 때문인지 팬들은 삼진이 아닌 아웃 플레이(땅볼, 뜬공, 병살 등)으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낸 경우, 또는 후속 등판한 구원 투수가 KKK로 막은 경우 역시 기출변형이라고 인정해 주기도 한다. 물론 정품 취급은 못 받는다.
2022년 9월 24일 KIA vs NC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이의리가 3회 말 9연속 볼을 던지는 등 제구 난조로 볼넷 3번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다음, 다음 세 타자이자 NC의 중심 타선인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 기록은 1990년 9월 3일 태평양 돌핀스의 최창호 선수가 기록한 이래 KBO 리그 역대 2번째 3연속 볼넷 후 3연속 삼진이었다.
이의리 챌린지라는 단어가 정립된 것은 2023년 들어서인데, 4월 1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무사 만루에서 KKK를 선보이며 만루변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화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를 두고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 무사 만루에서 KKK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는 것을 이의리 챌린지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시초이다. 더군더나 2022년부터 무사만루 피안타율 .000
이후 타 팀들도 무사 만루 상황에 놓인 투수가 KKK로 이닝을 끝내는 것에 도전하는 것을 이의리 챌린지라고 표현하기 시작하며 유행이 되고 있다. 보통 선발 투수가 흔들리며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을 때 '이의리 챌린지 도전ㅋㅋㅋ' 하며 비웃는 용도로 사용되지만, 진짜로 성공해 버리면 당연히 양 팀 팬들의 분위기가 한순간에 뒤바뀌게 된다.
한만두나 공두오 등이 투수에게 치욕의 기록이라면 이의리 챌린지를 성공하는 것은 치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대로 좋다고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나쁘다고 하기도 뭐하다.[1] 어쨌든 신기한 기록이며 그만큼 선수의 위기 극복 능력과 멘탈리티 하나는 뛰어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공격팀 입장에서는 3연속 볼넷이 나올 정도로 제구가 흔들리는 투수에게 3연속 삼진을 내준 꼴이 되니 심리적 타격이 크다.
다만 투수 입장에도 절대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없다. 위에서도 언급됐듯이 볼넷을 한 이닝에 3개나 내줬다는 건 제구력이 극도로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기에 체력만 떨어지며 투수 본인에게나 수비하는 입장에서나 좋을 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이의리처럼 무실점으로 막으면 챌린지로 포장되는 것이지 실점하면 상대팀에게 분위기 넘겨주기 딱 좋은 상황이고 투구수는 투구수대로 늘어난다. 실제로 거의 매 경기마다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는 이의리만 보더라도 이닝당 평균 투구수가 무려 20.3개나 되면서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은 데뷔 첫 해보다도 못한 4.5이닝에 그치고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것이니 좋을 수 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챌린지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좋다고 보기도 뭐하다. 실제로 원조인 이의리도 2023년 4,5월에는 좋은 스터프를 활용해 꾸역꾸역 버텼으나 6월 들어 상대팀 타자들이 이의리가 쌓은 장작에 불을 붙이는 데 성공하며 방어율이 치솟고 말았다.
1. 개요[편집]
2023년 시즌 초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의 KBO 리그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된 단어로 한 투수가 노 아웃에서 세 타자를 연속으로 출루시켜 만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아웃시켜 위기를 탈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볼넷 3개 후 삼진 3개의 경우를 진정한 정품으로 인정 받는다. 투수가 수비와 무관하게 스스로 초래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난 경우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만루변태의 극한이라고 보면 된다.
야구에서 매우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볼질이 심하지만 탈삼진 능력도 갖춘 투수여야 하고 그 투수가 위기에서 갑자기 제구가 잡혀야 하며 무엇보다 벤치에서는 그 투수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밀고 가야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 조건을 보면 한만두를 연상케 하는 면이 있으며 불펜 투수라면 흔들릴 시 칼강판을 시키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세울 가능성이 좀 더 높다.
높은 난이도 때문인지 팬들은 삼진이 아닌 아웃 플레이(땅볼, 뜬공, 병살 등)으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낸 경우, 또는 후속 등판한 구원 투수가 KKK로 막은 경우 역시 기출변형이라고 인정해 주기도 한다. 물론 정품 취급은 못 받는다.
2. 유래[편집]
2022년 9월 24일 KIA vs NC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 이의리가 3회 말 9연속 볼을 던지는 등 제구 난조로 볼넷 3번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다음, 다음 세 타자이자 NC의 중심 타선인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 기록은 1990년 9월 3일 태평양 돌핀스의 최창호 선수가 기록한 이래 KBO 리그 역대 2번째 3연속 볼넷 후 3연속 삼진이었다.
이의리 챌린지라는 단어가 정립된 것은 2023년 들어서인데, 4월 1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무사 만루에서 KKK를 선보이며 만루변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화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를 두고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 무사 만루에서 KKK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는 것을 이의리 챌린지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시초이다. 더군더나 2022년부터 무사만루 피안타율 .000
이후 타 팀들도 무사 만루 상황에 놓인 투수가 KKK로 이닝을 끝내는 것에 도전하는 것을 이의리 챌린지라고 표현하기 시작하며 유행이 되고 있다. 보통 선발 투수가 흔들리며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을 때 '이의리 챌린지 도전ㅋㅋㅋ' 하며 비웃는 용도로 사용되지만, 진짜로 성공해 버리면 당연히 양 팀 팬들의 분위기가 한순간에 뒤바뀌게 된다.
한만두나 공두오 등이 투수에게 치욕의 기록이라면 이의리 챌린지를 성공하는 것은 치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대로 좋다고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나쁘다고 하기도 뭐하다.[1] 어쨌든 신기한 기록이며 그만큼 선수의 위기 극복 능력과 멘탈리티 하나는 뛰어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공격팀 입장에서는 3연속 볼넷이 나올 정도로 제구가 흔들리는 투수에게 3연속 삼진을 내준 꼴이 되니 심리적 타격이 크다.
다만 투수 입장에도 절대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없다. 위에서도 언급됐듯이 볼넷을 한 이닝에 3개나 내줬다는 건 제구력이 극도로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기에 체력만 떨어지며 투수 본인에게나 수비하는 입장에서나 좋을 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이의리처럼 무실점으로 막으면 챌린지로 포장되는 것이지 실점하면 상대팀에게 분위기 넘겨주기 딱 좋은 상황이고 투구수는 투구수대로 늘어난다. 실제로 거의 매 경기마다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는 이의리만 보더라도 이닝당 평균 투구수가 무려 20.3개나 되면서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은 데뷔 첫 해보다도 못한 4.5이닝에 그치고 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것이니 좋을 수 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챌린지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좋다고 보기도 뭐하다. 실제로 원조인 이의리도 2023년 4,5월에는 좋은 스터프를 활용해 꾸역꾸역 버텼으나 6월 들어 상대팀 타자들이 이의리가 쌓은 장작에 불을 붙이는 데 성공하며 방어율이 치솟고 말았다.
3. 사례[편집]
※ 3명의 주자 중 다른 투수의 책임주자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 표시.
※ 무사 만루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점이 있는 경우는 제외.
※ 무사 만루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점이 있는 경우는 제외.
4. 여담[편집]
- 올드 한화 팬이라면 쿠옹놀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할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의 구대성이 대전고에 입학하자마자, 휘문고와의 친선 경기 중 팀이 2:1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 2, 3번 타자를 전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채운 다음 3명의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막았다는 일화 때문. 경기 종료 후 누군가 이유를 물는 말에, 본인이 "왜? 재밌잖아!"라며 응수한 것이 화룡점정.
- 처음에는 본문의 내용처럼 무사만루-kkk만을 의미했지만, 이의리의 볼넷으로 위기-탈출 패턴이 자주 나와서 그냥 이의리가 스스로 위기를 만들고 탈출해도 챌린지 성공이라 부른다.
- 잔루 타이거즈: 이의리 챌린지의 타자 버전. 역시 KIA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1] 애초에 볼넷을 3개, 그것도 한 이닝에 3연속으로 줬다는 시점에서 제구력이 답이 없는 수준이라는 것의 증명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어느정도 제구력을 요구하는 삼진을 한 이닝에 3연속으로 잡아내는 점에서 모순의 극치를 달린다.[2] KBO 리그 역대 최초 3연속 볼넷 후 3연속 탈삼진, 최창호는 해당 경기에서 12이닝 15K 완투승과 KBO 리그 역대 2번째 선발 전원 탈삼진도 기록하였다.[3] 이상 조상우의 책임주자[4] 이상 임찬규의 책임주자[5] 이상 장필준의 책임주자[6] KBO 리그 역대 2번째 3연속 볼넷 후 3연속 탈삼진[7] 이상 양현종의 책임주자[8] 이상 최동환의 책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