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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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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 국적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선수 시절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리에 A 2회 우승, 라리가 1회 우승, UCL 1회 우승을 이끌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1998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을 주도했다. 또한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대륙별 국가대항전,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 유럽 최상위 리그[8] 를 제패하고 월드컵 MVP, 대륙별 국가대항전 MVP, 유럽 최상위 리그 MVP[9][10] ,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를 모두 석권한 선수다.[11]
은퇴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석 코치로 안첼로티를 보좌하여 라 데시마를 달성하고, 감독으로 부임해서는 UCL 3연패를 이룩했다. 또한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명제를 깨트린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12]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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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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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은퇴 이후[편집]
은퇴 후에는 코칭 스태프 대신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프런트로 일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고문직 및 스카우트를 맡았다가, 호르헤 발다노의 후임으로 사무총장이 되었다. 지단은 당시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보다 9살이나 어렸음에도 무리뉴의 상급자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 이는 지단이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데다가 무리뉴와의 개인적 친분도 있어 그런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결과적으로 지단은 선수에서 은퇴하자마자 감독을 건너뛰고 높은 자리로 직행한 것이 되었다.
여담으로 첫째 아들인 엔조 지단과 차남 루카 지단이 유스 팀에 속해 있었다. 특히 장남 엔조의 경우에는 성인 팀에도 승격되어 데뷔 경기에서 데뷔 골도 터트렸다. 그러나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고 그대로 다른 팀으로 방출되었고, 현재까지 여러 스페인 팀들을 전전하고 있다. 루카 지단 역시 성인 팀으로 승격되어 골키퍼로 수문을 지켰으나 부족한 실력으로 골칫거리라는 비난만 들었다. 타 팀으로 보내려고 해도 나가질 않아서 결국 FA 상태로 라싱 데 산탄데르에 방출되었다. 그래서 현재 유스 팀에 남아 있는 지단 아들은 삼남 테오 지단, 막내 엘리아스 지단이다. 아버지가 다시 감독직을 맡고 있으니 테오도 1군 진입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리아스는 2007년생이다.
현재 빠델을 매우 좋아하고 즐겨 Z5라는 브랜드의 종합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3.1. 장점[편집]
거친 압박이 핵심 전술로 자리잡았고, 빠른 공수 전개, 수비형 미드필더의 대두와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 다양화가 이루어진 현대 축구에서 후안 로만 리켈메, 후안 카를로스 발레론과 함께 전통적인 10번을 상징하는 마지막 플레이메이커였다.[13][14] 이 10번 플레이메이커 롤은 지단과 리켈메 이후로 맥이 끊겼다가 새로운 역할과 함께 나타난 것으로 보는 게 옳다. 즉, 전통적 플레이메이커는 지단과 리켈메 선에서 명맥이 끊겼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한계가 지극히 명확해 현대축구의 반역자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렸던 리켈메 등의 여타 플레이메이커들과는 달리, 지단은 후술할 특성 상 2010년대 이후의 현대 축구에서도 충분히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거라 보는 것이 정론이다.[15] 즉, 지네딘 지단의 스타일을 전통적 플레이메이커라는 틀로 한정하는 것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플레이메이킹과 테크닉에만 치중해 묘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지단은 명백히 전통적인 플레이메이커의 범주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당시로서는 조금 변칙적인 플레이메이커였다. 일반적으로 기존의 플레이메이커들은 기술이 좋은 대신 신체 조건이 작았으며, 지금으로 치면 2선에 위치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찬스 메이킹에 주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단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2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며 3선에도 자주 내려와 팀의 템포를 조절하고 볼을 전개하는 데에도 깊이 관여를 했다. 그야말로 중원의 사령관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 들어맞는 선수였다. 또한 사령관이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기 조율 능력도 매우 탁월했다. 동 시대의 다른 월드클래스 플레이메이커와 비교해도 경기 템포 조율에 능했는데, 주도권을 잡아야 할 때는 천천히, 역습이 필요할 때는 빠르게 패스 방향을 선정하고 어마무시한 킬패스를 주는 데 있어서는 달인의 경지에 있었다. 게다가 경기장 전체를 누비면서 자신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다른 팀원의 위치를 재조정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었다.
또한 요즘 현대 축구 용어로 표현하자면 빌드업에 매우 능했는데 지단은 특유의 볼 컨트롤과 짧은 패스를 통해 자신을 중심으로 경기장 전체에서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빌드업의 달인이었다. 다만 현대 축구와의 차이점이라면 현대 축구에서는 팀 전체가 팀 플레이를 통한 빌드업을 하지만 지단의 빌드업은 자신을 중심으로 지단 본인이 진두지휘하는 빌드업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16] 그래서 지단의 포지션을 사실상 프리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현대 축구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과거 축구에서도 디 스테파노를 비롯한 일부에게서만 볼 수 있는 지단만의 독창적인 축구이다.
지네딘 지단은 빼어난 피지컬을 갖춘 동시에 테크닉이 뛰어나 상대 깊숙한 지역까지 밀고 들어와도 공을 빼앗기지 않을 정도의 탈압박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지네딘 지단의 전매특허 개인기로 유명한 마르세유 턴이 대표적으로, 화려한 발 기술을 선보이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래서 "마르세유 턴을 구사하는 선수들은 많아도 지네딘 지단처럼 잘하는 선수는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또한 깔끔한 볼 트래핑과 예술적인 퍼스트 터치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발의 모든 부분을 적시에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서인데, 호나우지뉴처럼 양발은 물론이고 발등, 뒤꿈치, 복사뼈, 발목까지 모든 부분을 활용하여 공을 다루면서,[17] 위 움짤들과 같이 자신의 모든 신체 부위를 활용해 감각적인 터치나 트래핑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그의 탈압박은 화려한 드리블 뿐만 아니라, 좋은 신체조건으로 밀고 들어가기나 동료와의 패스 플레이 등 매우 다양했다.
그리고 미드필더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전방에서 버티면서 돌진하는 성향을 받쳐줄 수 있는 골 결정력도 제법이고, 체격이 좋아서 제공권을 장악하며 헤더를 성공시키는 능력도 좋았다. 킥력도 상당해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프리킥과 페널티 킥을 전부 담당할 정도로 잘 찼고, 특히 페널티 킥의 경우 월드컵 결승전에서 파넨카 킥을 성공시키는 등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18] 다만 레알 마드리드 CF 시절에는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호베르투 카를루스라는 역대급 키커들이 있었기에 돌아가면서 찼다.
게다가, 피지컬이 뛰어나기 때문에 몸싸움에서도 밀리는 일이 거의 없고, 그렇게 만든 작은 공간을 매우 잘 활용했다.[19] 오히려 수비수를 자기 쪽으로 끌어온 다음 그 빈 공간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즐겨 하기도 하였다. 특히 선수들 개개인의 공간 이해도가 높을뿐더러 자유로운 움직임을 중시하기까지 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단의 이 능력은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켰다. 지단의 엄청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한 공간 이해력은 3차원 공간을 혼자 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경이롭다고 할 수 있다. 혹자는 21명은 축구를 잘할 뿐인데 지단의 플레이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말했을 정도. 지단 본인이 프리롤이었고,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능숙하고 자유롭게 소화했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지단의 움직임에 따른 선수들의 포지션 체인지, 풀백들의 오버래핑 등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축구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 정도.
지단하면 예술적인 플레이, 아트 사커와 같은 수식어가 자동으로 붙기 때문에 아름답고 우아하기만 한 플레이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굉장히 거친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이기도 했다. 거친 플레이의 대명사급인 로이 킨이 과거에 상대했던 선수들을 회상하면서 지단을 그 중 최고로 꼽으며 굉장히 지저분한 동시에 훌륭한(He was nasty. Very very nasty, but brilliant) 선수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단의 수많은 장점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이라면 클러치 능력과 투쟁심을 들 수 있다. 팀이 위기 상황에 몰린 중요한 순간마다 여러 번 크게 한 방 터뜨려주었다. UEFA 유로 2004 잉글랜드전에서 0-1로 패배하고 있던 상황 인저리 타임에 2골을 몰아 넣으며 프랑스의 역전승을 이끈 경기가 대표적이다. 이런 영웅적인 면모를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2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등 경력 초기부터 드러냈고 앙숙 잉글랜드를 상대로 골을 성공시키는 등 그야말로 프랑스의 제왕으로 칭송받았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어 낸 결승골#뿐만 아니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 멀티골 등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했던 경기들을 보면 그는 항상 그 경기에서 가장 빛났던 판타지스타였다. 이것이 동 시대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루이스 피구와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20]
3.2. 단점[편집]
다만 단점을 꼽자면, 선수시절에는 한 성깔 하는 선수였다는 것이다.[21] 지단은 선수 시절 통산 14번의 레드 카드를 수집했는데 이는 미드필더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유벤투스 시절에는 몇몇 팬들로부터 '망나니'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로이 킨급은 아니더라도 유명한 카드캡터였다.
그리고 의외로 플레이에 기복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잘할 때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신기의 플레이를 보이지만 종종 컨디션 난조가 있을 경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경우도 많다. 미드필더로서는 장신(187센티미터)이면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가진 다이내믹한 플레이메이커라는 장점이 가끔 체력 저하, 잔부상으로 인한 활동량의 급격한 저하로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던 것, 실례로 2006년 월드컵 한국전의 경우 김상식과 김남일 등 한국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집중마크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박지성이 동점골을 작렬시키고 MOM을 가져가는 등 현지 언론에서도 한물갔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후 16강전 스페인 경기와 8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전성기급 대활약으로 대표팀을 준우승까지 이끌어 간다. 이 당시 지단은 이미 노쇠로 은퇴를 앞둔 상태이긴 했지만, 전성기였던 유벤투스나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도 많은 리그 경기를 소화하면서 가끔 저조한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는데, 지단처럼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인정받는 차비, 모드리치, 이니에스타 같은 후대 선수들보다는 기복이 있었던 편. 실제로 지단의 마지막 시즌(2005~06년) 리그 평점을 보면 꽤 기복이 심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전방 플레이메이커였다 보니 미드필더임에도 수비력이 매우 떨어졌다. 이 때문에 지단은 중원을 두껍게 구성하고 뒤에서 디디에 데샹이나 파트리크 비에라, 클로드 마켈렐레, 에드가 다비즈 등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존재해야만 그 공격력을 100% 다 쓸 수 있는 타입이었다.[24]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는 측면도 있는데, 지단은 신체 조건이 좋아서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경기장 전체를 누볐기 때문에 수비를 전혀 안 하는 선수는 아니었다.[25] 다만 공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이가 든 후로는 체력적인 부담이 생기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보강이 있었을 뿐이지 전성기 시절의 경기를 보면 수비 가담도 꽤나 뛰어났고 3선까지 내려와 최후방부터 공격 작업을 시작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또한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 인해 플레이메이커치고는 수비 능력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테크닉에 비해 순발력과 스피드, 주력이 뛰어나지는 않았고, 신체 속력뿐 아니라 플레이적으로도 볼을 끌다가 팀의 템포를 죽이는 일이 상당히 자주 있었다. 지단 하면 느린 플레이메이커라는 인식이 박혀 있을 정도. 다만 원체 다른 덕목들이 역대급이라 스피드라는 결함이 자주 부각되지는 않는다.
3.3. 총평[편집]
종합하면 지단의 플레이는 당시 축구 팬들에게 "우아하고 예술적이다"[26] 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창의적인 빌드업과 공간 창출, 환상적인 볼 트래핑, 굳건한 볼키핑과 탈압박, 중요한 순간에서의 클러치 득점력을 모두 갖춘 역대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다.
4. 지도자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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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술 스타일[편집]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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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록[편집]
7.1. 선수[편집]
7.1.1. 대회 기록[편집]
- FC 지롱댕 드 보르도 (1992~1996)
- UEFA 인터토토컵: 1995
- 유벤투스 FC (1996~2001)
- 세리에 A: 1996-97, 1997-98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997
- UEFA 인터토토컵: 1999
- UEFA 슈퍼컵: 1996
- 인터컨티넨탈컵: 1996
- 레알 마드리드 CF (2001~2006)
- 라리가: 2002-03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01, 2003
- UEFA 챔피언스 리그: 2001-02
- UEFA 슈퍼컵: 2002
- 인터컨티넨탈컵: 2002
7.1.2. 개인 수상[편집]
- 발롱도르: 1998
- 발롱도르 드림팀 2군[27] : 2020
- FIFA 올해의 선수: 1998, 2000, 2003
- FIFPro 월드 XI: 2005, 2006
-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2001-02
- UEFA 올해의 미드필더: 1997-98
- UEFA 올해의 팀: 2001, 2002, 2003
- FIFA 월드컵 골든볼: 2006
- FIFA 월드컵 올스타팀: 1998, 2006
- UEFA 유로 MVP: 2000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00, 2004
- UEFA 유로 역대 베스트 XI: 2016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02
- 디비지옹 1 올해의 선수: 1995-96
- 디비지옹 1 올해의 유망주: 1993-94
-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2000-01
- 세리에 A 올해의 외국인 선수: 1996-97, 2000-01
- 세리에 A 도움왕: 2000-01
- 세리에 A 올타임 XI: 2017
-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28] : 2001-02
- FIFA 100: 2004
- UEFA 올해의 궁극적인 팀: 2015
- 옹즈도르: 1998, 2000, 2001
- 옹즈 드 옹즈: 1996, 1997, 1998, 2000, 2001, 2002, 2003, 2006
- UEFA 50주년 유럽 최고의 선수: 2004[29]
- 프랑스 올해의 선수[A] : 1998, 2002
- 엘 파이스 유럽 올해의 선수: 1998, 2001, 2002, 2003
- 레알 마드리드 명예의 전당: 2006
- 유벤투스 명예의 거리: 2011
- 유벤투스 올타임 XI: 2017
-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1998
- 월드 사커 역대 베스트 XI: 2013
- 프랑스 풋볼 60년간 베스트 XI: 2007
- FIFA XI: 1997, 1998, 2000, 2002
- ESM 올해의 팀: 1997-98, 2001-02, 2002-03, 2003-04
- 레키프 챔피언 중의 챔피언: 1998
- 레키프 프랑스 역대 최고의 선수: 2018
- 레키프 프랑스 올타임 XI: 2018
- UNFP 명예 트로피: 2006
- UNFP 20주년 스페셜팀 트로피: 2011
- IFFHS 세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2006
- IFFHS 레전드: 2016
- IFFHS 올타임 월드 드림팀[30] : 2021
- IFFHS 올타임 유럽 드림팀: 2021
- IFFHS 올타임 프랑스 드림팀: 2021
- 골든풋: 2008
- 마르카 레전드: 2008
-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올타임 XI: 2017
- 돈 발롱 21세기 최고의 선수: 2010
- 돈 발롱 21세기 드림팀: 2010[31]
- ESPN 10년의 팀: 2009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10년의 선수: 2009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10년의 팀: 2009
-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 2022
7.1.3. 통산 기록[편집]
7.1.4. 개인 기록[편집]
- 역대 최고 이적료: 2001~2009[32]
- FIFA 월드컵 역대 최다 퇴장 선수: 2회[33]
- ESM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 최다 수상자: 4회
- 유럽 5대 리그 중 3개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최초의 선수[34]
- FIFA 월드컵과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유일한 선수
- 옹즈도르 최다 포디움: 7회
- FIFA 올해의 선수 최다 포디움: 6회
7.2. 감독[편집]
7.2.1. 대회 기록[편집]
- 레알 마드리드 CF (2015~2018, 2019~2021)
- 라리가: 2016-17, 2019-20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7, 2019-20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5-16, 2016-17, 2017-18
- UEFA 슈퍼컵: 2016, 2017
- FIFA 클럽 월드컵: 2016, 2017
7.2.2. 개인 수상[편집]
- FIFA 올해의 감독: 2017
- UEFA 챔피언스 리그 Breakthrough XI: 2015-16
- UEFA 라리가 올해의 팀: 2016-17, 2019-20
- 라리가 이달의 감독: 2016년 4월, 2017년 5월
- 프랑스 올해의 감독[A] : 2016, 2017
- 옹즈도르 올해의 감독: 2016-17, 2017-18
- ESPN 올해의 감독: 2017
- 월드 사커 올해의 감독: 2017
- IFFHS 세계 최우수 클럽 감독: 2017, 2018
- IFFHS 월드팀: 2017
- 글로브 사커 어워즈 올해의 감독: 2017
- 트로페오 미겔 무뇨스: 2019-20
- 레키프 최고의 클럽 감독: 2020
-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감독: 2017
7.2.3. 개인 기록[편집]
- 라리가 역대 최다 연승: 16경기[35]
- 라리가 역대 최다 원정 연승: 12경기
- 레알 마드리드 CF 역대 최다 경기 무패: 40경기
- 스페인 축구 역대 최다 경기 무패: 40경기
- UEFA 챔피언스 리그 프랑스인 감독 최초 우승[36] : 2015-16
- 유럽 축구 최다 경기 연속 득점: 73경기
- UEFA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2연패를 달성한 유일한 감독: 2015-16, 2016-17
-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유일한 감독: 2015-16, 2016-17, 2017-18
- 마르첼로 리피 이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첫 감독
- 레알 마드리드 CF 역사상 한 시즌에 4개의 트로피를 석권한 유일한 감독
- 레알 마드리드 CF 역사상 한 해에 5개의 트로피를 석권한 유일 감독
- 레알 마드리드 CF 역사상 UEFA 슈퍼컵을 2번 우승한 유일한 감독: 2016, 2017
- FIFA 클럽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 유일한 감독
- FIFA 클럽 월드컵을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2차례씩 우승한 유일한 인물
- 아리고 사키 이후 UEFA 슈퍼컵을 2연속 우승한 첫 감독
- 유럽 5대 리그의 단일 구단에서 최단 기간에 7개 대회를 우승한 감독: 19개월
- 최단 기간 FIFA 올해의 감독 수상: 653일
- 옹즈도르를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수상한 유일한 인물
- FIFA 올해의 선수와 FIFA 올해의 감독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인물
- IFFHS 세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와 IFFHS 올해의 감독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인물
- 프랑스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올해의 감독을 모두 2차례씩 수상한 유일한 인물
7.2.4. 통산 기록[편집]
7.3. 수훈[편집]
- 레지옹 도뇌르 훈장 슈발리에: 1998
- 레지옹 도뇌르 훈장 오피시에: 2008[37]
- 국가유공훈장[38] : 2006
8. 지단에 대한 헌사[편집]
지단은 상대 수비를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명까지 돌파했다. 우아함 그 자체였다. 발이 공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다.
장 바루드[39]
지단은 마스터다.
선수의 순수한 실력만 놓고 본다면 지단이 리오넬 메시보다 한 수 위였다. 지단은 메시처럼 사비나 이니에스타 같은 최고의 선수들 없이도 항상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단이 최고가 아니라고 하는 이는 지단뿐이었다. 우리(호나우두, 피구, 라울, 베컴,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지단이 같은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본인뿐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농담을 하곤 했다.
호베르투 카를루스 2013년 6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지단이 최고였다. 확실하다. 그에게는 모든 게 너무 쉬웠다. 그의 컨트롤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는 내가 뛰어본 선수 중 최고다.
호나우두 2013년 6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감히 대적할 상대가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같다. 그의 시야, 기술, 패스, 전술 실행력 등 모든 면에서 특급 기량을 자랑한 그는 더구나 부드러웠다.
나에게 그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 클래식 음악가였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모차르트의 음악이 나에게 들렸다.
나에게 지단과 나무토막 열 조각을 달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선사하겠다.
그의 몸짓과 플레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정말 배우고 싶다.
모두가 지단을 마주치게 되면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해야 한다. 그는 최고이기 때문이다. 지단은 아직도 향상되고 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때문에 그를 상대해야 하는 모두가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
지단은 다른 행성에서 왔다. 그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면 그의 동료 10명의 실력이 늘어난다. 축구가 간단해진다.
그의 컨디션이 최상이라면 그가 속한 팀은 최고로 완벽해진다.
여태까지 상대해본 선수중 가장 뛰어난 선수? 지단을 고르겠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어다.
지단의 최대 장점은 볼 소유 시간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떤 상대 팀에게든 효과적이며 지단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입니다. 동료 후이 코스타에겐 미안하지만 그와 후안 베론, 프란체스코 토티, 폴 스콜스 등 모든 공격형 미드필더를 통틀어서 지단과 대적할 선수는 없습니다.
최근 20년간 최고의 선수? 지단일 수밖에 없다. 그는 모든 걸 갖췄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모든 걸 알아서 하는 선수다.
지단을 얻을 수 있다면 선수 다섯 명도 포기하겠다.
압박을 견디며 볼을 지키는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독보적인 경지에 있는 선수이다.
미드필더의 사령관. 테크닉과 트릭, 패싱력을 지녔으며, 또한 최고의 골들을 성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기술적으로 지단이 축구의 왕이라고 생각한다. 컨트롤과 패스 모두 따라 올 선수가 없다.
지단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3년이나 함께 훈련한 것은 꿈만 같았다. 내게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지단을 보면 저런 선수가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모두 훌륭한 선수였다. 그런데 지단은 축구 자체를 농락하는 것 같다. 존재하지도 않았던 공간을 만들고, 넓은 시야로 패스를 뿌린다.
나는 경기 중에 어디로 패스해야 될지 모를 때 지단에게 패스한다.
지단을 상대로 플레이하기는 너무 힘들다. 베컴이나 피구 쪽으로 태클을 거는 게 낫겠다.[44]
[45]
난 항상 내가 상대했던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우아한 선수는 지단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메시와 호날두도 상대해봤지만 내 생각엔 지단을 상대해본 게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플레이를 직접 본 것 역시 엄청났다. 그는 선수로서 모든 걸 갖고 있었다. 우아했고 퀄리티도 갖고 있었고 육체적으로도 강한 데다가 키도 컸다. 키가 커서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상대해보니 스킬도 뛰어났다. 볼을 다루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단의 하이라이트란 하이라이트는 다 봤다. 그는 모든 걸 가진 최고의 선수였기 때문에.
우리 사이에는 엄청난 존중이 존재한다. 그가 볼을 가졌을 때 나는 그의 그림자였고,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로에게 우린 당황스러운 존재였다. 우리 모두 볼을 갖고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지단은 1초 생각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 특별하고 독보적인 선수이다. 없었던 공간도 만들어내는데, 이는 정말 최고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자신에게 패스가 어떻게 오든 상대의 압박에서 벗어난다. 창의력과 개인기 모두 굉장하다.
내가 상대한 선수중 최고는 지단이다. 2위는 호나우두, 3위는 FC 바르셀로나 시절 호나우지뉴.
지단은 공을 지배한다. 걸어다니기만 해도 굉장하다. 마치 양 발에 비단 신발을 신은 듯하다. 경기장에 찾아가서 볼 가치가 있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스트라이커로서 그의 패스를 받는 것만큼 기쁜 일이 있을까?
지단은 독보적이다. 공이 그와 함께 움직인다. 축구 선수가 아니라 댄서에 가깝다.
그는 무용수처럼 우아했고 심지어는 신발의 밑창까지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모든 것이 그에게는 매우 쉬웠다. 그는 내가 따라했다면 다리가 부러졌을지도 모르는 그런 움직임들을 만들어냈다.
지단의 플레이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심어준다.
그라운드 위에서 훌륭한 리더였다. 프리킥, 동료에게 전달하는 영리한 패스 등 선수로서 존경할 만한 모든 실력을 갖췄다.
그는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감상하게 만드는 선수 중 하나다. 왜냐면 너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는 항상 피치 위에서 틈을 찾아내려고 한다. 볼을 컨트롤하거나 혹은 패스를 하거나. 그는 그걸 정말 쉽게 해냈다. 그와 함께 하는 팀이라면, 창조성은 마를 날이 없을 것이다.
마라도나는 불세출의 영웅이나 지단은 완벽한 축구의 화신이다.
나에게 지단은 내가 상대해 본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 중 하나이다. 그는 당신이 전에 본 적이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그는 모든 것을 매우 쉽게 보이게 한다. 거기엔 창의력이 넘쳐나지만, 그는 공을 손에 넣느라 결코 허둥대는 것 같지 않다. 그것은 훌륭한 선수의 표시다.
나는 경기장에 있으면서 이 선수가 미끄러지듯 돌아다니고, 경기를 순항하며, 땀을 거의 흘리지 않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는 6피트 2인치였고, 패스, 태클, 득점, 머리, 드리블을 할 수 있었다. 완전 퀄리티 플레이어.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 세대 최고의 선수이다. 사람들은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들은 오래 전 선수다. 난 지단이 확실히 저들과 함께 저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바라만 봐도 빛이 나는 축구 선수이다.
지단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마스터였어요. 그는 이런 게임에 대한 탁월한 시야에 더해서,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게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모든 동작들은 스펙터클했죠. 저는, 반면에, 왼발로 플레이하는 데에는 불편함을 느낍니다. 저에게, 지단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가장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 스포츠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죠. 그의 플레이 자체를 지켜보는 건 정말 장관이었어요. 그는 모든 걸 숙지하고 있었죠. 오른발 못지않게 왼발에도 능숙했고, 드리블도 가능했으며, 슈팅으로 골을 넣기도 했고, 헤더도 잘했어요. 그는 제 삶에서 본 가장 완벽한 선수 중 하나입니다.
지단은 그의 시야, 테크닉, 그리고 강력한 슛으로 마술을 부렸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지단은 축구계의 천재이자 상징 그 자체이며 열정과 확신의 아이콘이다. 그래서 프랑스가 그를 사랑한 것이다.
지단의 이적료로 7,300만 유로가 들었는데 이는 저렴한 것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아홉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지단의 골은 천재적이고 예술적이었다. 그의 플레이를 종종 머리 속에서 재현해본다. 우아함 그 자체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이다.
지단을 늘 존경했다. 옷장에 그의 유니폼도 한 벌 있다. 유벤투스와 페루자의 경기가 끝난 뒤 교환했던 것이다.
지단과 솔라리가 내 앞에서 개인기를 할 때, 그들의 다리를 부숴버리고 싶었다.
지단이 선수 앞에 서서 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 누구라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왜냐고? 그는 모든 걸 경험했고 모든 우승을 차지한 선수였으니까. 따라서 그는 굳이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다른 클럽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할 필요조차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에 지단보다 더 나은 감독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지 나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 델보스케 정도? 나는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주제 무리뉴에 대한 험담을 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들이 말하길, 무리뉴는 큰 경기에서 패하는 기분 따위 알 리가 없다는 거다. 하지만 지단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함부로 그런 말을 지껄이지 않는다. 지단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낸 신화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단을 처음 만났을 때, 내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미칠 것 같았다. 지단을 만나서 기뻤지만, 너무나도 긴장했다.
5번은 내게 진짜 특별한 숫자다. 어린 시절 행운의 숫자였다는 것도 있지만, 동경했던 지단의 번호였다. 그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지단 감독은 3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를 다시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가 유로 대회에서 지단보다 더 많은 도움 수를 기록했다고요? 거 참 이상한 기록이네요 , 지단은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저랑 비교한다는 사실 자체가 말도 안 됩니다.
저는 오늘 우리 클럽의 세 명의 레전드인 지단, 라모스, 바란을 기리고 싶습니다. 선수로서 감독으로 지단의 경력은 모범적이었습니다. 그는 축구의 전설입니다. (중략)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확장시킨 세 명의 거인입니다.
나는 지단과 사랑에 빠졌었다. 그를 상대할때마다 내 머리가 지끈거렸다.
저는 첼시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지만, 여기서 저는 7번을 달았고 천국에 있습니다. 어렸을 때, 저의 우상 중 하나는 지네딘 지단이었습니다. 저는 그의 포스터를 방에 가지고 있었고 이제 저는 그에게 훈련을 받을 기회가 있습니다.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를 이적하며…)
9. 여담[편집]
- 지단의 부모는 베르베르계 알제리인이면서 프랑스로 이주한 이민자들이다. 본래 알제리 북부 카빌레 지역[47] 에 살다가 1953년에 프랑스 파리 외곽으로 이주했으나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다가, 1960년대 중반 마르세유로 이주해 1972년 다섯 남매 중 막내로 지단을 낳았다. 지단의 아버지인 스마일 지단(Smail Zidane)은 알제리 전쟁 당시 프랑스군에 협력했던 알제리 출신 민병대인 아르키(harki) 출신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지단의 부모는 전쟁 발발 이전에 프랑스로 건너왔으며, 지단 본인도 자신의 부친은 아르키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지단은 알제리계라는 배경으로 인해 프랑스 내에서 여러 번 인종차별적인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장마리 르펜 사건[48] 과 마테라치 박치기 사건이 있다. 참고로 알제리의 축구선수 자멜 지단이 지단의 숙부라는 루머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둘은 혈연적 관계가 전혀 없다.
- 등번호 10번을 상징하는 수많은 에이스 선수들 중 한명이지만, 클럽에서는 단 한번도 10번을 단 적 없는 희귀한 케이스이다.
- 스페인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과 감독 생활을 해서 그런지 스페인어가 유창하다. 하지만 영국하고는 관련 없는 커리어라 그런지 영어는 잘 못하는 듯.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프랑스 극우 정치인 장마리 르펜이 "지단은 프랑스 백인이 아니라 아랍계 백인이니 국가대표 선수 자격이 없다"라며 그를 비난했다. 이후 200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당시 장마리 르펜이 선거에서 선전하여 2차 투표에 진출하게 되자, 지단은 인터뷰에서 "르펜이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더 이상 레 블뢰에서 뛰지 않겠다."라고 발언했다. 르펜은 결국 대통령이 되지 못했는데 당시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나 축구협회 관계자들 모두 르펜을 욕했다고 한다. 참고로 당시 르펜의 슬로건이 "지단이냐, 르펜이냐! 선택하라!"였다. 그리고 프랑스 국민들은 지단을 선택했다.
- 그의 전매특허나 다름없는 볼 컨트롤 개인기 마르세유 룰렛도 지네딘 지단이 태어난 고향의 이름을 따왔다. 정작 지단은 고향의 명문 클럽으로 유명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한 적은 없지만, 커리어와 무관하게 개인적으로는 마르세유의 서포터인지라 2017-18 시즌에 파리 생제르맹 FC를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나자 파리지앵 보란 듯이 마르세유 팬으로서 부심을 부리기도 했고, UEFA 유로파 리그 결승까지 마르세유를 이끈 뤼디 가르시아 감독한테 고맙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특유의 대머리로 유명한데, 집안의 유전인지 집안 사람들 남자 전부가 얼굴도 거의 비슷비슷하다 보니, 아버지나 형제들 사촌들이 다 모인 자리에선 정말 지네딘 지단만 여러 명 앉아 있는 걸로 착각이 들 정도이다. 네이트 웹툰의 익뚜는 이걸로 자주 지단을 놀려 먹는다. 더불어 웨인 루니도 비슷하게 놀려 먹는다. 그래도, 머리가 벗어지기 전에는 상당히 미남 축에 드는 선수였다. 아들 중 자신을 가장 닮은 루카 지단만 봐도 리즈 시절 지단이 얼마나 미남이었을지 알 수 있다. 사실 지금의 본인도 머리만 포토샵으로 씌우면 미중년인데, 그놈의 대머리 때문에... 티에리 앙리는 무한도전 출연 당시 지단을 닮아 보이려 올백 머리를 한 탈모 초기 박명수의 정수리가 아직 무성한 것을 보고 "Zizou[49] 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박명수는 이 방송에서 앙리에게 지단 박치기를 시도하기도 했다.[50] 그래도 특유의 대머리 덕분에 지단의 카리스마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면모도 있다. 심지어는 대머리 때문에 고평가받는 거 아니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선수 시절의 드림 클럽은 고향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였다고 밝혔다. 2014-2015 시즌 전반기 마르세유가 크게 선전하자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 독서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축구 이외의 시간에 여가 시간에 노는 것 빼놓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에 책에만 투자하고 심지어 여행을 가기 전에 가져가서 읽으려고 많은 책을 수용할 개인용 독서용 여행 가방을 따로 장만해서 갈 정도까지 독서를 좋아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괜히 예리하면서 품성이 좋고 품위가 있어 보인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 파파라치에게 담배 피우는 모습을 찍히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골초로 알려져 있다. 근데 흡연을 하면서도 월드 클래스를 유지했던 걸 보면... 단, 그 외 많은 정상급 스포츠 선수들 중 골초가 조금은 있다는 점은 어느정도 알려져있는 정보다. 세계 축구 역사상 실력으로 1, 2위를 다투는 레전드급 선수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경우에는 골초에다 심지어 마약까지 손댔었지만 결국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토탈 사커의 핵심 요한 크루이프 역시 굉장히 담배를 즐겨 피웠다는데, 전반전을 치르고 나면 바로 흡연 시간을 가졌다고. 농구의 마이클 조던도 시가 애호가로 유명하며, 아이스 하키의 마리오 르미외(Mario Lemieux)[51] 도 꽤나 악명 높은 흡연가다.
- 갈락티코스 1기 시절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말에 의하면 지단은 굉장히 조용한 선수였다고 한다. 감독인 지금도 시시한 농담이나 우스갯소리는 잘 하지 않는 성격이라지만 선수 시절엔 더했다고 한다. 쾌활한 성격인 아르벨로아는 레알 유스에서 성인 팀으로 올라온 뒤 우상인 지단에게 마구 들이대고 싶었지만, 그는 보통 사람들이 다가가기 힘들 정도로 얌전했다고 한다.
-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의 일화로,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 이후 여러 팀에서 제의가 왔지만,스페인계 프랑스인인 부인을 생각하여 마드리드에 왔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지단은 원래 레알 마드리드를 매우 좋아했고, 마드리드로 향한 결정적인 이유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가능성이었다고 본인이 여러 차례 밝혀왔으므로 부인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라고 보아야 한다.[52]
- 보르도 시절에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이끌던 블랙번 로버스 FC로 이적할 뻔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블랙번이 팀 셔우드를 대신 영입하면서 취소됐다. 달글리시 경은 계속 지단과 뒤가리를 영입하고 싶어했지만 구단주가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마터면 EPL 우승 한 번이랑 유벤투스 때 누린 모든 것을 바꿀 뻔했다. 이후 팀 셔우드는 블랙번에서 전성기를 찍고 토트넘 홋스퍼 FC의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많은 유망주를 발굴해내게 된다.
- 유독 아디다스 제품을 고집하는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어린 날의 추억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아디다스 축구화를 가지고 싶었는데, 당시 아버지 수입으로는 축구화를 사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는데, 생일날에 아버지가 그리도 갖고 싶어하던 아디다스 운동화를 사 오셨다. 다들 놀라워하자, 아버지가 돈을 꼬박꼬박 모아서 사 왔다면서 영수증까지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런 추억으로 아버지가 선물해준 그 운동화를 아직도 잘 보관하고 있다면서 "그 추억을 생각하면 그 운동화를 버릴 수 없다" 고 인터뷰했다. 그 때문에 지금도 아디다스 제품을 고집한다고 한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성인 선수가 되었을 때 아디다스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킷 스폰서가 아디다스였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의 유니폼과 신발을 신고 가장 빛나는 활약[53] 을 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인 선수로 남았기에 은퇴 후에도 아디다스는 지단 시절의 프레데터 사일로를 공격적으로 재출시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평생 무상으로 상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지단이 아디다스와 프레데터 사일로의 메인 모델로서 활약하면서 아디다스의 영업 이익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 위에 언급했듯이 아디다스의 광고를 찍었다. 아래 영상들이 대표적인 지단의 아디다스 캠페인 광고들이다. 현역 시절 신었던 프레데터 사일로에 대한 광고가 많으며, 최근에는 동일 사일로를 신고 비슷한 시대에 활약했던 데이비드 베컴과 듀오로 출연한다.
다이나믹 듀오 이후 최고의 듀오
- 유독 지단은 브라질에 정말 강했다.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두 번(98 결승전, 06 8강전) 만나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06년도 8강전에선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유일한 선수다. 심지어 이때 만난 브라질은 두 번 모두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 지단은 통산 3번의 월드컵에 출전하여 총 5골을 득점했는데, 정말 특이하게도 전부 토너먼트전에서 기록했다.(98 월드컵 결승 브라질전 멀티골, 06 월드컵 16강 스페인전 1골, 4강 포르투갈전 1골(PK), 결승 이탈리아전 1골(PK) 보통 월드컵이나 유로같은 메이저 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득점이 많이 나오는게 일반적인데 비해 지단은 조별리그에선 단 한개의 득점도 없다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일 정도다.
- 2002 한일 월드컵 때 부산에서 경기를 했는데, 이때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부산 북구 화명동의 체육 공원에서 연습을 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 공원에는 지네딘 지단이 연습하고 간 공원이라는 팻말이 있었다.
- 한일 월드컵에서 2% 부족할 때 음료수가 입맛에 맞아 내내 그것만 마셨다고 한다. 물론, 그냥 물을 마시면 물갈이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마신 것일 수도 있다.
- 부산교통공사와 건강관리 협회가 만든 정기검진 권장 광고에 나온 적이 있다.
일명 <지단의_굴욕.JPG> 등으로 돌았던 짤방이기도 하다. 2002 한일 월드컵 직전인 5월 26일 수원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하던 중 지단이 김남일과 몸싸움 중에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후 프랑스는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0-1 충격패를 당하고, 우루과이전을 위해 부산으로 가서 경기 당일인 6월 6일과 다음날인 7일에 각 1회씩 근력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곳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부산건강관리협회 검진센터였다. 이때 직원들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 지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광고에 마음대로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영화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에서 '지다니스'라는 이름으로 카메오로 출연했다.
- 인터뷰에서 5개 국어 정도를 한다고 직접 밝혔다.
- 지단이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로 인정한 선수가 프란체스코 토티라는 말이 한국 웹에 돌아다니는데, 사실무근으로 외국에서는 어떠한 자료도 찾을 수 없다. 사실 저 발언은 지단도, 토티도 아닌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면서, 레알에서 10번을 달 만한 자격의 월드클래스 선수는 지단과 토티 정도다.라고 밝힌 것이 와전된 말이다. 실제로 페레즈는 지단과 토티 모두에게 레알의 10번 져지를 선물해서 그들의 마음을 사려 했고, 지단은 이적에 응했지만, 토티는 끝까지 AS로마에 남아 전설이 되었다.
- 펠레, 마라도나 등의 전설의 선수가 추가되고 있는 피파 콘솔/온라인 시리즈에서 은퇴 후 오랜 기간 등장하지 않다가 드디어 FIFA 20에서 출연했다. 표지 모델 등극.
- FIFA 월드컵,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UEFA 챔피언스 리그, 세리에 A, 라리가를 우승해 본 경력과는 달리, 의외로 선수와 감독 시절에 FA컵 우승 경험이 없다. 이는 뛰어봤던 네 팀[54] 모두 해당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석 코치로 활동한 시기에는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감독으로서는 3시즌 모두 8강에 그치고 있다.[55][56]
- 보르도 시절 함께 뛰었던 크리스토프 뒤가리와 상당히 친한 사이라고 한다.
- 2019년 All Football 팬 투표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올타임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 상술했듯 지단이 기용하지 않은 선수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0-21 시즌 초반에서 날개 단 듯 활약하자 레알 보드진이 지단에게 대놓고 불평했다고 한다.
- 은퇴 후에도 자기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지단의 인스타그램을 가보면 내일모레 50대가 되는 사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단단한 몸을 보여주고 있다. 외모 역시 탈모로 인한 너프가 무색할 정도로[57] 동안이다.
- 2006년에는 중국의 한 사업가가 지단 박치기 장면을 실루엣으로 그래픽 처리한 뒤 상표로 등록 신청하는 다소 괴상하고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 골닷컴에서 각각 시대별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미드필더 5인을 선정했는데, 199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1위, 1990년대 최고의 선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9.1. 가족[편집]
- 아버지인 스마일 지단은 1935년 6월 21일생으로 80대의 고령이지만 생존해 있다. 4남 1녀를 얻었으며 지네딘 지단은 막내이다.[58] 어머니 말리카 지단도 1938년생으로 80대이지만 생존해 있다.
- 아내인 베로니크 지단은 1972년 프랑스 아비뇽에서 태어나 자란 스페인계 프랑스인이며 대학교를 중퇴하고 1989년 칸에 있는 댄스 스쿨에 다니면서 지단을 만나 1994년에 결혼했다.
- 첫째 엔조 지단는 1995년생 미드필더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성인 팀에 데뷔했고 2021년에는 프랑스 리그 2에서 뛰고 있다.
- 둘째 루카 지단은 1998년생이며 골키퍼이다. 레알 유스와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다. 2017년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데뷔했으나 자리잡지 못하고 라요 바예카노로 이적했다. 루카의 눈부신 활약에 이어 라요는 2021-22 시즌 라리가 승격에 성공했다.
- 셋째 테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소속의 스트라이커이다. 2019년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U-17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 사남 엘리아스 지단는 2005년생 풀백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소속되어 있다.
- 2022년 5월 21일(한국시간), 아들 엔조 지단이 딸[59] 을 갖게 되면서 만 49세의 나이에 할아버지가 되었다.
9.2. 대중매체에서[편집]
- 지단: 21세기의 초상이라는 지단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2005년 4월 23일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를 카메라 17개로 지단의 움직임만 찍은 영화이다. 이 영화의 촬영 감독은 영화 세븐의 촬영 감독 다리우스 콘지이며, 사운드트랙을 전담 제작한 밴드는 스코틀랜드의 포스트록 밴드 모과이이다. 재미를 느끼기엔 어려운 실험 영화라고 할 수 있으며 후반에 지단이 퇴장당하자 그대로 영화도 끝난다.
- 김성모의 만화 걸푸에서는 아내와 자식이 살해당하자, 복수를 위해 축구를 권법으로 승화시켜서 살인 축구를 개발, 복수에 성공했으나 감옥에 갇혔고 그대로 세상이 멸망해서 세기말의 권법가가 되었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등장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스트라이커였다고 소개된다축구 권법 지단머리카락이 있으니 다른 인물임이 분명하다
- 지네딘 지단이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가 존재한다. 가사가 죄다 축구 선수 이름이고, 결론적으로 지단을 찬양하는 묘한 리듬의 곡이다. 문서 참조.
- 첩보의 별에서는 농구 선수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