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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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방공화국의 제12대 대통령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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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 소속으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몸집을 키우다 2009년 총선에는 사민당의 대표 겸 총리 후보자로서 메르켈의 대항마로 나선 적도 있다.

2005년과 2013년 두번의 대연정 내각에 참여하여 부총리(제1차 메르켈 내각) 겸 외무장관(제1차, 제3차 메르켈 내각) 직을 맡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제3의 길을 추구한 슈뢰더 총리의 방향성을 잇는 사민당 내 실용주의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1. 취임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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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통령 요아힘 가우크가 고령을 이유로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자 대연정을 구성하고 있던 사민당과 기민련/기사련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간선제로 치르어진 2017년 선거에서[1] 좌파당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크리스토프 부터베게를 803표차로 크게 제치고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야당이었던 자민당, 녹색당 역시 당론으로 슈타인마이어를 지지했다.

평상시라면 실권 없는 형식적인 국가원수이지만 2017년 독일 연방하원 선거 이후 기민련-기사련과 자민당, 녹색당의 '자메이카 연정'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다. 과반수 이상의 연정이 기한 내에 성사되지 않았기에 연방 대통령은 원내 1당의 총리 후보 메르켈을 만나 재선거 의사를 묻고 각 당 대표들을 만나 다시 한 번 연정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

심지어 메르켈이 소수정부 구성보다 재선거를 선호하더라도 이를 묵살하고 정부 구성을 강행하도록 요구할 권리까지 있다. 메르켈이 이를 받아들이기 싫다면 사임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다만 독일을 위한 대안, 좌파당 등의 성장에 위협을 느낀 기민련/기사련-사민당 양당이 극적으로 대연정을 성립시켜 재선거 등의 파국은 피하게 됐고,[2] 2018년 3월 14일 메르켈 총리가 신임 투표를 통과하면서 다시 대통령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9월 1일, 독일 대통령 자격으로 제2차 세계 대전 80주년 행사에 참여하여 공식적으로 당시 전쟁을 일으킨 독일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20대 총선 결과, 사민당-녹색당, 우니온-자민당이 모두 의회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4년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직접적으로 정부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였지만 생각보다 빨리 사민-녹색-자민의 신호등 연정이 합의에 이르면서 이번에는 형식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선에서 그쳤다.

2022년 2월 13일, 신호등 연정으로부터 지지받아서[3] 연방 총회에서 1,045표를 얻어 재선됐다.#

2022년 11월 4일, 방한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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