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악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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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속 크로커다일의 일종. 이름 그대로 필리핀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서식지인 필리핀에서는 포획이 금지되어 있지만 아직도 부적절한 어업법과 남획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몰려 있다. 포악한 크로커다일 종류 악어임에도 멸종위기가 아니라 여전히 수가 많아 인명피해를 낳고 있는 나일악어와는 대조적이다. 현재 필리핀과 네덜란드의 공동 노력에 의해 보존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성격이 상당히 사나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에서는 거대한 개체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동족 간에도 혈투를 벌여 1마리 이상 합사가 불가능할 정도라고. 오죽하면 바다악어보다 성질이 더 사나운 악어는 필리핀악어 밖에 없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과거에는 뉴기니악어가 필리핀악어의 아종으로 분류 되었지만 현재는 종이 다른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렇게 같은 종류로 분류 되었지만 훗날 학문의 발전으로 다른 종으로 구분되는 사례는 제법 흔하게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