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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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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내야수. 주 포지션은 3루수이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15년과 2016년 그리고 2019년까지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고 2018년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가진 3루수로 평가받는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붙박이 주전 유격수였고,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당해 4대 유격수들 중 당당히 주전 유격수 자리를 따냈을 정도로 수비력은 어딜가나 인정을 받았다.[6] 프로에서도 2루수나 유격수 백업을 볼 때 좋은 평가를 받았다.[7] 15시즌 부터는 김재호의 존재로 인해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았고 3루에서도 역시 수비는 인정을 받는 편이다. 매 시즌마다 3루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줌으로서 수비만큼은 KBO 최상위권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성장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괜히 장기계약을 추진한 것이 아닌 셈. 그러나 2023년에는 타격 뿐만아니라 수비력 마저 퇴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장타를 노리려는 스윙이 잘 먹히면서 2018년에는 장타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2020 시즌 0.332라는 고타율로 컨택을 과시했다. 장타율 4할-OPS 8할도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기록했고, 18시즌 후에는 골든 글러브까지 받으면서 공수겸장 올라운더로 거듭났다. 원바운드성 공을 걷어내 안타를 만들 정도의 신들린 컨택의 소유자.[10]
선구안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워낙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는 편이라 볼넷이 적고 타출갭이 낮다. 하지만 그만큼 삼진도 매우 적으며, 삼진/볼넷 비율은 항상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11] , 부진했던 2021 시즌에도 5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타격에서의 특징으론 몸에 맞는 공 갯수가 제법 많다는 점. 주전으로 뛰지 않았던 2013년에도 9개의 사구를 기록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의 사구를 기록했다. 이후로는 사구 갯수가 좀 줄어들다가 2022년에 16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면서도 컨택율이 높고, 히팅 포인트도 넓어서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12] 2023년 기준 통산 몸에 맞는 공 갯수가 114개다.[13]
주루는 날렵해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리 빠르지는 않다. 전준우, 안치홍, 김선빈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균~평균보다 약간 빠른 편이고 우타자여서 체감 상 더 느려보이기도 한다. 2018년엔 20도루를 기록하기도 했고 현재 두산에서 도루사인이 나올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적지 않은 도루 시도에 비해 성공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14] 도루 개수도 2018 시즌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1인분만 하는 정도. 우타자인데다 빠른 땅볼이 매우 많아서 병살타도 굉장히 많이 나온다.[15]
다만 처음부터 주력이 느린 선수는 아니었다. 데뷔 초 내야 백업 자원으로 나오던 허경민은 14도루를 기록하고 연장전이나 2사 득점권 상황에서 3루 대주자로도 나올 정도로 주력 자체는 꽤나 준수했던 선수였지만, 이원석, 손시헌 등의 이탈로 3루 주전 겸 유격수 대수비까지 뛰면서 출장 경기수가 많아지자 체력 보완 겸 타격 측면에서의 코칭과 스탭업을 꾸준히 받으면서 체격 관리를 하고 몸도 키우면서 점차 주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연차가 쌓이면서 리그 평균 수준 정도로 순수 주력이 내려간 것.[16] 그래도 순수 주력이 떨어진 것과 주루 플레이에서 강점이 부각되는 선수가 아닌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주자 경험도 많은 만큼 기본적인 주루 센스는 나쁘지 않고, 강점인 중요한 상황에서의 집중력까지 더해져[17] 한 베이스 이상을 넓은 리드로 노려서 살아남는 과감한 주루를 간간히 보여준다.[18]
이게 실제 방송화면이다. NC전을 치르기 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오늘의 날씨' 를 보여주는 화면에 나온 민병헌이 허경민을 저격했고 다음 날 허경민의 반격이 적혀 있었다.
||1. 개요[편집]
"저부터 힘내겠습니다. 아직 올라갈 순위가 많이 있기 때문에.."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내야수. 주 포지션은 3루수이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15년과 2016년 그리고 2019년까지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고 2018년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2. 선수 경력[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3.1. 수비[편집]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가진 3루수로 평가받는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붙박이 주전 유격수였고,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당해 4대 유격수들 중 당당히 주전 유격수 자리를 따냈을 정도로 수비력은 어딜가나 인정을 받았다.[6] 프로에서도 2루수나 유격수 백업을 볼 때 좋은 평가를 받았다.[7] 15시즌 부터는 김재호의 존재로 인해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았고 3루에서도 역시 수비는 인정을 받는 편이다. 매 시즌마다 3루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줌으로서 수비만큼은 KBO 최상위권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성장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괜히 장기계약을 추진한 것이 아닌 셈. 그러나 2023년에는 타격 뿐만아니라 수비력 마저 퇴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3.2. 타격[편집]
파워는 다소 부족하지만 뛰어난 컨택을 통해 고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현대 야구에서 선호되는 컨택형 내야수다. 사실 타격 실력은 3루수라는 포지션에 비해선 부족한 편이었다. 역대급 타고투저였던 KBO 리그에서 3루수로 2할 8푼 정도의 타율에 그쳤고 17시즌에는 2할 5푼대까지도 타율이 떨어졌다. 장타율도 3루수치고 낮다. 본인도 이를 의식하는지 16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약점을 알고 있으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타격폼 조정으로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9]
장타를 노리려는 스윙이 잘 먹히면서 2018년에는 장타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2020 시즌 0.332라는 고타율로 컨택을 과시했다. 장타율 4할-OPS 8할도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기록했고, 18시즌 후에는 골든 글러브까지 받으면서 공수겸장 올라운더로 거듭났다. 원바운드성 공을 걷어내 안타를 만들 정도의 신들린 컨택의 소유자.[10]
선구안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워낙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는 편이라 볼넷이 적고 타출갭이 낮다. 하지만 그만큼 삼진도 매우 적으며, 삼진/볼넷 비율은 항상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11] , 부진했던 2021 시즌에도 5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타격에서의 특징으론 몸에 맞는 공 갯수가 제법 많다는 점. 주전으로 뛰지 않았던 2013년에도 9개의 사구를 기록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의 사구를 기록했다. 이후로는 사구 갯수가 좀 줄어들다가 2022년에 16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면서도 컨택율이 높고, 히팅 포인트도 넓어서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12] 2023년 기준 통산 몸에 맞는 공 갯수가 114개다.[13]
3.3. 주루[편집]
주루는 날렵해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리 빠르지는 않다. 전준우, 안치홍, 김선빈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균~평균보다 약간 빠른 편이고 우타자여서 체감 상 더 느려보이기도 한다. 2018년엔 20도루를 기록하기도 했고 현재 두산에서 도루사인이 나올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적지 않은 도루 시도에 비해 성공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14] 도루 개수도 2018 시즌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1인분만 하는 정도. 우타자인데다 빠른 땅볼이 매우 많아서 병살타도 굉장히 많이 나온다.[15]
다만 처음부터 주력이 느린 선수는 아니었다. 데뷔 초 내야 백업 자원으로 나오던 허경민은 14도루를 기록하고 연장전이나 2사 득점권 상황에서 3루 대주자로도 나올 정도로 주력 자체는 꽤나 준수했던 선수였지만, 이원석, 손시헌 등의 이탈로 3루 주전 겸 유격수 대수비까지 뛰면서 출장 경기수가 많아지자 체력 보완 겸 타격 측면에서의 코칭과 스탭업을 꾸준히 받으면서 체격 관리를 하고 몸도 키우면서 점차 주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연차가 쌓이면서 리그 평균 수준 정도로 순수 주력이 내려간 것.[16] 그래도 순수 주력이 떨어진 것과 주루 플레이에서 강점이 부각되는 선수가 아닌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주자 경험도 많은 만큼 기본적인 주루 센스는 나쁘지 않고, 강점인 중요한 상황에서의 집중력까지 더해져[17] 한 베이스 이상을 넓은 리드로 노려서 살아남는 과감한 주루를 간간히 보여준다.[18]
4. 별명[편집]
- 잘할 땐 잘생겨 보인다는 뜻으로 허보검이라는 별명이 있다. 선수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별명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 선수단 안에서 불리는 별명은 미미라고 한다. "미스터 미야자키"의 줄임말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가 열리는 미야자키에서 워낙 잘 해서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니퍼트가 인터뷰에서 미미라고 했다가 허경민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 이 미미라는 별명은 다른 뜻도 있다. 허경민 본인이 경기에서 잘 하는 날에는 더 잘하는 사람이 나오고, 못 하면 더 못 하는 사람이 나와서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아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뜻으로 허미미라고도 많이 불린다. 친구 정스타와는 반대되는 별명이다.
- 본인이 잘하는 날 더 잘하는 선수에게 묻히고, 그 경기는 이긴다는 기믹이 이어지며 허묻두살이라는 호칭도 생겼다. 뜻은 말 그대로 허경민이 묻혀야 두산이 산다.[19]
- 북한 사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북괴라는 별명이 있다. 그래서인지 베어스포티비의 소재가 떨어질 때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컨텐츠를 추천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 허경민의 대북방송도 나왔다. 댓글을 보자.[20]
- 2021년 들어서는 경기마다 땅볼만 치는 탓에 땅북괴, 땅괴, 허미페 등으로 불리고 있다.
- 2023년 주장으로 선임이 되며 허주장, 허캡, 허캡틴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5. 여담[편집]
- 10살이 되던 해에 아들을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었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야구부에 입부했다고 한다.
- 한 때 삼성 라이온즈의 허승민의 동생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하지만 허승민과 허경민은 광주광역시 출신이라는 공통점만 존재할 뿐 실제로는 전혀 남남인 사이다. 친형이 있긴 하지만, 허승민에게는 동생은 없고 형만 있다.
-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그의 응원가를 만드는 일로 갤이 난리가 난 적이 있다. 당시 상황
- 2008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쿠바의 대표들과 함께 버스에 타게 되었는데, 이 때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손을 맞대고 사진을 찍었다. 김상수가 예전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 관련기사 푸이그가 허경민에게 메이저리그에서 보자 했으나 허경민은 '내가 메이저리그 가는 것보다 네가 한국에 오는 게 더 빠를 거다'라 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푸이그가 14년 후 키움에 입단하며 허경민의 말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 실은 오일수저라 카더라
- 말빨이 상당하다. 두산 입담 1선발이 유희관이라면 4번 타자는 허경민일 수도.
-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시작하기 직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병헌을 두고 “병헌이 형을 볼 때마다 감탄스러운 것이 야구장에선 가정적이고 가정에선 야구에 매진하는 모습" 이라는 말을 했다. 관련기사 사실 민병헌과는 만담 콤비 수준인데
이게 실제 방송화면이다. NC전을 치르기 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오늘의 날씨' 를 보여주는 화면에 나온 민병헌이 허경민을 저격했고 다음 날 허경민의 반격이 적혀 있었다.
- 2018 시즌을 앞두고 민병헌이 롯데 자이언츠로 FA 이적했는데 이후 잠실 롯데전에서 민병헌에게 배트를 빌리면서 둘이 투닥대다가 허경민이 꿀밤 한대 맞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이 콤비 어디 안간다는걸 보여줬다. #
- 한국시리즈 당시 경기 시작 전 훈련이 끝난 후 주문을 외우는 모습이 보였는데 거기서 본인이게 걸었던 주문은 "너 허경민이야, 김현수 아니야. 너 허경민이야, 김현수 아니야." 였다고 한다.
- 2015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우승한 뒤에 생각해보니 거기서 정수빈이 홈런을 안쳤어도 이기는 경기였던 것 같다”, “수빈이가 MVP를 타고난 뒤 인터뷰에서 ‘우승에 만족하라’고 하던데 나를 두 번 죽였다. 겨울에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는데 꼭 맛있는 거 많이 얻어먹겠다. 나를 찍어주신 13표는 꼭 기억하겠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삼진만 3개를 당한 김현수에게는 "현수 형이 참 대단한 일을 했다. 삼진 3개면 최소한 공 9개는 던지게 했다는 것이다."라는 개드립을 쳤다.
- 2016년까지 매년 올스타 브레이크 때마다 가평으로 휴가를 갔다고 한다. 올스타전 팬투표가 막 시작됐을 때에도 기자들이 '지금 성적이라면 충분히 뽑힌다'라고 언급하자 에이, 그럴 리 없다. 그 때 난 가평에 있을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종 결과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투표 1위를 해서 베스트 12에 들어가자,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에 지인과 약속을 모두 취소했다. 올스타전에서 열심히 뛰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2016년 11월 25일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본인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달라고 하자...
허경민이라는 선수는
경찰청을 제대해서 들어왔습니다.
민병헌은 제 후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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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근히 묻혀서 그렇지 가을만 되면 날아다니는 공인 가을 사나이 추경민.[21] 첫 포스트시즌이었던 2012년에는 대주자로만 나와서 2득점하는데에 그쳤지만, 바로 다음해인 2013년에는 타율 .333에 도루도 기록하는 등 백업으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그리고 대망의 2015년은 단일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하는 등 무지막지한 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2016년 한국시리즈 역시 1차전의 결정적인 주루플레이와 3할 5푼을 넘기는 활발한 타격으로 팀의 4:0 스윕 우승에 기여했다. 전반기에 맹타를 휘두르다 대표팀 차출 이후 후반기에는 극도로 부진했던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는 활약하며 결국 가을에는 타격감을 회복했다.
- 2018 시즌 초반에 컨택율과 장타율을 끌어올리고자 강정호의 타격폼을 연마했다. 이때 두산 팬들이 허경민의 별명인 북괴, 강정호의 별명인 강게이를 합쳐서 강북게이, 북게이 같은 별명을 만들어버렸다… 그런데 정작 시범경기에서만 타격왕을 차지할 정도로 반짝하고 이 타격폼으로 정규 시즌 초반에는 공이 거의 맞지 못한 것이 함정. 이후 상체를 살짝 숙이고 방망이 헤드를 들어올린 현재의 타격폼으로 서서히 정립하기 시작하더니 그 시즌 타율 3할, 두 자릿수 홈런, OPS 8할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썼고 3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 2018 시즌 후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가 될 분은 미모의 승무원이라고. 결혼식에는 김재환, 김현수, 더스틴 니퍼트, 오재원, 성영훈, 민병헌 등 전현직 두산 선수들 외에도 김상수, 이대형 등 타 팀 선수들도 참석했다.
- 2019 시즌 올스타로 인한 휴식기 때 골목식당에 나온 칼국수집을 방문해 인증사진까지 찍었다.
- 우투우타지만 원래는 왼손잡이이다. 두산 베어스 공식 유튜브에서 왼손으로 밥을 먹거나, 왼손으로 배드민턴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2020년 7월 11일 인스타를 통해 아빠가 되었음을 알렸고, 허경민은 경조휴가를 사용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 2020년 FA를 앞두고 시즌 전부터 두산 베어스 잔류 의지를 나타내는 발언을 많이 했었다. 실제로 팬들에게 당연히 남을 거라고 생각해달라라는 말까지 했었다. 시즌이 끝난 뒤 4+3년 85억에 두산에 잔류하며 팬들에게 했던 말이 진심이었음을 증명했다. 저는 안 떠나고 약속 지켰습니다.
- 2020 시즌을 마치고 이영미의 샐픽쇼에 출연해 정수빈의 계약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 FA로 많은 선수들이 두산을 떠났지만, 유일하게 민병헌이 이적한다는 소식에 운전 중 차를 세워 놓고 울었었다고 한다.
- 인성이 정말 좋은 선수이다.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고[22] 팀 후배가 SNS로 사고치지 않게 관리해주고 FA로 떠나는 최주환과 팀을 옮기는 조성환 코치에게 케이크를 선물, 스프링캠프 때 이천에서 도움을 준 스텝과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였다고 한다. 차기 주장감 단연 1순위다. 10년 넘게 뛰었지만 구설수가 한번도 생긴 적이 없다
- 9월 21일 박건우가 2점 홈런, 9월 22일 본인이 쐐기 3점 홈런을 때려내자 베어스포티비에서 구공즈의 다른 일원인 정수빈이 내일 홈런을 칠 것 같냐고 물어봤는데, "절대 못 칩니다"라고 대답했다.[23]
- 이제는 옛 동료인 박건우의 이적 과정 중 생긴 잡음으로 인해 두산 팬들에게 정수빈과 함께 재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정수빈이 두산 잔류에 초점을 두고 에이전트를 재선임 했다면, 허경민은 FA 시즌 내내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언론을 통해 대놓고 드러내는가 하면, 더 좋은 조건이었던 타팀 이적 대신 두산과 도장을 찍으며 본인의 잔류 의지를 행동으로 실천하며 팬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켰다.
- 데뷔 때부터 두산과 함께 했고 본인도 두산이라는 팀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서 나이와 경력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장직을 맡고 있는 김재환에 이어서 차기 주장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24] 자신의 입단 동기이자 같은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정수빈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주장 가능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25]
- 2022년 1월 야로중, 야로고등학교에 2,000만원 상당의 야구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자신의 모교인 송정동초등학교에도 1,000만원 상당의 야구 물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
- 김태형 감독이 본격적인 스프링 캠프 시작 전 선수들이 모두 모여있을 때 올해 야수조장은 누구냐며 선수들에게 물어봤다.[26] 김태형 감독의 요청과 절친 정수빈의 떠넘기기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2022 시즌 야수조장[27] 이 됐다.
- 타팀의 90년생 선수들과도 친분관계가 두터운 편인데 특히 옆집의 주전 유격수인 오지환과 상당히 가깝다.[28] 실제로 두 선수의 부인들끼리도 매우 친해서 아이들과 함께 잠실시리즈 직관을 와서 같이 앉아있을 정도....[29]
- 2022 시즌에 동갑내기 겸 또래인 정수빈, 박세혁과 함께 마수걸이 홈런포로 커피차 내기를 했다.[30] 결과는 허경민이 5월 31일에 가장 먼저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고, 7월 14일에 박세혁이 마수걸이 홈런을, 8월 7일에 정수빈이 마지막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하면서 커피차의 몫은 정수빈으로 결정되었다.
- 마무리캠프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며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에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
- FA인 양의지에게 매일 아침 전화를 걸어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 또한 마무리캠프 중 다시 같이 뛸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익명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양의지가 두산 복귀를 선택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같이 뛸 수 있게 되었다. 양의지의 복귀 사진을 보고 합성인 줄 알았다며 두산 선수 중 유일하게 인터뷰까지 했다. #
- 고향팀인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매우 강한 기나쌩 클럽이다. 특히 광주에서는 기나쌩 기질이 더더욱 강해진다. 또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도 매우 강하다. 특히 KIA전과 똑같이 대전에서는 더더욱 강한 모습을 보인다.
- 2022 시즌 후 열린 최강 몬스터즈와의 경기에 자진해서 출전했다. 원래는 최강야구 특별경기에 포함된 엔트리에 없었으나 본인이 전 팀 동료였던 유희관의 볼을 상대해보고 싶어 직접 출전을 희망했다고.[31] 그리고 팀 동료였던 유희관의 아리랑 커브에 스트라이크를 당하자 손아섭을 연상케하는 살인미소를 보였다.[32]
- 크리스 옥스프링의 천적으로, 옥스프링을 상대로 통산 타출장 .412/.412/.529 OPS .941을 기록할 정도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33] 그리고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는 .417/.451/.583 OPS 1.034로 옥스프링보다도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 2023 시즌을 앞두고 두산의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2008년 고교 시절 고교 유격수 최대어로 평가받은 4인방이 모두 프로에서 주장 경력을 쌓게 되었다.[34]
- 2023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팬들에게 주장 패치를 유니폼 어느 곳에 부착할지 문의를 받는다고 한다.[35] 이후 캡틴 패치는 왼팔목에 부착했다.
- 타 구단 선수들 사이에서 컨택율을 늘리기 위해 폼 수정을 할때 허경민의 타격폼을 많이 벤치마킹 한다는 듯 하다.[36] KIA 타이거즈의 황대인도 컨택 연습을 위해 허경민의 타격폼을 따라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 은퇴 전 목표가 90년생 동기 4대 유격수(오지환, 허경민, 김상수, 안치홍) 넷이서 함께 무슨 경기가 됐든 같이 경기를 뛰고 싶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프로 입단 후 각각의 포지션도 나름대로 다 함께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37]
- 김태형 SBS 해설위원에 따르면 가장 멘탈이 약한 선수 중 하나였다고 한다. 좀만 못치면 더그아웃에서 자책하거나 본인이 장난쳐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일수였고 감독 시절 부임 후반기가 되어서야 장난을 잘 받아줬다고 한다.[38]
- 2023년 9월 5일 뉴 90즈인 양석환의 막무가내 공약으로 정수빈과 함께 반강제로 우취 세레머니에 참여했다. # 2014년 7월 22일 마지막으로 했던 우취 세레머니 이후 9년 만에 우취 세레머니를 한 셈이다.
-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하다. 지금까지의 기사 내용들에서 1번타자 자리에 부담감을 느끼고 유격수 포지션에 부담감을 느끼며 주장직에도 부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