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럭비 월드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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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럭비 월드컵이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했다.

당시 월드 럭비 랭킹같은건 없었지만 뉴질랜드는 압도적인 강자였다. 예상대로 모든 경기를 편안하게 이기며 첫 대회의 우승자가 되었다. 결승전도 29:9으로 럭비 월드컵 결승 역사상 1999 럭비 월드컵 다음으로 많은 점수 차이를 냈다. 그 밖에 4강까지 올라온 웨일스가 공동 개최국 호주를 누르고 3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결과적으로 대회는 성황리에 종료됐고 앞으로의 전망은 밝았다.

2. 의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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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스포츠로서 "하는 사람들끼리만 하는 스포츠"였던 럭비 유니언이 세계화를 향해 딛은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럭비 유니언은 순수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아마추어 스포츠였기 때문에 클럽 경기, 국가대항전 공히 특정 지역 내에서만 치러졌고, 다른 지역을 찾아가 경기를 하는 투어도 늘 하던 팀끼리만 했다. 심지어 세계 대회에 대한 논의가 오갈 때 "굳이 해야 하는가?"라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반응이 꽤 많았다고. 만약 잉글랜드와 럭비 풋볼 유니언이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고집을 일찍 내려놨다면 지금쯤 더 세계화된 스포츠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3. 개최 경기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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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경기 중 21경기는[1] 뉴질랜드, 나머지 11경기는[2] 호주에서 열렸다. 결승전 경기장은 ★

• 뉴질랜드
  • 이든 파크 (48,000석)[3]
    현재는 6만 석 규모인데, 훗날 2011 럭비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IRB의 요구 기준을 맞추기 위해 확장 공사를 했다
    - 오클랜드 ★
  • 애슬레틱 파크 (39,000석)[4]
    1999년 폐쇄
    - 웰링턴
  • 랭커스터 파크 (36,500석)[5]
    2012년 철거
    - 크라이스트처치
  • 캐리스브룩 (35,000석)[6]
    2013년 철거
    - 더니든
  • 로토루아 인터네셔널 스타디움 (35,000석) - 로토루아
  • 맥린 파크 (30,000석)[7]
    현재는 19,700석으로 줄었다
    - 네이피어
  • 럭비 파크 (30,000석)[8]
    2002년 재개장하여 25,800석으로 감소
    - 해밀턴
• 호주
  • 밸리모어 스타디움 (24,000석)[9]
    현재 18,000석
    - 브리즈번
  • 콩코드 오벌 (20,000석)[10]
    지금은 5,000석으로 확 줄었다
    - 시드니
  • 럭비 파크 스타디움 (30,000석)[11]
    현재 18,000석
    - 인버카길
  • 쇼그라운즈 오벌 (20,000석) - 파머스톤노스

4. 조편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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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럭비풋볼 평의회(IRFB, 오늘날 월드 럭비) 회원국이었던 뉴질랜드, 호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프랑스 7개국을 중심으로 나머지 9개국을 초청하여 16팀을 구성했다. 남아공은 인종차별정책 때문에 초대받지 못했고 소련은 정치적 이유로 불참. 서사모아는 어째서인지 꽤 잘했음에도 초청받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통가가 초청을 받았다.

5. 대표팀 선수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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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것은 1987 럭비 월드컵/선수단 문서 참조.

6. 심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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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FB 회원 7개국에서 공평하게 2명씩 심판을 선발했다. 결승전 심판은 볼드체

7. 대회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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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엔 오늘날과 다른 승점 시스템을 사용했다. 오늘날의 4/2/0과 달리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 그리고 결과에 따른 추가 승점은 없다. 그리고 승점이 같을 땐 트라이를 많이 한 쪽이 높은 순위를 받았다(요즘은 득실차를 먼저 따진다).

<토너먼트 대진표>
토너먼트 배정 방식은 오늘날과 똑같다.

7.1. 조별리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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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시기인만큼 IRFB 회원국들과 다른 팀의 격차가 너무나도 커서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경기가 쏟아져 나왔다. 트라이가 4점이던 시절이라 지금 기준으로 하면 점수 차이는 더 커진다.

• 1조

• 2조

• 3조

• 4조

7.2. 8강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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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16 버니 맥커힐, 17 프라노 보티카, 18 브루스 딘스, 19 진잔 브루크, 20 리처드 로, 21 앤디 달튼

후보 : 16 개리 캘랜더, 17 알렉스 브루스터, 18 그레이그 올리버, 19 제레미 캠벨래머튼, 20 리처드 크램, 21 피터 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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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16 사무엘라 부니발루, 17 아이사키 나돌로

후보 : 16 디디에 캄베라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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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16 앤드류 리즈, 17 앤서니 허버트, 18 브라이언 스미스, 19 트로이 코커, 20 엔리케 로드리게스, 21 마크 맥베인

후보 : 16 데이비드 어윈, 17 토니 워드, 18 토니 도일, 19 브라이언 스필레인, 20 스티브 스미스, 21 좁 랭브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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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16 리처드 힐, 17 롭 앤드류, 18 프란 클로, 19 데이브 이거튼, 20 그레이엄 도우, 21 가레스 킬코트

후보 : 16 마크 링, 17 말컴 데이시, 18 레이 길스, 19 휴 리처즈, 20 스티브 블랙모어, 21 케빈 핍립스

7.3. 4강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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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16 앤드류 리즈, 17 앤서니 허버트, 18 브라이언 스미스, 19 데이비드 코디, 20 엔리케 로드리게스, 21 마크 맥베인

후보 : 16 필리프 댕트랑, 17 루이 아르마리, 18 장뤼크 주아넬, 19 로돌프 모댕, 20 마르크 앙드리유, 21 장밥티스트 라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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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16 버니 맥커힐, 17 프라노 보티카, 18 브루스 딘스, 19 진잔 브루크, 20 리처드 로, 21 앤디 달튼

후보 : 16 마크 링, 17 말컴 데이시, 18 레이 길스, 19 스티븐 서튼, 20 스티브 블랙모어, 21 앨런 필립스

7.4. 3/4위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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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 16 닉 파존스, 17 엔리케 로드리게스, 18 마크 맥베인, 19 앤서니 허버트, 20 스티브 제임스, 21 로스 레이놀즈

후보 : 16 말컴 데이시, 17 레이 길스, 18 케빈 홉킨스, 19 다이 영, 20 케빈 필립스, 21 필 데이비스

7.5. 결승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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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통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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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기록
  • 누적 관중 - 478,449명 (경기당 평균 14,952명)
  • 좌석 매진율 - 46.4%
  • 점수 총합 - 1,621점 (경기당 평균 50.7점)
  • 트라이 총합 - 224회 (경기당 평균 7회)
  • 해트 트릭 - 9회[13]
    3건은 4트라이
• 팀 기록
  • 최다 트라이 - 뉴질랜드, 43회 (경기당 평균 7.2회)
• 개인 기록
  • 최다 득점 - 그랜트 폭스 (Grant Fox) 126점
  • 최다 트라이 - 크레이그 그린 (Craig Green), 존 커완 (Craig Green) 6회[14]
    그린은 5경기, 커완은 6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