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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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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우울한 피아노와 여러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이다. 곡에 거꾸로 돌린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는데 "Half of my life", "I've found my love"를 부르는 것처럼 보인다. 몇몇 평론가들은 톰 요크가 23년간 함께 해온 파트너 레이첼 오웬과 결별하면서 이 가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23개의 문을 지나가는데 23년의 결혼생활을 의미하는듯하다. 피치포크는 이 23년을 "라디오헤드가 음악을 한 만큼 오래되었다"고 언급하며 이 노래를 "그 세월의 반복이자, 어떤 식으로든 그들에게는 하나의 요소"라고 보았다.
도입부를 위해 밴드는 피치 뒤틀림 효과를 만들어내며 테이프를 느리게 했다. 런던의 RAK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현악기는 조니 그린우드가 편곡하고 Burn the Witch와 마찬가지로 휴 브런트가 지휘하는 런던 현대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뮤직 비디오는 폴 토마스 앤더슨이 감독하였고, 톰 요크 본인이 직접 주연을 맡았다. 35mm 필름으로 촬영했고 일부 극장들에는 프린트가 보내져 상영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쉽게쉽게 찍은 듯 하면서도 무언가 꽁꽁 숨겨져있는 듯한 수상쩍은 느낌, 그리고 알수없는 감정이 무의식을 자극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모든 소품배치, 사람배치, 숫자배치, 톰요크의 표정, 동선, 조명 등 말 그대로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꼭 숨겨진 의도를 알아야만 감상이 가능한 게 아니지만, 여기서는 Vimeo의 어느 팬이 분석해놓은 것 중 몇 개만 나열해봤다.
사실 어디까지가 의도된 것이고 우연인지 판별하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냥 톰 요크가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는 자신의 독특한 인생사를 돌아보며 느낀 그 특유의 감정, 말로는 묘사가 불가능한 그 감정을 단지 6분 만에 팬들에게 전달을 해내는 뮤직비디오라는 점만 알아도 충분하다.
1. 개요[편집]
2016년 발표된 라디오헤드의 9집 A Moon Shaped Pool의 두 번째 트랙이자 두 번째 싱글.
2. 상세[편집]
단순하고 우울한 피아노와 여러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이다. 곡에 거꾸로 돌린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는데 "Half of my life", "I've found my love"를 부르는 것처럼 보인다. 몇몇 평론가들은 톰 요크가 23년간 함께 해온 파트너 레이첼 오웬과 결별하면서 이 가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23개의 문을 지나가는데 23년의 결혼생활을 의미하는듯하다. 피치포크는 이 23년을 "라디오헤드가 음악을 한 만큼 오래되었다"고 언급하며 이 노래를 "그 세월의 반복이자, 어떤 식으로든 그들에게는 하나의 요소"라고 보았다.
도입부를 위해 밴드는 피치 뒤틀림 효과를 만들어내며 테이프를 느리게 했다. 런던의 RAK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현악기는 조니 그린우드가 편곡하고 Burn the Witch와 마찬가지로 휴 브런트가 지휘하는 런던 현대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뮤직 비디오는 폴 토마스 앤더슨이 감독하였고, 톰 요크 본인이 직접 주연을 맡았다. 35mm 필름으로 촬영했고 일부 극장들에는 프린트가 보내져 상영되기도 했다.
3. 추측[편집]
뮤직비디오의 경우 쉽게쉽게 찍은 듯 하면서도 무언가 꽁꽁 숨겨져있는 듯한 수상쩍은 느낌, 그리고 알수없는 감정이 무의식을 자극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모든 소품배치, 사람배치, 숫자배치, 톰요크의 표정, 동선, 조명 등 말 그대로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꼭 숨겨진 의도를 알아야만 감상이 가능한 게 아니지만, 여기서는 Vimeo의 어느 팬이 분석해놓은 것 중 몇 개만 나열해봤다.
- 총 23개의 문 - 전부인 레이첼 오웬과 함께한 23년. 뮤비가 나왔을 땐 이혼상태였으며, 몇개월 뒤 레이첼 오웬은 세상을 떠났다.[1]
- 끝에 뒤감기 효과로 톰요크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잘 들어보면 - '내 인생의 절반' '내 사랑의 절반'. 뮤비 속 당시 톰요크는 47살이었는데 반으로 나누면 23
.5이 된다. - 자꾸 등장하는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모습 - 아내와 아이들
- 장소가 점점 높은 곳으로 바뀌며 결국엔 저산소증에 걸림 - 자신도 언젠간 죽어서 레이첼이 있는 곳에 갈 거라는 해석도 있다.
- 문을 여는 행위 - 인생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들. 같은 장소로는 절대 못돌아옴. 문(자신의 선택) 뒤에 뭐가 있을지 알 수 없기에 톰 요크가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병원 - 톰요크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던 기간. 벽에 커다란 구식 바퀴 장식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다.
- 출구 (exit)에 다가가는 법이 없음 - 자신의 몽상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출구를 못 찾고 헤멤. 다만 출구에서 나오는 톰요크 장면은 몇 개 있긴 한데 이것은 또 다른 내용임(바로 뒤 후술)
- 뮤비를 거꾸로 돌려보면 희망찬 내용으로 바뀐다 - 따뜻한 동굴속에서 기어나오는 모습은 출산 모습과 닮아있으며 출구를 잘 찾아내는 톰 요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뮤비에 나오는 거의 모든 장소, 소품, 포즈 등 모든 것이 라디오헤드의 앨범아트나 가사와 관련이 있다. 예: Kid A의 눈덮힌 산, There There 뮤비의 숲 속 등
- 지하주차장 입구 쪽을 걸을 때 뒤에 희미한 9명: 라디오헤드의 9개 음반
- 나란히 있는 물고기좌와 처녀자리 액자: 점성학 바퀴에서 서로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는 것들이며, 처녀자리의 경우 일상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물고기좌의 경우엔 판타지, 꿈꾸는 자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슈퍼 록스타이자 평범한 남편으로서 서로 상반되는 삶을 동시에 살아온 톰 요크를 나타낸다고 할수 있다.
- 라디오헤드는 앨범이 9개나 있으니 그냥 아무거나 막 갖다붙여도 들어맞는 거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겹치는게 너무 심하게 많은 편이다. 훌륭한 감독들일수록 직설적으로 답을 안주는 경우가 많고 보는 사람을 긴가민가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는 점 또한 참고하자.[2]
사실 어디까지가 의도된 것이고 우연인지 판별하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냥 톰 요크가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는 자신의 독특한 인생사를 돌아보며 느낀 그 특유의 감정, 말로는 묘사가 불가능한 그 감정을 단지 6분 만에 팬들에게 전달을 해내는 뮤직비디오라는 점만 알아도 충분하다.
4. 가사[편집]
5. 여담[편집]
- 영화 인터스텔라의 OST인 First Step과 굉장히 유사한 분위기를 띄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