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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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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e Beatles의 Side 2에 수록된 조지 해리슨의 곡.
1966년에 작곡되었는데, 조지 해리슨이 쓴 곡중에선 드물게 정치 풍자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1] 동물농장에서 비유되는 돼지를 떠올리면 쉽다. 조지 해리슨은 이 곡을 쓸 때 동물농장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 바 있다. 더불어 존 레논과 조지의 어머니의 서정적인 가사 기여도 있어서 가사를 해가 갈 수록 몇 번 수정을 거쳤다.
이 노래에서 추가로 넣으려고 했던 가사는 삭제되었는데, 이 가사는 1992년에 발매된 그의 일본에서의 솔로 콘서트 앨범인 "Live In Japan"에서 들을 수 있다.
바로크 풍의 느낌으로 작곡되었으며, 바로크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하프시코드 연주가 들어갔다. 바로크 풍으로 편곡한 것 역시 바로크 음악이 귀족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반부의 하프시코드 연주가 꽤나 유명하다. Love 앨범 수록 버전 Strawberry Fields Forever의 후렴구에도 적절히 변주된 Piggies의 하프시코드 연주가 들어가있다.
이 녹음 당시 조지는 엔지니어에게 그 때 지은 신곡을 들려주기 시작했는데, 그 곡은 바로 Something이었다. 그 곡을 들은 엔지니어는 당장 녹음 가능하냐고 묻자 조지는 '진짜 괜찮았음?'이라고 대답했다 한다.
자본주의의 돼지에 대한 풍자가 강한 노래인지라 사회주의 운동권에서 높은 호응을 샀다. 더군다나 '돼지를 패버려야된다'라는 혁명을 암시하는 가사가 있어 조지 해리슨과 Back in the U.S.S.R.을 작곡한 폴 매카트니는 보수 언론들에게 공산주의자라고 매도까지 받게 된다.[2]
찰스 맨슨이라는 사람이 이 곡을 듣고 살인을 계획한 사건도 있었다.
2. 가사[편집]
[1] 같은 해 발매된 Taxman 역시 비슷한 분위기의 가사를 특징으로 갖고 있다.[2] 조지 해리슨은 존 레논과는 달리 사회주의에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가난한 리버풀 노동계급 출신이다보니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돈을 버는 기업가들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조지 해리슨 역시 존 레논만큼은 아니어도, 사회적, 경제적으로는 굉장히 진보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