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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영화)

덤프버전 :

건축학개론 (2012)
Architecture 101[1]
파일:건축학개론_포스.jpg
감독 이용주[2]
각본 이용주
촬영 조상윤
출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장르 멜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제작사 명필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11년 10월 25일 ~ 2012년 1월 8일
개봉일 2012년 3월 22일
상영 시간 118분
월드 박스오피스 $26,642,354
총 관객수 4,112,233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평가
6. 흥행
7. 현실과의 비교
7.1. 호평
7.2. 비판
8. 미디어 믹스
8.1. BD/DVD
9. 기타
9.1. 줄거리 관련
9.2. 배우 관련
9.3. 배경 관련
10. 주요 촬영지



1. 개요[편집]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2012년 3월 22일에 개봉한 한국의 로맨스 영화.


2. 예고편[편집]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어쩌면… 사랑할 수 있을까?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20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35살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 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편집]


파일:external/9ebb6f692067d05dcc892f38e7d4c8cab76e2e66dd82ca2b5b9c9587129d7d53.jpg
파일:external/05d0f355e1aee49a5ae0fa417b6ca6511c14b6e5d3a80a281548b10d55ebc0ec.jpg
현재 승민 (엄태웅) 현재 서연 (한가인)
파일:external/32ba4c1bf5c47b10bc45f97fda4bd916ff705fab08f58d49ab16ec733f4368c9.jpg
파일:external/eee7c0a3c6b42258667a6f583a0726399bd39596b8c4b6813148eea01e86a0bf.jpg
과거 승민 (이제훈) 과거 서연 (수지)

  • 은채 (고준희)
  • 납뜩이 (조정석)[3]
  • 재욱 (유연석)
  • 승민 모 (김동주)
  • 서연 부 (이승호)[4]
  • 강교수 (김의성)
  • 구소장 (박수영)
  • 동구 (조현철)


5. 평가[편집]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XXX위
20XX-XX-XX 기준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8426|
기자·평론가
7.19 / 10
관람객
9.50 / 10
네티즌
8.68 / 10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

기자·평론가
7.19 / 10
관람객
9.50 / 10
네티즌
8.68 / 10
]]
평점 9.50 / 10







파일:다음 로고.svg
평점 8.5 / 10





파일:CGV 로고 화이트.svg
지수 95%





★★★★

각질 하나 없이 생생한 감성의 결

-이동진-

★★★☆

설계는 이성으로, 시공은 감성으로

-박평식-

-

★★★☆

미숙한 남성주체의 실패담을 원형에 가깝게 그린 교훈극

-황진미-



6. 흥행[편집]




7. 현실과의 비교[편집]


영화의 과거 배경이 1996년 하반기로 설정되어 있는데,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설정인 만큼 시나리오를 직접 쓴 이용주 감독이 시대 고증 부분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상에 특별히 설정되거나 일부러 등장하는 소품, 의상 중에는 시대적 고증에 대해 상당히 세심하게 설정하는 등 노력을 많이 한 부분들도 있지만, 의외로 어렵지 않게 조사할 수 있는 부분들을 감독 본인이 간과하거나 1994년의 시대적 배경과 다소 혼동하여 오류를 일으킨 것들이 존재하며 그 밖에 주변 환경에 대한 고증 및 오류 사례들도 존재한다. 다만 이는 옥의 티라기 보다는 시나리오를 쓴 후 제작까지의 과정이 오래 걸려서 주인공들의 학번이 94학번에서 96학번으로 낮춰진 데서 기인한다. [5]

이와 비슷한 것은 범죄도시인데 원래는 2007년이 배경인데 2004년이 배경으로 무리하게 설정해서 차이가 난다.[6] 또한 DVD 부록을 통해 감독이 밝힌 바로는, 영화의 배경이 딱 언제라고 설정한다기 보다는 '90년대 후반 그쯤'으로 추억할 수 있도록 설정하고자 했다고 하니[7], 아주 현재의 모습이 옥에 티처럼 등장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게 맞는다 틀린다 너무 집착할 것도 없다.


7.1. 호평[편집]



대표적으로 영화 초반부에 건축주 입맛에 맞추기 위해 밤을 꼬박새어 프로젝트에 매달리고 박봉과 휴식부족에 시달리며 담배에 찌들어 있는 승민의 모습, 승민이 건축주인 서연에게 설계안을 프리젠테이션 할 때 영어 표현을 남발하는 등의 습관에서 건축설계 현업 종사자인 관객들로부터 현실 반영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7.2. 비판[편집]














8. 미디어 믹스[편집]



8.1. BD/DVD[편집]


2012년 9월, 캔들미디어DVD에서 2DISC 디지팩으로 구성된 <건축학개론> 한정판 DVD를 사전예약을 거쳐 발매하였다. 한정판에는 329페이지에 달하는 콘티북이 포함되어 있어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나, 한정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꾸준히 많은 물량이 풀려 기존 구매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무려 3시간에 달하는 부가영상이 실려있고, 특히 원판에서 삭제되었으나 부가 영상에 수록된 승민과 서연의 키스신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원래 이 장면을 관객들 보기 좋으라고 상영판에 넣으려고 했던 감독은 명필름 사장이 영화를 위해 그러지 말라는 말을 듣고 뺐다고 한다.

11월에 일반판 DVD가 발매되었다. 여기에는 콘티북이 제외되었고 나머지 부가영상이나 엽서제공 등은 한정판과 동일. 12월에 블루레이로 발매되었으며, 여기에는 엽서도 제외되었다. 다른 구성은 일반판 DVD와 동일하다.

2018년 블루레이가 재발매되었으나 명필름 아트센터 내의 카페 모음에서만 구할 수 있다. 디스크 수록 내용 자체는 기존판과 동일하고 디스크 프린팅, 아웃케이스와 부클릿만 변경되었다. 흰 바탕에 심심한 디자인의 구판보다 배우 스틸컷 중심으로 구성된 패키지의 디자인 자체가 더 낫다는 평가이다. 바람난 가족, 와이키키 브라더스, 공동구역 JSA와 함께 구성된 명필름 블루레이 스페셜 박스셋으로 구매시 시나리오북이 포함되어 있다. 개별 타이틀 가격은 28,500원. 다른 3편의 영화와 함께 구성된 박스셋은 114,000원


9. 기타[편집]











한 예로 과거 서연과 승민이 철도 궤도 위에서 균형대 위를 통과하는 식으로 걸어가며 손목 때리기 게임하는 장면 또한 운용되는 철도 선로에 무단 침입한 행위는 철도안전법 위반이다. 그나마 실제 촬영은 이설되어 폐역된 구둔역 구 역사에서 촬영했으니 촬영 자체에는 법에 저촉되는 소지는 없었지만, 이 영화에서의 상당히 예쁘게 그려진 명장면으로 손 꼽히는 데다, (영화 설정상) 열차가 운용되는 선로에서 노는 행위가 불법행위인지 모르고 이를 모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9.1. 줄거리 관련[편집]





허진호: "그런데… 많이 받은 질문이겠지만, 서연(수지)은 그 선배(유연석)랑…?"

이용주: "저는 그거거든요. 잤느냐 안 잤느냐, 이거보다는 승민이 거기까지 고민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거요. 그리고 저는 안 잤다고 믿고 싶어요. 만약에 잤다면 서연이 승민이를 학교로 찾아갈 수 있겠는가 싶거든요. 사실 저도 학교 다닐 때 연애하면서 '강남 선배'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게 있었어요. 일종의 자격지심이죠. 아직 오지도 않은 가상의 상처에 스스로 도망가는? [건축학 개론]엔 그때에 대한 반성문 같은 부분도 깃들어 있어요."


그 외에 감독의 대본에는 원래 불이 꺼지는 씬이 있었다가 뺏네, 라는 설이 돌았지만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나도 모른다."라고 못박았다.




9.2. 배우 관련[편집]












9.3. 배경 관련[편집]












10. 주요 촬영지[편집]


서연과 승민의 매개체가 되는 집. 현재는 카페서연의집 이라는 카페로 바뀌어 운영중이다. 건축학개론 DVD도 팔았었지만 절판됐다.

승민, 서연, 은채가 첫 미팅을 가지기 위해 만난 카페. 현재는 철거되고 새 건물이 들어섰다.

승민, 서연이 버스에서 내리고 나란히 걸어가다가, 납득이와 만나던 곳. 그리고 승민과 납득이가 술을 기울인 포장마차.

승민, 서연이 정릉에서 우연히 만나 같이 내려오던 골목.

승민 엄마가 운영하던 순대국집.

납득이가 열정적으로 팔을 비비던 곳.

제주로 내려온 서연이 승민에게 X년이 자기냐고 묻던 곳.

서연, 승민이 놀러 간 기찻길.

승민이 서연에게 입맞추던 곳.

서연이 새로 이사 간 강남 자취방.

서연, 승민이 같이 기억의 습작을 듣던 옥상.

[1] 영어에서 수업에 "101"이 붙으면 개론 수업을 의미한다.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주인공 테드 모스비가 대학에서 교수로 일할 당시 그가 담당한 수업이 바로 건축학개론으로, 작중 대사로 "This is architecture 101(여기는 건축학개론수업입니다)"라고 나온다. 이걸 이용한 관용구가 있는데, 다른 단어에 갖다붙히면 해당 지식의 기본 내지 상식이란 의미를 갖는다. 예를 들어 "That's dating 101!"하면 "그건 연애의 기본 아냐?"란 의미. 또다른 예로 프로듀스 101.[2] 연세대 건축공학 전공 90학번으로, 건축사로 일한 적도 있다. 제목처럼 감독의 자전적인 내용이며, 작중의 승민이가 감독 본인이다.[3] 조연이지만 주연급 인기를 가지고 있다. 현재도 건축학개론하면 납뜩이가 유명하다.[4] 명계남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1947년생 원로 배우이다.[5] 물론 그 이후 세대들은 세세하게 당시 배경에 대해 알지 못하므로 별로 상관이 없다.[6] 다만 2007년으로 해도 차이가 좀 나는 것도 있긴 하다.[7] 여러 가지 영화 속의 궁금증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딱 이거다 저거다 대답하지 않고 관객의 해석에 맡기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이런 모호함이 감독의 성향이 아닌가 싶다.[8] 보조 배터리로 AA 사이즈의 건전지가 2개 들어간다.[9] Electronic Shock Protection의 약자로 CDP를 휴대시에 움직임이나 진동에 의한 튐방지를 위해 CD로 부터 10초간의 버퍼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 두는 방식. 이후 이 기술은 G-Protection 등으로 진화한다.[10] 사실 가장 마지막으로 디스크맨이라는 이름을 쓴 모델은 1997년에 출시된 D-T405이다.[11] 원래 CDP 전면 하단부에 제작사인 소니의 로고를 가리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12] 숫자 0은 알파벳 O과 공유하여 사용한다.[13] 오타가 아니다. 게스의 짝퉁이라 이런 철자를 가지고 있는 것. 사실 그 시절에도 중고등학생이 아닌 대학생이 이렇게 확 티가 나는 짝퉁을 학교에 입고 가는 케이스는 지극히 드물었다. 유행에 무지하게 살아온 승민의 성격이나 배경을 잘 나타내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14] 1996년에도 휴대전화는 있었지만, 대학생이 쓰기에는 매우 비싼 물건이었다.[15] 영영사전의 바이블과 같은 A. S. Hornby가 저술한 영영사전에 한국어 해석이 곁들여진 형태의 사전으로, 오늘날에는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에서 직접 발행하는 옥스퍼드 영한사전이 명맥을 잇는다고 할 수 있다.[16] 참고로 현재 시점에서 서연과 승민이 제주도 부둣가에서 술자리를 가질 때 등장하는 병소주는 처음처럼이다.[17] 다만 극중 서연이 여초인 음대생임에도 동성 친구도 없이 거의 혼자 다니는 점,(학과 내에서도 출신 때문에 약간 소외되었으며 본인도 음대에 흥미가 없었다.) 그리고 비교적 개성이 뚜렷한 예능계열 특히 그중에서도 여성비율이 높은 음대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유행따위는 그냥 (특히 펑퍼짐한 당시 유행이라면 더더욱)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런 세세한 디테일까지 숨겨둘 이유야 없지만 보는 관객 입장에서 그리 덮어놓으면 덜 거슬린다 언제 어딜가도 별나게 입는 애들이 있다그리고 원 설정인 1994년이라면 저런 복장이 아주 말이 안 되는것도 아니긴 하다. 그냥 설정이 2년 미뤄진게 문제였을지도....[18] 극 중에서는 압서방으로 불렸던 압구정동, 서초동, 방배동 중 한 곳에 서연이 자취방을 잡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19] 물론 그렇게 되면 CDP 출시 시점이 다시 문제가 된다 [20] 사실 영화에서 나온 컴퓨터의 CD롬 드라이브를 보면 삼성전자에서 만든 24배속 모델이다. 1996년 하반기 당시에는 8배속 드라이브가 거의 최고 수준의 드라이브로 주류를 이루었으며 24배속 드라이브는 1997년 하반기에 접어들어서야 출시되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일부는 고증이 부정확한 편. 차라리 CG로 CD 드라이브에 적힌 '24x Max' 문구를 지웠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 듯.[21] L1 캐시 메모리 용량이 증설되고 MMX 명령어셋이 추가 지원된 펜티엄 MMX는 1997년 1월부터 출시되었다.[22] 당시에는 공대생이 확실히 맞고, 현재 건축학 전공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도 공과대학에 속해있다. 건축학 전공이 건축공학 전공과 대학교육과정에서 독립운영되기 시작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건축대학으로 단과대학으로 독립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였다.[23] 물론 386등 구형 PC 사용자들도 많기는 했으나 이들이 하드웨어 발전에 무지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자금 사정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24] 참고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1995년 개봉작 코드명 J에서는 근미래에 두뇌를 USB메모리처럼 사용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두뇌에 저장을 감행한 최고 용량이 160기가였다. 이정도 용량은 되어야 당시의 일반 관객들에게 확실히 고용량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제작진이 판단했다는 얘기.[25] 인텔 펜티엄 CPU는 1993년 3월에 800nm 공정으로 처음 출시되었고, 600nm 공정 버전이 투입된 1994년에는 이미 1GB 하드디스크가 SCSI 인터페이스로는 있었기에, 얼리아답터였다면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1994년에 조립식으로 해당 스펙을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했다. (만일 삼성 매직스테이션이 삼성의 PPL이 아니라면) 이른바 강남 부자 기믹에도 딱 맞게 컴팩이나 델 같은 국외 브랜드의 PC로 들여놨다면 무척 감탄하는 영화 장면의 싱크로가 더 잘 맞았을 것이다.[26] 당시 휴대전화 국번은 3자리였는데 국번은 최초 개통 지역을 기준으로 할당하였다. 011 기준으로 수도권 및 강원도: 200~300, 충청권: 400, 영남권: 500, 호남권: 600번대로 배정. 이후 1996년, 디지털 011(CDMA) 신규가입 국번인 700번대가 추가로 할당(영남 등 일부지역은 800번대)되었다. 이후 1996~7년경부터 휴대전화 보급증가에 따라 번호자원도 부족해지기 시작하여 그냥 비어 있는 번호를 지역 구분 없이 배정하였다가, 이것도 모자라 마지막 남은 9로 시작되는 국번은 아예 4자리로 배정.[27] 1996년 당시 휴대전화 식별번호는 원래(1984년)부터 있던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의 011과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세기통신의 017밖에는 없던 때였다. 참고로 016(한국통신프리텔, 현 KT), 018(한솔PCS), 현 kt), 019(LG텔레콤, 현 LG U+)는 1997년 10월에 새로 등장. 만일 1994년이라면 017도 없었던 때이다.[28] 국내에서 이런 약자를 경희대학교 방송부가 쓰는 게 가능했던 것은 경희대학교가 국내 대학교 최초로 방송부를 개설하였기 때문이다.[29] 결혼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첫사랑이 찾아와 고백하고 키스까지 한다는 전개때문에 남성판타지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30] 재밌는건 두 작품 모두 유연석이 악역으로 나온다는 것. 당시 두 영화에서 수지박보영을 괴롭힌 탓에 유연석은 2012년 당시 악역 이미지가 꽤 강했었다. 물론 이듬해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할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을 하면서 지금은 그런 이미지가 없어졌다.[31] 애초에 서연이 건축학개론을 수강한 이유는 선배에 대한 호감이 발단이었고 그 호감이 승민에 대한 호감이 생겨나도 사라졌다는 묘사는 없다. 또다른 관점은 작품 구조론인 것인데 앞서 언급했듯이 재욱과 서연은 같이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술을 마시고 이미 범법행위를 한 재욱의 모습을 일부러 보여준 것은 술 마시고 쓰러진 서연을 범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암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32] 훗날 서연의 언급에서 첫사랑은 재욱이 아닌 승민이라 언급하는 측면을 고려하자면 재욱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고 이에 대한 암시는 밖에서 키스하려는 재욱의 시도를 연거푸 거부한 서연의 모습에서 짐작해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의지를 갖고있는 서연을 강제로 범했다면 다음날에 일어난 서연이 태연자약하게 집을 나서는 연출은 매칭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썅년이라는 서연의 프레임은 오해한 승민이 만들어낸 것이라 썅년이기 때문에 태연자약한 것이 아니라 그날 끝내 재욱을 거부하여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33] 다만 90년대 당시엔 취중 상태에서 강간/준강간에 대한 의식이 현재처럼 민감하진 않았다. 실제로 의사결정 능력을 상실한 상대와 성관계를 시도하는건 큰 잘못이지만, 당시 의식으로는 "젊은 놈들이 술 먹고 사고 친 것" 정도로 두루뭉실 넘어가는 일도 잦았다. 또한 혼전관계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도 있어서, 스무살 젊은 여자가 "나 술 취한 틈을 타 저 선배가 날 어떻게 했다"고 나서기가 무척 꺼려지는 시기였다. 법적인 처벌을 떠나 "너도 좋으니까 한 것 아니냐" "평상시 행실이 어땠으면"부터 "걸레"란 오명까지 낙인이 찍히기 쉬웠기 때문. 물론 무척 불합리한 일임은 분명하나 과거 성폭행에 대한 인식이나 주취 후 범죄에 대한 인식이 미비했다. 게다가 상대는 중산층 내지 부유층이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서연이 평상시 여성인권과 범죄 및 처벌에 대해 굉장히 빠삭한 지식을 갖지 않는 이상, 학교에서 선배를 슬슬 피해다니는 건 서연 쪽이었을 것이며, 이 사건은 저 선배의 좋은 술자리 무용담이 됐을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매우 불합리한 것이고 현실적으론 그 선배가 천하의 개쌍놈, 서연이 피해자인 것이 맞지만 90년대 사회적 인식 당시론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 물론 그랬다면 서연이 태연하게 승민을 찾아가기 힘들었을 것이므로 별일이 없었을 확률이 높긴 하다.[34] 도쿄 80'의 배경은 와세다대학 경제학과인데 작가 기바야시 신 역시 와세다대학 경제학과 출신[35] 허나 승민이 서연에게 전람회의 CD와 CDP를 돌려준다는 결말은 열린 결말이 아닐 수도 있다. 과거에도 승민은 서연에게 이별을 고할 때 전람회의 CD를 돌려줬고, 그 장면이 반복된다는 것은 결국 승민은 서연에게 또 다시 이별을 고했다고 볼 수 있으며 바로 다음 장면에서 약혼녀와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있는 승민의 모습은 그러한 해석에 설득력을 더해준다.[36] 영화 상영 뒤 시산이 지난 현재에는 특히 승민이 범죄를 방조했다는 의견이 많은 편인데, 시대상의 문제도 있지만 당장 관객들이 본 묘사나 연출은 등장인물들 눈에 들어오는 풍경과 다르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37] 남녀 통틀어서는 정지훈.[38] 수지의 말에 따르면 이게 그나마 무척 애써서 예쁘게 걸은 거라고 한다.[39] 한술더떠서 이제훈과 친구로 나오는 조정석은 1980년생이다.[40] 작 중 서연은 정릉의 '정'을 의식해서 정종, 정조를 반복하다가 결국 정약용이라고 답하는 엉뚱함을 보였다. 다만 정릉이라는 지명의 인지도는 꽤 높지만 누구묘인지 정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긴하다. 태강릉도 비슷한 케이스. 물론 정약용은 좀 너무 가긴 했다만... 참고로 정종의 묘는 후릉으로, 개성에 있으며 조선 왕릉중 유일하게 북한에 있다. 정조의 묘는 건릉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정약용의 묘는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다.[41]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피아노 선율은 바이엘 49번 변형곡이다.[42] 씨네타운 나인틴에서 추정하길, 연세대가 촬영비가 좀 비싸다고 한다.[43] 감독인 이용주는 건축공학과 90학번이고, 김동률은 건축공학과 93학번이다.[44] 제주공항이 문을 닫는 새벽시간에 촬영을 해야 했는데 시계 바늘을 임의로 수정할 수 없어서 나중에 CG로 극 중 시간에 맞게 수정한 거라고 한다.[45] 촬영 전날 비가 내려서 잔디밭이 다소 진흙탕 기가 있었던지라, 잔디밭을 걷는 한가인의 발바닥이 실제로는 시꺼멓게 나오는 바람에 감독이 CG로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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