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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패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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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일랜드의 배우. 미국과 영국에서 주로 활동한다.
2. 생애[편집]
1976년 5월 3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고 자랐다. 아버지인 에이먼 패럴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건강식품점을 운영했다. 형제관계로는 형 에이먼 주니어와 누나인 클로딘, 캐스린이 있다. 누나 클로딘은 패럴의 매니저 일도 하고 있다.
어릴 때 《ET》를 본 후 연기 교육을 받고 1995년부터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21세기 들어서는 《타이거랜드》(2000년)[4]와 《하트의 전쟁》 등으로 메이저 데뷔하였고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법무부 수사관 역으로 유명해졌다. 그후 상업 영화와 예술 영화를 번갈아가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영화 《폰 부스》만 봐도 연기 내공이 어마어마한 배우라는걸 알 수 있다. 영화 흥행작으로는 《신비한 동물사전》, 《마이너리티 리포트》,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세이빙 MR. 뱅크스》, 《S.W.A.T. 특수기동대》, 《데어데블》, 《마이애미 바이스》 등이 있다.
또한 작가주의 감독인 마틴 맥도나와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페르소나로 사랑받으며 《킬러들의 도시》, 《세븐 싸이코패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3년 《이니셰린의 밴시》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어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볼피컵을 수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유력 후보로 예측되었으나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현재까지 골든글로브상을 2회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상에 1회 노미네이트 되었다. 같은 해 타임지에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선정되었다.
3. 사생활 및 여담[편집]
26세 때의 모습이다.
- 2000년 영화 《퀼스》의 프리미어에서 만난 영국 배우 어밀리어 워너와 약 1년 간 교제했다. 결혼식도 올렸지만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별 이후 메이브 퀸런, 데미 무어 등과 교제했으며[5] 2003년에는 미국의 모델 킴 보드네이브(Kim Bordenave)와의 사이에서 첫째 아들 제임스를 낳았다. 2007년에는 아일랜드 의대생 뮈어런 먹도널드와 교제했다가 헤어지고 2008년에는 영국 작가 엠마 포레스트[6]와 1년 넘게 사귀기도 했다. 아이까지 갖자고 했지만 결국 결별하고, 2009년에는 폴란드의 배우 겸 가수인 알리치아 바흘레다-추루시(Alicja Bachleda-Curuś)[7]와의 사이에서 둘째 아들 헨리를 낳았다. 결국 결혼을 한 적은 없지만 자식들은 있는 경우다. 이런 모습 때문에 할리우드의 카사노바로 유명했다. 해변에서 한 비키니 차림의 미녀를 눈여겨 보더니, 작업을 건 지 30분도 안 돼 어딘가로 함께 가는 과정이 파파라치에 의해 자세히 찍히기도 했다. 다행히 아이가 자라면서 그런 성향은 달라졌다고 보여진다.
- 2005년, 전 여친인 플레이보이 모델 니콜 너레인(Nicole Narain)이 2003년에 그와 찍은 14분 분량의 섹스 테이프를 팔려고 하자 소송을 걸어 막기도 했지만 유출되었다. 2006년에는 폰섹스업자인 데저레 브래드퍼드(Dessarae Bradford)에게 스토킹을 당하기도 했다. 2006년 패럴이 제이 레노 쇼에 출연했을 때 브래드퍼드가 안전요원들을 제치고 무대까지 나와 레노의 책상에 자비출판했던 책을 둔 적이 있다. 패럴은 브래드퍼드를 에스코트해 NBC 안전요원들에게 넘겼고 나가면서 브래드퍼드는 법정에서 보자고 소리를 지른 뒤에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 말술과 골초로 유명했으며, 특히 아이를 안은 채로 흡연을 하는 모습이 잡혀 욕을 먹었으나 난 아일랜드인이며 아일랜드 남자의 방식대로 행동하는 것 뿐이라고 일축해버렸다. 그러다 2005년에 술과 진통제의 과다 복용 문제로 건강이 악화되어 재활원에 갔다. 재활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영화 촬영과 일을 쉬지 않았던 그는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쳤다. 이후, 2017년 현재까지 완전한 금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술뿐만 아니라 과거 화려했던 스캔들과 루머들에 비하면 매우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마치 '수도승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절친한 사이였다. 패럴과 테일러의 인연은 2009년 10월에 시작되었다. LA에 위치한 시더스 사이나이(Cedars-Sinai) 병원에서 패럴의 둘째 아들 헨리가 태어났는데, 마침 같은 장소에 와있던 테일러와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됐다. 며칠 후 집으로 돌아온 패럴은 테일러의 안부가 궁금해졌고, 퍼블리시스트에게 연락하여 테일러와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꽃을 보내는 것이 어떨지 물었다. 퍼블리시스트는 매우 재미있어 했는데 이유인 즉슨, 테일러가 먼저 패럴에게 난초를 보냈다는 것이다. 패럴은 퍼블리시스트에게 만남 주선을 부탁했고, 패럴과 테일러는 둘다 불면증을 겪고 있었기에 새벽에 전화하여 속깊은 대화를 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새벽 2시에 전화를 하면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고 "그녀가 깨있나요?"하고 물으면 테일러를 바꿔줬다고. 테일러는 패럴을 "총명하고 섬세하며 연기폭이 넓은 배우"라고 칭찬하기도 했다.하퍼스 바자
2011년 테일러의 사후 자택과 유품들이 피플지에 공개되었는데, 옷방에 있던 커다란 거울에는 립스틱으로 “the quest for Japanese beef"라고 적어놓은 패럴의 글귀가 남아있었다. 아마도 패럴이 테일러와 저녁을 먹으러 집을 방문했던 날 낙서를 했고 테일러는 그것을 지우지 않고 간직했던 것으로 보인다. 둘이 얼마나 절친한 사이였는지 잘 보여주는 일화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2월에 테일러가 사망한 뒤, 패럴은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고인을 위한 추도시[8]를 읊기도 했다. 고인의 사후에도 패럴은 테일러의 에이즈 재단에 참석하고 활동을 하는 등 짧았지만 깊었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더 배트맨》의 '펭귄' 역으로 출연했는데, 배역을 위한 특수분장이 빡세게 들어갔다. 그래도 이 분장 덕분에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셔도 분장의 그 괴팍한 외모 때문에 한 번씩 쳐다만 볼 뿐 아무도 자신이 콜린 패럴임을 못 알아봐서 묘한 해방감을 느꼈다고 한다.
4. 필모그래피[편집]
4.1. 영화[편집]
4.2. TV[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02:39:22에 나무위키 콜린 패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https://www.celebheights.com/s/Colin-Farrell-96.html[2] 킴 보드네이브와의 사이에서 가진 자녀.[3] 알리치아 바흘레다-추루시와의 사이에서 가진 자녀.[4] 베트남 전쟁 가기 싫다는 애들 전역시켜주는 꼴통 병사 역을 맡았다.[5] 브리트니 스피어스, 안젤리나 졸리와도 염문설이 퍼진 적이 있다.[6] 미국에서도 활동했다. 몇 년 후에 벤 멘델슨과 결혼했다.[7] 온딘,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아냐 올리바 성우로 유명하다.[8] 제라드 맨리 홉킨즈(Gerard Manley Hopkins)의 "The Leaden Echo and the Golden Echo."[9]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