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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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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
3. 요리법
4.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
5.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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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대장을 일컫는 말이다.


2. 구성[편집]


곱창에 비해 겉에 내장 지방이 많이 붙어있다. 하지만 실제로 대창을 먹을 때는 속에 지방이 들어가 있다. 대창 속의 지방을 곱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1] 겉과 속을 양말 뒤집듯이 긴 막대기로 뒤집어서 비계가 안쪽으로 가도록 요리하기 때문에 곱처럼 보이는 것이다. 소 한 마리에서는 약 2kg 정도가 나온다.


3. 요리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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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지방을 뒤집은 후 간장과 고춧가루, 물엿을 넣은 양념장에 재워두었다가 숯불에 구워 양념구이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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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전골의 형태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데, 모츠나베가 대표적이다. 칼로리가 엄청나기 때문에 스모 선수들이 먹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4.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편집]


보통 아무리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 해도 음식인 이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조금씩은 있는 법인데, 대창은 칼로리가 엄청 필요한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몸에 좋은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다. 그야말로 백해무익정크푸드. 먹는 담배 같은 내장 부위인 곱창, 막창[2]과 비교해도 인체에는 독보적으로 좋지 못하다. 쉽게 생각해서 그냥 기름 덩어리를 먹는 거나 다름 없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포화지방의 1일 섭취 기준치는 15g인데, 대창은 1인분에 포화지방이 10g이나 들어있다. 즉, 1인분만 먹어도 하루 기준 섭취량의 2/3를 섭취하는 것이다. 맛을 제외하면 전혀 이득이 되는 것이 없는데도 마블링처럼 그 중독성 있는 기름진 맛 때문에 인기있는 부위인 셈이다. 앞서 말했듯이 소의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포화지방을 자주 섭취하면 동맥경화, 뇌졸중, 협심증 등 위험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더군더나 나트륨 함량까지 높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이미 앓고 있는 사람들 및 성장기에 해당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건강한 성인들도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술한 이유로, 내장요리를 좋아한다면 대창보단 곱창이나 막창을 먹는 것이 좋으며, 정 먹고 싶다면 가급적 1인분을 초과해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대창을 먹을 때는 양파, 마늘, , 고추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들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5. 기타[편집]


일본 만화 맛의 달인에서도 대창 에피소드가 나온다. 지로 일행이 야키니쿠집에서 고기를 먹던 중 한 통통한 여성이 안경을 쓴 남자에게 고기를 잔뜩 대접받고 있었다. 이때 취해있던 후쿠이 차장이 여성에게 듬뿍 영양을 섭취하고 튼튼한 아기를 낳으라며 격려하는데 그 말에 여성이 울면서 나간다. 여성은 '타마키 카오리'라는 유명 가수였고, 안경을 쓴 남자는 그녀의 매니저였던 것.[3] 결국 이 일로 후쿠이 차장은 책임을 묻게 되었으나 지로와 직원들은 그녀가 식당에서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한 것에 이상하게 여긴다. 후쿠이 차장은 카오리에게 사과하러가나 카오리는 가수를 그만둔다고 말하는데 카오리의 애인이자 유명 가수인 사와다 테츠오의 이야기를 듣고 지로가 그 이유를 짐작한다.

카오리는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일전의 야키니쿠집에서 지로 일행과 테츠오를 만나는데 카오리가 가수를 그만 두려던 이유는 자신이 살찐 것이 신경쓰였기 때문이였다. 이에 테츠오는 카오리에게 지금의 통통한 모습과 훌륭한 목소리가 좋다고 말하며 지로의 아이디어에 따라 한국 발음으로 자신의 애칭인 '텟짱'과 발음이 비슷한 대창 구이를 카오리에게 대접한다. 카오리와 지로 일행은 대창을 먹고 크게 호평한다. 마지막에 후쿠이 차장이 카오리에게 사과하고 카오리도 자신이 마른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가져 과민반응을 했다고 사과하면서 훈훈하게 끝... 나나 했는데 지로가 자신의 아내인 유우코의 배를 보며 무신경하게 '진짜 커지긴 커졌다'고 말해서 이에 화가 난 유우코가 치요 아줌마에게 사와다씨는 텟짱구이를 내왔는데 지로 씨는 지로 구이 같은 거, 뭐 없는지 물어보고 이에 치요 아줌마가 원하는 곳을 잘라 구워준다며 지로에게 칼을 들이미는 것으로 끝이 난다.

프라이팬에 구우면 그야말로 기름 풀장이 된다. 기름을 빼내줄 곳이 없기 때문인데, 그래서 철판이나 화로 등 기름을 빼낼 수 있는 곳에서 굽는게 좋다. 특히 가정에서 프라이팬 등을 써서 불맛을 입히지 못하면 느끼한 맛이 더 강해진다.

숯불 위 불판에서 구울 경우 기름을 배출해 줄 수 있고, 숯불로 불 맛이 입혀지기 때문에 맛이 좋다. 하지만 그 어마어마한 기름 양 때문에 불이 금방 꺼지기 때문에 추가 주문을 하려고 할때 이미 불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잦다. 운이 나쁘다면 떨어진 기름에 불이 재점화되어[4] 고기가 홀랑 타 버리는 경우도 있어 구울 때 주의가 필요하다.

2022년에는 유튜브 먹방계에서 통대창을 구워서 불닭볶음면 등 자극적인 음식에 곁들여 먹는 통대창 먹방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꽤나 큰 유행을 탄 탓인지 먹방을 하지 않는 스트리머나 일반인도 유행에 편승해 먹어보곤 했는데 대체로는 대창 특유의 압도적인 기름이 역시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1] 방송 등지에서 곱이 아닌 비계 덩어리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곱'의 정의를 '지방 또는 그것이 엉겨 굳어진 것'이라고 정의하였기 때문에, 대창 속의 지방을 곱이라고 해도 상관없다.[2] 이들도 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으며 고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질의 단백질비타민 B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곱창은 철분 함량이 높으며 막창은 칼슘 함량이 매우 높아 동의보감에서는 기를 보충해준다고 나오기도 한다.[3] 다만 후쿠이 차장이 카오리가 임신했다고 오해할만한게 카오리가 단순히 살 찐 것 때문만이 아니라, 그녀의 매니저가 그녀에게 고기를 먹이면서 '앞으로 산고를 맛봐야한다'고 말해서 이를 들은 후쿠이 차장이 오해한 것이다.[4] 이 때 붙는 불은 숯불같이 뜨거운 열로 익히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모닥불처럼 불이 활활 올라오는 모양새가 된다. 이 불에 고기를 구우면 겉은 금방 익어버리고 속까지 도달하지 못해 고기가 설익거나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