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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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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전진(포켓몬스터) 문서
빚을 잔뜩 남기고 자살한 아버지를 대신해서[3] 계약한 악마 포치타의 힘으로 벌목과 데블 헌터 활동 등을 하며 빚을 갚아가고 있었으며, 좀비의 악마에게 살해당하고 포치타가 심장이 되어 체인소 맨이 된 이후로 마키마에게 거두어져 공안 데블 헌터가 된다.
칙칙한 금발을 지녔으며 평소의 태도가 워낙 경박해서 겉보기에는 전형적인 양아치다. 소설에서도 "금발 양아치"로 묘사된다. 그러나 거머리의 악마가 생긴 게 귀엽다며 자신의 취향이라 말한 걸로 보아서는 악마의 취향은 둘째 치더라도 일단 외모 자체는 준수한 듯. 2부에서도 여학우들이 스고 미리의 잘생긴 외모에 대해 덴지와 학생회장을 합친 듯한 느낌이라고 평가한 것을 보면 확실히 나름대로 미형에 속하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원작에선 눈 밑에 다크서클이 꽤 부각되어 좀 맛이 가보이는 인상이었는데 애니에서는 깔끔해졌다.
아주 어릴 때부터 잘 먹지 못하고 궁핍하게 살아온 것치고는 깡마르지도 않고 체형도 적당히 균형 잡혀 있으며 무엇보다 키도 당시 일본 기준으로 평균은 확실히 넘어간다. 그러나 작중 공안 소속 인물들이 유독 장신이 많은 덕분에[4]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원작에서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5] 최소한 애니판에서는 173cm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 큰 키는 아니지만 일본 남성 기준으로 평균 이상으로, 심하게 굶으면서 살아온 걸 생각하면 꽤 큰 키라고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식사와 경제적 환경이 비교적 나아지고 계속해서 격한 전투를 해온 영향인지 체격이 확실히 커지고 복근도 선명해졌다.
또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는 치아가 상어 이빨이다. 피의 마인인 파워도 상어 이빨이지만 이쪽은 인간이 아닌 마인이니 그렇다 쳐도 덴지는 포치타와 융합하기 전인 어린 시절부터 이빨이 뾰족했다.
점프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중립적인 주인공이다. 도덕적 관념에 무딘 편이라 여자는 콱 잡아먹어 버리기 전에 처 꺼지라고 욕설을 해서라도 대피시키는 한편, 남자를 상대로는 사내놈은 구할 가치도 없다고 외치며 차째로 대충 집어던졌다.
어렸을 적부터 빚더미에 시달리며 식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자신을 바라봐주는 존재라고는 악마인 포치타 밖에 없는, 말 그대로 텅 빈 삶을 살아왔기에 그동안 꿈꿔오던 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먹고 자고 섹스하는, 자연스러운 욕구를 충족하는 평범한 삶이었다. 그렇기에 덴지는 다른 여타 주인공들과 달리 철저하게 개인적인 동기로 행동하는 안티 히어로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포치타의 심장을 얻어 체인소 맨이 되어 공안 소속 데블 헌터가 되면서 꿈을 이루었고, 웬만한 욕구가 충족된 현재는 성욕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슴 만지기에 깊이 고민하는 것 없이 밀어붙이는 단순한 모습은 다른 소년 점프 만화의 주인공과는 매우 괴리감이 크다.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사실상 없고, 도덕적인 것을 배울 기회도 없었기에 여러모로 사회성이 박살나있다. 포치타가 심장이 된 후 제법 친해진 히메노의 죽음에도 별로 슬퍼하지 않고, 좋아하는 마키마가 죽어도 조금 울적할 뿐 포치타 때처럼 오열하지 않을 것 같다는 감상을 냈다. 하지만 이는 인간성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인간과의 교류를 제대로 경험한 일이 없었던 영향이 크다.[6] 간단히 말해서 사람 간에 제대로 된 교류를 해본 적도 없으니 그에 따른 감흥도 느낄 줄을 모르는 것.[7]
당장 처음에는 골칫덩어리였던 파워도 시간이 지날수록 여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히메노의 복수도 나름대로 이뤄줬다. 거기에 첫 만남부터 최악이었던 아키도 투닥거리긴 해도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이 되었다. 성장 환경이 너무 막장이라 공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인간 관계라는 것을 맺어보지 못했던 탓에 사회성이 지극히 부족해서 그렇지 인간성 자체는 체인소 맨이 된 것과 별개로 멀쩡히 남아있다.[8]
개판 5분 전이었던 성장 환경에서 자라났음에도 인명경시도 나름대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근본이 나쁘지는 않다. 체인소 맨이 된 지 얼마 안 되고 나서 박쥐의 악마와 싸울 때도 위협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노리는 레제 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죽자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 풀컨디션이 아닌 몸을 이끌고 싸우거나, 산타클로스 전에서 조종당하는 민간인들이 공격해오자 민간인 살해는 싫다며 최대한 전투를 피하려고 하는 등[9] 무고한 생명이 죽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인간을 무조건적으로 우선시하진 않는데, 이런 평등한 가치관에는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악마조차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2부에 들어서는 바퀴벌레의 악마가 남학생 한 명과 노인 5명의 목숨을 가지고 누굴 구할 지 선택하라고 했을 때 둘 다 포기하고 고양이를 구했다. 연재 당시에는 이로 인한 도덕성 논란이 일었으나 상황적으로 봐도 악마를 재빠르게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1부에서 선택에 의한 중압감에 갈팡질팡하다 결국 스스로 선택권 자체를 포기하면서 마키마에게 호되게 당했던 걸 생각하면 나름의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한 단계 성장한 셈이다. 다만 체인소 맨의 복귀를 바라는 체인소 맨 교회의 협박에 의해 다시금 자신의 주변인을 두고 선택을 내려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자신을 비참한 삶에서 끌어올려 준 마키마를 좋아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마키마의 개로서 행동하고 있다. 마키마와 데이트를 한 후에 하늘을 날아오를 듯이 텐션이 날아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 하지만 마키마를 좋아하고 있는 이유는 미인에 자신에게 처음으로 잘 대해준 사람이라서다. 이후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레제에게 반해서 같이 도망치자는 제안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나중에는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미인이 자신에게 잘 대해주기만 하면 딱히 누구던 상관없는 모양. 다만 행동원리가 단순해 보여도 본인딴에는 진지하다.
반대로 다가오는 상대가 남성이라면 그게 누구더라도 신경 쓰지 않거나 오히려 싫어한다. 특히 몸에 손을 대려고 한다면 더더욱. 실제로 작중 덴지가 친근하게 대했던 남성 캐릭터들은 가족과도 같은 유대감을 쌓아왔던 아키와 스승인 키시베 뿐이고 미국 데블 헌터 삼형제 중 장남이[10] 악수를 청했을 땐 남자와는 악수 안 한다며 대놓고 거절한 데다가[11] 자신의 목숨을 몇 번이나 구해준 빔도 남자라는 이유로 부담스러워했다.
2부 들어서는 요시다에게도 자신에게 집착한다면서 성가셔 하는 걸 보면 남자 거부 기질은 어디 가질 않은 듯. 심지어 하루카를 수족관에서 마주했을 땐 초면부터 욕을 한다. 살면서 봐온 남자라고는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나 폭력적이고 착취나 해댔던 야쿠자들 밖에 없었을테니 본능적인 거부감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일반적인 호색한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아직 인간으로서 미숙하기 때문에 지극히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욕망을 지상 목표로서 행동하는 것일 뿐, 덴지가 여성에게 품은 욕망도 까놓고 보면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의 범주를 벗어나 있다고 보긴 힘들다. 여성과의 관계나 섹스에 대한 매우 부풀어오른 선망도 뒤틀린게 아니라 그저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순수한 욕망에 불과하며 오히려 너무나도 순수하기 때문에 그 욕망을 검열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자면 단순히 사회성이 부족해 이를 숨겨야할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 하지만 그런 사정과는 별개로 노골적으로 여자만 편애하는 태도와 저급한 발언 때문에 주위 인물들로부터 본인의 평가를 낮추는데 한몫하고 있다.
참고로 기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런 성향과는 별개로 여자 복은 지지리도 없다.
데블 헌터가 되기 전의 삶에 워낙 시궁창이었다보니 현재 데블 헌터로서의 통제되는 삶도 결코 편하지 않음에도 만족하고 있다. 평범한 세끼 식사, 편안한 잠자리 등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졌어야 했을 것조차도 본인은 사치라 여기고 있으며, 그나마 원하는 것이 여자친구일 정도로 매우 소박하다.
하지만 사람답게 살면서 본인의 욕구 역시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 이솝 우화 시골쥐와 도시쥐를 통해 덴지의 성향이 드러내는데, 먹고 잘 수만 있다면 만족하다가 '안전하게 살 수 있지만 맛있는 것을 먹지 못하는 시골 쥐'와 '고양이에게 죽을 위험이 있지만 더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도시 쥐' 중 도시 쥐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본인의 욕망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시점에서도 이런 성향을 드러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남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매우 강하다. 결국 본인의 욕망을 확실히 자각한 2부에서는 훌륭한 관종으로 각성했다.
인생 태반을 야쿠자의 노예로서 살아왔다 보니 거지 근성이 몸에 박혀있다. 평상시에는 덴지를 무시하는 아키조차 지나칠 정도로 알뜰히 사는 면모에는 식겁할 정도. 덕분에 사회 생활 자체를 모르는 파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름 사회 생활에 익숙해진 2부에서도 거지 근성은 변함이 없어서 10분에 10엔이라는 터무니없는 푼돈에 스스로 의자가 되기를 자처한다.
빚 때문에 고생했다 보니 남들에게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한다. 영원의 악마 사건 당시 아키가 자신을 구해주자 빚을 안기는 것은 싫다며 영원의 악마를 죽이고 호텔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 곧바로 땡쳤다.
다만 자신의 목숨만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욕망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부 때부터 유사 가족구성원으로서 지냈던 아키와 파워는 각별하게 생각했는데, 아키의 경우 총의 마인이 되어 자신을 죽이려 들려는 것을 직감했음에도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맞아가면서 감성에 호소해 돌려놓으려고 하는 등 생존 동기 확실한 덴지가 자신의 목숨과 저울질하면서까지 아키를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고[12] , 파워의 경우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게 되어 무력화되었을 때 파워의 자신의 환생과도 친구가 되어달라는 부탁에 생존 동기가 다시 생겨 부활할 정도로 소중하게 여겼으며 결국 죽자 울며 슬퍼했다.
지켜야 할 가족이 생긴 2부에서부터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유타가 연애적인 의미로 관심이 있는 아사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자 나유타가 더 소중하다며 부탁을 받아들이고 요시다가 나유타의 목숨을 인질로 삼아 체인소 맨이 되지 말라고 협박하자 처음에는 체인소 맨으로서의 명성과 일상 둘 다 택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다가 문득 나유타를 잃는 것이 두려웠는지 체인소 맨이 되는 걸 포기하려고 할 정도.
이후 스고가 그 체인소 맨이 고작 의자 취급이냐며 분해하며 매일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가입을 권유하자 잠시 생각하더니 지금도 나름 행복하다면서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된 체인소 맨 교회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현상 유지를 결정했을 정도로 평소에는 앞뒤를 재지 않는 성향에도 나유타의 목숨과 관련된 일에는 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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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인소 맨으로 변신했을 경우 무기 인간의 힘을 얻어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몸에서 돋아나는 체인소는 웬만한 악마를 전부 베어버릴 수 있는 절삭력을 자랑하므로 어지간히 강한 악마는 자력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첫 변신 때부터 좀비떼를 몰살시키고 좀비의 악마를 베어죽였으며, 박쥐의 악마도 순전히 본인의 힘으로 격파했다. 사소한 도움을 받긴 했지만[16] 총 악마의 살점을 먹고 파워업한 영원의 악마와의 지구전에서도 승리했으며 괴수 수준의 덩치를 자랑하는 태풍의 악마도 썰어죽였다. 또한 피만 있으면 언제든 재생할 수 있어서 사실상 불사신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다만 1부 기준으로 체인소 맨의 능력을 얻은지 얼마 안된 탓에 싸움 방식이 매우 저돌적이고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이 큰 문제였다. 일반적인 악마들과 싸울 때는 생각없이 전기톱을 휘둘러도 격파가 가능하니 큰 문제가 없었지만 무기 인간들과 교전하게 되면서 한계가 바로 드러났다. 사무라이 소드와 처음 싸웠을 때도 사무라이 소드는 덴지에게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덴지는 계속 베였고, 결국 사무라이 소드의 동료를 인질로 삼다가 거합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이후 레제에게도 응용력이 부족하다고 까이면서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게다가 몸에서 돌출된 체인소가 지속적으로 살을 가르기 때문에 출혈이 생기는데, 이는 피를 원동력으로 삼는 악마의 신체와는 궁합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소모하는 피의 양이 만만치 않아 변신 상태의 장시간 지속은 힘든 편이다.[17] 이건 능력의 대가로 피를 사용하는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의 공통된 약점이라 이들의 전투법은 '주어진 짧은 전투 시간 내에 자신들의 힘을 잘 응용해 재생할 틈도 주지 않고 신속히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 정석인 듯하다. 하지만 덴지는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 응용력이 너무 형편없다는 게 문제. 이 때문에 전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피의 경우 가능하다면 적의 피를 마신다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했고, 키시베에게 스파르타 훈련을 받은 후로는 다양한 전법을 구사할 수 있는 유연성이 생겼다. 당장 사무라이 소드와의 첫 조우 때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18] 두 번째 결전에서는 거합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는 등[19] 실력이 꽤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0][21] 이후로도 레제와 산타클로스 등 강적들을 연달아 상대하며 능력의 활용도와 전법 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부 최후반부에 본인의 독백이나 유코의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로, 싸움에 나설 때 별 생각을 안 하고 임한다고 한다. 이는 양자택일의 상황이나 심리전에 잘 말려들지 않는 등 유리한 점이나 이와 별개로 체인소 맨의 신체능력과 본인의 전투 센스만으로 격파할 수 없는 적을 상대로는 평소의 모습과는 괴리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간다. 전투력에서 밀리는 사무라이 소드는 야바위로, 파괴력과 응용력에서 상대가 안 되는 레제는 약점 공략으로, 도저히 약점이 없어보이는 마키마도 결국 키시베도 인정할 정도의 트릭키한 방법으로 격퇴한 것을 보면 머리 자체는 정말 좋은 편이지만 체인소 맨의 능력 자체가 매우 강해 박쥐의 악마나 바퀴벌레의 악마 정도는 본인의 말마따나 "전기톱 적당히 휘둘러서 이길 수 있는 상대"인 모양.
2부에서도 간간히 악마를 토벌하면서 지내고 있고, 1부의 전투 경험으로 학습한 것도 있을 것이기에 1부 이상으로 강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강한 악마로 보이는 바퀴벌레의 악마도 속수무책으로 덴지에게 밀리다가 결국 썰려버렸고, 거대화되어 학교 건물을 때려부술 정도로 파워업한 정의의 악마(유코)도 아예 상대가 안 되었으며 공격을 한 대도 안 맞고 간단히 썰어죽이는 기염을 토했다.[24] 낙하의 악마와의 싸움에선 정신계 능력과 더불어 재생력으로 인해 밀렸지만, 정신조종 능력을 봉쇄하기 위해 자신의 뇌를 갈아버려 생각조차 못하는 방식으로 낙하의 악마와 대적한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재생력 또한 매우 강해져서 목이 부러지니 무력화되었던 1부 시점과 다르게 목이 뜯겨져 나가도 뜯긴 목을 그대로 붙잡아서 다시 붙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끈질겨졌고 신체가 잘려나가면 그대로 날려먹던 전과 다르게 신체가 잘리자 잘려나가는 신체를 붙인 후 트리거를 당겨 다시 접합하는 것으로 피의 소모를 최소화하는 노련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전진(포켓몬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만화 《체인소 맨》의 주인공.
빚을 잔뜩 남기고 자살한 아버지를 대신해서[3] 계약한 악마 포치타의 힘으로 벌목과 데블 헌터 활동 등을 하며 빚을 갚아가고 있었으며, 좀비의 악마에게 살해당하고 포치타가 심장이 되어 체인소 맨이 된 이후로 마키마에게 거두어져 공안 데블 헌터가 된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칙칙한 금발을 지녔으며 평소의 태도가 워낙 경박해서 겉보기에는 전형적인 양아치다. 소설에서도 "금발 양아치"로 묘사된다. 그러나 거머리의 악마가 생긴 게 귀엽다며 자신의 취향이라 말한 걸로 보아서는 악마의 취향은 둘째 치더라도 일단 외모 자체는 준수한 듯. 2부에서도 여학우들이 스고 미리의 잘생긴 외모에 대해 덴지와 학생회장을 합친 듯한 느낌이라고 평가한 것을 보면 확실히 나름대로 미형에 속하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원작에선 눈 밑에 다크서클이 꽤 부각되어 좀 맛이 가보이는 인상이었는데 애니에서는 깔끔해졌다.
아주 어릴 때부터 잘 먹지 못하고 궁핍하게 살아온 것치고는 깡마르지도 않고 체형도 적당히 균형 잡혀 있으며 무엇보다 키도 당시 일본 기준으로 평균은 확실히 넘어간다. 그러나 작중 공안 소속 인물들이 유독 장신이 많은 덕분에[4]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원작에서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5] 최소한 애니판에서는 173cm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 큰 키는 아니지만 일본 남성 기준으로 평균 이상으로, 심하게 굶으면서 살아온 걸 생각하면 꽤 큰 키라고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식사와 경제적 환경이 비교적 나아지고 계속해서 격한 전투를 해온 영향인지 체격이 확실히 커지고 복근도 선명해졌다.
또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는 치아가 상어 이빨이다. 피의 마인인 파워도 상어 이빨이지만 이쪽은 인간이 아닌 마인이니 그렇다 쳐도 덴지는 포치타와 융합하기 전인 어린 시절부터 이빨이 뾰족했다.
2.2. 안티 히어로[편집]
점프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중립적인 주인공이다. 도덕적 관념에 무딘 편이라 여자는 콱 잡아먹어 버리기 전에 처 꺼지라고 욕설을 해서라도 대피시키는 한편, 남자를 상대로는 사내놈은 구할 가치도 없다고 외치며 차째로 대충 집어던졌다.
어렸을 적부터 빚더미에 시달리며 식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자신을 바라봐주는 존재라고는 악마인 포치타 밖에 없는, 말 그대로 텅 빈 삶을 살아왔기에 그동안 꿈꿔오던 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먹고 자고 섹스하는, 자연스러운 욕구를 충족하는 평범한 삶이었다. 그렇기에 덴지는 다른 여타 주인공들과 달리 철저하게 개인적인 동기로 행동하는 안티 히어로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포치타의 심장을 얻어 체인소 맨이 되어 공안 소속 데블 헌터가 되면서 꿈을 이루었고, 웬만한 욕구가 충족된 현재는 성욕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슴 만지기에 깊이 고민하는 것 없이 밀어붙이는 단순한 모습은 다른 소년 점프 만화의 주인공과는 매우 괴리감이 크다.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사실상 없고, 도덕적인 것을 배울 기회도 없었기에 여러모로 사회성이 박살나있다. 포치타가 심장이 된 후 제법 친해진 히메노의 죽음에도 별로 슬퍼하지 않고, 좋아하는 마키마가 죽어도 조금 울적할 뿐 포치타 때처럼 오열하지 않을 것 같다는 감상을 냈다. 하지만 이는 인간성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인간과의 교류를 제대로 경험한 일이 없었던 영향이 크다.[6] 간단히 말해서 사람 간에 제대로 된 교류를 해본 적도 없으니 그에 따른 감흥도 느낄 줄을 모르는 것.[7]
당장 처음에는 골칫덩어리였던 파워도 시간이 지날수록 여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히메노의 복수도 나름대로 이뤄줬다. 거기에 첫 만남부터 최악이었던 아키도 투닥거리긴 해도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이 되었다. 성장 환경이 너무 막장이라 공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인간 관계라는 것을 맺어보지 못했던 탓에 사회성이 지극히 부족해서 그렇지 인간성 자체는 체인소 맨이 된 것과 별개로 멀쩡히 남아있다.[8]
개판 5분 전이었던 성장 환경에서 자라났음에도 인명경시도 나름대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근본이 나쁘지는 않다. 체인소 맨이 된 지 얼마 안 되고 나서 박쥐의 악마와 싸울 때도 위협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노리는 레제 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죽자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 풀컨디션이 아닌 몸을 이끌고 싸우거나, 산타클로스 전에서 조종당하는 민간인들이 공격해오자 민간인 살해는 싫다며 최대한 전투를 피하려고 하는 등[9] 무고한 생명이 죽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인간을 무조건적으로 우선시하진 않는데, 이런 평등한 가치관에는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악마조차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2부에 들어서는 바퀴벌레의 악마가 남학생 한 명과 노인 5명의 목숨을 가지고 누굴 구할 지 선택하라고 했을 때 둘 다 포기하고 고양이를 구했다. 연재 당시에는 이로 인한 도덕성 논란이 일었으나 상황적으로 봐도 악마를 재빠르게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1부에서 선택에 의한 중압감에 갈팡질팡하다 결국 스스로 선택권 자체를 포기하면서 마키마에게 호되게 당했던 걸 생각하면 나름의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한 단계 성장한 셈이다. 다만 체인소 맨의 복귀를 바라는 체인소 맨 교회의 협박에 의해 다시금 자신의 주변인을 두고 선택을 내려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2.3. 여미새[편집]
데블 헌터가 되면서 안락한 집, 안정적인 봉급, 적절한 식사 등 많은 욕구를 충족하게 되었지만 성욕만큼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또 체인소 맨이 악마를 해치웠어?!
체인소 맨은 인간일까?
취미로 악마를 죽이고 다닌다는 모양이야.
여자만 구해 준대!
시민들의 목격담
자신을 비참한 삶에서 끌어올려 준 마키마를 좋아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마키마의 개로서 행동하고 있다. 마키마와 데이트를 한 후에 하늘을 날아오를 듯이 텐션이 날아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 하지만 마키마를 좋아하고 있는 이유는 미인에 자신에게 처음으로 잘 대해준 사람이라서다. 이후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레제에게 반해서 같이 도망치자는 제안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나중에는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미인이 자신에게 잘 대해주기만 하면 딱히 누구던 상관없는 모양. 다만 행동원리가 단순해 보여도 본인딴에는 진지하다.
반대로 다가오는 상대가 남성이라면 그게 누구더라도 신경 쓰지 않거나 오히려 싫어한다. 특히 몸에 손을 대려고 한다면 더더욱. 실제로 작중 덴지가 친근하게 대했던 남성 캐릭터들은 가족과도 같은 유대감을 쌓아왔던 아키와 스승인 키시베 뿐이고 미국 데블 헌터 삼형제 중 장남이[10] 악수를 청했을 땐 남자와는 악수 안 한다며 대놓고 거절한 데다가[11] 자신의 목숨을 몇 번이나 구해준 빔도 남자라는 이유로 부담스러워했다.
2부 들어서는 요시다에게도 자신에게 집착한다면서 성가셔 하는 걸 보면 남자 거부 기질은 어디 가질 않은 듯. 심지어 하루카를 수족관에서 마주했을 땐 초면부터 욕을 한다. 살면서 봐온 남자라고는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나 폭력적이고 착취나 해댔던 야쿠자들 밖에 없었을테니 본능적인 거부감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일반적인 호색한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아직 인간으로서 미숙하기 때문에 지극히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욕망을 지상 목표로서 행동하는 것일 뿐, 덴지가 여성에게 품은 욕망도 까놓고 보면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의 범주를 벗어나 있다고 보긴 힘들다. 여성과의 관계나 섹스에 대한 매우 부풀어오른 선망도 뒤틀린게 아니라 그저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순수한 욕망에 불과하며 오히려 너무나도 순수하기 때문에 그 욕망을 검열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자면 단순히 사회성이 부족해 이를 숨겨야할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 하지만 그런 사정과는 별개로 노골적으로 여자만 편애하는 태도와 저급한 발언 때문에 주위 인물들로부터 본인의 평가를 낮추는데 한몫하고 있다.
참고로 기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런 성향과는 별개로 여자 복은 지지리도 없다.
2.4. 시골 쥐와 도시 쥐[편집]
데블 헌터가 되기 전의 삶에 워낙 시궁창이었다보니 현재 데블 헌터로서의 통제되는 삶도 결코 편하지 않음에도 만족하고 있다. 평범한 세끼 식사, 편안한 잠자리 등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졌어야 했을 것조차도 본인은 사치라 여기고 있으며, 그나마 원하는 것이 여자친구일 정도로 매우 소박하다.
하지만 사람답게 살면서 본인의 욕구 역시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 이솝 우화 시골쥐와 도시쥐를 통해 덴지의 성향이 드러내는데, 먹고 잘 수만 있다면 만족하다가 '안전하게 살 수 있지만 맛있는 것을 먹지 못하는 시골 쥐'와 '고양이에게 죽을 위험이 있지만 더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도시 쥐' 중 도시 쥐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본인의 욕망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시점에서도 이런 성향을 드러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남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매우 강하다. 결국 본인의 욕망을 확실히 자각한 2부에서는 훌륭한 관종으로 각성했다.
인생 태반을 야쿠자의 노예로서 살아왔다 보니 거지 근성이 몸에 박혀있다. 평상시에는 덴지를 무시하는 아키조차 지나칠 정도로 알뜰히 사는 면모에는 식겁할 정도. 덕분에 사회 생활 자체를 모르는 파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름 사회 생활에 익숙해진 2부에서도 거지 근성은 변함이 없어서 10분에 10엔이라는 터무니없는 푼돈에 스스로 의자가 되기를 자처한다.
빚 때문에 고생했다 보니 남들에게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한다. 영원의 악마 사건 당시 아키가 자신을 구해주자 빚을 안기는 것은 싫다며 영원의 악마를 죽이고 호텔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 곧바로 땡쳤다.
2.5. 가족애[편집]
다만 자신의 목숨만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욕망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부 때부터 유사 가족구성원으로서 지냈던 아키와 파워는 각별하게 생각했는데, 아키의 경우 총의 마인이 되어 자신을 죽이려 들려는 것을 직감했음에도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맞아가면서 감성에 호소해 돌려놓으려고 하는 등 생존 동기 확실한 덴지가 자신의 목숨과 저울질하면서까지 아키를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고[12] , 파워의 경우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게 되어 무력화되었을 때 파워의 자신의 환생과도 친구가 되어달라는 부탁에 생존 동기가 다시 생겨 부활할 정도로 소중하게 여겼으며 결국 죽자 울며 슬퍼했다.
지켜야 할 가족이 생긴 2부에서부터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유타가 연애적인 의미로 관심이 있는 아사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자 나유타가 더 소중하다며 부탁을 받아들이고 요시다가 나유타의 목숨을 인질로 삼아 체인소 맨이 되지 말라고 협박하자 처음에는 체인소 맨으로서의 명성과 일상 둘 다 택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다가 문득 나유타를 잃는 것이 두려웠는지 체인소 맨이 되는 걸 포기하려고 할 정도.
이후 스고가 그 체인소 맨이 고작 의자 취급이냐며 분해하며 매일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가입을 권유하자 잠시 생각하더니 지금도 나름 행복하다면서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된 체인소 맨 교회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현상 유지를 결정했을 정도로 평소에는 앞뒤를 재지 않는 성향에도 나유타의 목숨과 관련된 일에는 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다.[13]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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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공안에 소속되기 전부터 데블 헌터를 해 왔기에 적당히 약한 악마는 체인소 맨으로 변신하지 않고도 도끼질로 죽일 정도의 실력은 있다. 다만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초인이 아니기 때문[14] 에 피가 부족해서 완전히 변신하지 못 했을 때는 체인소 맨 상태였다면 충분히 이겼을 거머리의 악마를 상대로도 별 힘을 못 쓰고 패배했다.[15] 그동안 구를대로 구른 2부에서는 건장한 남성들이 떼거지로 몰려도 상대가 안될 정도로 기본 역량 자체가 늘었다.
하지만 체인소 맨으로 변신했을 경우 무기 인간의 힘을 얻어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몸에서 돋아나는 체인소는 웬만한 악마를 전부 베어버릴 수 있는 절삭력을 자랑하므로 어지간히 강한 악마는 자력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첫 변신 때부터 좀비떼를 몰살시키고 좀비의 악마를 베어죽였으며, 박쥐의 악마도 순전히 본인의 힘으로 격파했다. 사소한 도움을 받긴 했지만[16] 총 악마의 살점을 먹고 파워업한 영원의 악마와의 지구전에서도 승리했으며 괴수 수준의 덩치를 자랑하는 태풍의 악마도 썰어죽였다. 또한 피만 있으면 언제든 재생할 수 있어서 사실상 불사신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다만 1부 기준으로 체인소 맨의 능력을 얻은지 얼마 안된 탓에 싸움 방식이 매우 저돌적이고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이 큰 문제였다. 일반적인 악마들과 싸울 때는 생각없이 전기톱을 휘둘러도 격파가 가능하니 큰 문제가 없었지만 무기 인간들과 교전하게 되면서 한계가 바로 드러났다. 사무라이 소드와 처음 싸웠을 때도 사무라이 소드는 덴지에게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덴지는 계속 베였고, 결국 사무라이 소드의 동료를 인질로 삼다가 거합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이후 레제에게도 응용력이 부족하다고 까이면서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게다가 몸에서 돌출된 체인소가 지속적으로 살을 가르기 때문에 출혈이 생기는데, 이는 피를 원동력으로 삼는 악마의 신체와는 궁합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소모하는 피의 양이 만만치 않아 변신 상태의 장시간 지속은 힘든 편이다.[17] 이건 능력의 대가로 피를 사용하는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의 공통된 약점이라 이들의 전투법은 '주어진 짧은 전투 시간 내에 자신들의 힘을 잘 응용해 재생할 틈도 주지 않고 신속히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 정석인 듯하다. 하지만 덴지는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 응용력이 너무 형편없다는 게 문제. 이 때문에 전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피의 경우 가능하다면 적의 피를 마신다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했고, 키시베에게 스파르타 훈련을 받은 후로는 다양한 전법을 구사할 수 있는 유연성이 생겼다. 당장 사무라이 소드와의 첫 조우 때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18] 두 번째 결전에서는 거합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는 등[19] 실력이 꽤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0][21] 이후로도 레제와 산타클로스 등 강적들을 연달아 상대하며 능력의 활용도와 전법 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부 최후반부에 본인의 독백이나 유코의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로, 싸움에 나설 때 별 생각을 안 하고 임한다고 한다. 이는 양자택일의 상황이나 심리전에 잘 말려들지 않는 등 유리한 점이나 이와 별개로 체인소 맨의 신체능력과 본인의 전투 센스만으로 격파할 수 없는 적을 상대로는 평소의 모습과는 괴리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간다. 전투력에서 밀리는 사무라이 소드는 야바위로, 파괴력과 응용력에서 상대가 안 되는 레제는 약점 공략으로, 도저히 약점이 없어보이는 마키마도 결국 키시베도 인정할 정도의 트릭키한 방법으로 격퇴한 것을 보면 머리 자체는 정말 좋은 편이지만 체인소 맨의 능력 자체가 매우 강해 박쥐의 악마나 바퀴벌레의 악마 정도는 본인의 말마따나 "전기톱 적당히 휘둘러서 이길 수 있는 상대"인 모양.
4.2. 똘끼[편집]
이렇듯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 지식이 없어서 머리가 나빠보일 뿐, 오히려 전투 관련해선 머리가 꽤 잘 돌아가는 편이다.[22] 상세하게 들어가자면 당장 영원의 악마를 처치할 때 생각해낸 '악마가 스스로 죽여달라고 할 때까지 고통을 준다'는 작전도 언뜻 보기엔 그냥 미치광이같지만 악마가 공격당할 때마다 엄살을 피우며 아파한다는 사소한 점에 주목해 약점을 파악한 것이고, 실제로도 그 작전이 먹혔다. 이후 키시베에게 훈련을 받기 시작한 뒤 얼마 안 되어 키시베도 나름 인정해줄 정도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고, 키시베의 가르침을 응용해 사무라이 소드에게 야바위를 걸어서 쓰러뜨리기도 했다. 레제와 싸울 때도 압도적인 실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폭탄 능력의 약점을 파악해 결국 무승부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마키마와의 결전에서는 양동작전을 구상해[23] 천하의 마키마조차 낚아버렸는데, 평상시 마키마의 행동에서 보이던 사소한 위화감을 토대로 그녀를 오랜 시간 관찰해왔던 키시베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약점을 알아낸 것. 물론 평상시에 생각이 없는 건 여전하지만 필요하다면 머리도 제대로 쓸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죽지 마라, 덴지.
넌 내가 지금까지 만나온 놈들 중에서
제일 데블 헌터가 적성에 맞는 놈이니까.
사실 덴지의 가장 큰 강점은 악마로서의 힘보다 종종 묘사되는 어딘가 맛이 갔다는 부분이다. 키시베는 "악마가 두려워하는 데블 헌터는 맛이 간 녀석이다."라고 말했는데, 맛이 간 녀석들은 공포조차 상실했기 때문에 사람의 두려움을 힘으로 삼는 악마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며, 제 아무리 악마라도 역시 알 수 없는 것은 두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덴지는 무한히 재생하는 영원의 악마를 상대로 '아픔을 느끼니까 계속 난도질해서 자살하게 만들면 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으로 옮겨버리는 미치광이다. 히메노가 이 광경을 보고서 최고로 미친 이 남자라면 총의 악마를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할 정도. 평범한 악마들은 덴지와 마주하면 그 악착같은 모습에 질려서 기겁하곤 하며, 산타클로스전에선 자기 몸에 불을 지르는 미친 짓을 하고서도 악귀처럼 달려들어 그 냉철한 산타클로스가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보면 그 누구보다도 데블 헌터가 적성에 맞는 인물이라는 키시베의 평가도 전혀 과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키시베: 쉿, 닥쳐. 내 질문에 대답해라. 동료가 죽으니 무슨 생각이 들었나?
덴지: 딱히~?
파워: 죽었다! 라고 생각했다!
키시베: 적에게 복수하고 싶나?
덴지: 복수라니, 음침해서 싫은데.
파워: 나도.
키시베: 너희는 인간과 악마 중 누구 편이지?
덴지: 나를 돌봐주는 쪽.
파워: 이기는 쪽.
키시베: …너희, 100점이다.
2부에서도 간간히 악마를 토벌하면서 지내고 있고, 1부의 전투 경험으로 학습한 것도 있을 것이기에 1부 이상으로 강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강한 악마로 보이는 바퀴벌레의 악마도 속수무책으로 덴지에게 밀리다가 결국 썰려버렸고, 거대화되어 학교 건물을 때려부술 정도로 파워업한 정의의 악마(유코)도 아예 상대가 안 되었으며 공격을 한 대도 안 맞고 간단히 썰어죽이는 기염을 토했다.[24] 낙하의 악마와의 싸움에선 정신계 능력과 더불어 재생력으로 인해 밀렸지만, 정신조종 능력을 봉쇄하기 위해 자신의 뇌를 갈아버려 생각조차 못하는 방식으로 낙하의 악마와 대적한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재생력 또한 매우 강해져서 목이 부러지니 무력화되었던 1부 시점과 다르게 목이 뜯겨져 나가도 뜯긴 목을 그대로 붙잡아서 다시 붙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끈질겨졌고 신체가 잘려나가면 그대로 날려먹던 전과 다르게 신체가 잘리자 잘려나가는 신체를 붙인 후 트리거를 당겨 다시 접합하는 것으로 피의 소모를 최소화하는 노련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4.3. 체인소 맨[편집]
- 트리거
가슴에서 돋아난 시동줄(포치타의 꼬리)을 잡아당기면 양팔과 머리에서 체인소가 튀어나오며 무기 인간으로 변신한다. 변신한 상태에서는 피만 충분하다면 모든 상처가 재생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악마들은 비교가 안 되는 가공할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25] , 심지어 목이 잘리거나 신체가 토막나는 수준의 치명상도 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불사신이나 다름없다. 레제와의 전투에서는 머리와 가슴팍을 제외하고 몸이 전부 날아간데다 남은 부분도 숯덩이 수준으로 타버렸는데, 한 사람 분의 피를 마시자 금세 원상복귀가 되었을 정도. 저주의 악마와 같은 즉사 계열의 능력에도 면역이다.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생력이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보통 인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재생력이 뛰어나며[26] 죽일 수 없는 건 매한가지다. 설령 인간 상태일 때 완전히 사망한 것처럼 보일 정도의 대미지를 입어도, 피를 공급하고 트리거를 작동시키기만 하면 변신하면서 다시 부활하기 때문. 다만 완전히 행동불능 상태가 되면 스스로 트리거를 당길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이 대신 당겨줘야 한다는 약점이 있으며[27] , 피가 부족하면 완전하게 변신하지 못하고 체인소가 튀어나오다 말기도 한다. 또한 트리거와 연결되어 있는 심장을 빼앗기면 죽을 수도 있는 듯하다.[28] 그래도 짧은 시간이라면 심장과 분리되어도 타인에게 받은 피로 연명할 수 있으며, 이 점을 이용해 1부 최후반부에 마키마를 상대로 양동작전을 시전하기도 했다.
- 체인소
체인소의 악마와 융합했기 때문에 몸에서 체인소를 꺼낼 수 있다.[29] 여러 악마들과 마찬가지로 체인소 맨은 머리가 자신이 상징하는 공포의 대상(즉 체인소)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양팔 하완의 중심에서 체인소 블레이드가 하나씩 튀어나와 있다. 체인소형 머리에는 날카로운 이가 잔뜩 달린 입과 번득거리는 눈이 붙어 있는데, 눈은 그릴 안에 숨겨져 있어 잘 안 보인다. 이 머리와 양 팔에 달린 세 개의 체인소 블레이드가 주무기이지만, 평소에는 잘 활용하지 않을 뿐 다리에서도 뽑아낼 수 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사무라이 소드를 상대로 야바위를 시전해서 다리의 체인소로 처치하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이걸 응용해 다리의 체인소를 건물 벽에 박아넣으며 수직으로 된 벽 위를 달리기도 한다. 반대로 체인소를 집어넣을 수도 있고 이때는 다시 들어간다기보다 녹아서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 체인소들은 발군의 절삭력을 자랑하며, 어지간히 강력한 악마들도 제대로 맞으면 치명상을 면하지 못할 정도로 작중 최강의 살상력을 자랑한다. 집채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박쥐의 악마, 태풍의 악마, 바퀴벌레의 악마, 거대화한 정의의 악마(유코)도 체인소에 맞으면 팔다리가 한두 개쯤 썰려나가거나 머리가 쪼개지고 내장이 튀어나올 정도의 대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무라이 소드도 방심했다가 덴지가 다리에서 뽑아낸 체인소에 한 방 맞고 몸이 완전히 두 동강이 나 패배하기도 했으며, 어둠의 악마의 힘으로 신체가 강화된 산타클로스도 덴지의 체인소 발차기에 맞고 내장을 쏟았다.
체인소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도 있는데, 체인소 못지않은 절삭력을 지닌 사무라이 소드의 검격과도 대등하게 맞부딪히며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다만 체인소의 내구도에 한계는 있는지 머리의 체인소가 사무라이 소드의 거합에 맞고 부숴지거나 레제의 폭발에 맞고 부러져나가기도 했으며, 총 마인의 총격을 막아냈을 때는 체인소는 견뎠지만 덴지 본인이 그 충격을 못 버티고 날아가버렸다.
이 체인소들은 발군의 절삭력을 자랑하며, 어지간히 강력한 악마들도 제대로 맞으면 치명상을 면하지 못할 정도로 작중 최강의 살상력을 자랑한다. 집채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박쥐의 악마, 태풍의 악마, 바퀴벌레의 악마, 거대화한 정의의 악마(유코)도 체인소에 맞으면 팔다리가 한두 개쯤 썰려나가거나 머리가 쪼개지고 내장이 튀어나올 정도의 대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무라이 소드도 방심했다가 덴지가 다리에서 뽑아낸 체인소에 한 방 맞고 몸이 완전히 두 동강이 나 패배하기도 했으며, 어둠의 악마의 힘으로 신체가 강화된 산타클로스도 덴지의 체인소 발차기에 맞고 내장을 쏟았다.
체인소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도 있는데, 체인소 못지않은 절삭력을 지닌 사무라이 소드의 검격과도 대등하게 맞부딪히며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다만 체인소의 내구도에 한계는 있는지 머리의 체인소가 사무라이 소드의 거합에 맞고 부숴지거나 레제의 폭발에 맞고 부러져나가기도 했으며, 총 마인의 총격을 막아냈을 때는 체인소는 견뎠지만 덴지 본인이 그 충격을 못 버티고 날아가버렸다.
- 체인
체인소에 달린 체인을 풀어서 지형지물에 걸거나 적을 속박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사무라이 소드를 묶어놓을 때, 레제를 묶어서 함께 바다로 떨어질 때, 산타클로스를 체인으로 묶고 끌어당길 때 사용하였다. 빔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체인소의 악마는 스파이더맨의 웹스윙처럼 체인을 건물에 걸어서 이동하기도 했던 모양이지만 덴지는 아직 그렇게 쓴 적은 없다.[30]
- 신체능력
변신을 하면 신체능력 또한 초인 수준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그 힘은 죽빵 한 방에 집채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박쥐의 악마를 벽을 뚫고 날려버릴 정도이며, 박쥐의 악마가 집어던진 자동차를 어렵지 않게 받아내고 도로 투척해서 박쥐의 악마의 얼굴을 뭉개버릴 정도. 박쥐의 악마와 함께 하늘에서 낙하해 건물 천장을 뚫고 떨어졌는데도 조금 아파할 정도로 맷집도 뛰어나며, 심지어 대여섯 층짜리 건물을 분쇄해 버릴 정도의 음파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버텨내서 박쥐의 악마를 경악시키기도 했다. 단순히 힘과 맷집만 뛰어난 게 아니라 반응속도도 초인적으로, 키시베에게 제대로 훈련받은 이후로는 베테랑 데블 헌터조차도 반응하지 못하는 사무라이 소드의 거합에 대응하거나, 총의 마인의 총격에도 어느 정도 반응하는 스피드를 보여주기도 한다.
산타클로스전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주먹에 맞아 건물 십여 층을 뚫고 처박혔는데도 좀 아파하는 정도로 끝났으며, 나중에 줄다리기를 할 때는 전신이 불타는 상태로 인형들에게 구속당하면서도 어둠의 악마의 살점으로 파워업한 산타클로스를 능가하는 괴력을 보이며 그녀를 경악시켰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자동차에 들이받히고 연료 폭발을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산타클로스를 힘으로 압도해버렸다.[31] 2부에서도 집채만한 덩치를 지닌 바퀴벌레의 악마를 베며 건물에다 내꽂아버리고[32] , 바퀴벌레의 악마에게 건물 한 채가 분쇄될 정도로 강력한 일격을 맞고도 멀쩡하며 여전히 뛰어난 힘과 맷집을 보여줬다. 또한 거대화한 악마 유코의 무수한 촉수 공격을 전부 피해버리는 민첩함을 보여주며 유코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다만 무기 인간이나 총의 마인쯤 되는 강자라면 체인소 맨 상태의 덴지에게도 치명상을 입히는 게 가능하다. 사무라이 소드와 1차전을 벌일 때는 건물 벽을 쪼개버릴 정도의 참격을 맞고도 어깨가 베이는 정도로 끝났지만, 이후 사무라이 소드가 제대로 거합 공격을 시전하자 몸이 간단하게 두동강나고 말았다. 레제와 싸울 때도 엄청난 폭탄 공세에 맥을 못 추다가 결국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머리와 상반신만 남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으며, 총의 마인전에선 가옥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리는 위력의 총격을 맞고 한쪽 팔과 양다리의 종아리 밑이 다 날아가기도 했다.
산타클로스전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주먹에 맞아 건물 십여 층을 뚫고 처박혔는데도 좀 아파하는 정도로 끝났으며, 나중에 줄다리기를 할 때는 전신이 불타는 상태로 인형들에게 구속당하면서도 어둠의 악마의 살점으로 파워업한 산타클로스를 능가하는 괴력을 보이며 그녀를 경악시켰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자동차에 들이받히고 연료 폭발을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산타클로스를 힘으로 압도해버렸다.[31] 2부에서도 집채만한 덩치를 지닌 바퀴벌레의 악마를 베며 건물에다 내꽂아버리고[32] , 바퀴벌레의 악마에게 건물 한 채가 분쇄될 정도로 강력한 일격을 맞고도 멀쩡하며 여전히 뛰어난 힘과 맷집을 보여줬다. 또한 거대화한 악마 유코의 무수한 촉수 공격을 전부 피해버리는 민첩함을 보여주며 유코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다만 무기 인간이나 총의 마인쯤 되는 강자라면 체인소 맨 상태의 덴지에게도 치명상을 입히는 게 가능하다. 사무라이 소드와 1차전을 벌일 때는 건물 벽을 쪼개버릴 정도의 참격을 맞고도 어깨가 베이는 정도로 끝났지만, 이후 사무라이 소드가 제대로 거합 공격을 시전하자 몸이 간단하게 두동강나고 말았다. 레제와 싸울 때도 엄청난 폭탄 공세에 맥을 못 추다가 결국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머리와 상반신만 남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으며, 총의 마인전에선 가옥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리는 위력의 총격을 맞고 한쪽 팔과 양다리의 종아리 밑이 다 날아가기도 했다.
- 초재생능력
모든 무기 인간이 공통적으로 소유한 고유 능력인 불사성으로 악마의 심장(핵)과 트리거가 무사하고, 피가 충분하면 트리거를 당기는 것으로 즉사든 치명상이든 불구가 되든 멀쩡한 상태로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1부 후반부에 한 번 진정한 체인소 맨으로 각성한 상태에선 아예 심장만 무사하다면 심장 이외의 몸 전체가 소멸해도 즉시 부활할 수 있는 흉악한 수준으로 강화되었다.[33]
또한 이를 응용하여 포치타의 심장을 덴지와 분리한 상태에서 몸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덴지와 포치타 두 개체를 만들어 일종의 분열형 분신처럼 응용할 수 있다. 본래 두 개체가 하나로 융합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의 특성을 이용한 것. 그러나 완전한 체인소 맨에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덴지)으로 다시 돌아왔고 체인소 맨 스스로가 주는 공포 또한 상당히 약해져 능력이 현격히 저하된 현 시점에서도 가능할지는 미지수였으나 125화에서 온몸이 토막났음에도 광소하며 낙하의 악마를 공격하는 등, 재생력이 약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전보다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34]
4.4. 전적[편집]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5. 인간관계[편집]
5.1. 가족[편집]
- 부모님
아버지는 빚에 시달리다 자살했고 어머니는 그 전에 심장병으로 죽었다. 덴지 본인 또한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심장병 때문에 포치타와 계약하기 전까진 얼마 살지 못할 운명이었다.
[진실 【펼치기・ 접기】]
개와 체인소가족을 잃고 야쿠자에게 팔려나가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신에게 가족이 되어준 친구. 포치타 또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자신에게 피를 나눠주고 친구가 되어준 덴지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악마라서 욕망과 싸움 밖에 없던 자기 자신에게 평범한 꿈을 말해주는 덴지의 존재를 특별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