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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식스 시즈/등장인물/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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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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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청 소속의 대테러 특수부대 GEO(Grupo Especial de Operaciones)
상징색은 SAS 일행보다 진한 보라색으로, 복장 컨셉은 압력계 및 실린더 등의 스쿠버 장비.[1]
Year 2 시즌 패스 비구매자는 각각 25,000 명성 또는 600 크레딧으로 언락해야 한다.
- 공용 보조무기
1.1. 자칼 (JACKAL) - 공격[편집]
The steed, the night, and the desert all know me.[3] Now, you will too.
기수(騎手)도, 밤도, 사막도 나를 알고 있다네. 이젠 네놈도 날 알게 될 거고.
They always leave something behind
놈들은 항상 어떤 흔적을 남겨놓지.
많은 유저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던, 발자국을 추적하는 능력을 가진 오퍼레이터이다.[4]
18세 때 친형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흔적도 없이 살해당한 후 형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이 되었고, 이후 GEO에 입대했다. 30년 넘게 형을 죽인 범인의 흔적을 찾고 있지만 아직도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형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본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주변 환경에서 드러나는 흔적을 찾아내는 능력이 강박증 수준으로 발전했지만, 표적을 놓쳤을 때에는 침착하게 대처하지 못할 뿐 아니라 마찬가지로 형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서 작전에 투입할 땐 면밀한 관찰이 필요한 요원이다. 자칼이 게임상에서 적의 흔적인 발자국을 찾아낼 수 있는 장비를 가진 이유도 이렇게 흔적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90cm의 키를 가진 장신으로, 시즈의 모든 대원들 중에서 몽타뉴와 함께 2번째로 키가 크다. 1위는 192cm의 슬레지.
발자국 스캔시의 대사가 에코처럼 굉장히 다채로운 편이다. 스캔을 시작하면 "뭔가를 발견했다."라고 팀원에게 보고하는 말투부터 "이런, 이런, 이런." 같이 흥미로워하는 말투라던지, 스캔을 완료하면 "어둠이 널 배신했다.", "걸음걸이 조심해. 내가 널 잡으러 간다." 등의 대사를 하며, 스캔한 적을 사살시 주변이 시끄럽다면(격발음 등) "여정이 끝났다!", "추적을 종결한다!" 등의 대사를 하고, 근접공격으로 조용히 잡으면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콤한 법이지", "죽음의 그림자를 두려워할 바엔 죽음을 맞이하라" 등의 대사를 한다.
여담으로, 일러스트를 뚫어져라 살펴보면 바이저에 가려져있는 자칼의 눈을 볼 수 있는데... 눈빛이 굉장히 초롱초롱하다(...) 마치 딴 생각하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 반대로 인게임 모델링은 매섭게 눈을 찌뿌리고 있다.
Tracks are clean, I have a target.
흔적이 선명하군. 목표를 포착했다.
발자국을 추적하는 고글. 모티브가 된 장비는 Quick Capture Platform으로, FBI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테러리스트들의 신원과 정보를 수집 및 감식하기 위한 장비이다. 원판은 지문을 스캔하는 지문 스캐너와 노트북, 배터리, 인공위성 통신 장비로 이루어져있으나 시즈에서는 발자국을 탐지하는 고글형 장비로 어레인지되었다. 바이저 형태의 장비이기 때문에 아이큐와는 달리 능력 사용시 무기 사용 제한이 없다. 장비를 활성화하면 화면 색상이 청보랏빛으로 바뀌면서 바닥에 적군의 발자국이 드러나는데, 발자국의 색상에 따라 발자국이 언제 남겨졌는지 알 수 있다. 빨간색->노란색->초록색->파란색 순으로, 각각 20초가 지나면 2초에 걸쳐 다음 색으로 변하다가 최종적으로 1분 30초가 지나면 없어진다. 즉,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얼마 안 된 발자국,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오래된 발자국이다. 발자국 주인이 사살당하면 그 발자국은 즉시 사라진다.
발자국이 남아있는 시간(90초)과 발자국이 보이는 거리가 매우 길어, 방어팀에 카베이라가 있지 않는 한 자칼은 바이저를 쓰는 것만으로 근처 적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건물 안으로 첫 진입할 때만 드론을 쓰고, 그 이후에는 그냥 바이저만 쓰고 다녀도 매복에 걸리지 않을 정도. 이는 진입시간 단축과 로머의 활동범위 축소에 굉장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에코의 드론이 그러했듯이[5] 이 장비에는 또 다른 능력이 있는데, 바로 발자국을 추적하여 발자국 주인의 위치를 드러내게 할 수 있는 능력. 발자국 색깔과 관계없이 상호작용 키를 누르면 발자국을 스캔하고, 발자국 스캔이 끝나면 발자국 주인의 위치가 자칼의 아이콘과 몇 m 거리에 있는지 표시가 된다.
이 추적은 카베이라처럼 실시간이 아닌, 10초에 한 번씩, 30초 동안 최초 스캔을 포함해서 4번의 위치를 드러내게 하고, 이 추적 기능은 총 3번 활성화할 수 있다. 즉, 횟수로만 치자면 12번의 위치를 드러내게 할 수 있고, 화면 상단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남은 횟수가 흰색 바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식별이 되지 않은 적의 발자국을 스캔하면 적이 식별되며, 적 식별 점수 10점을 얻는다.
실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스팟마크로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한 후 사운드와 바닥의 발자국으로 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발자국을 추적당한 적군은 드론에게 발각되듯이 자칼에게 추적당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화면 좌측 하단에 다음 위치 갱신까지의 시간이 아이콘으로 뜬다.
이 능력의 또 하나 무시무시한 점은, 추적당한 적군의 위치를 아군도 볼 수 있다는 것. 굳이 자칼 자신과 적군의 위치가 멀더라도 아군도 볼 수 있기에 근처의 아군이 잡을 수 있다는 얘기. 이렇게 추적당한 적을 아군이 잡으면 자칼은 25점을 얻는다. 발자국을 스캔당한 적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위치가 공격팀 전원에게 드러나고, 거기다 자칼은 발자국을 보면서 추적해오기 때문에 말 그대로 추적당하는 사냥감이 되어버린다. 이렇기 때문에 본인의 별명이 사냥에 능숙한 자칼이며, 이런 능력의 성질을 반영한 듯 자칼의 캐릭터 아이콘도 발자국과 스팟마크를 합친 모양이다.
발자국 스캔을 당한 대상이 유연한 움직임으로 적의 배후를 노려야 하는 로머일 경우 30초 동안 자신의 생존에만 신경쓰게 되어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기 힘들게 되고, 캠퍼라면 유리한 위치를 포기하고 낮은 기동성으로 다른 곳으로 강제적으로 이동하게 만든다.
이 장비의 단점으로는, 먼저 피격시 화면에 노이즈가 낀다는 것이다. 총알이든 충격 수류탄이든 간에 바이저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피격당하면 드론이 뮤트의 신호 방해기에 걸린 이후의 화면처럼 순간적으로 화면에 아무 것도 안 보일 정도의 노이즈가 확 끼기 때문에 교전 중에 바이저를 활성화시키는 건 사실상 자살행위이다. 패시브가 아닌 토글식으로 나온 것이 바로 이 때문. 그래서 바이저는 추적 용도로만 쓰고, 교전이 예상된다면 바이저를 미리 꺼 놔야 한다. 바이저를 끌 때도 고글에 왼손을 갖다대는 짧은 모션이 있으므로 주의.
발자국으로 스팟을 띄우고 따라가다 낚시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자칼에게 탐지당한 시점에서 일대 다수의 상황이 되고, 추적당하는 쪽이 낚시를 하는 것은 당연히 추적하는 쪽도 예상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팟과 발자국으로 위치를 알고 있는 자칼 측이 훨씬 유리하다.
카운터로는 뮤트와 카베이라. 뮤트의 경우, 바이저도 전자기기 취급이기 때문에 신호 방해기의 신호 교란 구역에 들어가면 시야가 노이즈로 가려질 뿐더러, 발자국에 상호작용 키가 활성화되지 않아 발자국 스캔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능력이 티저에서 일부만 공개되었을 때는 이 능력의 카운터로서 뒷걸음질을 쳐서(...) 페이크를 준다던가[6] , 포복으로 기어다녀서 아예 발자국을 남기지 않게 한다는 등 이미 여러 방법들이
또한 자칼에게 화제가 된 것은 C7E. 좋은 수준을 넘어 밸런스를 붕괴시킬 정도의 스펙으로 등장하였다. 공격력은 최상위권에 연사력도 기관단총 수준으로 빠르고 반동도 L85A2 수준으로 매우 낮은, 돌격소총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희대의 개사기총. 오죽했으면 자칼의 능력보다는 총을 보고 픽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너무나 능력치가 사기스럽기 때문에 조만간 너프를 먹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그때문에 최근 패치에서 정직하게 위로만 튀던 반동 패턴이 너프먹었다.
C7E에 묻힌 감이 있으나 PDW9 또한 매우 뛰어난 무기이다. 기관단총이라곤 하나 50+1탄창에, 800에 달하는 연사력, 그리고 매우 낮은 반동을 가지고 있으며, ACOG를 달 수 있다. 그럼에도 데미지는 33으로 기관단총 중에서도 높은 수치이며, 최대데미지 사거리가 카피탕의 PARA-308과 동일한 28m이다.이런 시너지가 합쳐져 기관단총임에도 중장거리 싸움에 유리하다. 시즈 특성상 근중거리 싸움이 잦아 C7E보다 픽률이 떨어지나 좀 더 범용성 있게 사용할수 있는 총.
종합하자면, 공격팀에서의 역할은 카운터 로머. 또 다른 카운터 로머인 벅과의 차이점이라면, 벅은 교전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점이 특징이고, 자칼은 발자국 추적을 통해 로머를 직접 사냥하러 다닌다는 점이다. 굳이 무방비 상태인 채 드론으로 정찰할 필요 없이 발자국만 봐서 대략적인 위치를 추적할 수 있으며, 위치를 30초 동안 드러낸다는 것은 추적당한 로머의 활동을 크게 제약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공격팀에게 상황을 더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추적을 통한 위치발각은 자칼 본인 뿐만 아니라 나머지 공격팀 전원에게도 보이기 때문에 아군 서포팅도 훌륭하다.
공격팀 최초로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는 오퍼레이터라는 의의도 있다. 방어팀은 펄스, 발키리, 에코, 카베이라(심문 한정) 4개의 캐릭터가 있지만 공격팀은 오로지 드론으로만 파악이 가능하고, 그나마 아이큐도 전자기기만 파악이 가능하다.
1.2. 미라 (MIRA) - 방어[편집]
For most people I'm a relief. But for you, I'll be a nightmare.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게 안도감을 느끼지. 하지만 네놈은 악몽을 느낄 거다.
Let me see your pretty faces
그 잘난 얼굴 좀 볼까.
여성 오퍼레이터들 중 최연장자이자[8] 최초의 여성 헤비 아머 오퍼레이터이다. 헤비 아머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복장도 무거운 헬멧에, 등에는 탱크 같은 중장비들을 매고, 상체와 허벅지에도 보호구로 무장하는 등 중무장을 한 상태이다.
대원들 중 최초로 배경 설정에서 라이벌 관계가 드러난 오퍼레이터이기도 하다. 설정상 FBI SWAT 대원인 애쉬와 라이벌 관계라고. 같은 FBI SWAT인 써마이트와 SAT의 히바나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친구"라고 부르는 점과 대비된다. 반면 러시아 스페츠나츠의 방어 오퍼레이터인 타찬카의 MG에 방탄유리막을 달아준 것을 보면 타찬카와는 사이가 좋은 듯하다.
https://ubistatic9-a.akamaihd.net/resource/en-GB/game/rainbow6/siege/R6_redcrow_reinforcements_drawings_tatchanka_278028.jpg
설정상으로는 선행 공개된 오퍼레이터로, 레인보우 팀의 기술자로서 타찬카의 탑승형 LMG에 방탄 유리를 달아주었다. 당시에는 이름이 엘레나 알바레즈 델 만자노(Elena Alvarez Del Manzano).
국내에서는 일러스트가 유명 저주(?)짤인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연상케 하는 바람에(...)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포즈도 완전히 똑같다(...).
Now you see me, now you don't.[9]
내가 잘 보이지. 자, 지금은 어때.
강화벽을 포함한 벽에 구멍을 뚫어 방탄 특수 유리가 달린 소형 창문을 만든다. 이 방탄 유리는 미라가 설치한 곳에서만 반대쪽을 볼 수 있으며, 반대쪽에서는 불투명한 검은 유리만 보여서 바깥에서 내부를 관찰할 수는 없다. 강화벽에 설치할 경우 강화를 했던 면에서만 장착 가능하고, 트랩도어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며, 엎드린 상태에서는 설치할 수 없다. 이 방탄 유리가 설치된 강화벽에도 밴딧의 고압선과 뮤트의 신호 교란기를 붙일 수 있다.
이 창문의 내부 밑쪽에는 빨간색 산소 탱크가 달려있고, 이걸 근접공격이든 총격이든 공격을 하면 벽 양쪽에 수증기가 올라온 후 1초 후에 유리가 아래쪽으로 사출된다. 이를 이용한 공격팀의 낚시 전술은 후술.
안에서는 이렇게 간단하게 파괴가 가능하지만, 밖에서는 강화벽과 같은 판정이라 써마이트의 발열성 폭약이나 히바나의 X-KAIROS로만 파괴가 가능하다. 만약 강화벽이 아닌 일반 벽에 붙였다면, 접착 폭약 같은 일반적인 돌파수단으로 주변 벽을 도려내면 같이 날아간다. 유리를 깨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연히 이 둘이 미라의 주된 카운터이며, 트위치의 감전 드론의 테이저로 산소통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카운터는 써마이트, 히바나, 트위치 세 명이다. 그러나 현재 버그로 인해 유리창 위에 달라붙은 X-KAIROS 펠릿을 내부에서 사격과 근접공격으로 터트릴 수 있는 버그가 있으니, 히바나로 유리창을 깰 때는 펠렛이 유리창 주변부 철판에 달라붙도록 잘 조준해 보자.
주된 용도는 급습. 내부에서 밖을 관찰할 수 있고, 뚜렷한 징후 없이 유리를 사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습에 특화된 장비이다. 방어팀은 내부에서 안전하게 강화벽 너머를 주시하고 있다가 기회가 됐다 싶으면 유리를 사출하고 공격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유리를 없앤다는 것은 공격팀에게도 동일한 사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다. 2017년 인비테이셔널 리그 3일차에서 나왔는데, 폭탄을 해체하는 공격팀을 상대로 유리를 깬 다음 뚫린 곳으로 공격하였지만 빠른 속도로 대응한 공격팀에게 무력하게 반격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오히려 적에게 사선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유리 사출을 통한 급습을 방어 측에서 사용하려면 타이밍을 굉장히 잘 재야 한다.
거기다 산소탱크를 공격하여 유리가 사출되기까지 약 1초의 지연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타이밍 또한 잘 재야 한다. 기껏 탱크를 부순 다음 급습을 준비하는데 그 사이 공격팀이 그 사선에서 벗어나면 급습은 급습대로 실패하고, 공격팀에게 공짜로(...) 준 사선에 몰살당할 수 있다.
또한 트위치의 감전 드론도 조심해야 한다. 쥐도새도 모르게 감전 드론이 산소탱크를 부순다면 급습은 고사하고 뚫린 유리에 몸 사리기만 급급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라운드 준비 단계에서 바로 방탄 유리를 설치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 준비 단계에서 감전 드론이 와서 산소탱크를 파괴한다면 시작하기도 전에 뻥 뚫린 사선이 만들어지는 셈(...). 공격팀에 트위치의 존재가 확인된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산소탱크를 부수면 반대편 검은 면 테두리에서도 흰색 수증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곧 유리가 사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100% 완벽한 기습은 힘들다.
두 번째 용도로는 밴딧과 뮤트와 연계하여 써마이트와 히바나의 작업을 방해할 수 있다. 유리를 깨서 급습하여 써마이트나 히바나를 죽이는 것도 좋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공격팀에게도 사선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위험해 나름대로 먹히는 전략. 기존에는 밴딧과 뮤트가 강화벽 작업을 방해하려면 사운드나 카메라로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유리를 달면 어느 면에 폭약을 붙이는지 내부에서 훤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이 점만 조심한다면 급습 전술은 매우 효과적이다. 강화벽 너머의 공격팀 입장에서는 갑자기 검은색 유리가 없어지더니 총격을 받아 허무하게 죽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공격팀은 자연히 검은 유리에 신경을 쏟을 수밖에 없고, 이는 다른 방향에서의 기습에 취약해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군 로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방탄 유리로 상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타찬카를 유리 뒤에 배치해놓는 전술도 괜찮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는 중.
벽 양쪽으로 증기가 나오고 1초 후 사출된다는 점을 이용한 낚시가 있다. 공격팀은 일부러 검은 유리 앞쪽에 서고, 드론을 던져서 드론으로 거울을 보고 있는다. 보고 있다가 창문에서 증기가 나오면, 즉시 원래 시점으로 돌아가서 창문을 조준하면, 창문 너머에는 이쪽을 보고 있는 수비팀이 있기에 즉시 사살할 수 있다. 영어이긴 하지만 이 영상이 도움이 된다. 사출되기 직전부터 쏘기 시작하는 것 또한 상당히 유용하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선제타격이 가능하며, 설령 상대가 이를 피하기위해 빠진다 해도 거울을 빼냈기에 손해보진 않는다. 원거리 대응력이 떨어지고, 높은 탄소모를 가진 미라 입장에서는 선제사격하기엔 상당히 껄끄럽기에 빠지거나, 잠깐의 시야적 우위를 가지고 헤드샷을 노려야한다. 반대로 이는 방어팀에도 마찬가지. 즉 먼저 대응하는 쪽이 유리하다.
근접 공격으로 가스통을 검은쪽 면에서 파괴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이는 근접 공격의 판정이 깊숙히 들어가 산소 탱크에 닿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실전에서 발동시키기는 어렵다.
위의 현상은 최근의 패치로 수정되었으며, 외부에서 거울의 산소통을 부수는 것도 불가능하고 반대로 내부에서 외부에 장착된 발열성 폭약이나 X-KAIROS를 파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1] 뜬금없이 스쿠버 장비가 나온건 아니고, 스페인 맵으로 출시된 곳이 해안가인데 바다에서부터 스쿠버 장비로 침투했다고 생각하면 얼추 들어맞는다. 거기다 잠수복 차림이 아니라 전투복과 군장에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것이라 어색하지 않다.[2] 왜 스페인 사람이 이슬람계 이름을 가지고 있냐는 의견도 있는데, 굳이 최근에 이주한 아랍 이민자가 아니라 해도 스페인에 이슬람계 주민이 산 역사는 굉장히 길다. 9세기부터 시작된 레콘키스타를 통해 이슬람 제국을 몰아낸 15세기까지도 이베리아 반도에 이슬람 세력이 뻗어있었다. 아직까지도 스페인에는 지명이나 건축 양식 등 이슬람의 영향이 남아있는데, 남부 지방 안달루시아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알람브라 궁전이 좋은 예시이다. 또한 밑의 표를 보면 출생지가 세우타라고 나오는데, 여기는 스페인의 영토이긴 하지만 모로코에 붙어 있는 곳이라 아랍인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3] 10세기 경 살았던 아랍의 유명한 시인 알 무타나비의 가장 널리 알려진 시 구절이다.[4] 실제로 GEO는 대테러 임무 외에도 마약 밀수 범죄 추적에 특화되어 있음을 제작진이 밝혔다. 또한 자칼의 형제가 증거도 없이 살해당했던 경험이 반영된 듯.[5] 처음 에코의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는 단순한 비행드론인 줄 알았으나, 이후 시연영상에서 초음파를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6] 사족으로 실제로 이렇게 자신의 족적을 되밟아 상대를 속이는 수법을 끊김발, 또는 백트래킹이라 부르는데 사람만이 아니라 지능이 높은 동물들도 한다.[7] 이런 이유로 강화벽에 구멍을 뚫는 미라와 함께 서로 공격과 방어의 위치가 바뀐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었다.[8] 2017년 한국나이 기준으로 40세(!).[9] 관용어구로 주로 마술사가 쓰는 말이다. '잘 보세요. 자, 사라졌습니다.'와 같은 뉘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