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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라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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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우루과이 국적의 FC 바르셀로나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팀의 3주장을 맡고 있다.
2. 어린 시절[편집]
브라질과 가까운 지역인 리베라에서 우루과이인 아버지와 브라질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브라질계 우루과이인이다. 리베라에 있는 CA 우라칸 데 리베라에서 유스 생활을 하다 CA 렌티스타스 소속이 되어 클럽 경력을 시작하였다.
3.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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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대표 경력[편집]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U-20 때부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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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플레이 스타일[편집]
191cm / 91kg의 신체조건에 최고 속력 34.9km/h를 기록한 그야말로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가진 중앙 수비수이다. 수비 스타일이 한창 때의 버질 반 다이크처럼 피지컬+속력이 가미되어있는 중앙 수비수이다. 단지 속력만 빠른게 아니라 가속력을 위시한 민첩성도 굉장히 우월하다. 현 바르셀로나의 수비진들은 대부분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라우호가 가장 빨리 튀어나가 커버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의 우월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1대1 수비나 볼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1대1 수비 상황에서 발빠른 상대 공격수의 뒷공간 침투를 따라가 커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3] 이러한 점 때문에 종종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상대팀의 발빠른 윙어들을 묶어버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4] 수비 시 앞서 말한 우월한 피지컬을 앞세워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를 보여준다. 조금 특이한 점은 유스 시절 공격수 출신이어서인지, 박스 가까이에 위치할 때에는 본인에게 볼이 오면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피케처럼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191cm의 장신인데다가 점프력도 매우 뛰어나서 체공시간도 긴 편이다. 최근엔 아라우호의 헤더 능력으로 옆 선수에게 연결해주거나 미끼가 되어서 공간을 열어주는 플레이도 바르셀로나의 중요한 옵션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아직 어린 선수이고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 빌드업이나 수비 조율 능력이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치고는 아쉬운 편인데, 추후엔 제라르 피케처럼 빌드업 능력과 리더십을 통한 리딩 능력을 갖춰야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5] 또한 다수의 키 크고 빠른 선수들이 그렇듯이 부상, 특히 발목 부상이 잦은 편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될 시 반 다이크처럼 주력, 수비력, 피지컬, 리더십, 빌드업, 세트피스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센터백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21-22 시즌부터 기존에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빌드업 능력이나 잦은 부상 빈도 모두 저번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개선되어 점점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부상만 아니라면 가장 먼저 선택받는 수비수이자 든든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라인이 높은 전술 특성 때문에 사실상 혼자서 드넓은 배후공간을 커버하는 등 팀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다.
특기할만한 사항으론 의외로 롱볼 빌드업에 있어선 공격수 & 미드필더 출신답게 준수한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후방에서 상대 선수들이 강한 압박을 줄 때 짧게 처리하는 것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살짝 불안한 장면들을 노출할 때도 본인의 강점인 1 대 1 수비, 피지컬과 투지를 바탕으로 실점까지 이어지는 큰 실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B팀 시절부터 본인이 스스로 공을 몰아서 운반할 때도 든든한 피지컬을 앞세워서 꽤나 자신감 있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었지만 A팀에 합류한 이후로는 아라우호는 주로 최후방에서 마지막 보루 역할을 부여받고 있기에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22-23 시즌 중반부터 다시 직접 전진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특히 리그 알레띠 경기 - 수페르코파 베티스 & 레알 경기 3연전에서 아라우호의 전진성 덕분에 팀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
23-24 시즌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총평을 하자면 수비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전세계에서 손 꼽히는 수준이며, 피케가 시즌 도중 은퇴한 이후, 남은 반 시즌동안 경험을 쌓아 이제는 수비진에서 리딩과 조율까지도 능숙하게 담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빌드업은 아직까진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6] 점차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부상 빈도...[7][8]
6. 기록[편집]
6.1. 대회 기록[편집]
- FC 바르셀로나 (2019~ )
- 라리가: 2022-23
- 코파 델 레이: 2020-21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23
6.2. 개인 수상[편집]
- 라리가 올해의 팀: 2021-22
7. 아라우호에 대한 헌사[편집]
내가 상대해 본 최고의 수비수는 아라우호였다. 매우 훌륭하며 강하다. 그게 바로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유 아닐까?
8. 여담[편집]
파일:ronald-araujo-1.jpg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을정도로 어깨 골격이 발달되어있어서 상당히 넓다.
파일:barcateen.jpg
- 클럽에서 건강하게 활약하다가도 국대만 가면 부상을 당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 현지시간 2021년 10월 12일, 득녀했다. 자녀의 이름은 아이타나 (Aitana)
- 팀에 대한 충성심과 승부욕이 무척이나 강하다, 특히나 가르마 참사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분에 못이겨 벤치를 후려찬 장면이 꾸레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2년, 팀과의 첫번째 재계약도 단 두 번의 미팅만 가지고 바로 합의에 도달했다.
- 뛰어난 충성심과 그에 걸맞는 실력 덕분인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꾸레들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있다. 아라우호 관련 트윗이나 유튜브 영상 같은걸 보면 댓글에서 '차기 캡틴'이라고 팬들이 지칭하는걸 자주 볼 수 있다. 그동안의 인터뷰나 행동들을 보면 선수 본인도 주장에 대한 욕심은 어느 정도 있는 거 같다.[10]
- 21-22 시즌, 리그에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라리가 4강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세비야 FC를 상대로 모두 득점에 성공해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 엄밀히는 한국의 축구팬들이 흔히 지칭하는 라 마시아가 아닌 B팀 영입 출신이지만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현지 팬들은 아라우호가 B팀에서 주장단까지 역임하면서 활약해줬기에 유스출신으로 인정해주고 있다.[11]
- 플레이스타일 문단에 상기되어있듯이 아라우호는 우루과이에서 뛰던 유스시절까지만 해도 공격수 및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성장했었다. 2022년 기준 수비수로 전향한지 약 7년차라는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성장속도다.
- 특이한 머리스타일을 자주 보여준다.
- 본인의 클럽과 대표팀의 라이벌 팀에서 뛰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2] 의 상성이다. 아라우호는 우측 센터백, 비니시우스는 좌측 윙어로 직접적으로 만나는 포메이션은 아니지만 비니시우스를 상대하는 경기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나와서 비니시우스를 억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그것을 매 경기 성공해내며, 비니시우스는 아라우호를 만나는 경기마다 버로우를 탔으나 2022/23 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엘클라시코에서 비니시우스가 아라우호를 농락하면서 0:4 대패에 기여하며 어느 정도 백중세가 되었다. 최근 들어 둘의 맞대결이 잦아진 이후 서로를 리스펙하는 인터뷰를 주고받기도 했다.
- 현지시각 2023년 11월 11일, 부인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 현지시각 2023년 11월 11일, 부인이 두번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9. 같이 보기[편집]
[1] FC 바르셀로나 공식 프로필 [2] 2023년 11월 22일 기준.[3] 상대 공격수 보다 한두 발 늦게 출발하더라도 따라잡는 경우를 거의 매경기 볼 수 있다.[4] 21-22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는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당시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묶어버렸다.[5] 그래서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에릭 가르시아와 수비합이 좋다. 아라우호는 에릭의 단점인 제공권과 피지컬, 속도, 수비 실력을 보완해줄 수 있다.[6]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기준으로 아쉽다는 의미지 예전보다 많이 발전해서 빌드업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7] 상식적으로 191cm에 91kg이 넘어가는 거구가 최고 시속 35km 가까이 나온다는 걸 고려해본다면 당연히 아라우호의 하체에 가해지는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 잦은 부상의 원인에는 선수의 타고난 내구성 영향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호나우두의 예와 비슷하게 폭발적인 운동능력에서 어쩔 수 없이 동반되는 강한 부하를 신체가 장기간 감당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8] 사실 22-23 시즌 기준 아라우호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시즌 막바지에 우승이 확정되기 전까진 부상으로 결장한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그동안 유리몸 이미지가 너무 단단하게 박힌 결과, 감독 챠비 에르난데스가 간단한 예방차원에서 벤치에 두거나 경기 중 교체 사인을 내리면 국내외 여러 팬들이 걱정에 사무쳐 아우성 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9] 둘이 떠난 이후로도 외로히 마테차 클럽을 수호하고 있다. 아라우호와 같이 같이 마테차 명목을 이어줄 아르헨티나 혹은 우루과이 출신 동료를 영입해야한다.[10] 그리고 23/24시즌, 3주장에 임명되면서 꿈을 이뤘다![11] B팀에서만 뛰었더라도 라 마시아 출신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한국 축구팬들이 흔히 기억하는 리오넬 메시, 제라르드 피케, 챠비 에르난데스 등등 라 마시아 출신 선수들이 대부분 아주 어린 시절부터 클럽에서 뛰었던 터라 B팀 출신은 라 마시아 출신이 아니란 오해를 종종 하기도 한다.[12]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국적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이다.[13]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 부주장 테어슈테겐, 4주장 프렝키 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