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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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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본인의 생전에 나라가 망한 왕자(태자 포함)들에 대한 문서.


2. 상세[편집]


왕자로 태어나 왕위를 이어받을 예정이었지만 선대왕이 무능하거나 폭정을 일으켜 나라가 망했거나 아니면 계속된 모순점이 꾸준히 누적되어 나라가 이미 망국의 길에 들어서면서 왕이 되지 못한 경우를 일컫는다. 여기에 왕자가 능력이 출중하고 영민함까지 갖췄다면 상당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망국의 군주들이 그렇듯이 망국의 왕자들도 새롭게 등장한 지도자들에게 제거당하거나 축출되어 비참한 삶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스스로 국가를 재건하려는 노력을 하는 경우도 많다.

개중에는 망국의 태자로 살다가 복벽이 이루어져 조국으로 컴백해 국왕이 되는 사례도 없지 않다. 찰스 2세, 알폰소 12세 등.


3. 실존인물[편집]



3.1. 한국[편집]


  • 위만조선
    • 우거왕의 태자: 우거왕의 태자이자 후계자. 고조선-한 전쟁 때 강화협상을 위해 패수를 건너 한나라측으로 가려할 때 한나라측에서 병사들의 무장해제를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돌아가면서 전쟁이 재개되었다. 이후 행적은 언급되지 않는 걸로 보아 전쟁 중 전사했거나 암살된 것으로 보인다.
    • 위장항: 우거왕의 아들이자 왕자. 한나라의 회유에 넘어가 성기를 암살하고 항복하였다. 이후 한나라에 의해 기후(幾侯)에 봉해졌지만 기원전 105년에 모반을 계획하다 발각되어 처형당했다.








  • 대한제국
    • 영친왕: 고종의 3남이자 순종의 배다른 동생. 1907년 순종이 즉위할 때 대한제국 황태자[1]로 책봉되었으나 1910년 한일합병으로 대한제국이 멸망하면서 이왕세자로 격하되었고, 1926년 순종이 사망하자 다음 이왕으로 즉위하였다. 이후 1947년 일본국 헌법의 시행으로 이왕직이 폐지되면서 평민으로 격하되었다.

3.2. 중국[편집]


  • 전한
    • 유영: 전한의 마지막 황태자. 2살의 나이에 왕망의 추대로 즉위하여 제15대 황제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정식 황제로 즉위한 것은 아니기에 황태자가 맞다.

  • 후한
    • 남양왕 유풍: 헌제의 장남이며 200년에 요절. 사실 오래 살았다 해도 220년에 후한이 멸망하므로 제위는 잇지 못했을 것이다.


  • 손오
    • 손번: 아버지 손호가 서진에 항복하여 자신도 서진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서진이 북방민족들의 침입으로 남천한 틈을 타 반란을 일으켰지만 실패하고 처형당한다.




3.3. 일본[편집]


  • 가마쿠라 막부
    • 구교: 제2대 쇼군 미나모토노 요리이에의 차남. 요리이에가 쇼군직에서 폐위당한 뒤 암살당하자 복수를 위해 삼촌이자 다음 쇼군이었던 미나모토노 사네토모를 시해하였다. 사네토모는 아들과 다른 형제가 없었기 때문에 다음 쇼군은 구교가 되어야 했지만 쇼군 시해 사건으로 인해 구교 역시 처형당하면서 미나모토(겐지) 가문의 대는 완전히 끊어져 버렸고 이후에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친정이었던 호조 가문이 허수아비 쇼군을 옹립하고 막부를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 무로마치 막부
    • 아시카가 요시히로: 제15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의 아들. 요시아키가 오다 노부나가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지만 실패하면서 아들 요시히로는 노부나가에게 인질로 바쳐졌고 무로마치 막부는 멸망하고 만다.


  • 에도 막부
    • 도쿠가와 아츠시(1874~1930년): 제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4남[2]으로 태어났으나 메이지 유신으로 에도 막부가 멸망하면서 이후 귀족원 남작 의원으로 활동한다.


3.4. 베트남[편집]


  • 응우옌 왕조
    • 응우옌푹바오롱: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황제의 장남. 1955년 바오다이 황제의 퇴위로 망국의 왕자가 되었고 1997년 바오다이 황제가 사망하자 명목상의 응우옌 왕조의 수장 지위를 이어받았다.

3.5. 프랑스[편집]


  • 부르봉 왕조
    • 루이 17세: 루이 16세가 처형당하고 다음 군주로 옹립되기는 했지만 명목상의 군주일 뿐이었고 결국 10세의 나이로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다.


3.6. 독일[편집]




3.7. 이탈리아[편집]



3.8. 오스트리아[편집]




3.9. 러시아[편집]




3.10. 그리스[편집]


  • 그리스 왕국
    • 파블로스 왕세자: 콘스탄티노스 2세의 장남. 1967년 4월 그리스에 군사정권이 들어서자 콘스탄티노스 2세가 동년 12월 친위 쿠데타를 시도하다 실패하여 이탈리아로 망명하였고, 파블로스 왕세자도 아버지를 따라갔다. 현재 파블로스는 1995년 미국인 억만장자의 딸 마리 샹탈 밀러(Marie Chantal Miller)와 결혼하여 4남 1녀를 두었고, 뉴욕과 런던을 오가며 투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3.11. 튀르키예[편집]




3.12. 이란[편집]


  • 사산 왕조 페르시아
    • 페로즈 3세: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마지막 샤한샤 야즈데게르드 3세의 장남. 이슬람 제국의 페르시아 정복으로 사산 왕조 페르시아가 멸망하자 당나라로 망명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 바흐람 7세: 페로즈 3세의 동생. 형 페로즈 3세와 그의 뒤를 이은 조카 나르세가 사망하자 다음 지도자가 되어 망명 정부를 이끌었다. 그가 죽은 뒤에는 아들 호스로 6세가 뒤를 이었지만 끝내 복벽을 이루지 못했고 사산 왕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3]

4. 가상인물[편집]


공주인 경우 ♡.










5. 관련문서[편집]



[1] 원칙적으로는 황태제가 맞지만, 고종이 영친왕을 자신의 후계자로 표방하려는 의지가 강해 황태자가 되었다. 게다가 황태제를 책봉한다는 건 당시 황제인 순종이 후계자 생산에 문제가 있다는 걸로 비춰질 수도 있어 이러한 시선도 감안하여 황태자로 책봉한 것도 있다.[2] 장남, 차남, 삼남은 요절하였다.[3] 이러한 복벽에 대한 열망은 쿠시나메라는 서사시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