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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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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2. 배우 활동[편집]
용팔이[4] 시리즈로 유명한 원로 배우 박노식의 아들로, 1971년(당시 초등 1학년) 아버지가 감독, 주연한 영화 '인간 사표를 써라'에 출연한 이후 계속 배우 활동을 하다.[5] 야인시대의 쌍칼 역을 통해 드라마에서 인기를 끌면서 무명 생활을 청산했다. 야인시대 이후로 사극에서는 주로 쌍검술을 사용하는 무사 역을 많이 맡았다.[6]
무명 시절에는 아버지 박노식의 이름값 때문에 대단히 힘들었단다. 특히 무명 생활을 15년이나 했으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연기자로서의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았다. 박노식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너무 컸기 때문. 그 때문에 연기를 그만둘 생각을 했다가 아내의 조언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은 일도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2006년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 둘째 아들 박종혁(당시 초등 2학년)이 출연해, 3대가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3. 출연 작품[편집]
3.1. 영화[편집]
- 자카르타 - 쌍칼을 사용한다.
- 두사부일체
- 마법의 성 - 쌍칼을 사용하진 않지만, 조폭 두목 역이다.
- 색즉시공 - 맡은 배역의 캐릭터 특성이 거의 흑역사급이다.
- 누가 그녀와 잤을까
- 브라보 마이 라이프 - 박승재
- 해피 뉴 이어 - 종묘상의 사장
3.2. 드라마[편집]
-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 광엽
- 조선백자 마리아상
- 사랑은 구름을 비로 내리고
- 조선왕조 오백년:대원군 - 김입
- 기쁨이면서 슬픔인 채로 - 김형민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폴리스 - 황준치
- 슈팅 - 강준호
- 질주
- 홍길동 - 임성중의 큰 아들
- 왕초 - 쌍칼[7]
- 메디컬센터
- 야인시대 - 쌍칼[8]
- 리멤버 - 전국구
- 무인시대 - 이고[9]
- 장길산 - 최형기[10]
- 아이 엠 샘 - 유재곤
- 천하일색 박정금 - 정용두
- 내사랑 금지옥엽 - 백준식
- 매리는 외박중 - 정인 부
- 무사 백동수 - 흑사모[11]
- 빛과 그림자 - 마도로스 박[12]
- 아랑 사또전 - 염라대왕
- 떴다! 패밀리 - 최달수
- 킬미, 힐미 - 오대오
- 화정 - 김류
-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소부리
- 리턴 - 박 변호사
- 우리가 만난 기적
- 검법남녀, 검법남녀 시즌2 - 강동식[13]
- 내사랑 치유기 - 김 사장
3.3. 방송[편집]
-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출발 드림팀
- 해피투게더 3
-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
- X맨을 찾아라
- 런닝맨 - 게스트 출연
- 기분 좋은 날
- 세바퀴
- 도전 1000곡
- 탑기어 코리아 - 탑기어 코리아 시즌 2 9회에 게스트로 초대되어 랩타임을 잰 경력이 있는데, 탑기어 코리아 시즌 3부터 새로운 MC로 출연하게 되었다. 열정적으로 진행하려는 모습은 좋았지만, 일부 시청자들에게 지나치게 오버스럽고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거나 자동차 관련 지식이 옅은 게 걸려서 좋은 평가는 못 받고 1시즌만에 하차.
- 개승자 15화에서 변기수 팀 와일드카드 중 하나로 출연했다.
- 아는 형님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3.4. 뮤직비디오[편집]
- 2001년 장혜진(가수) - 아름다운 날들
3.5. 연극[편집]
- 2022 웰컴 대학로- 웰컴 씨어터 연극 〈홈쑈핑 주식회사〉 2022.11.10~2022.11.20, 탐정소장 셜록 박 역,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4. 여담[편집]
- 방송에서 종종 흑인 스타일의 영어나 제스처를 개인기로 웃기곤 하는데, 박준규는 아버지 박노식을 따라 198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었기 때문이다. 그가 살던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Inglewood)는 거주 인구의 98% 이상이 흑인이라 그들의 말투와 제스처, 슬랭이 몸에 밴 것이다. 가게에 상시 샷건 등을 놓고 일을 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위험한 경험도 꽤 했고 흑인과 싸워 본 적도 있었다고 한다.
- 중년부터 연기가 아닌 예능 방송에서 귀여운 이미지도 얻었으나, 사실 연기 인생 전반적으로 거친 역할 이미지였던 그는, 실제로도 연기 이미지와 비슷하게 어느 정도 한 성격하고 주먹도 쓰는 편이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작은 체격을 보고 업신여기고 주유소에 와서 말도 안 되는 시비로 겁을 주며 언어적으로 동양인을 모욕[14]하던 동네 흑인 불량배가 어느 날 또 와서 시비를 걸자, 방심할 때를 노린 박준규가 기습적으로 그의 다리를 강하게 걷어차서[15] 쓰러뜨리고 마구 폭행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와 같이 왔다가 박준규의 강한 모습을 본 동네 흑인들이 당황은 했지만, 오히려 그날부터 박준규를 친구처럼 대하며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흑인은 같은 동네 불량배 패거리 내에서도 인간성이 나빠서 꺼리던 악질적인 인간이었다고 한다. 잔인하고 무리 중 싸움을 잘하는 편이라서 억지로 따랐었는데, 박준규가 그를 이겼으니 그를 버린 것이었다. 이러한 일화를 보면 체격은 작으나 조폭 두목 역할도 어울리는 스타일이다.[16]
- 지금의 아내와 겪은 일화가 있는데, 아내와 한창 연애하던 시절, 말다툼을 하던 와중에 박준규는 화가 치밀어 기를 잡아 볼 심산으로 아내의 따귀를 때리고 한소리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내를 때리고 입을 떼기도 전에 아내가 다시 그의 따귀를 때렸다고 한다. 곧장 반격을 얻어맞고 한동안 멍해 있던 그는 화가 나기보다 오히려 '내 따귀를 아무렇지 않게 때릴 정도의 여자면 평생을 믿고 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 뒤 현재까지도 잘 살고 있다.#
- 2009년까지 공항리무진 안내방송 모델을 했다.
- 2019년 3월 22일에 누나상을 당했다.#
- 1999년 MBC 드라마 왕초 때 쌍칼 역을 맡았으나 별 관심을 못 받았다. 그러나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크게 유명해지면서 '쌍칼'은 그를 상징하는 별명이 되었다. 이 때문에 야인시대 이후 시대극에 출연할 때도 쌍검을 다루는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무인시대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쌍검을 무기로 다뤘는데 훗날 밝히기로는 이 쌍검은 길기 때문에 착용 시 남이 도와줘야 하며, 쉬는 시간에도 이거 때문에 편히 쉴 수 없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고 했다.영상
- 2013년 5월 채널A 명랑해결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조혜련과 김효진이 만나면 안 되는 여자 1위로 예쁜 여자를 꼽자 그걸 들은 박준규가 "예쁜 여자 음해하는 여자들 다 못생겼어! 예쁜 여자는 예쁜 여자 욕 안 해"라는 말은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여적여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다.
- 10년이 넘게 지나고 이 발언이 회자되어 방송에서 다시 재조명됐는데, 박준규 본인은 "(내가 맞는 말했으니까) 해명할 생각 없다" 라고 단칼에 잘라말했다.# 사실, 이제 와서 사족을 더 붙이면 그냥 시끄러워질게 뻔하니 더 이상 길게 설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대처를 하는 것이다.
-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부친 박노식이 “연기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연기해야 한다”라고 말을 해서 부친의 와병 중에도 공연을 하였다. 박노식이 1995년 4월 3일에 타계했을 때 박준규는 부산에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공연하고 있었는데, 타계 소식을 뮤지컬에 함께 출연했던 독고영재가 부친 독고성으로부터 전해 듣게 되었다.[17] 그런데 박준규가 무대에서 공연 중이라서 전할 수 없었고, 1막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박준규에게 부친의 타계 소식을 전하고 서울로 보냈으며 박준규가 맡았던 역할은 윤다훈이 대신 하였다. 이 후 독고영재가 관객들에게 사정을 전하고 양해를 구하자,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립박수를 보내주었다고 한다.(#1#2)
5. 광고[편집]
- 삼성 전자 갤럭시 S21 Ultra SK 텔레콤 - With 김연아 - 2021년
- 네이팡 - 2022년
6. 관련 문서[편집]
[1] 규정공파 25세손, 혁거세 70세손 ○규(圭), ○신(信), ○재(在) 항렬이다. 같은 항렬로는 가수 박완규가 있다.[2] 구글 프로필 기준.[3] 누나 박선빈은 2019년 3월 22일 작고 향년 57세.[4] 아버지 박노식을 스타덤으로 만들어준 용팔이의 실제 모델은 김두한의 부하 김무옥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박준규는 왕초, 야인시대 두 작품 모두에서 김무옥의 오야붕 쌍칼 역을 맡았다는 것이다.[5] 중간에 배우 생활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며 살기도 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한동안 TV와 영화 활동을 않고 연극 활동만 한 적도 있었다. [6] 처음 쌍칼 역할을 맡은 건 야인시대보다 3년 전인 1999년 MBC 드라마 왕초 때였다.[7] 이때는 비중도 없고 인기도 없었다.[8] 본격적으로 쌍칼이라 불리게 된 계기가 된다.[9] 무기로 쌍칼을 사용한다.[10] 무기로 쌍칼을 사용하고 마상쌍검의 달인이다.[11] 감도와 절도, 쌍칼을 사용한다.[12] 실존 인물인 박노식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참고로 박노식은 박준규의 아버지로 박준규는 그 시대를 다룬 작품을 통해 당대의 액션 스타였던 부친을 연기하게 된 것.[13] 한 에피소드에서 쌍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14] 일반적으로 서양인과 흑인 양아치들이 많이 하는 인종차별 모욕이었다고 한다. 동양인이라 썩은 냄새난다고 하는 식.[15] 가만히 말을 듣는 척하다가 상대가 주먹을 날릴 때만 기다리다가 뒤로 피하면서 정강이를 걷어차서 중심을 무너뜨리고 그대로 밀어버렸다고 한다.[16] 실제로 일본 커뮤니티에 방송 녹화 중인 박준규의 사진이 퍼졌고 야쿠자 두목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17] 독고성은 당시 박노식의 임종을 지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