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솽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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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의 지급시. 자무쓰(佳木斯)에서 동남쪽으로 60km 떨어져 있다. 지시(鷄西), 허강(鶴崗) 등 인근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석탄 산지이고 탄광 도시이다. 관할 인구는 120만명이고, 도시 자체의 인구는 50만명이다. 지명은 시내 동북쪽에 오리 형상의 산(압산)이 2개 있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일명 첨산(尖山)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1384년부터 마을이 있었지만 매우 작았고, 1914년 석탄 발견 후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하여 1956년 지급시가 되었다. 솽야산은 일명 '중국의 코'라 불리는 둥베이 동부의 툭 튀어나온 부분에 위치하며, 최동단 지급시이기도 하다. 2016년에는 횡성군과 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 역사[편집]
약 7,000년 전 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다. 해당 유적은 파오타이산 유적군(炮台山遗址群)으로, 숙신계 민족이 건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읍루, 물길, 말갈, 여진, 만주족이 거주하였으나 조그마한 마을 수준에만 머무르는 수준이어서 도시를 이루고 있지는 못 하였다. 그러다가 1914년에 이 지역에서 석탄이 발견되어 인구가 몰리기 시작하였고, 이에 1946년에 솽야산진(双鸭山镇)이 만들어진다. 이후 1956년에 도시로 승격한다.
3. 경제[편집]
2차산업이 시 경제의 92.4%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공업도시다. 상술하였 듯 이 도시는 애초부터 석탄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고, 이는 현재도 유효하기 때문. 시 정부에서는 석탄, 철강, 야금, 화학공업, 전력, 기계산업을 6대 선도산업으로 지정하여 중점적으로 육성중이고, 최근에는 첨단산업도 육성하기 시작하였다.
4. 교통[편집]
자푸철도(佳富铁路)의 종착역인 솽야산역(双鸭山站)이 존재한다. 공항은 없다. 자푸철도의 시발역은 자무쓰시의 둥자무쓰역이지만, 하얼빈역이나 베이징역에서도 출발한다. 2021년 기준, 무자 고속철도(牡佳高速铁路)가 이 역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