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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엑스맨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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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엑스맨 유니버스의 아포칼립스.
2. 작중 행적[편집]
2.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편집]
엔 사바흐 누르... 엔 사바흐 누르...[1]
쿠키영상에 등장. 이집트로 추정되는 모래 사막에서 네 명의 기수를 뒤에 두고 사람들의 찬양을 받으며 혼자서 염동력으로 자재들을 움직여서 순식간에 피라미드를 만든다.
2.2. 엑스맨: 아포칼립스[편집]
I've been called many things over many lifetimes. Ra, Krishna, Yahweh...
You are all my children. And you're lost. Because you follow blind leaders. But I am here now. I'm here for you.
(너희는 모두 나의 자녀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길을 잃었다. 눈먼 지도자들을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내가 왔노라. 너희를 위해 왔노라.)
본편의 메인 빌런. 고대에 나타난 최초의 뮤턴트이며 그 초월적인 능력을 목격한 인류로부터 신으로 숭배 받았다. 초고대부터 인류를 도와 몇 번이나 문명을 세우고, 그 문명이 너무 과하게 성장하면 멸망시켰다고 한다. 항상 네 명의 기사를 대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엑스맨 영화 세계관에서 성경의 묵시록의 4기사는 아포칼립스와 그가 대동한 네 명의 기사를 의미하는 것이며, 앙크가 엔 사바 누르의 상징인 것으로 나온다.
기원전 3500년의 이집트 문명을 다스리고 있었지만 아포칼립스를 거짓된 신으로 간주한 세력의 기습으로 봉인된다. 반란군이 아포칼립스가 노화해 힐링팩터 능력자의 몸으로 육체 전이 의식을 시행하는 시기를 노려 피라미드(아포칼립스가 건설한 태양 에너지를 모으는 시설이다.)를 무너뜨렸고, 이 때문에 수하인 네 기사는 잔해에 깔려 사망하고 본인은 지하에 묻혀 버린다. 충직한 기사들의 분투로 육체 전이는 끝났고 육신도 보존했지만 마무리 의식이 덜 끝난 바람에 눈을 뜨지 못했다.
그리고 수천 년이 지나서 영화의 현재 시점, 전작의 사건으로 뮤턴트의 존재가 전 세계에 알려지자, 뮤턴트를 신으로 생각하는 집단이 전 세계에서 우후죽순처럼 발생한다. 그들이 지하에 묻혀 있던 피라미드를 찾고, 그 잔해에 태양광이 비춰지자 깨어나게 된다.[3] 그리고 텔레포트를 위해 암반을 높게 들어올리고 텔레포트 한다. 이 때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
텔레포트 한 뒤 카이로 시장에서 변화된 세상을 보고 떨떠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카이로의 시내를 거닐며 자동차가 자신을 쳐도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자동차의 브랜드 마크를 슥 만지고 갈 길을 가다가 날씨 조종 능력으로 도둑질이나 일삼고 있던 스톰을 발견하고, 도망친 스톰이 구석에 몰려서 손목이 잘릴 위기에 처하자 이를 제지하며 도둑질을 당한 상인에게 "이 세상은 누가 다스리냐?"라며 질문을 한다. 아무래도 너무 변한 세상을 보며 자신이 살던 지구라고는 생각을 못한 듯하다. 그러나 상인이 대답은 안 하고 칼을 들이대며 다치기 싫으며 꺼지라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깨어난 곳이 지구라는 사실을 인식한 듯, 주위의 사람들의 목을 모래로 뚫어버리며 능력을 과시하고, 이를 본 상인이 겁에 질려 사죄를 하며 뒷걸음치자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며 그를 벽과 일체화시켜서 처리한다.
이후 스톰에게 그녀를 구해준 답례로 그녀의 거처에 초대받게 된다. 이후 그녀의 집에 있는 텔레비전[4] 을 보고는 손을 대서 현대 문명의 정보를 접하고는, "자신을 배신하더니 고작 이딴 세상을 건설했냐"며 인류를 비웃는다. 이 과정에서 TV 전파를 통해 다수의 언어를 순식간에 학습한다.[5] 이후 어디 출신이냐며 묻는 스톰에게느껴지지 않는가 보구나. (상인을 벽과 일체화시켜버리고 나서) 이제 느껴질 것이다.
라며 세상을 정화해야 한다며 구원이라는 명목[6] 으로 스톰에게 자신과 함께 하자고 하나 사람들이 만든 법을 따라야 한다는 스톰에게A time before man lost his way.
(인간이 길을 잃기 전의 시대에서 왔다.)
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능력을 강화시키며[7] 그녀를My child, why do you enslave yourself?
(내 아이야, 어찌하여 스스로 노예가 되려하느냐?)
이라 칭하며 첫번째 기사로 삼는다.[8]My goddess...
(나의 여신이여...)
이후 중매인 칼리반을 찾아간다. 칼리반은 스톰을 알아보지만 아포칼립스는 모르겠다고 하며 정보가 필요하다는 아포칼립스에게 돈이 없다면 정보를 못 주겠다며 그에게 총을 겨눈다. 그러나 아포칼립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총을 말 그대로 분해시키며 녹여버리자 이번엔 사이록이 그에게 에너지 소드를 겨눈다. 뭘 원하냐는 사이록에게 너의 힘의 끝을, 최고점을 느껴보라면서 그녀의 능력을 강화시키고는 기사로 삼고 누굴 찾아야 하는지 알겠다는 사이록과 함께 엔젤을 만나러 간다.
날개를 잃은 엔젤에게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자 엔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나 사이록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술을 마시며 뒤돌아선 엔젤의 능력을 끌어올리고[9]
그의 날개를 한쌍 더 생기게 하고는 강철 날개로 만든다. 기사로 받아들이고, 정체를 숨기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으나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다시 세상에 절망한 매그니토에게 접근한다. 매그니토를 유태인 수용소로 데려와 과거를 상기시키며 능력을 이끌어내어, 지구 자기장을 조종하여 혼자서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는 능력자로 각성시킨다.[10]Rise! My angel.
(일어나거라! 나의 천사여.)
그리고 매그니토와 텔레파시를 하던 프로페서 X와 세레브로의 힘을 느끼고 놀라워하며 이를 역이용해 세레브로를 장악한다. 이후 초강대국 관료들과 핵무기 운용 실무자들의 정신에 접근해 핵무기 권한을 얻고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핵미사일을 우주로 사출시키고 모든 SSBN들은 자폭시켜 전 지구를 비핵화시킨다.[12][13]Always the same, now all this. No more stones, No more spears, No more slings, No more swords.... No more Weapons! No more Systems! No more! No more Super Powers.
(언제나 한결 같도다. 이것들 전부. 돌이여 사라져라, 창이여 사라져라, 투석구여 사라져라, 검이여 사라져라……. 무기여 사라져라! 체제여 사라져라! 사라질지어다! 초강대국이여 사라질지어다!)[11]
이어 자비에 영재학교로 공간이동해서 프로페서 X를 납치한 이후, 아포칼립스는 찰스의 텔레파시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파시키게 하고, 찰스의 몸으로 갈아타기 위해 카이로의 자재를 긁어모아 태양 에너지를 모을 피라미드를 재건한다.
이후 에릭에게는 지구의 지각을 붕괴시켜 인류를 멸망시킬 것을 명하고, 다른 기사들에게는 몸을 이전 중인 자신을 지키도록 한다. 허나 나이트크롤러의 활약으로 의식은 도중에 중단되고[14][16] 엑스멘을 막다가 사망한 엔젤을 '쓸모없는 것'이라 칭하더니, 찰스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찰스를 찾은 직후 퀵실버의 초고속 공격을 그대로 받지만 몇 대 맞는 사이에 어마어마한 동체 시력으로 퀵실버를 포착해 염력으로 발을 묶고 다리를 부러트린다. 이후 사이록으로 변신한 미스틱의 공격을 받지만 힐링팩터를 얻은 상태라 통하지 않았고 미스틱을 붙잡아 협박해서 찰스를 끌어내려고 한다.
아포칼립스와 자신이 연결돼 있다는 걸 깨달은 찰스가 텔레파시 능력을 그대로 느끼게 만들어 고통을 주고 정신세계에서 두들겨 패지만, 아포칼립스는 순식간에 적응해 정신세계에서 찰스를 압도하기 시작하고 동시에 찰스의 위치도 알아낸다. 그 와중에 미스틱에게 설득돼 철골로 간지나게 엑스를 만들며 앞을 가로막는 매그니토와 격돌하게 되고, 이후 매그니토와 스콧, 행크에게 협동 공격을 당하지만 전부 막아낸다. 그러나 찰스의 설득으로 잠재력을 해방한 진 그레이를 정신세계와 물질계 양면에서 맞닥드리게 된다. 이후 진에게 압도당해 잠시 주춤하게 되는 사이 매그니토에 의해 몸이 철골에 꽂혀버리고 사이클롭스의 옵티컬 블래스트에 적중 당한다.
점점 궁지에 몰리자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려 하나 배신한 스톰의 번개 공격에 저지당하고, 마지막에 위의 대사를 읖조리며 완벽히 분해되어 사망한다.All is revealed...
(모든 것이 밝혀졌도다...)[17]
3. 능력[편집]
최초의 뮤턴트이자 동시에 신의 경지에 오른 뮤턴트로, 원작과는 비교도 안되는 극 상위호환의 능력을 보여준다. 능력을 사용할 때 눈이 하얗게 물드는 특징이 있다.You can fire your arrow from the tower of Babel...
But you can NEVER STRIKE GOD!
(바벨탑 위에서 화살을 쏠 수는 있겠으나...
절대로 신에게 닿지는 못하리라!)
아포칼립스의 핵심적인 능력이자 가장 강력한 능력은 바로 육체 전이. 자신의 정신과 유전 형질을 다른 육체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아포칼립스가 신으로 불리며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능력 덕분이다. 1만 년 동안 육체를 꾸준히 전이시켜 죽지 않고 이전 몸에 지니고 있던 능력들을 새로운 육체에 그대로 축적시켜왔으며, 이로 인해 복수의 초능력을 지닐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그는 1만 년을 살면서 다른 뮤턴트들의 육체와 능력을 빼앗아 계속해서 강해졌다. 찰스를 납치한 이유도 힐링 팩터를 얻은 상태에서 찰스의 강력한 정신 간섭 능력까지 얻게 되면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진정한 신으로 군림할 수 있기 때문이다.[18]
육체를 전이시키기 위해선 다량의 태양 에너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는 갑옷[19] 과, 태양 에너지를 흡수할 금색 팔면체[20] , 그리고 태양 에너지를 전달할 금색의 용액이 필요하다.[21] 전이 의식은 시간이 좀 걸리는 데다가 도중엔 의식을 잃는다. 여러모로 의식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탓에 아포칼립스의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한 셈이라 초반에는 암살 위협을 당했다. 묵시록의 4 기사들을 거느린 것도 전이 과정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
아포칼립스는 자비에르의 능력을 목도하고 '수천년에 걸친 삶의 끝에, 마침내 그 누구든 될 수 있는 능력을 찾아냈다' 라고 평하는데, 만일 이 대사 액면 그대로 인식한다면, 아포칼립스는 특유의 능력 증폭과 응용력으로 자비에르의 정신지배와 정신감응 능력을 자신의 육체 전이 능력에 접목시켜[22] , 피라미드를 세우는 등 허다한 전이의 의식 없이도 지구상의 누구에게든 즉시 전이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육체 전이 능력의 유일한 약점 또한 사라지게 된다.
3.1. 목록[편집]
- 돌연변이의 능력 감지와 능력 지배
- 능력 증폭
- 염동력과 물질 조작
- 뛰어난 지성
- 공간이동
- 에너지 배리어
- 텔레파시
- 초감각
- 괴력
4. 전투력 논란[편집]
세계 종말, 묵시록을 의미하는 아포칼립스라는 칭호를 달고 있지만 정작 아포칼립스를 일으키는 주체가 묵시록의 4기사로 바뀌고, 그 중 매그니토의 비중이 커지면서 큰 피해를 봤다. 핵미사일 발사 장면 이후부터 그 위상과 포스가 급격하게 약해졌고, 후반부 최종 결전의 수준 낮은 전투씬 연출로 전작의 센티널 혹은 세바스찬 쇼보다 약해 보인다는 의견이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이는 연출의 문제일 뿐 아포칼립스는 곱씹어보면 매우 강하다는 것이 계속해서 묘사된다. 먼저 크게 힘을 들이지도 않고 전세계를 한큐에 비핵화시켰고, 매그니토, 사이클롭스, 프로페서 X, 퀵실버, 비스트를 동시에 대충 상대하면서도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다. 나중에 해방된 진에게 당하기 전까진 그냥 방어막만 쳐놨는데도 이들의 모든 공격을 전부 매우 간단하게 막아냈다는 부분부터가 어마어마한 일이다. 이는 결국 물질계 초능력 최강자인 매그니토, 정신계 초능력 최강자 프로페서 X보다도 훨씬 상위호환의 능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이 아포칼립스라는 말이 된다. 아포칼립스는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보다도 능력의 활용도, 세밀도도 훨씬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된 진 그레이를 제외하면 최강의 뮤턴트가 맞다.
아포칼립스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전투에 나서지 않은 이유는 눈앞에 새로운 신체가 되어줄 찰스가 있었고, 자신들의 자손이나 다름 없는 뮤턴트를 굳이 죽이기 싫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초반 칼을 들이댄 상인이나 공장 노동자는 개미 새끼 죽이듯 눈 깜작 하지 않고 죽여버리는데 반해 총을 겨눈 칼리반은 단순히 무장만 해제시키고 끝내는 부분에서 아포칼립스의 뮤턴트를 대하는 태도가 엿보인다.
나머지 빌런들과 싸운다고 가정해도 아포칼립스가 최강이다. 이미 매그니토는 작중 손수 한계까지 강화시켜 줬는데도 완패했고, 능력 이식한 데드풀이나 실버 사무라이 따위는 대결이 성립되지도 못한다. 최강의 대 뮤턴트 무기인 센티널도 그냥 분해시켜 버리면 그만이라 예외는 아니다. 퍼스트 클래스에 등장했던 세바스찬 쇼는 물리적인 힘을 모두 흡수하여 원할 때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아포칼립스의 상대가 될 수는 있지만, 능력의 범위와 활용성은 아포칼립스가 더 수준 높다.
결국 연출에 문제가 있긴 했어도 마지막에 잠재력을 해방한 진을 빼고는 엑스맨 유니버스 내에서 가장 강한 뮤턴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엑퍼클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던 세바스찬 쇼는 정신계 내성이 전혀 없어서 보호용 헬멧이 벗겨지자 찰스의 능력에 바로 무력화됐고, 마찬가지로 데오퓨의 최종보스급 병기 센티널도 충분히 강한 물리 공격에는 결국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포칼립스는 진을 제외하면 그 누구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즉 세바스찬이 에너지 능력 최강자, 센티널이 능력 복사와 탱커 역할이라면, 아포칼립스는 여러 능력에 최강의 경지에 오른 올라운더인 셈이다.
거기다가 진 그레이와의 대결에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연출은 아니었다. 엄연히 다른 뮤턴트들의 합공으로 진에게 완전히 밀리는 듯한 연출을 보였을 뿐 진 혼자서 아포칼립스를 없앤 건 아니다. 진의 해방된 힘을 처음 상대한 순간엔 정신계에서 완전히 산산조작 났지만 물질계에서는 포스 필드와 갑옷만 벗겨지는 수준에서 끝났고, 합공을 당하는 순간에는 고통스러워 하지만 피부만 벗겨지는 수준으로 공격을 계속 버텼다. 이전에 피닉스 인격의 힘에 노출된 상대들이 순식간에 가루가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저력은 절대로 저평가받을 수 없다. 1:1이었으면 진 그레이를 상대로 어디까지 상대해 냈을지는 모르는 부분이다. [33] 적어도 지구의 빌런중에선 최강의 뮤턴트라고 볼 수 있다. [34]
5. 묵시록의 4기사[편집]
5.1. 고대 이집트 시대 당시의 4기사[편집]
- 역병(괴력 능력자)
- 죽음(염력/최면술사)
- 기근(화염 조종 능력자)
- 전쟁(부식 능력자)
5.2. 작중 시점의 4기사[편집]
- 워렌 케네스 워싱턴 3세/아크엔젤 (죽음) †
죽음이 죽으니까 뭔가 이상하다 - 엘리자베스 뱃시 브래독/사이록 (역병)
- 오로로 먼로/스톰 (기근) ☆
- 에릭 렌셔/매그니토 (전쟁) ☆
- †는 사망자, ☆는 배신자
이 중 반이 배신을 때렸고, 남은 둘 중 하나는 활약도 못하고 광탈했으며, 남은 한 명은 비중이 공기다.
능력을 보면 2명은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대인전에 특화[36] 되어 있고 나머지 2명은 범위가 넓고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37] 배신 여부야 어쨌건 간에 본인 몸을 지킬 2인과 파괴를 일으킬 2인을 뽑은 것이라면 잘 선별해서 뽑은 것.
6. 평가[편집]
본 캐릭터가 팬들이 예고편을 보고 기대했던 포스와는 달리 꼰대 기질과 선민의식, 중2병으로까지 의심되는 설정이 붙어있어 예상 밖의 다른 방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심지어는 이런 패러디와 만화까지 나오는 상황. 코믹스와의 외형 싱크로율을 중요시하는 팬들에게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기도 한다. 아포칼립스의 상징인 기계틱한 외형과 액체를 공급해주는 호스 같은 것들도 없으며, 입 부분에 퍼렇게 찢어진 부분 또한 없다. 이러한 부분은 분장과 CG 처리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부분임에도 코믹스와 비슷해보이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기에 외형을 중시하는 팬들에게는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오죽하면 오스카 아이작 본인도 이 역 촬영이 끔찍했다고 할정도.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은근 대인배적 기질이 없지는 않기때문에 그를 선행자라고 추앙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38]
그러나 후속작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하면서 본작보다 더한 막장 전개 및 개성없는 빌런들로 이루어지면서 아포칼립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7. 기타[편집]
얼굴 부분만을 본다면 아무래도 플레이스테이션 2로 나온 게임 엑스맨 레전드: 라이즈 오브 아포칼립스(X-MEN legends: Rise of Apocalypse)에 나오는 아포칼립스과 많이 닮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울트론과 묘하게 겹치는 특징이 있다. 둘 다 잠에서 깨어나 매스미디어[39] 를 통해 현 시대상의 모습을 성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답 없는 먼치킨 능력을 가졌으며, 그 막강한 힘을 이용해 인류를 몰살시키려 하고, 자신보다 초월적인 존재에게 빅엿을 먹게 되는 것까지...
고대 이집트에서 신적 존재로 숭배받고 몸에서 몸으로 갈아타며 생존해 왔으며, 추앙받던 인간들에게 몰락하는 도입부는 스타게이트 시리즈의 고아울드인 라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나 미드로 가기 전엔 기생충이 아니라 사념체 비슷하게 묘사된 영화판이랑 비슷한 편.
작중에서 뮤턴트들을 모두 자신의 아이들이라 지칭하는데, 설정상 아포칼립스는 고대에 나타난 최초의 뮤턴트인만큼 만약 여러 생애 동안 다수의 여자들과 관계해 자식을 가졌다면 현존하는 모든 뮤턴트들의 선조가 아포칼립스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아포칼립스는 라, 크리슈나 등 고대 서사시에 등장하는 신으로 추앙받았는 데 서사시에는 이러한 신들 모두 자식이 있었으며 만약 이들이 아포칼립스의 아이들이라면 서사시에 등장한 신들 모두 그 초능력으로 신으로 추앙받은 뮤턴트들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라 이외에는 다소 거짓일 가능성도 있는데 기원전 3500년엔 아리아인은 아직 인도에 가지도 않았고 크리슈나도 없었다.
마블 본편에 비해서는 어마어마하게 상향된 편이다. 일단 대체적으로 동격 취급을 받는 매그니토가 아예 수하로 들어왔고, 능력도 엄청나게 뻥튀기 되었다.[40]
분장 및 의상이 초기에는 부실해 보여서 원작과 비교당하면서 까였다. 나중에 보정을 곁들이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으나, 아무래도 배우의 신장 때문인지 의상이 조끔 떠보인다.
[로건 스포일러]
로건(영화)에서 보여준 프로페서 엑스의 과거 행적을 보면 찰스를 손에 넣으려고 한 아포칼립스의 행적은 말 그대로 선견지명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몇 초만 더 있었다면 엑스맨들을 갈아엎을 능력을 본인이 소유하게 될 뻔했다. 또한 현 시대의 뮤턴트들 역시 인간에 손에 의해 멸종 위기라는 점에서 인간을 지배하고자 했던 아포칼립스가 묘하게 진정한 뮤턴트 보호자로 느껴진다. 이에 뮤턴트 생존을 위해 노력한 참 지도자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마침 멀티버스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는데다 오스카 아이작이 문나이트로 출현 중이기 때문에 아포칼립스도 그대로 캐스팅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MCU에서 한 배우가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도 있는데다 프로페서 X와 울버린도 배우가 그대로 캐스팅 되었기에 가능성은 높은 편. 물론 이 아포칼립스와 동일인물이면서 디자인이 달라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일렉트로처럼 모종의 이유로 모습이 바뀌었다고 처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