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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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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팝페라 가수.[3]
2009년, 뮤지컬로 데뷔하고 2010년, 첫 연극에 출연해 무대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호소력과 안정감이 강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무대 · 영상 · 음악의 경계없이 활동하고 있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풍부한 성량,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뮤지컬에서 호연을 펼치며 뮤지컬 스타로 이름을 알렸고, 연극 <데스트랩>에 출연해 연기에 매료된 이후 <아마데우스>, <어나더컨트리>를 비롯 좋은 대본의 연극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흡입력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감각적인 캐릭터 해석과 페이소스 짙은 연기력을 가진 실력파 배우로 성장했다.
팬텀싱어에 출연해 크로스오버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대중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음악활동과 콘서트 역시 활발히 해오고 있다. 뮤지컬 배우의 정석다운 연기, 노래, 춤, 합 모두가 훌륭하고 조화로운 배우로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오고 있으며,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여 연기반경과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 활동[편집]
2.1. 배우 활동[편집]
배우 데뷔
부산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그는 어릴적부터 좋아한 노래[4] 로 진로를 결정하고 전공을 성악[5] 으로 변경해 경희대학교 성악과[6] 에 입학했다. 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때, 성가대 솔리스트로[7]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을 지켜본 뮤지컬 음악감독으로부터 권유가 들어왔고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다. 주변에 노래하는 사람들이 모두 성악을 해서 성악과만 생각하고 대학에 들어왔는데 고전음악하고는 음악적 성향이 잘 맞지가 않았고, 뮤지컬을 한다고 하니 다들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2학년부터는 계속 팝, 록 장르의 뮤지컬을 해오며 성악과를 다녔다.[8]
데뷔 당시 뮤지컬과는 무관한 학생으로, 하겠다고만 하면 바로 배역을 맡아 무대에 서는 줄 알고 갔는데 그게 아니었다. 경력이 전무해 코러스를 하는 언더스터디로 들어가게 되었고, 연습이 시작되며 당시 성악톤으로 노래를 부르던 그는 그런 소리 내면 안된다는 말을 계속 들어야 했다.[9] 분위기도 낯설고 원래 뮤지컬 배우가 되려던 것도 아니어서 안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배우 하차 및 교체로 배역을 맡아 무대에 서게 되면서 무대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10] 다시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이후, 다음해 세계유교문화축전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선비가(歌)>[11] 에 출연했다.
무대에 관심을 가지니 연극무대도 궁금하고 연기도 배워보고 싶어[12] 2010년, 연극 <쉬어매드니스>에 출연해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섰다. 뮤지컬 데뷔작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배역이 십대라서 '신예배우'를 대거 캐스팅하는 뮤지컬이라면 <쉬어매드니스>는 매시즌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발굴하는 '배우 등용문'으로 불리는 연극이다. 2011년에는 성악도로서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오페라 공연을 하고,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이후 다음 행보로 ‘크로스오버 성악가-오페라 가수’를 할지, 데뷔를 한 ‘뮤지컬-연극 배우’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13]
배우가 되는 것이 자신의 길인지, 단순히 좋아하는 것만으로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실력있는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14] 스스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간극을 좁히고자 부단히 노력한 끝에 뛰어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갖추게 됐고, 조화롭게 만드는 배우, 함께 호흡하는 배우, 깊이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된다.[15] 자신만의 분위기와 예술적 조율력을 가진 배우로, 탁월한 캐릭터 해석과 몰입감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늘 두 가지를 마음 속에서 되뇌인다고 한다. 하나는 ‘항상 감사하자’, 다른 하나는 ‘조급해 하지말자’ 이다.
무대에 안착
신인 시절,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연이어 뮤지컬에 캐스팅되며 배우로 안착했다.[16] 2012년, 악기를 잘 다뤄 난타를 잇는 송승환 연출작 <웨딩>에 출연했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오디션을 통해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후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의 활동을 시작해, 쉼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해왔고 연기는 막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여서 음악이 있는 뮤지컬에서 입지를 만들어 자리를 잡고자 했다. 당시 신인으로, 아직 이름 앞에 배우란 말을 붙이기가 부끄러워 ‘‘뮤지컬을 하고있는 이충주입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했다.[17] 처음에는 우연히 호기심으로 경험삼아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이 일을 오래, 즐겁게 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자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18]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연에 출연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빌리 로러는 춤을 잘 추는 테너 역으로, 이미지가 좋고 노래를 워낙 잘해 ‘앞으로의 가능성이 큰 신인’이라서 기회가 주워지며 무대에 섰다.[19] 탭댄스와 칼군무가 주를 이루는 쇼뮤지컬인데 춤을 춰본 적이 없으니 배로 긴 6개월간 혹독한 연습을 해서 무대에 올랐고, 탭댄스의 셔플 및 플랩부터 난이도 있는 테크닉 더블풀백과 그랩오프 등을 모두 해내었다.[20] 본공연과 투어 공연을 소화하고 다른 공연도 하며 큰 무대에 적응하고 많은 무대경험을 쌓았다. 이후 <디셈버>부터는 콜캐스팅 배우가 되었고 2014년에 R&Dworks와 계약을 체결해 당시 뮤지컬계 최고의 화제작 <더데빌> 초연에 출연, 이후 5년간 알앤디웍스의 대표배우로 활동했다.
2015년,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1인 2역의 쌍둥이 형제 앤더슨으로 출연해, 서로 다른 캐릭터를 오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 뮤지컬을 관람했던 김수로가 그의 연기에 감탄해 직접 캐스팅하며 연극 <데스트랩>[21] 에서 치명적 매력의 클리포드 앤더슨 역으로 출연했다. 반전에 반전을 꾀하는 연극으로 대사 역시 긴박함이 묻어나 대사의 묘미에 빠지게 되었고, 감정이 올라와 연기하며 비로서 연기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좋은 목소리가 주목을 받으며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쿠크하트: 시계심장을 가진 소년>에서 사랑에 순수한 주인공 잭[22] 의 더빙으로 출연했고 8월에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했다.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에 눈을 뜨고 나서는 '연기를 하는 배우'로 정체성을 가지고 성장해갔다.
풍성한 성량과 안정적인 가창력이 주무기로 분명 대형 뮤지컬에 강점이 있었지만,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중요시한 그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발전시키고자 했다. 또한 콘서트를 병행하는 만큼, 관객과의 호흡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는 것',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신인 시절의 목표였다. R&Dworks의 실험적 흥행작인 <더데빌>,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 <마마돈크라이>에 출연해 안정적으로 뮤지컬을 해나가며 새로운 시도도 했고[23] 연극 <데스트랩>으로 좋은 대본을 통해 연기를 하며 배우로서 인간의 내면과 이중성을 다루는 것에 매료되었고 이후, 알앤디웍스에 있는 동안 쉼없이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콘서트, 연극을 해나갔다.
"바이올린 전공으로 예고에 갔고 노래가 좋아[24] 성악과로 대학에 진학했죠. 이후 뮤지컬을 하게 되었고 연극을 통해 연기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라며 "자신은 진로를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25] 연극은 연습 환경이 좋지않고 큰 목소리로 말을 많이 해 목이 빨리 쉬고 성대가 상하니 콘서트를 하는 그로서는 뮤지컬만 하는 것이 나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감수하고 해마다 연극 무대에 올랐다. <날 보러와요>, <데스트랩> 재연, <도둑 맞은 책>에서 호연을 펼치며 보컬없이 대사와 연기만으로, 극을 무게감있게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26] 2016년부터는 연기에 자신감이 생기며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보이고 여유도 생겼다.
실력파 배우
연기에는 나날이 재미를 붙여갔지만 노래는 이제 그만 둬야하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 슬럼프를 겪게 되었으나[27] 2017년, 음악예능 팬텀싱어로 TV에 출연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며 이를 극복했다. 차기작은 뮤지컬을 피해 연극 <도둑맞은 책>[28] 을 택했는데, 이후 팬텀싱어 출연을 하게되며[29] 새벽까지 이어지는 스케줄로 잠도 못자고 엄청난 연습량으로 많은 고생을 했지만[30] '노래하는 즐거움'을 다시 되찾게되어 마음만큼은 내내 즐거웠다고 한다. 튼튼한 성대와 해내야 할 때 해내는 특유의 저력으로, 쉽지않은 연극-노래 병행을 잘 해냈고 방송 출연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진다.[31]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극찬이 쏟아졌고, 방송에서 봤다며 말을 걸어오거나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2018년, 연극 <아마데우스>[32] 에서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와 명성, 모든 것을 가진 살리에리였으나 진정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한 한 인간으로 신을 향한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심리적 결핍'[33] 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기자들도 노래를 잘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연기를 잘할 수가 있는거냐면서 '놀라운 연기' 였다고 감탄했다. 3시간 가량 혼자 전체 극을 이끌어야 하는 극중 화자(話者)로 대사량이 상당했는데 대사 전달, 감정, 연기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완벽하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예술가로서의 고뇌와 숨기고 싶은 '인간의 밑바닥 감정'을 투영하는 호소력있는 연기가 압권이었다.
다음해 출연한 연극 <어나더 컨트리>[34] 에서 토미저드 역을 맡아 역시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며 관객들로부터 공감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진정성있는 목소리와 감정 전달력'이 큰 호감을 얻었다. 편하게 말하는 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며 마음을 울렸다는 평이다. 극중 토미저드가 하급생인 워튼을 위로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객석에서 관객들이 많은 눈물을 흘렸으며 그 역시 연기를 하며 위로를 얻어갔다고 한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흡입력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를 잘하는 배우'[35] 로 자리매김을 한다. 2019년, 예정되어있던 스케줄을 소화하며 앞으로의 연기반경 변화를 위해 소속사를 씨제스로 변경했다.[36]
뮤지컬 활동으로는 로맨틱 코미디 <아이러브유>[37] 와 록 뮤지컬 두편과 프랑스 뮤지컬 두편에 출연하고, 중국에서 공연을 했다. 2018년에도 <더데빌>과 <마마 돈 크라이>에 출연해 록 사운드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었고[38] 2년전에 이어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해 한국어버전 10주년 공연에 참여했다. 중국에서 열린 한류박람회 쇼케이스에 초청되어 <셜록홈즈: 앤더슨가의비밀>를 공연했다. 팬텀싱어 이후 높아진 가창에 관심을 반영 <킹아더>에서 초고음역[39] 고난도 넘버를 락발성과 샤우팅, 하이음역대 가성 등 다양한 창법과 음역대로 소화하며 놀라운 가창력을 발휘했다. 2019년에 뮤지컬데뷔 10주년이 되었으며, 활약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활동의 전환
2020년, 팬데믹으로 공연계가 셧다운이 되며, 캐스팅은 되었지만 일이없어 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40] 이로 인해 일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게 되었으며, 배우로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초 출연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한차례 중단을 겪고 재개해 마무리 되었으며, <미드나잇>은 방역단계 격상으로 오랫동안 중단이 되었고, 이후 출연 예정인 뮤지컬들의 개막이 줄줄이 취소됐다. 예정된 콘서트들 역시 취소사태가 일어났으며, 공연을 위해 대기실에 있는 상태에서 취소되기도 했다. 시국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응원가 '힘내라 대한민국'에 참여했고 국토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인터뷰에서 "제가 불안하게 내딛는 걸음이지만 지켜보면서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 용기를 갖게 된다"며 배우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에너지를 얻어간다, 위로가 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펜데믹으로 일을 쉬게되며 배우로서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제게 일이 주워진다면 정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펜데믹 시국에서 다시 활동의 활로를 찾게 된 것은 방송을 통해서였다. 11월부터 음악예능 팬텀싱어 올스타전의 선곡일정이 나오며 크로스오버 무대를 만들며 2021년 1월부터 방영을 시작했고, 지난해 캐스팅된 사전제작 드라마 <공작도시>가 2021년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연기되었던 뮤지컬이 2021년 3월부터 개막을 하면서 크로스오버 가수, 드라마 연기자, 뮤지컬 배우로 동시에 활동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이머시브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는 바이올린 연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흥을 돋우는 역을 맡아, 예고시절의 전공을 살려 직접 연주를 선보이며 훌륭한 무대 장악력을 발휘했다.[41] 록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10주년 공연이 2번이나 취소되며 개막이 무산되었다가, 해를 넘겨 10+1 기념 공연으로 재개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42] 막공을 성료하며 기다려준 관객들 덕분에 개막을 하고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후 12월부터 그동안 촬영해온 드라마 <공작도시>가 방영되며 TV로는 시청자들을 만나고, 무대에서는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났다.
2021년 JTBC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수애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로운 윤재희(수애)를 그림자처럼 지키는 박정호 역으로 드라마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43] 순애보를 가진 인물이자 우직한 검사로,[44] 작가와 연출에게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연기했던 보디가드 역을 참고하라며 감정을 최대한 드러내지 말라 주문을 받아 연기를 해오던 배우로 그 부분이 어려웠지만[45] '전남친의 정의를 새로썼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캐릭터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냈고, 좋은 케미로 해외 드라마팬의 커플 팬뮤비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드라마 촬영이 처음이었는데 모든 분들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해서[46] 돌아 볼 수록 감사한 기억이 가득하다고 회상했다.
2022년은 뮤지컬 <썸씽 로튼> 공연을 하며 맞이했다. 영어권 문화가 배경인 뮤지컬로 한국인 정서에 맞게 다가가는게 관건이었는데, 친근하고 호감가는 극단의 리더 닉 역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47] 대사, 음악 전환이 매끄러운 배우로서의 진가가 발휘됐고, 화려한 탭댄스와 춤으로 화제를 모았다.[48]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좋은 합으로 극을 잘 이끌며 연기, 노래, 춤을 모두 갖춘 배우로 역량을 발휘했다. 브로드웨이 쇼뮤지컬을 마치고나선 프랑스 쇼뮤지컬에 출연, <킹아더>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음감, 박자감, 리듬감이 돋보이며 뛰어난 팝넘버 소화력과 극에 필요한 신선한 어레인지[49] 를 들려주었고, 밝은 하이톤과 위엄있는 묵직한 저음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보이스톤과 어조 변화를 통해 어린소년에서 왕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들을 밀도있게 그려냈다.
연기자로 드라마 촬영을 하고 가수로서 방송활동과 음악활동을 한 후,12월 뮤지컬 <물랑루즈!>에 캐스팅되어 순수한 사랑을 하는 크리스티안으로 2023년을 맞이했다. 팝 그루브가 살아있는 세련된 가창력[50] 과 디테일한 로맨스 연기로 희열과 짙은 페이소스를 화려한 무대에서 환상적으로 연기하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51] 배우의 장점인 안정감과 호소력이 십분 발휘, 연속공연으로 빼곡히 채워진 모든 공연들을 완벽하게 해냈다.[52] 오리지널 연출 알렉스 팀버스는 첫 만남에서 "you're so christian"(너무나 크리스티안)을 외쳤고 제작진들은 연습내내 그를 격려했으며 함께 연기한 아이비도 '정말 잘 어울리는 이충주의 맞춤옷'[53] , 김지우도 '너무나 순수하고 귀엽다'며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고 공연을 본 관객들로부터 '크리스티안 그자체'로 호평을 받으며 인생캐로 불리게된다.
2023년, 6월 일본 뮤지컬에 진출했다. 물랑루즈를 마칠무렵 일본 컴퍼니로부터 제안이 들어와 더데빌의 오리지널 캐스팅 배우로 초청이 되어 대극장 버전으로 개작한 『DEVIL』에 출연, 처음으로 일본에서 일본어로 뮤지컬 공연을 했다. 넘버는 같으나 일본어로 불러야하고 무대와 동선, 구성과 연출, 등장인물과 인물관계가 모두 다른 만큼 많은 준비와 연습을 해서 무대에 올랐고 록스타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 여배우와의 아름다운 장면 연출과 완벽한 일본어 발음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일본에서 돌아와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뮤지컬 <시간의 여신 오늘>에 참여해 노래와 대사, 모션캡처를 연기하였다. 8월부터 지난해 촬영한 드라마 잔혹한 인턴이 tvN 드라마에 편성되며 TVING 선공개 방식으로 방영되었다. 마켓하우스 경영 지원팀 실장으로 정체가 밝혀지는 태서준 역으로 엄지원과 호흡을 맞추었다. 9월부터는 강의를 맡아 강단에 섰다.
2.2. 음악 활동[편집]
성악을 전공하면서 성가대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종교, 지역 행사와 여러 공연, 콘서트 무대에 지속적으로 오르며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오고 있다. 성악과 재학시절 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어 오페라의 역에 따라 테너 역도 바리톤 역도 맡는 '테리톤'이었으며, 노래를 잘 부르는 성악도로 알려져있어 재학시절 CCM을 부르는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 2011년,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콘서트 무대를 가졌으며 '호프만의 이야기'로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무대를 가졌다. 2012년, 의왕시오케스트라와 연말공연을 했으며 순회공연을 가졌다. 2013년에는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2014년부터는 뮤지컬 콘서트를 시작했고 2015년 여러 콘서트와 행사를 하며 많은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계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로 손꼽히게 되며 무대에 오를 때마다 '뮤지컬 스타'로 불리게 되었고, 공소남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역시 인터뷰를 하며 그를 가장 노래 잘하는 뮤지컬 배우로 손꼽았다. 2016년, 처음으로 개인 단독 콘서트를 열었으며 에이전시 유메모토와 함께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하며[54] 콘서트 모습, 무대의 모습들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다.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음악적 재능이 빛을 발휘하고, 방송을 통해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며 대중적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
성악, 뮤지컬 넘버는 물론 라틴팝과 영미팝, 월드팝, 가요까지 다양한 곡을 극적으로 편곡해 매번 다른 톤과 다른 창법으로 소화해 인상깊은 무대를 만들며 방송무대를 하고나면 극찬이 쏟아졌다. 한 곡안에서 자유자재로 발성, 창법이 오가며 다양한 소리를 만들며 진정한 '크로스오버인(人)'으로 불렸으며 프로듀싱 능력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를 가진 싱어로 주목을 받았다. 음악방송은 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방송을 하게되면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팬텀싱어에 출연하게 되며 방송이 가지는 힘을 경험하게 되었다.[55] 팬텀싱어에서의 활약으로 크로스오버의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된다.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가장 얻게된 수확은 다시 노래를 부르는 즐거움을 찾게 된 것이었다.[56] 뮤지컬 배우로 지내며 노래에 슬럼프가 온 상태였는데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노래를 부르니 특정 극에서 노래를 부를 때보다 낼 수 있는 소리들도 훨씬 더 많았고 노래하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니 '그래, 노래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지' 싶어 참으로 감사했다고 한다. 또한 무대에서의 모습 뿐 아니라 싱어들과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모습들도 방송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 새로웠다고 무엇보다 중창이란 게 조합에 따라 달라지니 ‘저 친구랑 하면 어떨까?’ 궁금해지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과 즐기면서 정말 재밌게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뮤지컬계에선 형들이 많았는데 팬텀싱어에서는 주로 형이어서, 처음으로 이끄는 경험도 할 수 있었고 음악적 리더쉽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57]
팬텀싱어에서 '프로듀싱형 마성의 보이스'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다.
멋진 음색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 같이 무대를 만들고 싶은 싱어 ”로 가장 많은 싱어들의 지목을 받았고
“ 가장 기대되는 싱어 ” (성악가 조민규 등), “ 최고의 싱어 ” (성악가 김주택 등) 로 손꼽혔으며
다양한 발성과 창법을 자유자재로 섞고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 크로스오버인(人) ” 으로 불렸다.
성악 베이스에 다양한 팝창법을 낼 수 있는 모범답안
“ 완성된 싱어로 너무 완벽해서 마치 모법답안을 보는 것 같다. ” (윤상)
“ 성악 베이스인데 팝 창법을 능숙하게 소화하시는 분 ” (윤종신)
상대에 맞춰 자신을 조율하는 동시에 동료들을 조율하며 함께 돋보이게 하는, 타고난 감각의 프로듀서형 보이스
다른 싱어들도 마찬가지지만 감상보다는 예리한 분석을 내놓는 윤종신에게서 역시 인상깊은 가수평이 나온다.
팬텀싱어는 뛰어난 조율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그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지목했다.
'타고난 감각의 프로듀서형 보이스'는 음악의 기본기가 충실해 곡의 구조와 하모니에 조예를 가졌으며, 많은 공연 경험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연기력과 표현이 뛰어나 감정선을 담아내는데 탁월하고, 맞추고 배려하며 이끌어갈 줄 아는 그의 장점을 포괄한 말이다. 자신만의 감수성을 잘 표현하면서도 합이 매우 좋아 중창, 합창(앙상블)과의 공연도 매우 훌륭하다.
멋진 음색과 넓은 음역대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 테너, 바리톤 두 가지를 다 소화하신다. ” (바다)
“ 보이스가 섹시하다. 특히 저음과 고음 쪽이 굉장히 섹시하게 들린다. 확실히 무대경험이 많아 노련하다. ” (김문정)
“ 충주씨가 노래를 정말 잘하네요. (고음을 잘 내어) 고음을 부를 때 깜짝 놀랐다. ” (윤종신)
“ 가지고 있는 소리의 컬러가 다크 초콜릿처럼 진하고 달콤한 매력을 지녔다 ” (손혜수)
김문정 역시 지니매거진에서 그의 목소리를 '달콤한 열매' 라고 비유하였다.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고난을 이기고 결실을 얻는 주인공의 로맨틱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를 가지고있다.
이탈리아 팝에서도 멋진 음색이 진가를 발휘, Anche Se Non Ci Sei와 La Vita는 팬텀싱어2 히트송이 됐다.
“ 노래마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색을 낸다. 라틴 쪽의 음악에도 최적화된 목소리를 가졌다.” (윤종신)
“ 팝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충주씨에게선 이탈리안 팝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난다.” (윤상)
올스타전에서 부른 Molitva가 세르비아와 유로비전에 알려졌으며 현지에서도 그의 음색에 대한 호감이 쏟아졌다.
성악 베이스 참가자들에 대해 다소 짠편인 윤종신이지만, 그에게는 “저는 팝을 하는 사람이지만 많이 배워간다.”며 매 무대마다 분석적인 호평을 이어갔다.
“ 완급조절을 너무나 잘하는 허점이 없는 훌륭한 싱어 ”
“ 절제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폭발할 수 있는 노련미를 가졌다. ”
“ 크로스오버 느낌을 살려가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어간다. ”
“ 노래에 맞춰 목소리가 변한다. 매 무대마다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점이 놀랍다. ”
“ 다른 사람과 밸런스를 맞춰 계속 목소리 톤을 조절하고, 볼륨도 조절하고 굉장히 노련하다. ”
보이스 톤의 변화는 크로스오버 가수적인 가장 큰 특징. 한 노래 안에서도 다양한 발성과 소리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노래의 완급조절을 해가고, 중창에서 배려하고 맞춰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칭찬을 한몸에 받는다.
“ 음악적 영감을 주었다. ” 윤민수는 그의 이름을 부른 다음 이렇게 말했다.
올스타전에서도 노래속의 연기력과 표현이 화제가 되었다.
이상적인 크로스오버를 보여주며 감탄이 쏟아졌던 싱어로 '가수평' 외 노래에 대한 말들은 이하 생략.
‘ 마성의 보이스’라는 팬텀싱어 공식칭호함께 최종 결승팀 <에델 라인클랑>의 멤버가 되며 안세권, 김동현, 조형균과 탄탄한 4성부의 호소력 짙은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에델 라인클랑>은 서로간에 접점이 많은 팀으로 이충주를 중심으로, 대학 선후배와 절친한 동료배우로 연결된 그들의 관계는 그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화음과 더불어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었다. 팬텀싱어를 통해 얻은 별명은 ‘투고’이다.[58] 팬텀싱어 출연 이후에는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대규모 공연인 팬텀싱어 콘서트[59] 와 팬텀싱어 페스티벌을 비롯, 팬텀싱어가 공연계 브랜드로 떠오르며 활발하게 콘서트 활동을 전개했다.
2017년부터 음원을 하나씩 내기 시작한다. “취미생활 같은거죠. 그냥 굉장히 아주 소박하게 누가 이걸 어디서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도 아니예요. 제가 그냥 이 노래를 보관하는 느낌” 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바라기도해 CCM을 내려다 여러 조언을 듣고지금의 음원을 내었다며, 지인들과 즐겁게 작업하는 것이라 홍보도 없으며 음원만 내놓는다고 말했다. 2017년, CCM을 계속 같이해온 이승호 목사와 피아노 반주만 있는 잔잔한 위로를 담은 《내가 부르는 노래》와 《어머니》를 내놓았다. 2018년, 팬텀싱어 음악감독 권태은이 제작한 <에델 라인클랑> 1집 앨범 《약속》을 발매했고 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활기차게 날아오르는 곡 《Butterfly》를 2019년에 내놓았고, 연말에 <에델 라인클랑>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2019년, 일본 도쿄에서 6월과 9월 두차례의 투타임 개인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의 실력있는 배우들을 일본에 소개하는 유메토모(夢友)와 함께 2016년부터 일본에서 계속 공연을 해오며 일본 팬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간단한 일본어가 가능하며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멘트를 하며 진행을 하고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어릴 적 일본말을 했으나 3살때 한국에 오며 일본어를 다 잊었고 새로 배웠다고 한다. 2020년에는 펜데믹으로 국내외에서 콘서트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일본에도 갈 수 없게 되었고, 예정된 콘서트들이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공연장 대신 야외나 비대면으로 간간히 공연이 열리며 적은 콘서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
2021년에는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출연하며 드라마틱한 활약을 선보였다. <에델 라인클랑>은 각자 바쁜 활동으로 합을 계속 맞춰온 팀이 아니어서 불확실성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오래 알고 지낸 접점이 많은 사이인 만큼 무대를 하면 할수록 점점 팀워크가 좋아지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올스타전 당시 이충주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어제의 우리" 라며 무대직전 마다 “보여주자, 우리가 누구인지" 라는 멘트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예능감과 함께 향상심을 보여주었다. 그가 팔 부상을 당하며 3중창을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난관에 처해지기도 했지만 이후, 서로 격려하며 더욱 단합되면서 원팀으로 똘똘 뭉쳤고, 그의 프로듀싱 능력이 저력을 발휘하면서 최고점을 달성하게 되었다.
깁스를 하고 부상투혼을 발휘한 유로비전 우승곡이자 세르비아 국민노래 《Molitva》가 방영되자 원곡자 Marija Šerifović(마리야 셰리포비치)의 극찬을 시작으로, 발칸반도를 뒤집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유로비전 전문 매체 ESCBubble가 <에델 라인클랑>을 기사화하며 유럽전역에 보도되었고 <에델 라인클랑>은 세르비아 대사관에 초청을 받았다. 그와 멤버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외국에서 DM이 쏟아지고 언론 매체들에게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에 어리둥절하면서도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마음이 교차했다고 한다. 이 노래의 반응이 이토록 뜨거웠던데는 그의 음색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혔다. 현지에서 그의 음색이 Tose Proeski 등 현지의 유명가수를 연상시킨다면서 큰 호감을 보였던 것이다.
이후 힘을 얻어 신나게 놀아보려고 가요대전에서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내레이션, 댄스, 연기 등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한 색다른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이며 올스타전 사상 역대 최고점을 기록해 MVP에 올랐다. 뜨겁게 무대를 달군 가운데 MC 전현무는 "팬텀싱어 시리즈 통틀어 가장 파격적인 무대였다며, 이충주가 저런 분이셨냐"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60] 멤버들이 바로바로 어시스트를 더해 막힘없이 무대가 만들어졌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에델 라인클랑>은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통해 ‘가장 큰 수혜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21년, 클래식 공연에 규제가 풀리고 팬텀싱어가 공연계의 블루칩이 되면서 많은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드라마에 출연을 하고, 뮤지컬 배우로 공연을 하고, 크로스오버 가수로 방송과 콘서트를 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음악하는 지인들과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매했다. 헤어진 이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너라는 가사가 끝나도》, 힘든 일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는 《그런 너를 위해》, 소중한 만남과 설레임을 그린 《너와 나》를 내놓았다. 음원 발표는 순수한 취미 활동으로 재미로 시작한거라서 어떤 룰도 없으며, 그때그때 모여서 곡을 만든다고 말했다. 한 곡씩 만들어 내는 일이 소소하면서도 즐거웠다며, 언젠가 자신의 노래들을 모아 콘서트에서 부르고 싶은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음악예능 국가가 부른다 꽃남 특집에 출연해 공연중인 뮤지컬 넘버 《다시 일어나리라》와 가요 《기억의 습작》을 불러 방송 최초로 작가들이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는 모습이 화면에 나오며 웃음을 주었다. 현장의 관객들의 호응역시 작가들 못지 않았으며 시청자들 역시 좋은 반응을 보냈다. 7월, 지난해부터 작업을 해온 <에델 라인클랑> 2집 정규앨범이 발매되었다. 소속사가 있어 앨범 퀄리티에 신경을 썼으며 멤버들과 가수 스케줄을 소화했다.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사회자를 맡았으며 수상자인 저스틴 허위츠 콘서트에서 라라랜드 남자 주인공 세반스찬으로 노래를 불렀다. 9월, 팀 팬미팅을 열고 팬텀 카니발 콘서트에 출연했으며, 3년만에 일본에서 개인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솔로곡과 뮤지컬 넘버들, 피아노 연주와 일본노래 메들리를 불러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23년, 1월 뮤지컬 음악감독 신은경 콘서트에 참여했고, 3월 사랑하는 이와의 아픔을 위로하는 디지털 싱글 음원《너와 내가 사랑하던 그 때》를 발표했다. 4월 한교총이 주최하고 CTS가 주관하는 부활절 기념 콘서트에 참여했고,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경축 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TV 음악예능 <<국가가 부른다> 마지막회, 배가수 특집의 마지막 출연자로 나와 《취중진담》으로 끝판왕 무대를 만들며, 재능 넘치는 배우겸 가수(배가수)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함께 출연한 뮤지컬 선배 최정원이 공연중인 뮤지컬의 하차를 내거는 강수를 두어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백점만점을 달성해 받은 상품을 최정원에게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5월부터 7월까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지브리&디즈니 콘서트에 캐스팅이 되어 롯데콘서트홀과 대전, 성남에서 공연을 가졌다. 8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뮤지컬 사의찬미 10주년 콘서트에 참여하고 절친한 친구로 납량특집 섹시동안클럽 콘서트의 게스트가 되었으며, 미디어아트 뮤지컬 <시간의 여신, 오늘> 의 무대인사와 공연을 가졌다. 9월에는 강단에 섰고 10월 오랫만에 에델 라인클랑 성악가 동생들과 함께 TBN 라디오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에 출연해 트리오 화음을 들려주었다. 11월에는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첼로댁과 함께 디녀공연 <Cine Theme Concert>에, 12월에는 음악감독 브랜든리가 지휘를 맡은 씨어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 <로맨틱 홀리데이> 캐스팅되었다.
3. 출연작[편집]
3.1. 영화[편집]
3.2. 드라마[편집]
3.3. 무대[편집]
4. 콘서트[편집]
5. 음반/음원[편집]
5.1. 개인 앨범[편집]
다양한 곡들을 커버해 다양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크로스오버 가수이다보니, 앨범을 낼 생각이 없었는데 음악하는 지인들과 모이는 재미로 디지털 싱글 음원을 냈다. 순수한 '취미 활동'으로, 수익활동이 아니라서 홍보도 없으며 보관하는 느낌으로 곡을 내는 것으로 모아진 곡으로 콘서트를 해보는 게 작은 소망이라고 한다.
5.2. 참여 앨범[편집]
6. 방송[편집]
6.1. TV[편집]
6.2. 인터넷 / 라디오[편집]
6.3. 예능[편집]
팬텀싱어 시즌2
" 방송에 나오는 몇분을 위해서 매주 수천 곡의 노래를 듣고, 수천 번의 노래를 부르고 항상 새벽까지 연습했었어요.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무대를 마치고 내려올 때마다 팀원들에게 노래하는 거 너무 재미있지 않냐는 얘기를 자주 했어요. 선곡하고 편곡을 마치기까지의 그 과정은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곡이 완성돼서 노래하는 그 순간은 참으로 즐겁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곡을 만나게 됐을 때의 희열은 엄청나요. 심지어 그 곡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그때의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 2017 Stagetalk 인터뷰 중 -
팬텀싱어 올스타전
Molitva의 해외호평에 대한 질문에 “저희 네명이 다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별별 감정이 다 교차했어요.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싶었죠. 감사하단 말은 약해요. 그 자체로 영광이고 감격이었어요.”
‘팬텀싱어 올스타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담배가게 아가씨’를 꼽았다.“경연 때마다 뮤지컬 공연하듯이 무대를 펼칠 수는 없을까에 대한 갈증이 있었어요. 크로스오버 싱어 네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파격적인 무대가 나올 것 같았거든요. 멤버들의 동의 하에 제가 하고 싶은 무대를 맘껏 해봤죠.”
- 2021 영상 기자회견 중
7. 수상[편집]
8. 여담[편집]
- 팬텀싱어 인별에 인프피(INFP)로 소개되며 찐인프피로 불렸다.[80] 열정이 넘치는 뛰어난 무대매너를 보이는 싱어지만 이는 무대한정으로 수줍음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 무대가 끝나면 차분해지고 무대 아래에서는 조용하다. 친한 사이에선 발랄한데, 처음에는 잘 다가가질 못해 먼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린다고 한다. 팬텀싱어에서 음악적으로 동료들을 리드하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 주목을 받았으며, 이에대해 분위기를 잘 타는 편이라고 말했다. 걱정이 많아서 팀[81] 에서 근심과 염려를 맡고 있다 말하기도 했다. 그가 나서게 되면, 멤버들이 마치 올림픽 코치처럼 힘차게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82]
- 콘서트, 커튼콜에서 매우 흥이 많다. 언제나 찰진 액팅과 화려한 제스처, 안정되고 훌륭한 가창을 들려주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위해 '텐션 업'을 하는 것이 특징. 클래식한 진중함과 트랜디한 재기 발랄함[83] 을 오가는 싱어로, 관객반응 유도를 잘해 클래시컬한 공연을 하다가도 순식간에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곤한다. 유머감각도 좋고 좋은 목소리로 진행도 잘해 사회도 잘 본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도 주로 감성적인 곡을 부르다 신나는 무대를 만들려 보려고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 레트로 패션과 함께 나타났고 "이충주가 저런분이셨냐" 며 MC인 전현무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했다. 팬싱콘 충큐리를 봐도 '꾸러기미'가 넘쳐난다.
- 멋진 음색과 더불어 음악적 소양을 갖춘 배우. 악기를 잘 다뤄 피아노, 바이올린, 악기 퍼포먼스등 여러 연주[84] 를 공연에서 선보였다. 대학시절 대위법, 화성학에서 두각을 보였으며[85] 이는 팬텀싱어에서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는 기반이 되었다. 리듬감이 좋고 음정, 화음에 일가견이 있어 효과적으로 편곡해 부르고 어레인지를 해낸다. 말할때도 노래할때도 목소리가 멋져 '마성의 보이스'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목소리가 또렷해 발음이 좋고 유연한 변화[86] 를 만들어 감정과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노래마다, 한 노래 안에서도 창법과 톤이 다른데 가곡과 발라드를 들어보면 갭을 확 느낄 수 있다. 대사 역시 톤 조절이 좋으니 감정 전달력이 뛰어나다.[87]
- 해맑고 귀여운 이미지와 깊이있고 진중한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더데빌>은 아이와 어른의 얼굴을 모두 가진 배우, <썸씽로튼>은 호소력있는 공감적 연기가 특징 귀여움은 덤이라고 배우 정의를 내렸다.[88] 무대에서와 무대 아래가 다르고, 꾸밈에 따라 모습이 다른 배우로 의상, 헤어, 분장, 스타일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말할땐 낮고 부드러운 중저음이며 보이스톤이 다양해 텐션높은 얇은 하이톤도, 무게감있는 위엄있는 목소리도 잘 내어 감정선과 캐릭터를 잘 살리고있다. 짙은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감성 연기가 강점으로, 애절한 멜로 연기를 잘해 멜로장인으로 불리고 있으며, 능청스런 코믹연기도 귀엽게 잘 해낸다.
-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며 다람쥐를 닮았다.[89] 얼굴이 작고 매끈해 무대별칭이 메추리알이다. 선(線)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배우로 동작과 태가 보기좋고 선이 섬세해 조명, 분장에 따라 다른 모습들이 연출된다. 슈트핏, 한복핏 다 좋으며 K패션 프로젝트에서 한복모델을 하기도 했다. 특유의 아이홀과 눈매의 선, 밝은 눈동자가 어우러진 눈빛이 매력적으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가진다. 무대 스모키 '분장'의 효과로 캐릭터 사진 아이메이크업 광고가 들어오는거 아니냐 했으나 역시 대중적으로 '청량함'이 어필되어 자연주의 화장품 라클리아 모델이 되었다. 기사 입꼬리가 선명하게 올라가있어 입매에도 눈이가며,[90] 임팩트있는 뮤지컬 포스터로 손꼽히는 <마마 돈 크라이>의 입가에 붉은 장미를 대는 포스터의 모델이 바로 그다.
-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조화를 잘 이루어낸다.[91]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함께 연기한 아이비는 "누군가에게 칭찬을 잘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첫번째 런쓰루 리허설을 돌고 깜짝 놀랐다"면서 "연기하는 게 아니라 크리스티안 그 자체로 크리스티안 맞춤옷이다" 라고 말했다. 중창에서도 이런 특성이 드러나 윤종신은 "상대에 맞춰 자신을 조율하는 동시에 중창 동료들을 조율하며 함께 돋보이게 하는, 타고난 감각의 프로듀서형 보이스" 라고 말했다. 예고때 바이올린을 전공해 연주했고, 대학에 다니며 2005년 무대전환 일을 하기도 했고, 2009년 뮤지컬에 데뷔하며 코러스도 해보아서 애정을 가지고 함께하는 앙상블과 스텝, 연주자들을 생각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충주시 관련 질문을 자주 받는데, 그럴 때마다 충주시를 홍보하며 재치있게 답하고 있다. 이름이 충주인 이유는 교회 장로인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을 '주님께 충성하라'라는 뜻으로 이렇게 지어서 그렇다. 참고로 충주시와는 '충' 자는 忠(충성할 충)으로 한자가 동일하지만, '주' 자는 州(고을 주)가 아닌 主(주인 주)다. 실제로는 아버지가 일본어과 교수라 당시 아버지의 직장이던 일본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학창 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사람이다. 실제로 이름과 지역명의 발음이 같다 보니 해프닝이 많은 편이다. 충주시 추억 소환은 일상이고, 심지어 "충주에서 할 거리를 알아보려 서치하면 '이충주' 밖에 안 나와 방에서 썩어가고 있다"는 SNS가 퍼지는 일도 있었다. 충주시로 검색하면 지역만 나오는데도 말이다. 충주시 커뮤니티에 반가운 배우로 게시글이 올라오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