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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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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상위 문서: 이탈리아
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국호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언어별 명칭[편집]
3. 국명[편집]
이탈리아의 공식 국호는 이탈리아 공화국(Repubblica Italiana)이다. 시라쿠사의 안티오코스(기원전 5세기)에 따르면, 원래 '이탈리아'라는 명칭은 이탈리 사람들이 살던 칼라브리아 지방에만 쓰였다. 과거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가 도망친 소를 찾으러 시칠리아를 지나 칼라브리아 남부까지 왔다가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소를 비툴루스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나중에 이곳을 추억하며 비툴리아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1] 이외에도 이곳을 통합하고 다스린 이탈루스 왕자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으며, 이곳 사람들이 수소에 대한 토테미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후 로마 제국이 이곳을 지배하게 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현 이탈리아의 북부 지방인 알파인 지역까지 포함한 반도 전체로 뜻이 확장되었고, 로마 제국이 기원전 1세기 무렵 사비네족, 삼니테족 등 이탈리아 반도의 여러 부족들을 통칭하여 이탈리아인이라 표현하였다.[2]
서로마 멸망 이후 이탈리아라는 이름은 지리적으로만 쓰이다가 리소르지멘토를 계기로 민족적 함의를 지니게 되었다. 1861년에 반도의 통일을 이루면서 국호로 이탈리아 왕국(Regno d'Italia)을 채택했다. 1948년에 공화국이 되어서도 이탈리아라는 국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자 음차 명칭은 이태리(伊太利)이다. 비공식 음차 국명 중 일상생활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 불란서와는 달리 이태리는 이탈리아보다 짧고 어감도 나쁘지 않아서 은근히 자주 쓰이는 편이다. 그 외에 이태리아(伊太利亜), 의대리(意大利, 義大利) 등이 있다. 한 글자로 줄여 부를 땐 '이'(伊) 라고 한다.
헝가리어 Olaszország(올러소르사그)와 폴란드어 Włochy(브워흐)는 어원이 나머지 언어와 독자적이다. 슬로바키아어로는 어두의 I가 탈락하여 Talinsko(탈린스코)가 되었다.
[1] 그 이전에는 이곳을 유피테르에게 그리스의 지배권을 빼앗기고 쫓겨난 사투르누스가 다스리던 곳이라는 뜻으로 사투르니아라고 불렀다고 한다.[2] 이후 로마가 확장하며 곳곳에 속주가 설치되면서 현재 이탈리아 본토 지역은 제국의 메트로폴(본토)로서 Italia, terrarum parens라 불렸다. 이 때 로만 이탈리아의 범위는 현재 이탈리아 영역과도 거의 일치하기에, 1848년 혁명 당시 혁명가 주세페 마치니를 비롯한 민족주의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