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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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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Καμπη | Kampe, Campe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로, 타르타로스에 갇힌 이들을 감시하는 간수였다.
2. 상세[편집]
드래곤 혹은 뱀의 하반신과 여성의 상반신을 지닌 괴물인 드라카이나의 일종에 속한다.[1] 캄페는 그 중에서도 보다 괴물같이 생긴 부류였으며, 고르고나 에리니에스처럼 뱀으로 이루어진 머리카락, 낫처럼 휘어진 손톱, 어깨(혹은 허리)에 두른 오십 마리의 짐승[2] 머리, 천 마리의 뱀으로 이루어진 발, 거무스름하고 어두운 날개와 전갈같은 꼬리를 지니고 있었다.
크로노스가 자신의 형제들인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레스를 타르타로스에 가두었을 때, 캄페는 크로노스의 명을 받아 그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자리를 맡게 되었다. 훗날 제우스가 티타노마키아에 대비하려 아군을 늘리기 위해 내려왔을 때 문지기이자 간수로서 나서지만 끝내 살해당하고 만다.
3. 그 외[편집]
하늘과 지하, 바다속을 돌아다니고 날갯짓을 하며 강풍을 불러일으켰다거나, 눈에서 불꽃을 일으켰다거나, 타르타로스와 가이아가 부모로 추정된다는 점을 보면 성별만 다를 뿐 티폰의 프로토타입에 가까워 보인다. 에키드나와 동일시되었다는 판본도 있긴 하다.
타르타로스에서 살고 있던 '여성' 괴물이라 그런지 타르타로스의 님프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