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나의 작은 방에 우리 둘이 앉아 촛불 켜고 하얀 밤을 작은 창 밖 가득 눈이 오는 줄도 모른 그 밤 난 기억해때로는 의무적 때론 습관적으로 만나야지라고 생각했었지 내가 이랬었다는 사실 그녀는 절대 모르지 그러면 안 되지 To be crazy 너보다 더 좋은 여자 많이 있을 것 같아 그러나 그건 다 허상인 걸 내겐 너 밖에는 없지 하나뿐이지 Baby you got for me 하나뿐이지 두 손 가득 얼어도 그냥 좋았어 먼 길 돌아 너의 집 바래다 줬지 골목 입구에 가면 손에 힘이 가 헤어지기 아쉬워 느리게 걷고
둘이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우리 쉬지도 않고 떠들곤 했지 눈 온 밤을 걸으면 흐린 보안등 내일 보기엔 늘 너무 멀었어
다시는 올 수 없는 그때 눈 온 밤을 생각해 오늘 또 다시 하얀 눈 내리면 추억이 떠올라
지금 나의 곁에 잠든 너의 모습 오직 내가 전부인 너 다시 눈이 오고 세상 모두 덮을 사랑으로 난 행복해You flow this O we're tender 처음의 설레임도 긴장감도 우린 서로 느낀 짜릿한 느낌도 이렇게 될 줄 몰라 그 누구도 너를 향한 굳은 나의 깊은 그 믿음도 언제부터인가 니가 아닌 누군가를 원한 적도 있어 그러나 나 너와 나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아 우리 서로가 너와 함께 있는 나 이대로가 {{{#009E6E 우리 하루 온종일 같이 있어도
헤어지기 싫어서 밤을 세웠지
그때 우린 사라져 이젠 없지만
우리만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다시는 올 수 없는
그때 눈 온 밤을 생각해
오늘 또 다시 하얀 눈 내리면
추억이 떠올라
지금 나의 곁에 잠든 너의 모습
오직 내가 전부인 너
다시 눈이 오고 세상 모두 덮을
사랑만이 내 안에
우리 가진건 작은방 가득한
사랑의 속삭임일 뿐
나의 작은 방에 우리 둘이 앉아
촛불 켜고 하얀 밤을
작은 창 밖 가득 눈이 오는 줄도 모른 그 밤 난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