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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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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은 1962년을 배경으로 독일, 일본, 미국 간 냉전이 벌어지는 대체역사를 다룬 야심적인 Hearts of Iron IV 모드입니다. 당신은 세상을 지킬 것입니까, 아니면 파괴를 도울 것입니까?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 is an ambitious mod for Hearts of Iron IV presenting a unique alternate history Cold War between Germany, Japan and the USA, starting in 1962. Will you save the world or help destroy it?
서브 레딧 설명문구.
해는 1962년, 유럽은 군홧발 아래 짓밟혀 있습니다.
The year is 1962, and Europe rests under the jackboot.
[ 펼치기 · 접기 ] 제2차 세계대전은 20년 전에 끝났지만 그 유산은 여전히 살아 숨쉽니다. 대독일국은 아드리아 해에서 한때 위대한 도시였던 모스크바까지 군림하며, 유럽을 철권통치 하에 두고 있습니다. 수만 수천명은 독일의 전제정치 하에서 매일매일 살고 죽으며, 결코 오지 않을 자유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히의 모든 것이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독일의 첫번째 우주인이 달에 닿았음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그 마지막 숨을 내쉬었고, 독수리들은 이미 그 시체를 쪼아먹고 있습니다. 알베르트 슈페어, 마르틴 보어만, 헤르만 괴링과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각각 라이히의 권력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는 숨을 죽이고 반드시 올 폭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이히스탁 밖의 거대도시 게르마니아에서는 파르티잔들이 최후의 투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인리히 힘러는 기사단국 부르군트에서 전세계를 더할 나위 없는 스파르타주의적 유토피아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서양 너머, 미합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끝냈던 조약문을 찢을 수 있을 정도의 시간 동안 자국 정치를 통제하려고 씨름하는 동시에 세계 민주주의의 몰락을 막기 위해 동맹국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대일본제국은 수많은 문화들이 투쟁하고 마침내는 자신들의 노예주를 타도하기 위한 목표 속에서 협동하기 시작하는 내우외환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오랜 동맹은 스스로 반목합니다. 이탈리아의 개혁가는 늙어가는 프랑코가 이베리아의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해 사투하는 동안 유럽 민주주의의 온상지를 만들기 위한 기회를 노립니다.
러시아는 산산조각났고, 수많은 군벌들은 부서진 국가의 파편을 잡아 부하린이 잃었던 것을 복구하기 위하여 사투합니다.
전세계는 조심스러운 균형 위에 불안하게 서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새천년을 볼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혹은 이는 그저 종말의 전주곡일 뿐일까요?
-창작마당 설명 문구.
The New Other(신질서, 뜨노)은 "만약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추축국이 승리했다면?" 을 주제로 만든 대체역사 모드로, 미국과 소련을 대신하여 추축국들이 세운 신 질서에서의 냉전을 배경으로 하는 Hearts of Iron IV 모드이다. 약칭은 TNO. 2020년 7월 21일에 스팀 창작마당에 등록되었다. 등록 직후에는 DMCA 저작권 침해 신고가 접수됐다는 경고란이 창작마당 홈페이지에 떴다가 내려갔다.
원본은 Victoria II 모드인 A New Order로 빅토리아 2에서 하츠 오브 아이언 4로 넘어온 이유는 모딩하기 어려워서이다. 제일 큰 문제는 프로빈스 모딩 문제로 지중해간척계획 구현이 안되어서인 듯.
2. 특징[편집]
시작일은 1962년 1월 1일로, 전체적 목표는 핵전쟁이 발발되느냐, 아니면 그걸 극복하고 정세를 유리하게 이끌면서 불구가 된 평화를 이룩하느냐이기 때문에 타 모드에 비해 상당히 진중하고 암울한 분위기인 것이 특징이다. 세계정복을 꿈꿀 수도 있겠지만 이미 다른 주요 세력들도 핵을 가졌기에, 대리전을 넘어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돌입하면 결말은 핵전쟁 밖에 없다.
밈으로 비교해보는 카이저라이히 vs TNO의 분위기.[2]
전반적인 게임 분위기를 비교해보면 카이저라이히에서는 나치 자체가 아예 있지도 않고[3] , 사회주의 세력도 현실 역사의 소련과 동구권에 비해 덜 권위주의적이고 민주적인 정치 제도, 기관을 유지한지라[4] 오히려 현실보단 좀 더 다양하고 다극화된 국제 질서에서 개성있는 세력들이 각축하는 다색적이고 밝은 분위기이다.
반면 TNO는 배경부터 나치가 승리한 세계이고 여기저기 극단주의가 판치며 이들이 다 같이 세상을 파멸로 몰고 가는 배경이다. 네덜란드를 예시로 들어보면 카라에선 판헤일케르컨의 국민대중주의가 가장 극단적인 루트지만 TNO에서는 더 끔찍한 국가사회주의 성향의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가 국가판무관으로 집권하고 있고 파시스트 판헤일케르컨은 차기 지도자 다섯 중에서 중도적인 느낌이다. 경쟁자 중에는 그보다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이 둘이나 있고 그중 부르군트 지지자인 헹크 펠드메이어르는 그에 비하면 자이스잉크바르트가 천사로 보일 지경이다.
스토리에 신경을 쓴 모드라 이벤트 하나 하나의 길이가 엄청 길다. 게임 시작시 나오는 문구에서는 내러티브 기반 모드라고 한다. 그렇기에 게임북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거라고. 다르게 말하면 자유도가 적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외교 기능의 대부분이 막혀있으며 선전포고는 이벤트와 중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5] 그래서 게임을 하다보면 HOI4로 만든 비주얼 노벨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UI가 네온풍으로 반짝거려서 유저들 사이에선 전체적으로 눈 아프다는 불평이 많다.[6] 네온풍 UI를 바닐라 방식으로 교체해주는 모드도 있으니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도는 바닐라보다 색조가 어두운 편이다.
3. 시스템[편집]
3.1. 정당과 이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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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경제[편집]
개발팀이 정리한 경제 매커니즘
원래 TNO모드는 빅토리아의 모드로 만들어질 것이었으나 프로빈스 모딩 등의 문제로 Hearts of Iron IV로 옮겨서 만들어졌으며, 이에 따라 경제, 법안 등이 구현되었다. 그저 수치일 뿐인 이전 버전의 GDP와 경제성장률과 달리, 툴박스 이론 패치에서 대규모의 경제 개편이 이루어져 게임 내 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 더욱 복잡해지고 관리하기 까다로워졌다.
- 수익과 지출
- 자유시장자본주의(Free Market Capitalism)
- 미국식 자본주의(American Capitalism)
- 기업 독과점(Corporate Ogliopoly)
- 라지 허가제(Permit Raj)
- 사회 시장(Social Market)
- 호즈라스초트 시스템(System of Khozraschyot)
- 협동조합주의(Corporatism)
- 국가사회주의 협동조합주의(National Socalist Corporatism)
- 지도주의(Dirigisme)
- 왕관 협동조합주의(Crown Corporatism)
- 사회화 경제(Socialized Economy)
- 계획경제(Planned Economy)
- 노동자 주도(Worker Directed)
- 군 주도(Military Directed)
- 전시 공산주의(War Communism)
- 아나키스트 공산주의(Anarchist Communism)
- 기독교 아나키즘(Christian Anarchism)
- 도길 경제(Deytsch Economics)[7]
- 부르군트 체제(Burgundian System)
- 농촌 스파르타주의(Agrarian Spartanism)
- 기타 경제(무정부적 경제)
- 무정부 경제(Anarchic)
- 도적질(Banditry)
또한 경제영역이라는 시스템도 도입되어서 권역별 영향력이 강한 지배경제 국가, 그리고 그 내부에서 경제지표를 얼마나 담당하는지도 분화되었다. 경제권은 기존의 팩션과는 별도로 구별되는 하위 단위의 세력으로 볼 수 있으며, 세력이 깨진 이후[8] 팩션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들의 영향권을 보기 위해서는 경제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3.3. 법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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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진영[편집]
= 유니티팍트 (Unity-Pakt)
대게르만국이 맹주인 독일계 세력이다. 소련이 패전한 덕에 모스크바를 포함한 서부 러시아 지역을 국가판무관부로 두고 있다.[11] 히틀러 사후에 국가판무관부를 포함한 가맹국이 이탈하나 내전에서 승리한 세력은 자멸하거나 부르군트 SS국[12] 와 아프리카를 제외한 유럽의 독일 속국들을 다시 복속시키며[13][14] 유럽에서의 패권은 유지하게 된다.[15]
미국이 맹주인 세력이며 게임 진행에 따라 가맹국이 늘어난다. 가이아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서인도제도 연방, 아이티, 아이슬란드, 벨리즈 등이 회원국으로 존재한다. 그 외로 브라질[16] , 잉글랜드[17] , 필리핀[18] , 이탈리아[19] , 이베리아[20] , 남아프리카[21] , 이란[22] 등이 회원국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맹국은 세 개의 종류[23] 로 분류되는데, 독립 회원국과 의존 회원국, 옵저버 국가로 나뉜다. 의존 회원국은 OFN 독립 회원국들의 식민지나 다름없는 국가들이고, 옵저버 국가는 정확히는 OFN의 '회원국' 상태는 아니지만 OFN과 공식적으로 협력 관계인 국가들이다.[24]
지중해의 이베리아 연합[25] , 이탈리아 제국, 그리고 터키가 사실상 유럽 전체를 장악한 독일에 대항하기 위해 뭉친 세력이나 불화가 생기며[26] 결국 몰타 회담장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남과 함께 해체된다.
일본 제국이 맹주인 세력. 중국 대륙과 동남아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의 조약항을 양도받는데 성공했으나 미국 본토는커녕 태평양 내 미국 세력들도 모두 복속시키지 못했고[27] 서로 핵무기 경쟁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진행에 따라 미국의 지원을 받은 공영권 내 식민지들에서 반란 및 독립전쟁이 일어나 하나 둘 떨어져 나간다.[28] 일본의 괴뢰국들 외에도 인도 공화국과 대치하고 있는 자유 인도와 친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회원국으로 있다. 이 세력은 줄여서 공영권(Co-Prosperity Sphere) 혹은 권(Sphere)이라고만 언급되는 경우가 잦다.
- 아프리카실트 (AfrikaSchild)
- 반 하이드리히 연합
- 아랍 연맹 (Arab League)
- 아랍 국가 연합 (United Arab States)
- 전러시아 회의 (All Russian Congress)
- 반 힘러 연합
- 힘러 충성파
- 범아프리카 해방 전선 (Pan-African Libration Front)
- 서아프리카 동맹 (West Africa Alliance)
- 프랑스 군사 동맹 (France Military Alliance)
- 마노 강 조약 (Mano River Pact)
3.5. 핵전쟁과 대리전[편집]
전쟁은 끔찍합니다.
국가 멸망 시 나오는 기본 문구
TNO 세계의 세 초강대국인 미합중국, 대게르만국, 대일본제국은 핵전력 삼위일체[29] 를 모두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면 대부분의 경우[30] 핵전쟁 이벤트와 함께 지도 상의 모든 국가가 지워진다. 이 이벤트의 유일한 선택지 항목에서 따온 So Long 엔딩이라고 주로 부른다. 말 그대로 인류가 전멸한 것은 아니라 문명 재건 이벤트가 랜덤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국가를 운영할 수 없으니 사실상 게임 오버다. 꼼수를 써서 항복을 시킬 수는 있어도 항복하는 순간 쏘롱으로 이어진다.[31]
그렇다고 TNO 세계에서 전쟁이 없는 것은 아니다. TNO 세계에는 강대국이 다른 나라들 간 전쟁을 지원하는 대리전과 국가의 주도권을 벌이는 내전이 자주 일어난다. 때문에 TNO 세계에서 전쟁은 오히려 잦은 편이다. 물론 바닐라처럼 전세계가 휘말리는 세계대전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괴링 독일이나 구 소련 군벌들 같이 전쟁을 많이하는 시나리오를 고르지 않는 이상 플레이어가 의용군 이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쟁은 많지 않다.
미일독 삼국을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부르군트, 러시아, 이탈리아, 호주[32] 가 핵개발이 가능하지만 러시아 핵개발은 초기 버전에서 미완성 상태다. 하지만 콘솔로 독일과 같은 국가와 전쟁에 돌입하면 핵개발을 얼마나 했든 다른 핵보유 국가들처럼 핵무기를 발사하는 디시전이 뜬다.
대리전의 경우엔 해당 국가의 정치 변동에 따른 내전, 또는 정치 위기 등에서 특정 세력들을 지원해 주면서 발생한다. 초강대국 외에 지역 강국(이탈리아, 브라질, 이베리아 연방, 터키, 프랑스[33] ) 같은 국가들도 참여 가능하다.
4. 등장 국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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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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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NO 세계의 역사[편집]
본 내용은 2018년경 게시된 개발일지와 다른 개발일지들을 참고했다. 개발일지 사이 사이에 설정 변경이 있었는지 연도가 각각 다 다른데, 이 경우에는 가장 나중에 나온 개발일지를 참고했다.
읽다 보면, 연합국 역량을 감소시키고 추축국의 역량을 증대시킨 요소들이 보이는데, 이의 원인은 개발일지에서 볼 수 있는 "추축국이 2차 대전에서 이기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지중해에 댐을 만들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영국을 침공하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그걸 다 했다고 해도 5년 넘게 살아남게 만들 현실적인 방법도 못 찾았다"와 같은 발언에서 추측할 수 있다. 유능한 추축국 묘사를 최소화하고 현실처럼 '무능하고 체제도 부실한 추축국'들이 승전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현실과 TNO의 분기점은 니콜라이 부하린이 스탈린을 꺾고 레닌의 후계자가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소련은 니콜라이 부하린[34] 이 경쟁자인 이오시프 스탈린[35] , 지노비에프, 트로츠키를 밀어내고 레닌의 후계자가 되었다. 부하린은 시장경제를 도입하는 개혁을 벌였으나 처절하게 실패해 소련 경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36] 경제가 망했으니 산업화를 할 수도, 군대를 현대화시키거나 확충할 수도 없었다. 현실의 소련은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절대권력을 세웠지만, 부하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하일 투하쳅스키, 알렉산드르 예고로프같은 초대 5원수를 비롯, OTL에서는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인사들은 살아남았으나 소련의 군과 정치 체계 모두 엉망이 되었고 소련 내의 정파 갈등은 극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이 때문에 나치 독일은 독소 불가침조약 없이도 손 쉽게 폴란드와 프랑스를 짓밟을 수 있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고립된 벨기에에 갇힌 영국군, 프랑스군, 벨기에군을 히틀러가 직접 명령하여 구데리안의 기갑 부대가 갈아버리며 다이나모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1932년 미국 대통령 선거로 당선되긴 했지만 뉴딜 정책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 결과 공화당이 의석 수를 크게 늘리고 민주당에서는 남부 민주당원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뉴딜은 더 탄력을 잃었다. 이렇게 인기가 떨어진 루스벨트는 8년의 임기는 잘 마쳤지만 3선 도전까지는 무리수라고 생각해 194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측근 해리 홉킨스를 내보냈다. 박빙의 선거 끝에 공화당 내 온건파 토마스 듀이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듀이는 상처받은 미국을 치료할 수 없었고 몇몇 부분은 더욱 악화시켰다.
그렇게 미국은 독일이 유럽을 정복하고 영국이 유럽 민주주의의 마지막 등불이 된 상황에서 영국군과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영국군은 걸레짝이 된 육군을 부여잡고 어떻게든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항전하였고 미군과 함께 횃불 작전을 성공시켰으며, 마켓 가든 작전을 개시, 걸레짝이 되어버린 군대를 가지고도 독일군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는 것엔 성공했다. 그러나 대영제국의 상징과도 같았던 영국 해군은 독일 공수부대와 이탈리아 해병대가 스페인의 묵인 하에 지브롤터를 점령해 지중해에 갇혀버렸으며, 끝내 그 어떠한 군사적 보호를 받지 못한 영국 본토 브리튼 섬은 무방비 상태에 빠지고, 이후 1945년 3월, 바다사자 작전이 벌어지며 본토를 빈집털이당한 대영제국과 연합군은 북아일랜드에 고립당한다. 브리튼 섬에서의 대패로 인해 유럽 지역을 향한 발판을 잃어버렸고, 그렇게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독일과 이탈리아 추축군은 아프리카를 수복, 끝내 서부전선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승리로 돌아갔고 영국은 독일과의 굴욕적인 '런던 조약'을 체결, 독일의 '보호' 아래에 '자유 국가'로 남게 된다.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이 벌어졌다. 모스크바 전투는 독일의 압승으로 끝났고 소련의 명령 체계는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이에 소련군은 혼란에 빠졌고 수 갈래로 찢어진 다음, 그대로 A-A선과 우랄 산맥 근방까지 밀려나버린다. 쿠데타가 벌어져 부하린이 축출된 후 실종되었고, 알렉산드르 예고로프가 정권을 잡았다. 아르한겔스크를 수도로 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이 쿠데타는 소련을 내전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결국 레닌의 사망 18주년인 1942년 1월 21일, 그렇게 소련은 지도에서 사라지고 아르한겔스크의 신소련 정부는 혼란에 빠졌다.
같은 해 12월 7일,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벌이며 미국은 대비하지 않았던 전쟁에 끌려 들어간다. 일본은 모든 것들을 걸고 미국과 전쟁을 준비했지만, 미국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시민들을 먹여살리는 것도 힘들었다. 그 상황에서 엔터프라이즈와 다른 한 척의 항공모함이 진주만에서 가라앉았고 진주만의 유류저장고 역시 파괴되었다. 미 해군은 연합함대가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하고 태평양을 휩쓰는 모습을 손가락을 빨며 바라본다. 몰락 작전은 일본 본토 침공 작전이 아닌 호주 방어 작전이 된다.
1944년 전쟁 중이라는 명분과 민주당의 헨리 A. 월리스가 진보당을 창당하며 분열된 어부지리 덕에 재선된 듀이 대통령은 미군이 언젠가는 라이히스탁과 황거에 들이닥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믿는 사람은 적었다. 하지만 독일을 상대로는 패배했어도, 일본을 상대로는 승산이 있었다. 초반에 크게 밀려나긴 했었지만 미국은 막강한 산업력을 기반으로 일본을 압도해갔다. 츠지 마사노부가 임팔 작전을 성공시키며 중화민국을 지원할 수 없게 되었지만, 미국은 현실 태평양 전쟁에서 하였던 도약 작전을 통해 빼앗겼던 태평양 섬들을 차례로 수복, 일본군을 이오지마까지 밀어냈다. 마침내 미 해병대는 이오지마에 상륙했는데, 지원하러 온 미 함대가 일본 함대와의 함대결전 중 유인전술에 걸려 대패하였으며 상륙한 해병대는 대량으로 항복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이렇게 미국의 공세가 둔화되었다. 다만 일본 해군 역시 큰 피해를 입은데다 맨해튼 계획 역시 결실을 맺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맨해튼 계획은 대공황이 극복되지 못 한 상황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가중된 경제 손실로 인해 지지부진했고, 결국 독일이 핵개발 경쟁에서 앞지르고 만다.
1945년 7월 4일, 맨해튼 계획이 결실을 맺기 하루 전, 일본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독일 폭격기가 진주만에 핵폭탄을 투하한다. 진주만에 또 가해진 핵폭격은 하와이의 해군기지로써의 가치를 상실시켰고[37] , 5만여명이란 거대한 피해는 이미 가난에 시달리던 미국 시민들의 전의를 완전히 꺾어버린다. 독립기념일에 벌어진 이 참사에 미국인들은 전의를 잃었다. 다음날 듀이는 뉴멕시코로 부터 맨해튼 계획의 완성을 보고 받지만 너무 늦은 결실이었다. 결국 듀이는 아카기 갑판 위에서 굴욕적인 종전 조약에 서명했다. 아카기 조약이라고 불리는 이 조약에 따라 미국은 하와이와 알류샨 열도를 포함한 태평양 속령들을 양도했다. 미국은 독일과 일본에게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했으며, 석유 금수조치 역시 해제해야 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연합국은 중화민국이었다. 그러나 중화민국에 지원을 보내줄 국가들은 대부분 독일과 일본에 이미 패배했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비된 일본군의 공세를 막을만한 여력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제스는 끝까지 항복을 거부했고 일본군은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이 우습게 보일 정도의 초토화 작전을 펼치며 충칭시로 향했다. 마오쩌둥과 장제스는 충칭에서 연합해 최후의 저항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1947년, 한때 충칭이었던 잔해 더미가 함락되자 일본군은 백제성 폐허 위에서 "아시아와 우리 시대의 평화"를 선언했다. 이렇게 제2차 세계 대전은 추축국의 승리로 끝났다.
전후 대독일국은 승리를 거머쥐고 야심차게 게르마니아 건설 계획, 콩고 인공 호수 등 거대한 토목 공사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과 비대해진 독일 국방군과 SS 친위대 조직, 그리고 전시경제와 약탈을 기반으로 한 비효율적인 경제 체계, 과격한 핵 보유 경쟁의 여파로 인해 독일 경제는 1950년대부터 몰락하기 시작했다.
외교 역시 파멸적이었다. 나치의 인종차별과 서로 간의 먼 거리는 일본이 추축국에서 탈퇴하도록 만들었다. 일본은 아시아주의와 반서방주의를 명목으로 대전기동안 점령한 식민지들을 그러모아 대동아공영권을 창설했다. 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안하무인적인 외교와 전리품의 분배 문제, 북아프리카 문제, 스위스 침공 시도로 이탈리아도 등을 돌렸다. 독일과 국경이 맞닿은 이탈리아는 비슷하게 독일의 패권주의적 외교 정책으로 상당히 피해를 입은 이베리아, 튀르키예를 끌어들여 반독일 상호 방위조약인 트라움비라투스를 창설했다. 독일은 괴뢰국들과 남아있는 동맹들만 가지고 아인하이츠팍트를 창설했지만 독일이 가라앉는 배라는 것을 깨달은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의 동맹 내 다른 국가들도 조금씩 독일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 사이 우랄 산맥 너머로 밀려난 새 소련의 정부와 그 잔해는 어느 정도 세력정리가 이루어진다. 옛 소련군을 주축으로 한 서러시아 혁명전선, 수정주의자 스탈린이 세운 서시베리아 인민공화국, 서구식 민주주의 체제의 중앙시베리아 공화국, 극동으로 탈출한 볼셰비키 당 조직이 세운 극동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네 덩어리로 갈렸다.
서러혁전의 대원수 클레멘트 보로실로프는 독일이 휘청이는 것을 보고 공격의 적기라고 판단했고 모스크바를 재탈환하기 위해 '수보로프 작전'을 개시, 서러시아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 초기에는 서러혁전이 밀고나가 일부 영토를 수복했지만, 이후 블라소프가 이끄는 러시아 해방군, 아리아 형제단 등 부역자와 배반자들이 독일에 가세하며 소모전에 들어간다. 서러혁전의 미하일 투하쳅스키는 더 밀어붙이면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무리한 공세를 이어가지만 정치인들은 이를 반대했다. 결국 투하쳅스키의 독단에 질린 보즈네센스키, 수슬로프, 즈다노프 등의 정치인들은 식팁카르에서 쿠데타를 감행했고 명령 계통의 혼선으로 부역자들에게 전선이 돌파당하자 서러혁전은 붕괴, 아르한겔스크 주변에 고립되었다. 그러나 부역자들도 독일에는 희망이 없다 생각했는지 독일과의 연계를 끊고 뱟캬의 로마노프 왕조 복고주의자, 한번 더 배신을 택한 블라소프를 따르는 사마라의 러시아 해방군, 고리키의 탈주한 서러혁전 기갑 부대 군벌, 페름을 점거한 아리아인 형제단 등으로 떨어져 나가며 서러시아는 처참하게 분열되고 말았다.
한편 소련 붕괴 후 스탈린이 자리를 잡고 세운 서시베리아 인민공화국은 서러시아 전쟁을 지원하고 어떻게든 재기하려하였으나, 이미 독소전쟁에서 패배한 소련은 그의 손을 거치고도 되살아날 수 없었고, 끝내 1955년 스탈린이 사망하자 그 사이를 틈타 로코솝스키, 카르비셰프가 쿠데타를 벌임으로 인해 숨통이 끊어지고만다. 스탈린 사후 권력 경쟁에서 승리한 카가노비치의 스탈린주의 문민 정부는 튜멘에, 콘스탄틴 로코솝스키의 군사 정부는 스베르들롭스크에 각각 터를 잡았다. 또한 대조국 전쟁 당시 포로가 되었으나 서러시아 전쟁 중 탈옥해 러시아 방면으로 도망친 노장, 디미트리 카르비셰프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긁어모아서 옴스크에 자리를 틀었다. 계속되는 패배와 온갖 시련들로 악이 오를대로 오른 옴스크의 군인들은 카르비셰프 장군의 '대시련'이라는 이름으로 독일에 대한 복수를 부르짖는다. 이 상황에서도 자유 비행단이라 불리는 소련 공군 잔당이 제588비행연대의 지휘관 베르샨스카야의 지휘를 따라 독일의 폭격기들을 요격하며 서시베리아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우랄 산맥 너머에서는 겐리흐 야고다의 극동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부르주아' 세력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중앙시베리아 공화국을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은 두 국가 모두의 국력을 바닥냈다. 약해진 중앙시베리아 공화국은 칸스크의 아나키스트 봉기로 숨통이 끊어졌다. 혼란의 와중에 공군 원수 포크리쉬킨은 노보시비르스크에 기업 국가를 세웠고 육군 장군 안드레예프는 과대망상적인 정책을 내세우며 크라스노야르스크로 탈주했다. 끝까지 공화국 편을 들었던 크릴로프 장군은 이 소식을 듣고 미쳐버려 케메로보를 점거하고 자신을 러시아의 왕이라 주장했다. 공화국의 잔당은 톰스크에 모여 희망을 잃지 않고 이상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가려 했다. 몽골, 투바와의 접경지대에는 바실렙스키 원수의 옛 소련군의 일부가 병력을 온존한 채 몸을 웅크리고 있다.
일본은 만주국에 존재하는 백군 잔당을 통해 극동을 공격했다. 일본은 점령지에 괴뢰정부를 세웠지만 그 괴뢰정부 역시 노선 차이로 백군 잔당들과 미하일 로마노프의 차르주의자들과 교권 파시즘을 신봉하는 골수 파시스트였던 로자옙스키의 급진 파시스트, 실용주의적 파시스트인 마트콥스키의 온건 파시스트로 3분할 되었다. 겐리흐 야고다와 NKVD는 몰락 이후에도 공포 정치를 계속했고 이에 젊은 장교인 발레리 사블린이 인민들을 이끌고 봉기하며 부랴트 반란 전쟁이 개시되었다.
이렇게 러시아는 수많은 세력으로 찢어져버렸고, 남은 것은 한 줌 남은 소련 시대의 불가사의들과 동족상잔에 개의치 않는 약탈자들, 그리고 루프트바페의 주기적인 폭격 테러였다. 광활한 러시아 땅은 이제 국가로써의 기능조차 못 할 군벌들이 지배하는 땅으로 거듭나 통일을 이루게 해줄 자들만을 기다리는 잊혀진 땅이 되었다.
그러나 승자였던 독일도 얻은 것은 없었다. 서러시아 전쟁을 통해서 그나마 유지되던 유럽의 동맹국들은 경제난과 서로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불가리아를 제외하곤 거의 대다수가 찢겨나갔다.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는 독일의 혼란을 이용해서 공동의 적 헝가리에 대한 고토수복 명목으로 침공을 감행했고, 독일의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루마니아와 헝가리 모두 팍트에서 탈퇴했다.
나치 독일이 점차 붕괴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던 하인리히 힘러는 국가사회주의가 실패했다고 생각하여 자신만의 급진적 이데올로기를 실현시키기로 결심한다. 마침 서러시아 전쟁이 발발해 병력 공백이 발생하자 무장친위대 병력을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으나 발각된다. 히틀러는 게르마니아를 수비하던 한스 슈파이델 장군의 공로로 힘러를 체포하긴 했지만 힘러를 처형하는 순간 독일이 내전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부르군트 SS국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허용해 힘러를 사실상 내쫒는다. 부르군트는 명목상으로는 독일이 창설한 아인하이츠팍트에 조인된 괴뢰국이나 실제 힘러가 무엇을 꾸미는지는 그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
막대한 계획의 실패와 서러시아 전쟁으로 타격을 입어 몰락해가는 독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알베르트 슈페어의 제안에 따라 노예제가 공식적으로 도입되었다. 수 많은 '운터멘쉬'들이 그대로 독일 공장들에서 노예로 사용될 동안 독일인들은 일을 하지 않았다. 독일의 재벌들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도 노예들을 통해 공장들을 가동할 수 있어서 큰 이득을 보았고 독일 경제의 붕괴를 막는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노예들에 의해 운용되는 산업은 그 한계를 발휘할 수 밖에 없었고 노예들이 생산하는 상품들은 저품질에 불량이 속출하고 말았다. 그리고 독일 내에서 노예제로 인해 수혜를 입은 것은 거대한 재벌 집단 밖에 없었고 나머지 독일 국민들의 삶은 윤택해지지도 않았다. 그 결과 독일 경제는 후발주자였던 일본에게도 따라잡히면서 전세계적인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편 패전국 미국은 급격한 정치지형 변동을 겪게 되었다. 공화당은 패전의 책임으로 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하고, 특히 듀이가 속한 당내 온건파는 완전히 멸망했다. 민주당은 전쟁영웅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를 영입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좌파는 헨리 A. 월리스의 진보당으로, 남부 민주당류 우파는 조지 S. 패튼의 국민당으로 갈라져나갔다. 아이젠하워의 임기가 끝난 1956년은 그런 혼란의 절정기였는데 민주당의 에스테스 케포버가 승리하기는 했으나 4정당이 모두 선거인단을 얻으며 미국의 전통적 양당제가 완전히 무너졌음이 드러났다. 복잡해지는 정치적 셈법 끝에 공화당은 당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결정으로 옛 적수인 민주당에 접근했고 공동 선거연합인 공화민주연합(Republican Democratioc Coalition,RDC)을 결성하게 된다. 이에 공화민주연합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다른 세력들은 하나로 결집했고 반 공화민주연합을 위한 공동 선거연합 국민진보동맹(National Progressive Pact, NPP)을 결성한다. 공화민주연합과 국민진보동맹은 새로운 양당제를 형성한다.
일본 내 정치 지형도 큰 변화를 겪었다. 도조 히데키는 지나치게 강경한 입장으로 전쟁 도중에 교체되었고 스즈키 간타로가 총리대신이 되어 아카기 조약을 체결하고 충칭을 점령하며 전쟁을 완전히 끝냈다. 그러나 간타로는 애초에 평화협정만을 위한 징검다리 총리였고 역할을 다하자 대정익찬회를 장악한 기시 노부스케가 총리가 되었다. 기시는 국가자본주의 정책을 통한 경제 성장이나 일본군 참전용사에 대한 보상금 지급, 제2 의 만주국 프로젝트인 광동의 건설 등 전후 정책을 펼쳤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군 예산 현실화는 실패해 실각하고 본인의 계파는 산산조각났다. 군 예산 문제는 두고두고 일본 정계의 발목을 잡았고 황실과 중신들이 개입해 비 익찬회계 총리 둘(1949년의 히가시쿠니노미야 나루히코 왕, 1954년의 하토야마 이치로)을 투입하고 나서야 어느정도 제어가 되었다. 이후로는 국내, 국외 문제와 선거 결과, 익찬회 내부 정파 변동 등 큰 사건이 생길 때마다 총리가 교체되면서 길어야 3년을 가는 단명 총리들만 주르륵 집권하는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었다.
그나마 경제만은 식민지에서 나오는 무한에 가까운 자원과 경쟁자 없는 시장을 등에 업은 자이바쓰들이 미친듯이 몸을 불리며 전후의 고속 성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런 발전에서 소외된 농촌지대는 비참한 상황이 유지되었고 1959년 참다못한 농민들은 대규모의 쟁의를 일으켰다. 정부는 특고와 경찰을 동원해 발포하는 것으로 쟁의를 강제로 진압했지만 결국 총리대신 아리타 하치로는 사퇴해야 했고 대정익찬회 내부 파벌간의 타협의 결과로 1960년에는 내무대신 후나다 나카가 총리직에 올랐다.
대일본제국은 분명히 찬란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비대해진 대정익찬회, 자이바쓰, 일본군 등이 계파갈등으로 이전투구하며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부패와 관료제라는 몸속의 암덩어리는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1961년, 공화민주연합 내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이 국민진보동맹 내 진보당 후보 헨리 M. 잭슨을 압도적으로 꺾으며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미국의 내부에는 100년 넘는 시간동안 개선되지 않는 인종차별의 현실에 분개한 흑인을 비롯한 여러 비백인 인종들은 민권운동을 전개하며 민권법을 요구한다. 닉슨은 미국은 고립주의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서인도 제도, 아이티를 묶은 자유국가기구(OFN)라는 군사동맹기구를 수립해 두 적대국과의 경쟁에 돌입하고, 향후 일본과의 2차 전쟁을 대비해 군대를 재건하며 동시에 독일을 견제할 새로운 동맹국을 찾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세 강대국 미국, 독일, 일본이 모두 핵 보유국이 되며 본격적인 냉전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구 소련 지방은 국가판무관부가 지배하는 지역을 빼면 수 없이 많은 군벌들이 지배하는 황무지로 변했고, 독일은 다 죽어가는 아돌프 히틀러의 상징성 하나로만 겨우 유지가 되고 있다. 본래였다면 히틀러의 뒤를 이은 새로운 총통으로 부임했어야했던 괴벨스가 모스코비엔 국가판무관부를 시찰하던 중 테러를 당해 사망해버렸고[38] , 이로 인해 제3제국의 지배를 유지할 새로운 총통의 행방은 혼란에 빠졌다. 괴링, 슈페어, 보어만 등 나치당 내 유력자들은 히틀러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며 자신들의 세력을 키워가고 있고, 힘러는 자신의 그림자 국가 부르군트에 웅크려 자신의 망상을 이뤄줄 체제를 형성하면서 동시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등 독일 내 친위대를 이용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일본은 독일보다는 나아서 경제적 발전으로 실패상을 숨기고는 있지만 결국 폭탄이 터지기까지는 시간문제에 불과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전쟁의 패배로 만신창이가 되었던 미국은 적국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모습들을 보며 다시 깨어나 민주주의의 조병창으로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옛 추축국들이 무너져가는 상황 속에서 그와는 반대로 패전의 멍에에서 회복되어가는 미국을 바라보던 일본은 하와이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해 미국을 견제하고자 한다. 대정익찬회 보수파들은 군개혁 및 예산 합리화도 저지할 겸 1961년에 '하와이 방위 계획 조례'를 채택하고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하와이에 배치하고자 했다. 그러나 CIA는 U-2 정찰기를 통해 건설 중인 미사일 기지를 발각해냈고 하와이 미사일 위기가 발발한다.[스포일러] 미-일간의 전쟁 위협이 고조되며 전 세계가 핵전쟁의 공포에 두려워 떠는 와중에 1962년의 새해는 다가온다.
7. 업데이트 내역[편집]
- Old World Blues: 2019년 4월
- 10년 미만 분량 플레이 가능 국가: 우랄 연맹, 오렌부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디를레방어 여단
- Don't Surf[39] : 2020년 5월 2일
- 10년 미만 분량 플레이 가능 국가: 남아프리카 연방, 남서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 중앙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 동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
- v1.0.0.0 공식 공개 - 2020년 7월 22일
- v1.0.5 Rule Britannia - 2020년 8월 13일
- 10년 분량 플레이 가능 국가: 잉글랜드 왕국
- v1.1 Cutting Room Floor - 2020년 11월 22일 업데이트 내역
- 10년 분량 플레이 가능 국가: 노보시비르스크, 인민 혁명위원회, 하이드리히의 독일
- 5년 분량 플레이 가능 국가: 아일랜드
- 미국, 마가단, 슈페어의 독일, 보어만의 독일, 아프리카 국가 등에 새로운 플레이 요소 추가
- 수많은 이벤트와 새로운 지도자 포트레잇 추가, 수많은 버그 수정.[42]
- v1.1.1 After Midnight - 2021년 3월 28일 업데이트 내역
- 타보리츠키 사후 붕괴 컨텐츠 추가
- 몇몇 국가들의 3D 유닛 모델링 추가
- 기타 자잘한 변경점과 버그 수정
- v1.1.2 Ordem e Progresso - 2021년 6월 7일 업데이트 내역
- 남미 서브모드인 css와 통합
- 기타 자잘한 변경점과 버그 수정
- v1.2 Toolbox Theory - 2021년 11월 21일 업데이트 내역
- 경제 메커니즘 전면 리워크
- 새로운 법률 메뉴
- 대리전 추가
- 초강대국에 외교 정책 메커니즘 추가
- 모든 이념에 100개 이상의 하위 이념 추가
- 대부분 국가의 보병, 전차, 항공기와 일부 랜드마크[43] 3D 유닛 모델링, 공식 음원 그리고 유닛 보이스 추가
- 기타 자잘한 변경점과 버그 수정
- v1.3 Toolbox Theory - Unfinished Business - 2022년 10월 14일 업데이트 내역
- 아틀란트로파 삭제
- 미국 로어 및 의회, 선거 관련 메커니즘 오버홀, 필립 하트를 포함한 1968/1972년 대통령 리워크
- 러시아 리워크의 준비 단계로서 러시아 군벌 중 상당수의 컨텐츠를 리워크 및 수정
- OFN 리워크의 준비 단계로서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 동유럽 리워크의 준비 단계로서 세르비아, 핀란드,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모스코비엔 등에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 남아메리카 리워크의 준비 단계로서 1.1.2 패치에서 통합된 CSS 컨텐츠 일부 수정 및 스켈레톤 컨텐츠 확장
- 1.2 패치에서 추가된 경제 메커니즘과 법률을 확장 및 일부 수정
- 커스텀 국가경로를 추가해주는 서브 모드 TNO: Custom Country Paths 통합
- 기타 자잘한 변경점과 버그 수정
- 프랑스국 내전 변경과 프랑스 재수복, 재통일 이벤트
- OST 대거 개편
- v1.4 Silicon Dreams - 2023년 2월 4일 업데이트 내역
- 광동 컨텐츠 추가 (1972년까지 플레이 가능, 4개 루트, 12개 도전 과제 있음)
-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 타이 스켈레톤 컨텐츠 보강
- 콜롬비아 내전에 신규 세력 추가 및 전후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 칠레 스켈레톤 컨텐츠 조정 및 커스텀 패스 추가
- 미국 대통령 서몬드와 르메이의 서아프리카 전쟁 관련 컨텐츠 추가
- 보유 함선별 세력 보너스 및 악영향 추가
- OST 3곡 추가
- 광동,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민, 스코틀랜드 1970년 선거 관련 커스텀 패스 추가
- 일부 이념 추가
- 아프가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지도 수정
- 각종 버그 수정
- v1.4.1 Ugly American[44] - 2023년 4월 1일 업데이트 내역핫픽스 수정 내역
- 마다가스카르 대리전 리워크
- 대리전 및 정보 기관 UI 창 추가
- 아이슬란드 외교분쟁 추가
- 히스파니올라(도미니카 공화국 / 아이티) 컨텐츠 확장
- 커스텀 패스 대량 추가
- 수리남, 벨리즈, 쿠바, 필리핀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 미국의 그린란드 관련 체인 추가
- 푸에로플라타 침공 관련 디시전 수정
- 야스다 위기 슈퍼 이벤트 GFX 갱신
- v1.5 The Ruin - 2023년 9월 29일 업데이트 내역
- 영국 협력 정부 리워크 (1965년까지 플레이 가능, 추후 확장)
- 우크라이네 국가판무관부와 내전 세력 리워크 (1965년까지 플레이 가능)
- 채널 위기 추가
- 일본 컨텐츠 확장
- 아일랜드 컨텐츠 확장
- 카자흐스탄 스켈레톤 컨텐츠 개편
- 아프가니스탄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 루마니아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1968년까지, 추후 추가)
- 헝가리 스켈레톤 컨텐츠 추가 (1967년까지, 추후 추가)
- 아이티 스켈레톤 컨텐츠 확장 (1972년까지)
8. OST[편집]
모드를 설치하면, The New Order - Official Soundtrack OST를 들을 수 있다.
8.1. TT2 기준[편집]
- Main Theme (메인 테마): Toolbox Theory로 추가된 메인 테마곡.
- Burgund Erwacht! (부르군트여 일어나라![45] ) 원곡은 친위대는 적지에서 행군한다이다.
- Burgundian Lullaby (부르군트 자장가): 원래 원곡이 친위대는 적지에서 행군한다라고 잘못 알려졌으나 멜로디만 첨가되었지 나머지는 TNO 제작진이 창작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TNO 관련 곡들 중에서 제일 잘 알려진 곡이다.
- Einigkeit und Recht und Freiheit (통일과 정의와 자유): 원곡은 독일인의 노래. 독일 슈페어 루트의 4인방 테마곡으로 만들어진 곡.
- German Anarchy Theme (독일 무정부 테마): 독일 하이드리히 루트 이후 무정부 상태가 된 독일의 테마곡.
- I Will Return Remix (나는 돌아올 것이다 리믹스): 이고르 탈코프라는 소련 가수가 1990년 발표한 노래 Я Вернусь를 리믹스한 곡.
- Russian Anarchy Theme (러시아 무정부 테마): 코미 타보리츠키 이후 다시 무정부상태가 된 러시아의 테마곡. 원곡은 1943년 소련 전쟁 영화 Два бойца에 나왔던 곡 Тёмная ночь이다.
- Slave Revolt (노예 봉기): 헬무트 슈미트의 테마곡. 원곡은 람슈타인의 Deutschland 이다
- The Battle Continues! (또 다시 전투는 계속된다!): 발레리 사블린의 테마곡. 또 다시 전투는 계속된다를 리믹스한 곡.
- The Final War (최후의 전쟁): 옴스크 테마곡. 원곡은 성전.
- The Great Trial (대시련): 옴스크 테마곡.
- The Gun Pointed at the Heart of Africa (아프리카의 심장을 겨눈 총): 중앙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의 지크프리트 뮐러를 테마로 한 곡. 헤일로: 전쟁의 서막의 The Gun Pointed At The Head Of The Universe를 리믹스한 곡이다.
- OFN Main Theme (OFN 메인 테마)
- Nuke Atmosphere (핵전쟁 이후): 전면 핵전쟁 슈퍼 이벤트 발동 시점부터 출력되기 시작하는 곡.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개발 중 취소한 게임인 East vs West의 ost를 그대로 차용했다.
8.2. TT3 이후[편집]
- Toolbox Theory (툴 박스 이론): 1.2.0 버전의 오프닝 음악. TT2의 Main Theme과 같은 음악이다.
- Burgundian Lullaby (부르군트 자장가)
- The Return (귀환) - 자유 프랑스를 상징하는 1.3.0 버전의 오프닝 음악.
- Silicon Dreams (실리콘 드림스): 광동국을 상징하는 1.4.0 버전의 오프닝 음악.
- Ugly American (어글리 아메리칸): 아이티 내전을 상징하는 1.4.1 버전의 오프닝 음악.
- Lamentation (비탄): 영국을 상징하는 1.5.0 버전의 오프닝 음악.
9. 한국어 번역[편집]
공식 한국어 패치는 없으나 한국어 번역 모드가 존재한다.
번역팀 디스코드
10. 컨텐츠 삭제 & 설정 변경 관련 논란[편집]
TT2 패치 이후 부르군트 기사단국의 설정 변경과 영토 축소, 아틀란트로파의 완전한 삭제 등 TNO의 상징이 점점 사라지는 상황 속에서[46] 제작진이 독일 내전을 삭제하겠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독일 내전은 TNO의 매우 중요한 초반부 이벤트인데, 독일 내전으로 인해 루프트바페의 러시아, 서아프리카 폭격이 멈추고, 보어 공화국의 독립과 아프리카 실트의 개입으로 인해 남아프리카 전쟁이 일어나고, 아인하인츠팍트의 붕괴로 인해 잉글랜드, 오스트란트, 모스코비엔, 세르비아, 폴란드에서 내전이 발발하며, 노르웨이 국가판무관부와 파라과이 파시즘 정권이 붕괴되고[47] , 슬로바키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지에서 정권이 교체된다.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러시아 통일[48] , 영국의 노선 설정[49] , 온갖 대리전, 세계의 급격한 정세 변동 등이 일어나는 모드 전개에 핵심적인 부분인데, 만일 독일 내전이 삭제된다면 초반부의 핵심을 지우는 것이다. 전임자인 핑크판저의 유산 지우기가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이러다가는 '현실성'을 이유로 TNO의 상징들을 모두 철거해 버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초에 현실성을 따져 보자면, 추축국은 뭔 짓을 해도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제작진들도 "추축국이 2차 대전에서 이기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지중해에 댐을 만들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영국을 침공하게 할 현실적인 방법도, 그걸 다 했다고 해도 5년 넘게 살아남게 만들 현실적인 방법도 못 찾았다."라고 시인했다. 즉 그들의 기준대로라면 이 모드 자체가 비현실적인 가정 위에 만들어졌으므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TNO에 비해, 카이저라이히는 동맹국의 1차 세계대전 승리라는 비현실적인 전제 위에 만들어졌음에도 나름의 그럴듯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현실성을 이유로 핍진성을 무시하며 모드의 상징들을 철거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낫다.[50]
모순적으로 기업국가라는 설정으로 인해 현실성 부분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광둥은 삭제는커녕 바로 다음 업데이트의 대상이 되었고[51] 무정부 상태 테마를 비롯한 모드에서 인기를 끌던 OST들을 작곡한 유튜버 Ayden George와도 갈등을 일으켰다.
또한 요키, LBJ, NPP, 독일 내전에 대한 삭제라는 '개편안'[52] 을 내놓자[비판] 역시 현실적이지 못한 설정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시리즈 특유의 상징 중 하나인 영적 나치즘[53] 까지 삭제되며 초기의 모습은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
무엇보다 현 개발진들이 이전에 약속되었던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계속 기존 컨텐츠를 리워크하는 쪽으로 개발을 하다보니 개발 스케쥴이 계속 늘어지는걸 성토하는 목소리 또한 크다.[54] 이 문제로 인해 뜸한 대규모 업데이트 대신, 소규모 업데이트를 더 자주 하는 방식으로 출시 일정이 변경되었다. 과거 방식대로면 만주국과 광동, 캐나다와 멕시코를 한 번에 출시해야 하지만 지금 방식대로 광동 하나만 만들어 내서 출시한 것이 그 예다. The Ruin 업데이트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가시화되었는데, 본래대로라면 영국+폴란드+우크라이나가 함께 출시되어야 했지만 폴란드의 경우 개발팀의 분해로 인해 개발이 멈추어졌고, 영국의 경우 리워크를 명목으로 TFL팀의 컨텐츠를 도입하였으나 내전 이후 협력정부 집권까지라는 너무 짧은 컨텐츠만을 출시하면서 실질적인 플레이 분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본편 팀이 대규모 서브모드 제작에 간섭을 자주 하면서 서브모드 개발을 중지시키는 경우가 많아[55] 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다. 현재 대규모 서브 모딩판에서 개발이 유지되는 팀은 원 모드 개발 팀 내부로 편입된 남미 관련 모드 CSS, 남극 모드 및 커스텀 패스 모드를 제외하면 2차 서브모드인 TRO[56] , TNO 밀레니엄, 멋진 신세계 모드, 영어가 아닌 중국어를 사용하여 개발되는 중국 공산당 모드, 그리핀 모드 정도이다.
11. 기타[편집]
모드 로고는 나치 독일의 국장인 독수리 문양과 욱일기의 욱광을 반씩 합친 문양이다.
나치가 승리한 세계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비슷한 세계를 다룬 창작물들의 오마주가 보인다. 독일과 일제가 세계를 양분했다는 배경 설정, 1962년이라는 시작 년도는 높은 성의 사나이, 나치 독일의 젊은 세대들이 점차 자유를 요구한다는 상황 설정은 당신들의 조국, 부르군트 기사단국의 존재는 겁스 무한세계의 라이히-5, 모드의 이름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 따왔다.
모드 구상자이자 초대 개발 총책임자[57] 인 The Pink Panzer가 캐나다 언론과 한 인터뷰에 따르면 TNO에 나오는 나치들은 "악마같지만 효율적인 천재들"이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자멸하는 "악독한 사상을 믿고 발전시키는 개인들"로 묘사된다고 한다. 이는 Panzer가 주류 미디어에서 나오는 "효율적인 나치"와 같은 모습이 나치 추종자들을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대놓고 하는 나치 찬양만큼 나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58] Panzer는 이 인터뷰에서 모드 내 미국의 행보[59] 나 정치와 창작물의 관계[60] 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카이저라이히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인터뷰 번역글.
"푸틴 나와요?"라는 질문이 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발진에 따르면 레닌그라드에서 푸틴의 부모가 죽으며 푸틴은 태어나지도 못 했다. 사실 나와도 1962년 기준 푸틴은 10살짜리인지라 현실처럼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61]
치트를 사용하거나 여러 이유로 모드가 치트를 사용한 것으로 오인했을 경우 패널티를 부여하는데, 일례로 최초 독일 중점의 완료할 수 없는 중점을 완료하면 노망이 난 히틀러가 제4의 벽을 넘어 플레이어를 치터라고 욕하고 엄청난 디버프를 먹이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
Epentibi란 해당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뉴스 영상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12. 서브 모드[편집]
- TNO 서브 모드 위키 : #
내부 문제로 인해 모드 디스코드와 GFX가 파괴되었었다. 유입된 The Fire Rises 모드 개발진들이 사퇴한 개발진 전 리더를 대체, 그리고 멋대로 GFX 파일들을 파괴하고 모드 개발 중단을 선언, 2차 서러전 개발진 3명 가량 탈취한 후 디스코드 서버를 터트렸다. 때문에 마가군벌 모드 제작진들과 몇몇만 잔류한 상태. 이 때문에 마가군벌 모드가 사실상 부모 모드를 살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안 그래도 QAnon에 악성 러시아 국수주의자 소굴로 악명이 자자했던 TFR 모드 개발진에 대한 비판이 더 거세진 상태. 최근 옴스크의 모스크바 정치전, 투하쳅스키 뉴스, 그리고 핀란드의 콜라 공화국 등 티저가 나온 것을 봐서는 어찌 복구하는 데에는 성공한듯. 최근 옴스크의 GFX가 거의 완성 직전이라고 한다.
Codetalker 출시로 노보시비르스크 컨텐츠가 완료되었으며, 러시아로 독일을 1941년 전 국경으로 밀어버리고 극동을 되찾는다. 잘만 하면 GDP 1000억 달러를 찍어서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다음의 경제 대국이 된다. 2023년 4월 11일에는 어글리 아메리칸 패치와 호환이 되며, 각종 버그를 수정하고 일부 컨텐츠를 개선한 Solaris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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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ch of 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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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o no Umi
이 외에, 남아메리카 컨텐츠를 개발하던 서브모드였던 Cold Southern Spring라는 모드 또한 있었으며, 본 모드의 개발진들이 정식으로 컨텐츠를 편입시켜 정식 컨텐츠로 변모하였다. 이후 남극 모드, 커스텀 패스 모드가 추가적으로 정식 모드에 편입되었다. 남극 모드는 설정상 정식 스토리로 인정하되,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별개의 모드를 구동시키는 방식으로 만들 것이라 예고되었다.
12.1. 3차 창작[편집]
컨텐츠 추가만이 아니라 아예 모드 자체를 개변하는 모드들.
12.2. 라디오팩[편집]
비공식 BGM 모드로는 다음 모드들이 있다.